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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보도】 고양시, 바이오 정밀의료클러스터 조성 추진… 자족도시 실현 박차
【컨슈머저널/안홍필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글로벌 자족도시 실현을 위해 바이오 국제공동연구 거점센터를 구축하고 바이오 정밀의료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한다. 제4차 생명공학육성 기본계획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기준 바이오산업 글로벌 시장 규모(2조920억 달러)는 반도체 시장(595억 달러)의 약 3.5배로 글로벌 3대 산업(자동차, 석유화학, 반도체)의 합과 맞먹는다. 시는 룩셈부르크 고양보건연구소를 설치하고 장기적인 바이오산업 육성방안 마련과 인재 양성으로 바이오산업을 핵심전략산업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는 우수한 인재 공급이 가능한 지리적 위치와 국립암센터 등 대형 종합병원, 킨텍스를 활용한 경제적 파급효과 등 바이오산업 발전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며 “룩셈부르크 고양보건연구소(LIH-G)가 국내 바이오 기업·기관의 글로벌 진출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룩셈부르크 국립보건원 한국 분원 설치…바이오 국제공동연구 거점 구축 내년 5월경 룩셈부르크 국립보건원(LIH) 한국 분원인 룩셈부르크 고양보건연구소 ‘LIH-G’가 고양성사혁신지구 창조혁신캠퍼스 내 개소할 예정이다. 룩셈부르크 국립보건원(LIH)은 AI와 데이터 활용, 디지털 의료기기, 정밀의료 뿐 아니라 바이오뱅크에 있어 유럽 최고 수준 기술을 보유한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연구기관이다. 시는 지난해부터 LIH와 상호 방문 및 간담회를 통해 고양 바이오정밀의료 클러스터 조성 비전을 공유해왔고 올해 두 차례 협약을 체결하며 ‘룩셈부르크 고양 보건연구소(LIH-G)’를 설치하기로 했다. 룩셈부르크 고양보건연구소는 경기도 내 유치한 첫 해외 공공기관이다. 당초 경제자유구역이 지정되면 설치하기로 했지만 시는 시기를 앞당겨 지난 달 준공한 성사혁신지구에 우선 조성키로 했다. 성사혁신지구는 지하 3층에서 지상 25층, 연면적 99,837㎡ 규모의 대규모 복합공간으로 공동주택과 업무 및 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됐다. 연구소는 성사혁신지구 내 전용면적 약 180㎡로 들어서 국립암센터 등 대형 병원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보건의료 데이터 공동활용 연구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국립암센터는 지난 7월 룩셈부르크 국립보건원과 공동연구 프로젝트 개발·수행 협약을 체결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도 룩셈부르크 고등교육연구부와 바이오· 헬스분야 연구개발 협력을 위해 손을 잡았다. 룩셈부르크 고양보건연구소가 설치되면 국제공동연구 거점센터로서 지역 내 연구 인프라를 강화하고 첨단 연구 인력이 유입돼 향후 경제자유구역 기업 유치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육성 계획 수립부터 투자유치, 기업지원까지…바이오산업 인프라 구축 시는 일산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바이오 기초연구 및 개발, 임상실험, 마케팅, 사업화까지 지원 가능한 바이오 정밀의료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바이오산업은 고양시가 추진 중인 경제자유구역 핵심전략산업 중 하나다. 지난해 시는 본격적인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민선 8기 첫 조직개편으로 바이오 업무 전담을 위한 전략산업팀을 신설하고 ‘고양시 바이오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고양연구원은 바이오산업 육성 기본 방향과 목표, 중장기 전략, 실행계획 등을 담은‘고양시 바이오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를 다음 달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 시는 바이오 장기재생 선도기업 로킷헬스케어와 일산테크노밸리 투자의향 협약을 체결하고 미국 보스턴 바이오클러스터 내 항체 전문기업 인제니아 테라퓨틱스(INGENIA Therapeutics)와 투자의향서를 맺는 등 협력 네트워크를 넓히고 있다. 지난달에는 일산테크노밸리 등이 조성 중인 대화, 장항, 법곳동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동국대학교 바이오메디캠퍼스 등이 위치한 식사동, 백석동 지역이 벤처기업 육성촉진지구로 지정됐다. 시는 촉진지구 지정을 발판으로 벤처기업 육성을 지원하고 관내 종합병원과 협력해 향후 바이오클러스터 내 입주기업과 산-학-연-공공 연계를 추진할 방침이다. 글로벌 포럼 개최, 전문인력 양성…바이오산업 생태계 구축 시는 경기북부 바이오산업 발전방안 마련과 4차산업혁명에 맞는 실무형 인재 육성으로 바이오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글로벌 AI 신약개발 시장 규모는 2022년 6억 달러에서 연평균 45%씩 성장해 2027년에는 40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시는 지난 7월 소노캄 고양에서 경기도와 공동으로 ‘2024 경기·고양 글로벌 바이오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250여 명의 바이오 관계자가 참석해 ‘경기북부 혁신경제 글로벌 바이오산업 육성’을 주제로 공론의 장이 펼쳐졌다. 8월에는 고양시민 중 만 17세 이상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3D바이오프린팅 이론·실습 등을 진행하는‘바이오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운영했다. 경기도 미래기술학교 운영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4천만원(도비50%, 시비50%)으로 진행됐고 바이오 기업 로킷헬스케어가 교육기관으로 참여했다. 고부가가치 미래기술 인재 육성으로 바이오 분야 창업·고용 창출과 지역 내 바이오 메디컬 산업 분야 이해도 확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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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보도】 고양시, 전문성 강화 발길 끄는 전통시장·상점가 골목경제 활력 제고
【컨슈머저널/안홍필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에는 4개 전통시장과 3개 상점가, 경기도에서 지정한 골목상권 24개소가 있다. 시는 전통시장 노후시설을 개선해 안전과 편의를 더하고, 전문 매니저를 도입하거나 골목상권 연대를 강화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가고 싶은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환경 개선,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시도와 노력을 이어나가고 있다”며 “지역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상권을 조성해 골목경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전·쾌적한 전통시장으로 거듭나… 노후 전선 정비, 증발냉방장치 설치 고양시는 지난 9월 원당전통시장과 덕이동 메인타운 상점가의 노후 전선 정비사업을 마무리했다. 전통시장과 상점가 내 개별 점포 77개소를 대상으로 오래된 전기설비를 교체해 화재 위험을 대폭 줄였다. 상인과 방문객들은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시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화재로 손해가 발생했을 때 상인들이 현실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정부 운영 화재공제 상품 가입을 지원 중이다. 오는 12월까지 3개 전통시장 총 110개 점포를 대상으로 화재 공제 가입 보험료를 납입 금액의 최대 60%인 20만 원까지 보조해 준다. 한편, 지난 9월까지 일산·원당전통시장에 증발냉방장치 설치가 완료됐다. 총 5억 6천만 원 사업비를 들여 일산전통시장에 72대, 원당전통시장에 33대를 각각 설치해 더욱 쾌적한 전통시장 환경이 조성됐다. 증발냉방장치는 물을 미세한 안개 형태로 분사해 주변 열에너지를 흡수, 증발하면서 온도를 낮춰준다. 또 해당 시스템은 미세먼지 억제와 해충 접근 방지에 도움이 되고, 다양한 색상으로 RGB 조명을 활용할 수 있어 시각적인 효과도 기대된다. 시장 매니저 활동, 특성화 사업 지원…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 노력 시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통시장 매니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2020년에 도입된 시장 매니저는 국도비 공모사업으로 올해 약 9천만 원을 투입해 전통시장 4개소, 상점가 3개소 등에서 운영 중이다. 전통시장 매니저는 일정 교육을 이수해 전문 지식과 경험을 갖추고 있고, 세금 신고와 같은 행정업무는 물론 상인 교육, 상인회 운영 지원 등을 담당해 시장 전문 살림꾼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또 방문객과 지역 주민들이 전통시장을 더 많이 찾을 수 있도록 각 시장의 고유 특성을 발굴해 축제와 이벤트를 기획, 운영한다. 한편,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 새로운 소비층 유치를 위한 특성화 사업 계획안을 선정해 총 5천만 원의 시 예산을 지원했다. 이를 토대로 삼송상점가에서는 ‘고양 낙서 축제’를 개최했고, 덕이동 패션1번지는 온오프 라이브커머스와 함께 가죽 네임택 만들기 등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또 능곡시장은 가을맞이 페스티벌을 열어 구매 금액별 사은품 증정과 나만의 가방, 키링 만들기 등 프로그램을 선보여 활기를 불어 넣었다. 일산시장 연대상권 육성, 골목형상점가 조례 개정 등 추진 속도 고양시는 일산전통시장, 일산서문상점가, 일산역 골목상권을 연대해 지역상권 발전을 도모한다. 지난 5월 ‘2024년 경기도 연대상권 육성·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일산시장 연대상권의 규모를 확대하고 성장을 지원할 방침이다. 해당 사업으로 각 상권 특색을 반영한 특화상품을 개발하고 홍보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에게 매력적인 쇼핑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현수막 거치대 조성, 노후 아케이드 보수, 로고 프로젝터(글자 나오는 조명) 설치 등 내년 6월까지 환경 개선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골목형상점가 지정 기준 완화를 위한 조례 개정도 추진 중이다. 골목형상점가는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밀집해 있는 구역을 말한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전통시장이나 상점가처럼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할 수 있고, 공모를 통한 환경개선 및 활성화 지원사업 등 참여 혜택도 주어진다. 시는 앞으로도 상인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상권을 강화하고, 규제 완화로 골목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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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보도】 계양구, 겨울철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도시 구현
【컨슈머저널/안홍필 기자】 민선 8기 계양구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도시’ 구현을 목표로 각종 사고와 재난으로부터 구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폭설과 한파의 빈도가 증가하는 등 겨울철 자연재난 발생 위험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계양구는 올겨울 대설, 한파로 인한 ‘구민 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11월 15일부터 2025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자연재난(대설·한파) 대책기간’으로 지정해 자연재난 대비·대응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 행안부 주관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실태점검’ 2년 연속 ‘우수’ 지자체 선정 행정안전부에서는 매년 ▲겨울철 대설 대비 제설작업 준비 실태, ▲한파 대비 취약계층 보호 방안 마련 여부, ▲겨울철 피해 우려 지역(결빙 취약구간, 적설 취약구조물 등) 안전점검 및 피해 예방대책 마련 여부 등 겨울철 자연재난(대설·한파) 대비 실태 전반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도 지난 9~10월 전국 지방자치단체(시·도, 시·군·구)를 대상으로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점검을 실시해 순위를 정하고, 상위 20%에 해당하는 지자체를 '우수' 기관으로 선정했다. 올해 실시된 평가 결과, 계양구는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성과를 냈다. □ 겨울철 자연재난 대응체계 확립 구는 올겨울 대설·한파로 인한 구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강설 예보 및 한파특보 발표 등 위험기상 예보 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해 재난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상황관리총괄반, ▲시설응급복구반, ▲교통대책반 등 재난 대응에 필요한 기능별 13개 실무반으로 구성되며, 위험 기상 관측, 위험기상 정보 및 피해 예방요령 홍보, 취약시설 안전점검, 제설작업, 취약계층 보호 등 재난 대응의 전반적인 업무를 수행한다. 또한, 구는 지난 10월 8일 계양경찰서, 계양소방서, 북부수도사업소, 한국전력공사 등 겨울철 자연재난 대응 관계기관과 사전회의를 실시해, 겨울철 발생 위험이 높은 주요 피해 유형(①교통사고, ②붕괴, ③정전, ④동파)별 협업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 신속한 제설작업과 면밀한 안전점검 실시로 대설 피해 사전 예방 구는 지난 10월 보유 중인 제설장비 전수에 대해 사전점검을 실시해 정상 작동 여부 확인을 완료하고, 염화칼슘 등 제설제 923톤을 확보해 겨울철 제설작업 준비를 마쳤다. 11월 중에는 관내 경사로, 교차로 등 제설 취약지점에 제설함 252개 설치를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제설함에는 친환경 제설제와 제설도구를 비치해 제설작업을 위해 필요 시 주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겨울철 대설 시, 피해 발생 위험이 높은 교량, 교차로 등 결빙(제설) 취약구간 21개소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구간별 제설 책임담당자 및 제설장비를 지정했다. 쌓인 눈 무게로 인해 붕괴가 발생할 수 있는 적설취약구조물 4개소에 대하여도 안전점검을 실시해, 구조적 안전을 확인하고 시설별 안전점검 담당자를 지정했다. 결빙(제설) 취약구간 및 적설취약구조물 등 겨울철 피해우려지역(시설)에 대하여는 겨울철 월 1회 정기 안전점검을 실시해 대설로 인한 피해 발생을 사전 예방할 계획이다. □ 맞춤형 한파 대책 추진으로 한랭질환자 발생 최소화 구는 올겨울 행정복지센터, 경로당 등 공공시설 48개소를 ‘한파쉼터’로 지정해 운영한다. 한파쉼터는 난방이 공급되는 장소로서, 한파 시 누구나 추위를 피해 쉬어갈 수 있는 장소이다. 또한, 주민들이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추위를 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이용자 수가 많은 버스정류장 60개소를 선정해 겨울철 한시적으로 바람막이를 설치하고, 버스정류장 내 온열의자도 41개를 운영한다. 저소득 취약가구, 홀몸노인 등 한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기요, 겨울이불 등 방한용품을 지원한다. 한파특보 발표 시에는 유선전화, 방문 등을 통해 건강상태 확인 및 한파 피해 예방요령 등을 안내해 필요 시, 신속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병원 등 의료기관을 연계한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구민의 안전은 구정의 최우선 과제이자 의무이다.”라고 강조하며 “올겨울 강설 시, 신속한 제설작업과 한파 취약계층별 맞춤형 보호대책을 추진해 구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구민께서도 겨울철 건강관리에 신경 써 주시기 바라며,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관심을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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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기획】 연천군, 디지털 관광주민증 10만 달성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생활 인구 증가로 이어져
【컨슈머저널/취재본부 안홍필 기자】 연천군이 지난해 2월 20일 선정된 이후 2024년 1월 10만을 목표로 시작된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이 10월 14일 기준 100,039명을 초과 달성하며 순항 중이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이란 전국 지자체별 인구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으로 관광을 통한 지역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발급하는 일종의 명예 주민증이라 할 수 있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만들면 주어지는 혜택으로는 숙박, 식음료, 관람, 각종 체험 등 할인받을 수 있다. 현재 전국 지자체 중 최대 40개 지역에서 관광을 목적으로 하는 이용객이라면 지자체별 혜택을 확인 후 이용하면 된다. 연천군은 올해 초 시작된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이 지난 2023년 12월 지하철 1호선이 개통되며 연천군을 찾는 관광객이 점차 늘어나며 수개월 만에“10만”명 달성이란 쾌거를 거두며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 이를 기념하고 위해 특별 이벤트를 오는 25, 26, 27일까지 디지털 관광주민증 가입자에 한 해 선착순 모집 팸투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연천군 관계자에 따르면 2023. 10. 인구감소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한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 선정에 따라 “10만”달성에 따른 이벤트 및 홍보가 필요함에 따라 1회에 그치는 행사성 이벤트를 지양하고 연천군의 관광정책 사업 및 관광자원, 관광 비전 등을 다양한 이벤트와 매체를 통해 홍보하고자 하며, 디지털 관광주민증 가입자들에게 연천군을 재방문할 수 있는 이벤트를 기획했으며, 오는 2024. 11. 1.(금) ~ 11. 22.(금)까지 3주간 연천군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더 벤티와 협업해 연천군 관내 벤티 매장 포스터 홍보, 홈페이지 및 전국 매장 키오스크 화면에 ‘연천군 디지털관광주민증 10만 달성’ 홍보 등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더 벤티’ 전국 지점에서 연천 율무 음료(율무 쉐이키, 율무 오트라떼, 율무 아인슈페너)를 구매한 영수증과 연천군 내 관광지 방문 사진 혹은 연천군 내에서 사용한 영수증을 관광안내소(연천/전곡)에 함께 제출 시 3만원 이내 기념품 제공 ※ 기념품: 지역 농·특산물 꾸러미 (백학면) 연천군의 디지털 관광주민증 추진 현황은 다음과 같다. 2023. 10. 인구감소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한「디지털 관광주민증」사업 선정 2024. 1. 디지털 관광주민증 가입 및 상시 홍보(각 부서, 직속기관, 읍면 등), 군부대 방문 홍보 실시(5군단, 5사단, 25사단 등 3회) 2024. 2. 한국외식업중앙회 연천군지부 및 소상공인 대상 홍보 실시 2024. 3. 연천군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 참여 희망업체 모집 공고 2024. 4. 서울역사 내 디지털 관광주민증 홍보를 위한 연천군 팝업스토어 운영 2024. 5. 구석기 축제 디지털 관광주민증 홍보 부스 운영 및 가입 이벤트 진행, 한국관광공사 슬기로운 지역 생활 여행 SNS 홍보 2024. 7. 서울 하이커그라운드 내 디지털관광주민증 홍보 부스 운영 예정 “디지털 관광주민증”가입자를 위한 관광 팸투어 이벤트 진행으로는 다음과 같다. ▶ 디지털 관광주민증 가입자 선착순 모집 팸투어 - 일 시: 2024. 10. 25.(금), 10. 26.(토), 10. 27.(일) - 대 상: 공고일 전날까지‘연천군 디지털 관광주민증’에 가입한 자의 가족 ※ 가입한 자의 가족 (배우자 및 자녀, 직계존속), 가족이 아니더라도 접수는 가능함 - 내 용 1) 연천군 디지털 관광주민증에 가입한 자에 한하여 연천 관광 팸투어 모객 공고 2) 선착순 모객하여 10월 중 3회(25,26,27일) (1일 최대30명) 팸투어 실시 - 향후계획 1) 연천군 관광 팸투어 용역사 선정 및 계약 진행 2) 팸투어 모객을 위한 공고 및 홍보 (한국관광공사와 협의하여 연천군 디지털관광주민증 가입 대상자 한정 문자 발송 및 대한민국 구석구석 앱 홍보) 3) 팸투어 일정 중 주요 매체를 통한 디지털 관광주민증 및 이벤트 홍보 ▶ “10만번째 연천군 디지털 관광주민증 가입자” 특별 단독 팸투어 이벤트 진행 - 일 시: 2024. 11. 2.(토) (예정) - 대 상: ‘연천군 디지털 관광주민증’ 10만번째 가입자 가족 (한국관광공사 협의 하에 대상자 선정 및 연락) - 내 용 1) 팸투어 진행 전 군수와의 티타임 2) 10만번째 가입자 가족을 대상으로 특별 단독 팸투어 진행 디지털 관광주민증 지역의 참여 업체는 총 16개 업체 연천군이 지난해 12월 전철1호선이 개통된 전후에 대해 지역상권 활성화에 미친 사항을 AI를 데이터분석을 실시한 결과에서 보듯 전철 1호선이 개통된 이후 지역에 미친 경제적 유발효과는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는 연천군의 디지털 관광주민증의 효과도 일부 감안된 수치로 보아도 무방할 듯하다. 다음은 연천지역 상권별 분석결과이다. 연천군의 읍면별 명소를 알면 관광하기 쉬워진다. 연천읍 - 재인폭포(才人瀑布) : 가마골 입구에 있는 높이 18.5m 폭포. 이 폭포는 많이 알려져 있듯 빼어난 미모를 자랑하던 한 여인의 정절과 그 여인을 향한 탐욕이 낳은 슬픈 이야기가 서려 있는 장소이다. ‘여지도서’에는 이 고을 원님이 너무도 빼어난 미모를 가진 재인의 아내를 탐하고자 현재의 명칭인 재인폭포에서 재인에게 광대 줄인 외줄타기를 타게 한 후 재인이 외줄타기를 시작하여 중간쯤 갔을 때 줄을 끊어 떨어져 죽게 하고 그의 아내를 빼앗으려 했다. 그러나, 재인의 아내는 남편의 원수를 갚기 위해 원님의 코를 물어뜯고 자결했다고 한다. 그 후로부터 원님의 코를 물었다 하여 ‘코문리’라 칭하게 되었으나 세월이 흐르며 어휘가 변하여 ‘고문리(古文里)’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연천현 산천조에는 옛날 재인은 아내의 미모가 뛰어나 마을 사람들이 흑심을 품고 있던 마을 사람과 함께 폭포 아래에서 놀다가 재인이 자기 재주를 믿고 그 자리에서 장담하며 말하기를 ‘이 절벽 양쪽에 외줄을 걸고 내가 능히 지나갈 수 있다’라고 했다. 그러나 흑심을 품고 있던 마을 사람들이 재인의 재주를 믿지 못하자 그 자리에서 자기 아내를 내기에 걸었다고 한다. 잠시 후 재인은 벼랑 사이에 놓여 있는 외줄을 타기 시작하는데, 춤과 기교를 부리며 지나가는 모습이 평지를 걸어가듯 하자, 재인이 반 정도 지났을 때 마을 사람이 줄을 끊어버려 재인을 수십 길 아래로 떨어져 죽게 된다. 이 일로 이 폭포를 재인폭포라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현재 재인폭포는 보개산과 한탄강의 빼어난 경관과 맑은 물이 어우러진 절경을 사계절 선사하고 있는 명승지이다. - 한탄강 댐 : 한탄강댐은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 고문리와 포천시 창수면 신흥리에 위치한 길이 705m, 높이 85m, 저수용량 3억 1,100만m3, 홍수조절용량 3억 500만m3 규모의 홍수 조절용 댐이며, 주변에 공원을 조성하여 관광객들의 쉼터 역할을 하고 있다. - 연천역(漣川驛) : 일제강점기 시절 건설된 역사. 한때 경원선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던 역이며 원산까지 가는 길에 급수를 하기 위해 만들어진 급수탑이 근대문화의 상징으로 남아 있으나 현재 전철이 들어오면서 연천역사와 급수탑의 존치에 회의적인 입장도 보이고 있어 다소 아쉬움을 남긴다. 또한, 6.25 전쟁 당시 북한이 남침을 위하여 설치했다고 전해지는 탱크하역시설도 남아 있다. - 백의리 층 : 한탄강을 따라 웅장하게 펼쳐져 있는 현무암 주상절리 절벽 아래에는 청산면 백의리 일대에서 주로 발견되는 백의리 층이라 불리는 하천 자갈층을 볼 수 있다. 백의리 층은 아직 굳어지지 않은 하천 퇴적층으로 대부분 화강암, 편마암, 편암, 규암 등의 둥근 자갈과 모래로 이루어져 있다. 백의리 층은 옛 한탄강을 따라 흐르던 강물에 의해 쌓여진 것으로 이곳이 한탄강의 한 부분이었음을 알 수 있으며, 자갈들이 놓인 모습을 통해 과거 한탄강의 흐름 방향도 파악할 수 있다. 백의리 층의 상부 현무암에서는 판상절리 및 주상절리를 모두 볼 수 있는 중요한 지질층이다. - 다방거리(茶房巨里) : 경원선이 계통된 이후 6.25 전쟁이 끝나고 1954년 수복 후 연천읍에 최초로 다방이 생겼다 하여 지어진 이름으로 한때는 최고의 번성기를 누리기도 했으나 현재는 표지판으로만 확인할 수 있다. - 신망리(新望里)역 : 경원선 서쪽에 형성된 시가지. 이곳은 한국전쟁이 끝난 후인 1954년 5월 피난민 정착 지역으로 지정되어, 미군 제7사단에서 3만 평의 부지 위에 1세대 당330㎡의 대지에 59.4㎡ 크기의 목조 가옥 100호를 건립하여 선착순으로 피난민을 입주시켰다. 당시 연천읍에서 가장 먼저 입주가 시작된 이곳을 미군들이 새로운 희망 속에 살라는 뜻의 신망리(New Hope Town)로 명명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 망곡산(望哭山), 연인산 : 연천역 서쪽에 있는 둥근산. 구한말 고종과 순종의 국상 때 관내 유림과 주민들이 이 산에 올라가 궁궐 쪽을 바라보고 기울어지는 국운을 안타까워하며 통곡하던 곳이라고 한다. 현재는 연천읍의 체육공원이 조성되었으며, 또한, 2023년 전철1호선 계통에 맞춰 관광객 유입을 위한 둘레 길 및 황토 길 등 휴식을 위한 공원화 사업을 통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전곡읍 - 국사봉(國思峰), 면경산(面鏡山), 안산(案山) : 넘점고개 북쪽에 있는 높은 봉우리. 1382년(우왕 8) 문과에 급제하여 진사가 되었고 특히 함께 등과한 이방원과 교우가 두터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려 말 공조판서를 역임했으며, 고려 멸망 후 불사이군의 절개로 전곡읍 음터에 은거한 김양남은 매일 한탄강 건너에 있는 개성(송도)을 향하여 망궐례(望闕禮)를 올린 곳이라 하여 지어진 이름이다. 집근처에 학소정(鶴巢亭)을 짓고 산수와 더불어 평생을 고려 신하로서 고결한 절의를 지키다 일생을 마쳤다. 태종이 그의 인품에 감동되어 지평을 제수하는 등 여러 번의 부름이 있었으나 모두 거절했다. 현재 고려 말 5충신을 모시는 의정부 송산사(悚山祠)에 배향되어 있다. 한국전쟁 전까지만 해도 봉우리 정상에는 두 그루의 큰 소나무와 말을 타고 군장을 갖춘 여러 무관소상(武官塑像) 위(位)를 모신 조그만 당집이 있었으나 한국전쟁으로 모두 파괴되었다. 주변에서 묘 자리를 잡을 때 이 산을 안산으로 많이 잡는다 하여 ‘안산' 으로도 많이 불린다. - 은대리판상절리 : 차탄천은 한반도 생성과 관련된 암석, 지질구조, 신생대 용암이 만들어낸 지형을 볼 수 있다. 이곳에 있는 암석은 약 4억년전 얕은 바다에서 만들어진 퇴적암으로 이 지층은 미산층이라고 부르며, 암석은 2억 5천만 년 전 지각변동으로 양 옆에서 미는 힘(횡압력)을 받아 물결처럼 휘어져 지금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암석이 구겨진 모양을 습곡(fold)이라고 부른다. 습곡구조에서 차탄천 하류 왼쪽에 위치한 판상절리는 현무암이 보통 세로방향으로 절리가 발달한 주상절리와는 다르게 가로 방향으로 발달하여 마치 물고기 비늘모양의 절리가 발달한 것이 특징이다. 이 현무암 아래에는 클링커와 베개용암 그리고 옛 하천 자갈층인 백의리층 등이 관찰되고 있다. *클링커(clinker, 클링카)는 포틀랜드 시멘트를 만드는 원료로, 소성로에서 석회석과 점토 등이 소성, 화합되어 나오는 암록색의 잔자갈 모양의 덩어리. 태운 덩어리라는 뜻으로 소괴(燒塊)라고도 부른다. - 전곡은대리성(사적 제469호) : 은대리성은 호로고루, 당포성과 함께 임진강과 한탄강이 지류와 만나 형성하는 삼각형의 대지 위에 조성된 독특한 강안평지성(江岸平地城)으로 임진강이 국경 하천 역할을 했던 삼국시대와 밀접한 관련이 있고 학술적으로 가치가 높은 귀중한 문화유적이다. 1995년부터 2003년 사이 지표조사 및 발굴 조사가 이루어지면서 고구려 토기 일부가 발견되는 등 고구려를 중심으로 한 삼국시대 성으로 추측된다. - 은대리물거미서식지 : 전세계적으로 물거미는 1종만이 서식하고 있으며, 한국, 중국, 일본, 유럽, 시베리아 및 중앙아시아 등지에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은대리 물거미 서식지는 국내에서 은대리가 유일하며 차탄천 용암지대 위에 위치한다. 몸의 크기는 일반적인 거미류가 암컷이 수컷에 비해 월등히 크지만 물거미는 수컷이 암컷보다 더 크다.(7~15mm) 몸에 많은 털이 있고 이털은 은백색 공기방울을 만들어 물속에서 숨을 쉴 수 있게 방수역할을 한다. 물속에 있는 물풀이나 조그만 돌에 공기주머니(집)를 붙여놓고 그 속에서 생활하는 독특한 습성을 가지고 있다. 전 생애를 물속에서 보내며, 수명은 우리나라에서 사는 모든 거미류와 같이 1년이다. 물거미는 독특한 생활양식을 가지고 있어 학술적으로 그 가치가 매우 크며 연천군 은대리의 물거미 서식지는 세계적 휘귀정인 물거미의 국내 서식지로서는 현재까지 유일하여 1999년 9월 18일 쳔연기념물 제412호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 38선 표지석 : 앞쪽에 파손된 옛 38선 표지석은 1945년 8월 15일 광복 후에 미국과 소련(당시)의 합의하에 세워진 38선 표지석으로 1950년 6월 25일 새벽 4시를 기해 김성일이 인민군과 탱크를 앞세워 이 길을 이용 남침하여 수많은 우리 국군과 민간인까지 비참하게 희생되게 했던 피로 물든 6.25전쟁으로 인해 역사적인 이 38선 표지석이 파손되어 있던 것 옆에 1991년 9월 17일 당시 홍성규 연천군수가 38선 경계비를 다시 건립하여 오늘에 이루게 되었다. 또한, 파손된 옛 38선 표지석은 파손 그 자체를 기념물로 보존하여 후손들에게 평화의 의미를 전하기로 결정했다. - 전곡리 구석기유적지 : 1978년 겨울 한탄강 유원지에 놀러 왔던 미군 병사에 의해 지표에서 석기를 발견하여 당시 서울대학교 고 김원룡 교수에게 분석을 의뢰 김 교수와 영남대학교 정영화 교수에 의해 아슐리안 구석기 유물로 판명 1978년 주먹도끼와 가로날 도끼 등 아슐리안형 석기를 추가로 발견 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구석기유적지로 알려지게 되면서 1979년 10월 2일 국가사적 제268호로 지정 총 11차에 걸친 발굴 작업을 통해 3000여점 이상의 유물이 채집되면서 1970년대 말까지도 동아시아와 아프리카, 유럽으로 구석기문화를 양분하던 모비우스 학설을 뒤집는 계기가 되며, 세계 구석기학 연구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으며, 한탄강 임진강 유역에 대한 제4기 지질학 연구가 이루어지며 현재 진행형으로 지질학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고고학계뿐만 아니라 지질학계에도 중요한 연구의 장을 제공하며 우리나라 대표하는 전곡리선사유적지로 주목을 받게 되었다. - 선사유적지 : 한탄강이 감싸고 도는 현무암 대지 위에 자리 잡고 있으며 선캠브리아기에 형성된 변성암류인 편마암과 화강암이 기반암을 이루며 이 암반층을 강원도 평강지역에서 분출하여 임진강과 한탄강의 강바닥에 형성된 현무암이 넓게 덮고 있다. 현무암 위에 적색 점토 퇴적층과 사질 층의 퇴적물이 형성되어 있는데 이 퇴적물의 상부 점토층이 구석기 문화층으로 석기가 집중적으로 발견되고 있다. - 선사박물관 : 2005년 건립된 경기도립박물관으로 국가적인 사적일 뿐 아니라 세계적인 문화유산으로 평가받고 있는 전곡리선사유적지 선사박물관은 선사유적의 영구 보전과 선사시대 역사 · 문화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 및 문화명소로 만들기 위해 건립되었다. - 한탄강관광지 : 처음 국민관광유원지로 지정된 것은 1977년 3월 31일로, 당시 지정 면적은 359만 4,000m²이었다. 이후 1983년 12월 17일 31만 2,000m²의 지역에 유원지 조성이 실시되었고, 1988년 11월 29일 국민관광지로 재차 지정되었으며 면적은 31만 2,000m²다. 현재는 조성변경 용역으로 2004년 11월에 조성계획 변경 용역을 마치고 2005년부터 2007년까지 조성을 완료 연천군의 대표 캠핑 관광지이다. 왕징면 - 은거당터 : 미수 허목 선생의 생가터로 말년에 자연을 벗 삼아 저술활동을 주로 하던 곳. 허목이 84세가 되던 해인 1678년(숙종 4) 국가에 공이 많은 신하를 예우하기 위하여 왕명의 특전으로 건립된 7칸 규모의 가옥이었으나 한국전쟁 당시 건물은 전소하였으며 남아 있던 정원의 괴석과 희귀목들은 모두 밀반출되었다. - 스무스장거리의 주막(峨嵋山秋月) : 왕징면 무등리 면사무소가 소재한 곳. 옛 마전군의 빼어난 풍광을 ‘지산팔경’이라 칭하고 시를 읊은 팔경 중의 한 곳이었으나 현재는 흔적만 남아 있다. - 화이트교.무등교 : 군남면 진상리와 연결해 주던 임진강 다리로 한국전쟁 당시 전곡리를 탈환하고 개성방향으로 진격하던 국군과 유엔군이 이곳 임진강에 당도해 보니 인력과 장비가 건널 수 있는 다리가 없어 도하작전이 지연되자 당시 미군 공병대대의 장교인 화이트(White) 소령이 나무를 급조하여 놓은 나무다리라 하여 화이트교라 칭하여 지금까지 불리우고 있다. 다리는 통나무 교각에 나무판자를 깐 좁은 노폭이었으나, 1970년 잠수교 현재의 콘크리트 다리로 개축하여 사용하다가 임진교가 새로 건립되어 사용하고 있다. 관광객 및 주민들이 사용하였으나 장마 기간이면 방송사들이 찾아오는 등 지역의 흉물로 변해가는 것을 방지하고자 해체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현재는 임진강 수위가 낮아지면 설치한 흔적만이 남아 있다. - 징파나루 : 600여 년이 지난 지금의 징파나루에는 당시 태조 이성계가 잔치를 벌이던 정자는 사라졌고 정자 옆 느티나무만이 남아 있다. 북삼리와 삼거리를 이어주는 임진강의 큰 나루터. 북삼교를 가설한 이후 사용하지 않게 되었다. 정약용의 ‘대동수경’에 의하면, 이곳의 강물은 강바닥의 자갈이 훤히 비칠 정도로 빛깔이 맑다하여 징파강이라고 이름지었다 한다. - 우화정(羽化亭) : 미수 허목에 이어 소동파 겸재 정선까지 큰선비가 연천을 품다. 청천 신유한(靑泉 申維翰 1681~1752)은 열악한 환경에 처한 백성을 구휼하는데도 힘썼다. 그가 부임하던 해인 1739년(영조 15) 경기도 관찰사 홍경보와 양천현령 겸재 정선까지 세 사람이 삭녕에서 연천의 웅연까지 배를 타고 술과 시와 음악을 나눌 정도로 아름다운 곳이었다. 우화정에서 웅연까지 미수 허목이 시와 기행문을 자세히 쓴 명소로 은거당을 내왕하며 발자취를 남긴 지역으로 미수의 바위 글씨가 있는 곳이 웅연이며, 웅연 언덕 위 정자인 취우당에도 그가 우연히 들러 쓴 시가 있었다. 하류 쪽의 징파나루는 그가 나들이를 가려면 반드시 지나쳐야 했다고 해서 ‘미수나루’라고 했을 정도. 우화정을 건축한 삭녕군수 이산뢰는 미수의 각별한 제자였으며, 미수의 자취를 찾아다닌 신유한이나 홍경보 모두 남인계 문인이다. 현재는 임진강 북쪽 비무장지대에 위치하고 있어 관람을 할 수는 없다. - 북삼리 석조여래입상 : 북삼리 석조여래입상은 광배 상단 부분과 두부가 심하게 파손된 상태며 나머지 부분은 양호한 상태, 전체적으로 양감이 떨어지고 저부조로 조각했다. 두부가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큰 편이며, 목이 매우 짧아서 마치 얼굴과 어깨가 붙어있는 것처럼 표현되어 있고 법의는 통견이다. 입상의 앞에는 지름 90cm의 원형 연화대좌가 배치되어 있는데 대좌 중앙에 턱진 부분에 입상을 올려놓았을 것으로 추전하고 있으나 확실치는 않다. 양식적으로 평면적이고 신체표현이 약간 어색한 것으로 보아 고려시대에 조성된 불상으로 부정되고 있다. 석조여래입상은 본래 현 위치에서 동쪽으로 150m떨어진 민가에 있던 것을 2009년 이곳 나룻터마을로 옮겨져 관리 중에 있다. 중면 - 개안마루 : “주변 경관이 너무 아름다워 장님이 눈을 떴다는 전설이 내려오던 곳이란 전설과 함께, 아름다운 선녀가 연못의 절경에 빠져 몰래 내려와 놀다 갔다는 여울목”을 품고 있다. 임진강의 동쪽 주변을 감싸고 형성되어 빼어난 절경을 자랑하며 옥녀봉 정상에서 내려다보이는 “개안마루는 연천군 사계 중 언제 찾아와도 또 다른 풍경을 선사할 것”이다. - 옥녀봉 그리팅맨 : 2016년 4월 유영호 조각가의 작품으로 “높이 10m로 북쪽을 바라보고 인사하는 형상으로 통일을 바라는 마음과 북한 사람들과 한마음 한뜻을 모아 전세계 유일의 분단으로 갈라져 있는 한민족의 염원인 통일을 기원”하며, 분단국인 “대한민국에서 전세계인에게 평화메시지”를 전하고자 설치됐다. 연천군 옥녀봉에 설치된 그리팅맨 주변으로 펼쳐진 ‘연천군의 360˚를 조망’할 수 있으며, “인사하는 방향으로 불과 4km 앞에 북한 땅”을 바라볼 수 있다. 특히, 임진강의 물줄기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절로 옛 “선조들이 풍류에 감탄되어 읊조리던 시 한 소절이 절로 떠오를 것”이다. ‘그리팅맨은 2012년 지구의 반대편 우루과이의 수도 몬테비데오에 첫 작품이 설치된 이후 현재 연천군 중면 옥녀봉과 양구 해안면, 제주도 서귀포에 설치’되어 있다. 몬테비데오에 첫 작품이 설치된 후 우리나라에서는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과 제주도 서귀포에 2호 3호가 차례로 설치되었고, 이곳 연천에 설치된 그리팅맨은 역대 최대인 10M 크기로 세계평화의 메카가 될 것이라고 전망된다. - 태풍전망대는 천하무적 태풍부대에서 1991년 12월 3일 건립한 것으로, 서울에서 약 65km, 평양에서 약 140km 떨어진 중면 비끼산의 가장 높은 수리봉에 위치한다. 처음에는 군사분계선을 기점으로 2km 지점에 남방 한계선과 북방 한계선이 설정되었으나, 1968년 북한이 휴전선 가까이 철책을 설치함에 따라 우리나라도 1978년에 부분적으로 철책을 설치했다. “시계가 좋은 날에는 망원경 없이도 밭일하는 북한주민”을 볼 수 있다. “전망대에서 휴전선까지 800m, 북한 초소까지는 1,600m의 거리에 떨어져 위치하고 155마일 휴전선상 북한과 가장 가까운 전망대로 유명”하다. 태풍전망대에는 국군 장병들이 종교 집회를 가질 수 있는 교회·성당·성모상·법당·종각 등이 있고 북녘에 고향을 두고 떠나온 실향민의 망향비와 한국전쟁의 전적비, 6.25참전 소년전차병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전시관에는 이곳으로부터 2km 떨어진 임진강 필승 교에서 수습한 북한의 생활필수품과 일용품, 그리고 휴전 이후 수십 회에 걸쳐 침투한 무장 간첩들이 이용한 침투 장비 일부가 전시되어 있다. 댑싸리정원 : 군남댐 건설 후 수몰지에 생태계 교란 야생식물이 번성하자 이를 차단하고자 주민들이 하나둘 모여 25,000평 규모에 정원을 조성 “댑싸리와 각종 초화류인 백일홍, 코스모스 등을 식재하면서 가족 연인과 조용히 수려한 자연경관을 즐기면서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연천군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른 장소”로 서울 근교 당일치기 여행지로도 좋은 곳이며, 4계절을 주제로 특색 있는 마을 만들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봄을 주제로 홍도화를, 여름을 주제로 한 연꽃을, 가을을 주제로 한 댑싸리와 겨울을 주제로 한 천연기념물인 두루미 관람 등을 더욱 확대 운영을 계획하고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미산면 - 어수정(御水井) : 숭의전 입구에 있는 우물, 고려 태조 왕건이 궁예의 신하로 있을 때 개성과 철원을 왕래하면서 중간 지점이었던 앙암사(仰巖寺, 현 숭의전 자리)에서 쉬면서 마셨던 우물이라 하여 지어진 이름이다. 또, 아미리 ‘옻샘’이 있는데, 이곳의 ‘약수는 신비한 효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숭의전 : 강바닥의 자갈이 훤하게 비칠 정도로 물이 맑다 하여 징파강이라 하였던 임진강. 그러나 고려 우왕 11년(1385), 징파강에는 누렇게 흐린 물이 3일 동안 흘렀다고 한다. 그로부터 10년이 채 안 되어 고려가 망하고 조선이 건국되었다. 고려의 왕씨들은 행여 훼손이 되거나 모욕을 당할까 염려하여 태조 왕건의 위패를 가져다가 돌배에 실어 예성강에 띄워 보냈다. 배는 바다로 나갔다 역류하여 동이리 임진강가에 멈췄다. 돌배에 탔던 사람들은 이곳이 길지라는 생각에 배를 쇠밧줄로 매어놓고 위패를 모실 자리를 찾았다. 그런데 하룻밤 사이에 밧줄은 썩어 끊어졌고 황급히 배를 찾으니 배는 하류의 잠두봉 절벽에 붙어서 움직이지 않고 있었다. 마침 그곳은 태조 왕건이 종종 기도를 드리러 왔던 앙암사가 있었다. 배가 닿은 곳 절벽 위에 사람들은 건물을 지어 위패를 모시고는 숭의전이라 했다. 왕씨의 후손으로 하여금 숭의전을 지키게 하기 위하여 후손을 찾던 중 충청도 공주에서 왕씨의 후손인 제우지를 어렵게 발견하고 왕순례로 계명시켜 숭의전의 제사를 모실 숭의전부사로 임명장을 내려 숭의전지를 지켰다고 한다. - 동이리주상절리 : 연천 동이리(임진강) 주상절리는 미산면 동이리 67-1번지 일원에 위치해 있다. 임진강과 한탄강이 만나는 합수머리(도감포)에서부터 북쪽으로 임진강을 거슬러 수 킬로미터에 걸쳐 아름다운 수직의 주상절리가 발달해 있다. 홍적세 중기 무렵 철원 북쪽에서 분출한 용암은 철원-연천 일대에 넓은 용암대지를 형성하였는데 화산활동이 끝난 후 용암대지가 강의 침식을 받게 되자 강을 따라 기하학적인 형태의 현무암 주상절리가 만들어지게 된 것이다. 주상절리의 절벽이 담쟁이와 돌단풍으로 석양빛에 붉게 보인다하여 적벽이라 부르기도 한다. 동이리주상절리는 지질학적으로 추가령 구조곡이 관통하는 곳으로 구조곡을 따라 흐르는 임진강과 한탄강을 따라 선캠브리안기에서 신생대 말까지 우리나라 지질시대의 거의 모든 암석 표본과 지질 활동을 관찰할 수 있다. 특히, 신생대 말엽의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주상절리는 내륙지역에서 강을 따라 분포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주상절리대로 DMZ 생태체험관광에서 빼어 놓을 수 없는 대표적인 지질명소이다. - 당포성 : 임진강과 당개나루터로 흘러드는 하천이 형성한 삼각형모양의 절벽 위에 만들어진 고구려성이다. 강에 접해 있는 두면이 절벽이기에 별도의 성벽을 쌓지 않았으며 평지로 연결되어 적이 쉽게 공격할 수 있는 나머지 한 면(동쪽)에만 높고 견고한 성벽을 쌓아 침입을 차단하는 방어시설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돌로 쌓아 만든 성벽으로 보이나 석성을 쌓기 전에 먼저 점토를 다져 쌓은 후 그 외면에 석성을 쌓아 올린 토심석축의 구조이다. 중심 성벽이 받게 되는 하중을 분산시키기 위해 3단의 보축성벽을 쌓았으며 성벽 앞에는 폭 6m, 깊이 3m의 구덩이를 파서 적이 쉽게 성벽을 오르지 못하게 했다. 동벽 외부에는 일정한 간격으로 조성된 수직의 기둥 홈이 관찰되는데, 중국 내의 환도산성, 패왕조산성, 흑구산성, 평양의 대성산성 등 고구려의 산성들에서 확인된 바 있는 특징들이 있다. 특히, 당포성 동벽에서는 수직의 기둥 홈이 하부의 확과 세트를 이루고 있어 주목된다. 현재는 성벽의 훼손 및 붕괴 위험이 있어 흙을 덮고 잔디를 식재하여 보호하고 있다. 한강유역에서 후퇴한 고구려는 6세기 중엽 이후 7세기 후반까지 약 120여 년 동안 임진강을 남쪽 국경으로 삼았으며, 임진강 하루에서부터 상류 쪽으로 덕진산성, 호로고루, 당포성, 무등리보루 등 10여개의 고구려성을 일정한 간격으로 배치했다. 당포성이 위치하고 있는 곳은 강이 크게 굽어 흐르면서 강물의 흐름이 느려져 쉽게 강을 건널 수 있는 여울목으로 양주 방면에서 북상하는 신라군이 임진강을 건너 개성으로 진입하는 길목에 해당하기 때문에 고구려의 입장에서 매우 중요한 전략적 요충지였다. 당포성은 고구려 시기에 처음 축조되었으나 신라가 점령한 후에는 성벽을 고쳐 쌓아 계속 사용했다. 이 때문에 성배부에서는 고구려기와와 함께 신라의 기와들이 상당수 출토되었다. 또한, 당포성은 고구려시대 임진강변에 돌로 쌍은 평지성이다. 임진강으로 유입되는 소하천의 침식작용으로 높은 수직의 절벽이 끊어진 지점에 구축되어 있다. 임진강의 물길이 만들어낸 수 km에 달하는 수직절벽은 현무암 주상절리로 되어 있으며 높이 20여m에 달하는 등 별도의 성벽을 쌓지 않아도 적을 쉽게 막아낼 수 있는 천혜의 자연 성벽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따라서 평지로 연결된 부분만을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현무암을 이용해 쌓았는데 이러한 현상은 연천군 일대의 고구려 성의 특징 중 하나로 나타나고 있다. 당포성의 남쪽 성벽인 주상절리 절벽은 다양한 주상절리의 모양과 함께 하천의 침식작용을 연구하는데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 정발장군묘 : 정발(鄭撥, 1553년 ~ 1592년 5월 23일(음력 4월 13일))은 조선 중기의 무신이다. 1579년(선조 12년) 무과에 급제해 해남현감, 거제현령, 북정원수 종사관, 거제현령, 비변사낭관, 위원군수, 훈련원첨정, 사복시첨정 등을 지내고 임진왜란 당시의 벼슬이 정3품 행 절충장군 경상좌도 부산진 수군첨절제사에 이르렀다. 1592년(선조 25년) 4월 임진왜란 때 벌어진 첫 전투인 부산진 전투에서 부산진수군첨절제사로 고니시 유키나가(小西行長)가 이끄는 일본군의 기습공격에 정규군 800여명, 백성 2200여명과 함께 맞서 싸우던 중 왜군의 총탄에 맞아 전사했다. 그리고 부산성이 함락되었다. 검은 옷을 입고 있어서 흑의장군으로도 불렸다. 그의 애마(愛馬)인 용상(龍嘗)이 투구와 갑옷을 생가까지 물고 달려왔다. 사후 시신을 찾지 못하여 투구와 갑옷만으로 경기도 연천군 마전면 백석리 새릉에 의관장(衣冠葬)으로 장례를 치렀다. 부산광역시 동구 초량동의 초량역 근처에 동상이 설치되어 있다. 임란이 끝나고 그의 생가가 있던 광동리 너븐골 근처에는 조정에서 내린 불천위(不遷位)의 은전으로 별묘(別廟)가 건립되고, 1683년(숙종 9) 미산면 백석리 묘소로 가는 길 입구 비문(숙종 때 송시열이 지었으나 유실)과 함께 충신정려문이 세워졌으며, 한국전쟁 때 화재로 전소되었다. 1982년에 후손들이 다시 비를 세웠다. 백학면 - 두일장거리(斗日場巨里) : 만가대산 서쪽 골짜기에 있는 마을, 조선시대 두일장이 열렸던 곳이었으나 여름에 임진강이 자주 범람하면서 이곳까지 역류하여 장이 설 수 없자 장거리를 지금의 두일장 자리로 옮긴 후 이곳이 구장거리라 무르게 되었다고 한다. 지금은 화산동에서 열린다. - 제1 땅굴 : 백령리 929-1, 1974년 11월 15일 발견된 남침용 땅굴이다. 선임하사 구중섭이 지휘하는 육군 수색조가 임무수행 중에 땅 밑에서 수증기가 올라오는 것을 발견하고 수상히 여겨 그 곳을 파던 중에 북한 초소로부터 갑작스런 사격을 받았다. 이에 우리 군도 응사하면서 조사를 계속한 결과 남침용 땅굴이 그 모습을 드러냈다. 이 땅굴은 서울로부터 52km, 개성으로부터 24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지표에서 2.5m ~ 4.5m 깊이이며 철근이 세 가닥 들어간 조립식 콘크리트를 사다리꼴로 엮어 튼튼하게 만들었다. 땅굴을 판 목적은 남침 1시간 내에 1개 연대 규모를 침투시키고 남파 간첩의 비밀 통로로 이용하여 요인의 납북을 돕는 통로 및 우리 군의 기밀을 탐지해 내기 위한 것 등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 당시 '7·4남북공동성명'이 발표되어 남북이 서로 비방을 중지하고 평화적인 통일을 모색하고자 다정하게 손을 잡던 시기여서 우리 국민의 충격은 몹시 컸으며, 동시에 북한의 양면성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하고 있다. 제1땅굴은 비무장지대에 위치하여 접근이 불가한 관계로 상승전망대에 제1땅굴 모형을 만들어 전시하고 있다. - 상승전망대 : 백령리 642-4, 상승전망대는 적의 활동을 관측하기 위해 운용되는 최전방 관측소로 경계임무는 비룡부대에서 수행하고 있으며 24시간 빈틈없이 경계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초소의 망원경으로 전방의 북한 초소들과 철책선들 그리고 지금은 비무장지대로 변해서 접근이 불가능한 넓은 연천평야도 볼 수 있다. 장남면 - 1.21 무장공비침투로 : 고랑포에서 서남쪽으로 3.5km지점에 위치한 무장공비침투로는 1968년 1월 17일 23시 북한군 제124군 소속 김신조 외 30명이 남방 한계선을 넘어 침투한 곳이다. 1968년 1월 21일 서울로 잠입 대통령 관저(청와대) 폭파와 요인 암살 및 주요 기관 시설을 파괴하려고 했으나, 1968년 1월 19일 21시경 파주 법원리 주민의 신고로 군·경 합동으로한 무장공비 소탕작전을 1968년 1월 20일부터 1월 30일까지 펼쳐 사상자 29명, 도주 1명과 1명(김신조)가 체포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현재 무장공비침투로에는 그 당시 이곳에 주둔한 미군 제2사단 방책선 경계부대에서 설치한 경계 철책과 철조망을 뚫고 침투한 무장공비의 모형물을 만들어 전시하고 있다. - 고랑포구 역사박물관 : 고랑포구 역사공원은 고랑포구의 새겨진 역사와 지리적 특성을 살린 가상·증강현실을 통해 실감나는 역사 및 안보 체험이 가능하며 아이들의 놀이공간과 다목적 공간(식사장소 포함) 및 세미나실로 구성되어 있다. 총 4개의 안내 및 관람구역으로 구성되었으며 관람은 ‘만남의 찰라’ ‘삶의 찰라’ ‘역사와 문화의 찰라’ ‘오감의 찰라’ 순서로 진행된다. - 경순왕릉 : 고랑포리 산18-2, 은 문성왕의 6대손으로 927년 후백제의 견훤의 침공으로 경애왕이 승하하자 뒤를 이어 왕위에 오른 신라의 마지막 왕이다. 오랫동안 잊혀져 있다가 조선 영조 때 다시 찾게 되었으며, 신라왕릉 중 경주지역을 벗어나 경기도에 남아 있는 유일한 신라 왕릉이다. - 호로고루성 : 호로고루(사적 제 467호)는 강안평지성(강가 언덕 위의 평지에 세워진 성)으로 임진강 현무암 천연절벽 위에 있는 고구려성이다. 호로고루는 남한지역에 얼마 되지 않는 고구려유적. 이 성은 고구려가 남진을 하기 위해 육로로 내려오는 최단 코스로 남진의 교두보 역할을 하였으며, 성을 접해 흐르는 임진강과 주변의 풍광이 어우러져 신성한 면모마저 보이고 있다. 호로고루는 얕은 구릉 위에 축조된 성으로 삼각형 모양을 띠고 있으며 전체 둘레는 401m이다. 성이 위치한 지역은 삼국시대에 북진과 남진을 하기 위해 지나쳐야 하는 곳이었기 때문에 여러 차례에 걸쳐 삼국의 전투기록이 남아 있다. 유물로는 삼국시대 이전부터 조선시대까지 출토되었으며 특히, 고구려 유물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임진강 유역에는 강가 절벽에 수십 킬로미터에 걸쳐 높이 10~15m 정도의 수직절벽이 형성되어 있다. 때문에 강가 절벽의 구릉에 성을 축조할 경우, 수직절벽을 이용해 특별히 성벽을 쌓지 않더라도 적을 막아낼 수 있는 천혜의 요충지를 제공한다. 호로고루에서는 고구려 기와가 다량 출토되는 것으로 보아 고구려인들이 만든 기와 건물이 있었던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당시 기와가 왕궁이나 사찰 등 국가적으로 아주 중요한 건물에만 사용되었던 건축자재였던 것으로 미루어보아, 호로고루는 다른 성들보다 그 위계가 매우 높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 성 안에서 출토되는 와당, 토기, 다양한 동물 뼈들을 통해 이 유적이 단순한 군사적 기능을 뛰어 넘어 당시 고구려인들의 정신적 부분까지도 다스리는 성스런 장소였다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 승전OP : 육군 비룡부대의 또 다른 관측소, 관측소 주변 비무장지대에는 독수리, 참매, 노루, 산양 등 일반 지역에서는 보기 힘든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망원경으로 북쪽을 관측하면 북측 초소 군인들의 얼굴과 움직임도 볼 수 있고, 시간대별로 북측의 대남 방송을 들을 수 있어 그야말로 최전방 관측소라 할 수 있다. - 네바다전초기지 : 네바다 전초 전투는 1953년 3월 26일부터 30일까지 판문점 동북방 16km 지점인 현(現) 연천군 장남면 매향리 지역인 네바다 전초를 방어 중이던 美 해병 제1사단 제5해병연대가 전초진지로 침공한 중공군 제120사단을 격퇴하기 위하여 전개한 방어 전투였다. 이 전투에서 미 제5해병연대는 3월 26일 밤 중공군의 기습적인 공격을 받고 베가스 전초와 레노 전초를 상실한 후, 제7해병연대 1개 대대와 포병 및 공군의 지원 하에 역습을 감행하였으나 되찾지 못했다. 이에 미군은 레노 전초 탈환을 일단 보류하고 베가스 전초를 집중적으로 공격하여 목표를 탈취하였으며, 그 후 중공군이 3일 동안에 걸친 재공격을 감행하였으나 미해병대는 끝까지 베가스 전초를 확보하고 중공군 제 120사단에 막대한 손실을 입혔다. 이 전투에서 중공군의 사상자 수는 1,300여 명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美 해병 부대도 118명이 전사하고 801명 부상에 실종 98명의 손실을 입었다. 베가스 전초는 가히 피로 지킨 고지였다. - 레클리스 : 레클리스(Reckless, 한국명:아침 해) 하사는 6.25전쟁 당시 전장의 최일선에서 탄약과 무기를 수송하며 임무를 무모할 정도로 용감하게 활약해 미군 병사들이 무모한이라는 뜻의 '레클리스(Reckless)'라 새로이 붙여주었으며, 미국 해병대 역사상 최초로 사람이 아닌 동물에 부사관으로 임명 미군에 공식적으로 등재된 군마이다. 아침 해는 원래 전쟁 전에는 서울 신설동 서울경마장에서 경주마로 지내온 몽골리안 암말이다. 수송용 군마를 구하던 미해병 1사단 5연대 무반동화기소대 에릭 페더슨(Eric Pederson) 중위에 의해 1952년 10월 26일자로 미 해병대에 입대하게 된다. 이후, 아침 해는 전투 중 탄약을 운반하는 위험천만한 임무인 탄약수송병을 맡아 5일간 전투 중에 약400kg의 탄약과 무기를 적의 총탄이 쏟아지는 가운데에서도 총386회, 거리로는 56km를 탄약보급소에서 산 정상까지 왕복하면서 총알과 포탄이 날아오는 전장에서 무거운 탄약더미를 부지런히 나른다. 임무 중 부상을 입은 경우에도 끝까지 임무를 완수했다. 휴전 협정이 체결되자 레클리스는 해병대로 입대시킨 에릭 중위와 함께 1954년 미국으로 건너가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에 있는 캠프 펜들턴에서 지내게 되었으며, 레클라스의 용맹한 활약상을 들은 랜돌프 해병1사단장은 1957년 E-6( Staff Sergeant)로 진급하게 되었고, 1959년 성대한 전역식을 치르며 은퇴했다. 청산면 - 초성리산성(대전리산성) : 청산면의 초성리(哨城里)산성은 6세기 중엽 신라가 지은 것으로 추정되는 타원형 변성암(變成岩) 석재로 지어진 둘레 100m 내외의 삼국시대의 산성(山城)이다. 정상부에 군용 참호가 구축되면서 훼손되었으며 성벽 또한 모두 붕괴하였으나 최근에 만들어진 참호벽 단면에서는 삼국시대의 토기 조각이 약간 출토되었다. 또한, 성의 내부에서 백제와 신라계통의 연질(軟質) 및 경질(硬質) 토기 조각 등이 수습되기도 했다. 이 성은 신라가 당나라 대군을 격멸시켰던 매소성전투와도 관련이 있어 규모는 작지만 중요한 구실을 수행했을 것으로 판단되고 있으며 북쪽 벽이 견고하게 지어진 것으로 보아 전곡(典谷) 방향에서 남하하는 세력을 막기 위해 축조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673년 사망한 신라 명장 김유신의 둘째 아들 김원술이 보병 3만을 이끌고 매소성의 당나라군을 격파하기 위해 공격한다. 신라군은 최강무장 당나라 기병에 맞서 장창병, 노병, 쇠뇌 등으로 대항한다. 당시 신라군은 매소성 주위 초성리산성, 초성리토성, 수철성 등 3곳에 주둔하고 있었는데 신라군은 달려오는 당나라 기병에 대항해 긴 창을 이용해 당나라 기병을 무찌른다. 또한, 신라군은 지금의 경기도 파주시에 있는 천성을 공격해 천성 전투를 치러 승리하면서 매소성 20만 당나라군의 보급로를 차단하고 인근 협곡의 산성까지 진을 쳐 당나라 기병과 정면 승부를 벌여 승리하면서 매소성을 함락시킨 신라는 이 전투에서 당나라군을 거의 전멸시키고 말 3만 380필과 3만 명분의 무기도 빼앗는다. 그 후 676년 기벌포 해전에서도 승리하면서 나당 전쟁은 신라의 승리로 종결되어 신라는 완전한 통일을 이룬다. - 아우라지 : 북한의 평강 오리산에서 분출한 현무암질 용암이 옛 한탄강 유로를 따라 흐르다가 한탄강과 영평천이 만나는 지점에서 급랭하여 형성되었으며, 연천군 전곡읍·청산면 및 포천시 창수면의 경계를 이룬다. ‘아우라지’는 어우러진다는 뜻으로 주로 하천이 합류하는 곳을 말한다. - 좌상바위 : 한탄강에 약 60m 높이로 우뚝 솟은 좌상바위는 중생대 백악기 말의 화산활동으로 만들어진 현무암이다. 주변 마을에서는 마을을 지키는 수호신으로 여기고 신성시 했다. - 아우라지 베개용암 : 용암이 물속에서 식으면서 만들어지는 구조로 단면이 동그란 베개모양을 하고 있다. 내륙에서는 매우 찾아보기 드문 형태의 용암으로, 용암이 옛 한탄강을 따라 흘렸음을 보여주고 있다. -윤인함묘 : 능안(陵內洞, 白虎里) : 뚝박골 북쪽에 있던 마을. 1666년(현종 7)경 죽재 윤인함의 손자이며 승정원의 승지를 지낸 윤유진이 아들 7형제 중 효성이 가장 지극했던 만경(曼卿)과 순경(舜卿) 두 아들에게 여러 선영의 시묘를 명하여 이곳으로 이주하게 하였다. 두 형제는 두둑말에 정착하였으나 도둑떼의 등살에 지금의 능안으로 옮겨 살았다. 세월이 흐르면서 윤씨 선대의 큰 묘가 많아지면서 ‘능내동’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백호리의 유래는 전해오지 않지만 한국전쟁 전까지도 ‘백호능안’이라는 이름이 보편적으로 쓰였다고 한다. 군남면 -도감포(합수머리) 상선 군남면 옥계리 임진강과 한탄강이 합류하는 곳으로 강안 석벽이 절경을 이룬다. 지산팔경의 하나로 꼽힌다. - 옥녀봉, 배꼽봉, 성산 : 높이 205m로 중면 삼곶리의 경계가 된다. 삭녕에서 연천 북쪽으로 내려오던 산맥이 연천읍 상리에 있는 솟을봉에서 두 갈래로 졌으며, 좌측으로 내려온 산맥은 남자의 정기라 하여 가장 높은 봉우리를 군자산이라 하고, 우측 산맥의 최고봉 봉우리를 여자로 의인화하여 옥녀봉이라고 지었다고 전해진다. 또한, 이곳의 빼어난 경치 때문에 선녀가 놀았다 하여 ‘옥녀봉’이 되었다고 하며, 산의 모양이 배꼽을 닮았다하여 ‘배꼽봉’으로 불리 운다. 지정학적인 중요성으로 인하여 삼국 초기부터 한국전쟁 때까지 수많은 전투가 벌어졌던 격전지이다. 현재 산 정산에 산성의 유지와 우물이 남아 있으며, 중면과 경제를 하고 있다. - 군남홍수조절지 : 임진강유역 홍수대책의 일환으로 건설된 군남홍수조절지(길이 658m, 높이 26m)는 홍수와 북한의 황강댐 영향으로부터 국민의 소중한 재산과 인명을 지키고 있다. 댐 상류는 천연기념물인 두루미의 국내 주요 서식지로서 두루미를 스토리텔링화한 두루미테마파크를 댐 좌우에 조성했다. 또한, 어류자원 보존과 생태환경 복원을 위해 어도생태공원을 조성하는 등 친환경 시설물을 도입하여 생태관광 명소이자 생태학습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개안마루.여울목 : “주변경관이 너무나 아름다워 장님이 눈을 떴다는 전설이 내려오던 곳이란 전설과 함께, 아름다운 선녀가 연못의 절경에 빠져 몰래 내려와 놀다갔다는 여울목”을 품고 있다. 임진강의 동쪽을 주변을 감싸고 형성되어 빼어난 절경을 자랑하며 옥녀봉 정상에서 내려다보이는 “개안마루는 연천군 사계 중 언제 찾아와도 또 다른 풍경을 선사할 것”이다. 군남면과 중면의 경계에 위치 - 화이트교 : 군남면과 왕징면을 잇던 다리로 1950년 9월 28일 서울수목을 계기로 UN군과 국군이 북진 중에 개성을 목전에 두고 임진강에 다리가 없어 도하작전이 늦어지자 미군 공병대대 화이트 소령이 나무를 놓아 도하를 했다하여 화이트 소령의 이름을 따 화이트교라 불려 지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당시의 다리는 노폭이 좁고 높았으나, 1970년에 난간이 없는 잠수교형식의 콘크리트 다리로 처음의 다리보다 4m 정도 낮추어 만들었다. 현재는 사라지고 아래쪽에 임진교가 들어서 있다. 신서면 - 통일을 염원한 숲 조성, 3번 국도를 타고 신서면 대광리를 지나 철원군 쪽으로 가는 길목에 통일을 염원하는 숲이 있다. 잣나무를 식재할 때 커다랗게 ‘통’자와 ‘일’자의 형태를 이루도록 했다. 백녹색의 짙은 빛깔을 띠는 잣나무의 수관이 모이고 모여 주위의 낙엽송림 또는 참나무림의 옅은 색깔과 대비를 이루며, 우리민족의 염원을 위해 식재되었다. - 역고드름 : 연천 역고드름은 “경원선 신탄리역에서 북쪽으로 약 3.5km 떨어진 고대산 중턱에 위치하고 있으며 1945년 일제 강점기 당시 용산-원산 간 철로로 높이 4m, 길이 100여m, 폭 10m로 잇는 철로를 건설하던 중 일본이 패망하면서 방치된 폐 터널”로 “6.25전쟁 당시 북한군의 탄약고로 사용되었으며 양민학살 현장으로 알려지는 등 안타까운 사연을 간직한 곳”이기도 하다. 한국전쟁 당시 미군의 폭격으로 상부에 균열이 생겨 겨울철에 터널 안으로 물이 떨어지고 터널내부의 독특한 자연현상 만들어 놓은 수백 개의 다양한 형태의 역고드름이 자란다는 사실은 2005년 마을의 주민들의 제보로 알려지게 되었다. 매년 12월 중순부터 자라기 시작해 이듬해 3월까지 땅에서 솟아오르는 종유석 모양의 역고드름과 천장에 매달린 고드름 1천여 개가 독특한 경관을 자아내고 있어 관광자원화에 이바지하며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 곳 중의 하나이다. 겨울철 처마 끝에서 아래로 자라는 모습을 쉽게 생각해 볼 수 있지만 역고드름은 아래에서부터 위쪽으로 자라기 때문에 그간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받아 왔다.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역고드름은 두 가지 원인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으로 최근 연구결과 밝혀졌다. - 열쇠전망대 : 육군 열쇠부대가 북녘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지역에 안보교육 및 망향의 한을 달래주기 위해 1998년 4월 11일 건립했다. 내부 전시실에는 북한의 생활용품과 군사장비가 전시되어 있다. - 고대산 : 현재 휴전선과 가장 가까운 산행지로 수려한 멋을 자랑하는 연천군의 대표 명산이다. 해발 832.1m의 정상에서는 철원평화와 북녘땅을 볼 수 있으며, 현재 개설된 3개의 등산로는 각각 독특한 형태로 산행의 묘미를 느낄 수 있게 해준다. 또한, 새해 첫날 맞는 고대봉 정상에서 보는 일출은 또 다른 장관을 안겨준다. - 고대산 자연휴양림 : 2017년 개장 3번국도 및 경원선 신탄리역이 근접하고 있어 접근성이 좋으며 접경지역 특유의 맑고 고요한 자연환경을 그대로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주요 시설물로는 숲속의집 13동, 산림휴양관 1동 6실, 숲속수련원 1동, 야영장 20개소, 공중화장실 및 취사장 1동을 갖추고 있다. - 경원선 철도중단점 푯말(신서면 대광2리), 남북분단 전까지 경원선은 용산을 기점으로 원산에 이르는 철도이다. 그러나 분단이후 철도는 더 이상 북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중단되어 이를 알리기 위해 푯말이 세워졌다. 휴전선에서 약 9.5km 떨어진 남한 최북단 구 신탄리역 내에 서 있는 높이 3m의 철제판으로 :철마는 달리고 싶다“는 글이 새겨져 있다. 1950년 한국전쟁 때 소실된 신탄리역 역사는 1961년 11월 현재의 역사로 다시 건립되었으나, 경원선은 아직도 ”불구의 철“로 상황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아픔을 간직하고 있다. - 장승천 전투기념비(터키), 장승천 전투는 1951년 4월 22일부터 23일까지 현재 5사단 작전지역에서 미25사단에 배치된 터키군이 수행해 성공적인 작전으로 동막골을 흐르는 장승천을 인용해 명명됐으며, 터키군 425고지 방어중대는 사방에서 공격하는 중공군의 포위망을 각개행동으로 돌파하였으며, 다라미고개 정상에 배치된 경계소대는 전멸하는 순간까지 치열한 전투로 결정적인 임무를 완수함으로써 후방의 미군과 프랑스 및 필리핀군이 안전하게 철수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 차후 반격작전이 가능하도록 기여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66명이 전사하고 105명이 실종되었으며 35명이 부상을 당했다. 미25사단이 추계한 총 전과는 중공군 약 1,000여명을 사살하고 2,000여명에게 피해를 입힌 격전지 중 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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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탈북청소년 한마음 체육대회 개최
【컨슈머저널/취재본부 안홍필 기자】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 한반도통일미래센터는 17일 미래센터에서 제1회 탈북청소년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주 국립통일교육원 소통협력부장, 조민호 남북하나재단 이사장, 김덕현 연천군수, (전)월드컵 국가대표 출신인 김태영 대한축구협회 사회공헌위원장과 전국 탈북민 대안학교 10개교 선생들과 학생 및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사, 축사, 선수대표 선서에 이어 멀리차기, 축구, 배드민턴, 탁구 순으로 한마음 체육대회가 진행되었다. 김영호 통일부 장관을 대신해 이종주 국립통일교육원 소통협력부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 뜻깊은 대회가 열릴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준 조민호 남북하나재단 이사장, 김덕현 연천군수, 마경조 한반도통일미래센터장, 김태영 대한축구협회 사회공헌위원장, 영상으로 대회를 기록하고 있는 강나라 탈북민 유튜버 등 많은 분들이 축하하기 위해 한자리에 섰다. 본대회를 위하여 멀리 부산과 춘천에서부터 가까운 의정부시까지 전국의 모든 탈북민 대안학교 학생들이 처음 한자리에 모여 탈북청소년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너무도 기쁘다.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이 자리에 함께하고 있는 탈북청소년 여러분이다. 여러분은 힘든 여정을 이겨내고 자유와 희망을 찾아 대한민국으로 왔다. 환경과 문화, 언어의 차이 등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여러분은 혼자가 아닌 오늘 이 자리를 비롯해 많은 분들이 여러분과 함께하고 있으며, 정부와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응원하고 있다. 오늘 개최되고 있는 제1회 탈북청소년 한마음 체육대회는 이와 같은 응원을 담아 여러분들이 정착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이겨내고 함께 화합의 미래로 나아가자는 취지의 행사로 두 가지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정부는 올해 7월 14일을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로 지정하고 대통령은 탈북민이 대한민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역량을 강화해 나가며, 하나가 되는 화합의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첫째, 오늘의 대회는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이 지정된 것을 기념하기 위한 의미를 담고 있다. 둘째, 오늘의 대회는 이곳 한반도통일미래센터의 개관 1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이기도 하다. 오는 11월이면 10주년을 맞는 센터는 청소년 여러분들이 밝은 통일 미래를 체험하고 꿈꿀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세워진 장소이다. 앞으로 센터는 VR과 AR 등 첨단기술을 활용하여 청소년들이 더욱 재미있고 실감나게 통일 미래를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선할 것이다. 1박 2일간의 체육대회와 장기자랑을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내고 친구들과 함께 웃고 즐기며,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며, 추억을 쌓아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축사를 통해 이곳 한반도미래센터가 속해 있는 연천군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 탈출을 통해 밝은 대한민국의 품을 찾아왔듯 탈북청소년들의 미래를 위해 우리 연천군도 학생들의 성장과 미래에 관심과 성원을 다할 것이다. 오늘의 주인공인 여러분이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인재로 성장하고 발전하여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오늘의 행사가 되기를 기원하며, 이 자리에 함께한 탈북청소년들을 비롯해 이종주 국립통일교육원 소통협력부장, 조민호 남북하나재단 이사장, 마경조 한반도통일미래센터장, 2002년 월드컵 당시 전 국민에게 자긍심을 심어준 4강 신화의 주인공인 김태영 대한축구협회 사회공헌위원장과 10개교의 선생님 등 여러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분들이 한두 분이 아니듯 항상 여러분이 올바르게 자라서 사회 전반에 고른 인재로 자라기를 바라고 있다. 전에는 혼자이었으나 이제는 수많은 친구가 여러분의 곁에서 지켜줄 것이며, 응원해 준다는 것을 잊지 말고 밝은 미래를 위해 함께 손잡고 나아가는 길에 있어 연천군민들 모두가 함께 동참하며 여러분의 성공적인 인재가 되기를 기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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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누리길부터 골목길까지 올가을엔 ‘고양’을 걸어요
【컨슈머저널/안홍필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에는 걷기 좋은 길이 많다. 취향이나 여건에 따라 고양시를 두루 걸을 수 있도록 14개 코스가 마련돼 있고, 골목 구석구석에는 저마다 이야기를 품고 있어 둘러보는 재미가 있다. 바야흐로 걸어야 하는 계절, 일상에서 가볍게 떠날 수 있는 고양의 길을 소개한다. 수요일, 토요일마다 해설이 있는 여행…‘고양누리길 14개 코스 걷기’ 고양누리길은 제1코스 북한산누리길부터 제14코스 바람누리길까지 총 115.53Km에 달한다. 고양시의 산과 들, 강과 호수, 명소와 문화재 등을 엮은 테마길이 조성돼 있고, 주로 평지나 작은 언덕길로 연결돼 큰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시는 지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시민과 함께하는 고양누리길 14개 코스 걷기’를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10월 16일부터 11월 16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총 10회 진행한다. 매번 해설사가 동행해 코스 안내와 함께 지역의 역사, 문화, 생태에 대해 설명해 준다. 고양누리길을 걷고 싶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접수는 고양누리길 누리집(https://nuri.goyang.go.kr)에서 ‘누리길 함께 걷기’, ‘시민과 함께 걷기’로 들어가 희망 날짜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고양누리길은 안내판과 이정표가 곳곳에 설치돼 있어 초행길이라도 무리 없이 걸을 수 있다. 14개 코스를 모두 걸으면 완주증서를 받을 수 있고, 카카오톡 채널 ‘고양누리길’과 친구를 맺으면 길 안내 서비스를 제공받거나 궁금한 사항을 문의할 수 있다. 식사동 구제거리, 고양동 높빛고을길… 골라 걷는 골목길 투어 고양시 곳곳에는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골목길이 있다. 시는 지난 2021년 ‘고양시 관광특화거리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2022년 공모를 통해 ▲밤리단길 디저트·카페거리 ▲식사동 구제거리 ▲성사골 맛집테마거리를 관광특화거리로 지정한 바 있다. 일산동구 밤리단 보넷길은 앤티크 소품점, 공방 등이 모여 이국적인 매력을 자랑하고 식사동 구제거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빈티지, 구제 상품 매장들이 밀집돼 있어 보물찾기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또 성사골 맛집 테마거리는 식당과 카페가 옹기종기 모여 있어 여행 코스 중 하나로 들러 봐도 좋다. 한편, 덕양구 고양동 높빛고을길은 청나라 사신들이 머물렀던 벽제관지와 고양향교가 잘 보존된 특별한 골목이다. 마을 해설사와 함께하는 높빛고을길 골목 투어에 참가하면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또 삼송역에서 이어지는 상점가에 위치한 고양삼송낙서예술골목은 재밌는 벽화들이 발길을 사로잡는다. 낙서 촬영, 룰렛 돌림판 등 게임에 참여하면 지역특화상품인 삼송맥주나 굿즈 컵 등 사은품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 식사동 구제거리가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육성사업의 신규 사업지로 선정됐다. 시는 2021년 고양동 높빛고을길, 2022년 정발산동 밤리단 보넷길, 2023년 삼송낙서예술골목에 이어 4년 연속으로 선정돼 최대‘경기관광테마골목’을 보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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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보도】 고양시, 바이오 정밀의료클러스터 조성 추진… 자족도시 실현 박차
- 【컨슈머저널/안홍필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글로벌 자족도시 실현을 위해 바이오 국제공동연구 거점센터를 구축하고 바이오 정밀의료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한다. 제4차 생명공학육성 기본계획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기준 바이오산업 글로벌 시장 규모(2조920억 달러)는 반도체 시장(595억 달러)의 약 3.5배로 글로벌 3대 산업(자동차, 석유화학, 반도체)의 합과 맞먹는다. 시는 룩셈부르크 고양보건연구소를 설치하고 장기적인 바이오산업 육성방안 마련과 인재 양성으로 바이오산업을 핵심전략산업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는 우수한 인재 공급이 가능한 지리적 위치와 국립암센터 등 대형 종합병원, 킨텍스를 활용한 경제적 파급효과 등 바이오산업 발전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며 “룩셈부르크 고양보건연구소(LIH-G)가 국내 바이오 기업·기관의 글로벌 진출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룩셈부르크 국립보건원 한국 분원 설치…바이오 국제공동연구 거점 구축 내년 5월경 룩셈부르크 국립보건원(LIH) 한국 분원인 룩셈부르크 고양보건연구소 ‘LIH-G’가 고양성사혁신지구 창조혁신캠퍼스 내 개소할 예정이다. 룩셈부르크 국립보건원(LIH)은 AI와 데이터 활용, 디지털 의료기기, 정밀의료 뿐 아니라 바이오뱅크에 있어 유럽 최고 수준 기술을 보유한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연구기관이다. 시는 지난해부터 LIH와 상호 방문 및 간담회를 통해 고양 바이오정밀의료 클러스터 조성 비전을 공유해왔고 올해 두 차례 협약을 체결하며 ‘룩셈부르크 고양 보건연구소(LIH-G)’를 설치하기로 했다. 룩셈부르크 고양보건연구소는 경기도 내 유치한 첫 해외 공공기관이다. 당초 경제자유구역이 지정되면 설치하기로 했지만 시는 시기를 앞당겨 지난 달 준공한 성사혁신지구에 우선 조성키로 했다. 성사혁신지구는 지하 3층에서 지상 25층, 연면적 99,837㎡ 규모의 대규모 복합공간으로 공동주택과 업무 및 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됐다. 연구소는 성사혁신지구 내 전용면적 약 180㎡로 들어서 국립암센터 등 대형 병원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보건의료 데이터 공동활용 연구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국립암센터는 지난 7월 룩셈부르크 국립보건원과 공동연구 프로젝트 개발·수행 협약을 체결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도 룩셈부르크 고등교육연구부와 바이오· 헬스분야 연구개발 협력을 위해 손을 잡았다. 룩셈부르크 고양보건연구소가 설치되면 국제공동연구 거점센터로서 지역 내 연구 인프라를 강화하고 첨단 연구 인력이 유입돼 향후 경제자유구역 기업 유치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육성 계획 수립부터 투자유치, 기업지원까지…바이오산업 인프라 구축 시는 일산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바이오 기초연구 및 개발, 임상실험, 마케팅, 사업화까지 지원 가능한 바이오 정밀의료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바이오산업은 고양시가 추진 중인 경제자유구역 핵심전략산업 중 하나다. 지난해 시는 본격적인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민선 8기 첫 조직개편으로 바이오 업무 전담을 위한 전략산업팀을 신설하고 ‘고양시 바이오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고양연구원은 바이오산업 육성 기본 방향과 목표, 중장기 전략, 실행계획 등을 담은‘고양시 바이오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를 다음 달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 시는 바이오 장기재생 선도기업 로킷헬스케어와 일산테크노밸리 투자의향 협약을 체결하고 미국 보스턴 바이오클러스터 내 항체 전문기업 인제니아 테라퓨틱스(INGENIA Therapeutics)와 투자의향서를 맺는 등 협력 네트워크를 넓히고 있다. 지난달에는 일산테크노밸리 등이 조성 중인 대화, 장항, 법곳동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동국대학교 바이오메디캠퍼스 등이 위치한 식사동, 백석동 지역이 벤처기업 육성촉진지구로 지정됐다. 시는 촉진지구 지정을 발판으로 벤처기업 육성을 지원하고 관내 종합병원과 협력해 향후 바이오클러스터 내 입주기업과 산-학-연-공공 연계를 추진할 방침이다. 글로벌 포럼 개최, 전문인력 양성…바이오산업 생태계 구축 시는 경기북부 바이오산업 발전방안 마련과 4차산업혁명에 맞는 실무형 인재 육성으로 바이오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글로벌 AI 신약개발 시장 규모는 2022년 6억 달러에서 연평균 45%씩 성장해 2027년에는 40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시는 지난 7월 소노캄 고양에서 경기도와 공동으로 ‘2024 경기·고양 글로벌 바이오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250여 명의 바이오 관계자가 참석해 ‘경기북부 혁신경제 글로벌 바이오산업 육성’을 주제로 공론의 장이 펼쳐졌다. 8월에는 고양시민 중 만 17세 이상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3D바이오프린팅 이론·실습 등을 진행하는‘바이오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운영했다. 경기도 미래기술학교 운영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4천만원(도비50%, 시비50%)으로 진행됐고 바이오 기업 로킷헬스케어가 교육기관으로 참여했다. 고부가가치 미래기술 인재 육성으로 바이오 분야 창업·고용 창출과 지역 내 바이오 메디컬 산업 분야 이해도 확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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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보도】 고양시, 바이오 정밀의료클러스터 조성 추진… 자족도시 실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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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보도】 고양시, 전문성 강화 발길 끄는 전통시장·상점가 골목경제 활력 제고
- 【컨슈머저널/안홍필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에는 4개 전통시장과 3개 상점가, 경기도에서 지정한 골목상권 24개소가 있다. 시는 전통시장 노후시설을 개선해 안전과 편의를 더하고, 전문 매니저를 도입하거나 골목상권 연대를 강화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가고 싶은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환경 개선,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시도와 노력을 이어나가고 있다”며 “지역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상권을 조성해 골목경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전·쾌적한 전통시장으로 거듭나… 노후 전선 정비, 증발냉방장치 설치 고양시는 지난 9월 원당전통시장과 덕이동 메인타운 상점가의 노후 전선 정비사업을 마무리했다. 전통시장과 상점가 내 개별 점포 77개소를 대상으로 오래된 전기설비를 교체해 화재 위험을 대폭 줄였다. 상인과 방문객들은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시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화재로 손해가 발생했을 때 상인들이 현실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정부 운영 화재공제 상품 가입을 지원 중이다. 오는 12월까지 3개 전통시장 총 110개 점포를 대상으로 화재 공제 가입 보험료를 납입 금액의 최대 60%인 20만 원까지 보조해 준다. 한편, 지난 9월까지 일산·원당전통시장에 증발냉방장치 설치가 완료됐다. 총 5억 6천만 원 사업비를 들여 일산전통시장에 72대, 원당전통시장에 33대를 각각 설치해 더욱 쾌적한 전통시장 환경이 조성됐다. 증발냉방장치는 물을 미세한 안개 형태로 분사해 주변 열에너지를 흡수, 증발하면서 온도를 낮춰준다. 또 해당 시스템은 미세먼지 억제와 해충 접근 방지에 도움이 되고, 다양한 색상으로 RGB 조명을 활용할 수 있어 시각적인 효과도 기대된다. 시장 매니저 활동, 특성화 사업 지원…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 노력 시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통시장 매니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2020년에 도입된 시장 매니저는 국도비 공모사업으로 올해 약 9천만 원을 투입해 전통시장 4개소, 상점가 3개소 등에서 운영 중이다. 전통시장 매니저는 일정 교육을 이수해 전문 지식과 경험을 갖추고 있고, 세금 신고와 같은 행정업무는 물론 상인 교육, 상인회 운영 지원 등을 담당해 시장 전문 살림꾼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또 방문객과 지역 주민들이 전통시장을 더 많이 찾을 수 있도록 각 시장의 고유 특성을 발굴해 축제와 이벤트를 기획, 운영한다. 한편,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 새로운 소비층 유치를 위한 특성화 사업 계획안을 선정해 총 5천만 원의 시 예산을 지원했다. 이를 토대로 삼송상점가에서는 ‘고양 낙서 축제’를 개최했고, 덕이동 패션1번지는 온오프 라이브커머스와 함께 가죽 네임택 만들기 등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또 능곡시장은 가을맞이 페스티벌을 열어 구매 금액별 사은품 증정과 나만의 가방, 키링 만들기 등 프로그램을 선보여 활기를 불어 넣었다. 일산시장 연대상권 육성, 골목형상점가 조례 개정 등 추진 속도 고양시는 일산전통시장, 일산서문상점가, 일산역 골목상권을 연대해 지역상권 발전을 도모한다. 지난 5월 ‘2024년 경기도 연대상권 육성·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일산시장 연대상권의 규모를 확대하고 성장을 지원할 방침이다. 해당 사업으로 각 상권 특색을 반영한 특화상품을 개발하고 홍보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에게 매력적인 쇼핑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현수막 거치대 조성, 노후 아케이드 보수, 로고 프로젝터(글자 나오는 조명) 설치 등 내년 6월까지 환경 개선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골목형상점가 지정 기준 완화를 위한 조례 개정도 추진 중이다. 골목형상점가는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밀집해 있는 구역을 말한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전통시장이나 상점가처럼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할 수 있고, 공모를 통한 환경개선 및 활성화 지원사업 등 참여 혜택도 주어진다. 시는 앞으로도 상인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상권을 강화하고, 규제 완화로 골목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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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보도】 고양시, 전문성 강화 발길 끄는 전통시장·상점가 골목경제 활력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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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보도】 계양구, 겨울철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도시 구현
- 【컨슈머저널/안홍필 기자】 민선 8기 계양구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도시’ 구현을 목표로 각종 사고와 재난으로부터 구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폭설과 한파의 빈도가 증가하는 등 겨울철 자연재난 발생 위험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계양구는 올겨울 대설, 한파로 인한 ‘구민 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11월 15일부터 2025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자연재난(대설·한파) 대책기간’으로 지정해 자연재난 대비·대응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 행안부 주관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실태점검’ 2년 연속 ‘우수’ 지자체 선정 행정안전부에서는 매년 ▲겨울철 대설 대비 제설작업 준비 실태, ▲한파 대비 취약계층 보호 방안 마련 여부, ▲겨울철 피해 우려 지역(결빙 취약구간, 적설 취약구조물 등) 안전점검 및 피해 예방대책 마련 여부 등 겨울철 자연재난(대설·한파) 대비 실태 전반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도 지난 9~10월 전국 지방자치단체(시·도, 시·군·구)를 대상으로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점검을 실시해 순위를 정하고, 상위 20%에 해당하는 지자체를 '우수' 기관으로 선정했다. 올해 실시된 평가 결과, 계양구는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성과를 냈다. □ 겨울철 자연재난 대응체계 확립 구는 올겨울 대설·한파로 인한 구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강설 예보 및 한파특보 발표 등 위험기상 예보 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해 재난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상황관리총괄반, ▲시설응급복구반, ▲교통대책반 등 재난 대응에 필요한 기능별 13개 실무반으로 구성되며, 위험 기상 관측, 위험기상 정보 및 피해 예방요령 홍보, 취약시설 안전점검, 제설작업, 취약계층 보호 등 재난 대응의 전반적인 업무를 수행한다. 또한, 구는 지난 10월 8일 계양경찰서, 계양소방서, 북부수도사업소, 한국전력공사 등 겨울철 자연재난 대응 관계기관과 사전회의를 실시해, 겨울철 발생 위험이 높은 주요 피해 유형(①교통사고, ②붕괴, ③정전, ④동파)별 협업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 신속한 제설작업과 면밀한 안전점검 실시로 대설 피해 사전 예방 구는 지난 10월 보유 중인 제설장비 전수에 대해 사전점검을 실시해 정상 작동 여부 확인을 완료하고, 염화칼슘 등 제설제 923톤을 확보해 겨울철 제설작업 준비를 마쳤다. 11월 중에는 관내 경사로, 교차로 등 제설 취약지점에 제설함 252개 설치를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제설함에는 친환경 제설제와 제설도구를 비치해 제설작업을 위해 필요 시 주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겨울철 대설 시, 피해 발생 위험이 높은 교량, 교차로 등 결빙(제설) 취약구간 21개소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구간별 제설 책임담당자 및 제설장비를 지정했다. 쌓인 눈 무게로 인해 붕괴가 발생할 수 있는 적설취약구조물 4개소에 대하여도 안전점검을 실시해, 구조적 안전을 확인하고 시설별 안전점검 담당자를 지정했다. 결빙(제설) 취약구간 및 적설취약구조물 등 겨울철 피해우려지역(시설)에 대하여는 겨울철 월 1회 정기 안전점검을 실시해 대설로 인한 피해 발생을 사전 예방할 계획이다. □ 맞춤형 한파 대책 추진으로 한랭질환자 발생 최소화 구는 올겨울 행정복지센터, 경로당 등 공공시설 48개소를 ‘한파쉼터’로 지정해 운영한다. 한파쉼터는 난방이 공급되는 장소로서, 한파 시 누구나 추위를 피해 쉬어갈 수 있는 장소이다. 또한, 주민들이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추위를 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이용자 수가 많은 버스정류장 60개소를 선정해 겨울철 한시적으로 바람막이를 설치하고, 버스정류장 내 온열의자도 41개를 운영한다. 저소득 취약가구, 홀몸노인 등 한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기요, 겨울이불 등 방한용품을 지원한다. 한파특보 발표 시에는 유선전화, 방문 등을 통해 건강상태 확인 및 한파 피해 예방요령 등을 안내해 필요 시, 신속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병원 등 의료기관을 연계한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구민의 안전은 구정의 최우선 과제이자 의무이다.”라고 강조하며 “올겨울 강설 시, 신속한 제설작업과 한파 취약계층별 맞춤형 보호대책을 추진해 구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구민께서도 겨울철 건강관리에 신경 써 주시기 바라며,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관심을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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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보도】 계양구, 겨울철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도시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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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기획】 연천군, 디지털 관광주민증 10만 달성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생활 인구 증가로 이어져
- 【컨슈머저널/취재본부 안홍필 기자】 연천군이 지난해 2월 20일 선정된 이후 2024년 1월 10만을 목표로 시작된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이 10월 14일 기준 100,039명을 초과 달성하며 순항 중이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이란 전국 지자체별 인구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으로 관광을 통한 지역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발급하는 일종의 명예 주민증이라 할 수 있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만들면 주어지는 혜택으로는 숙박, 식음료, 관람, 각종 체험 등 할인받을 수 있다. 현재 전국 지자체 중 최대 40개 지역에서 관광을 목적으로 하는 이용객이라면 지자체별 혜택을 확인 후 이용하면 된다. 연천군은 올해 초 시작된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이 지난 2023년 12월 지하철 1호선이 개통되며 연천군을 찾는 관광객이 점차 늘어나며 수개월 만에“10만”명 달성이란 쾌거를 거두며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 이를 기념하고 위해 특별 이벤트를 오는 25, 26, 27일까지 디지털 관광주민증 가입자에 한 해 선착순 모집 팸투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연천군 관계자에 따르면 2023. 10. 인구감소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한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 선정에 따라 “10만”달성에 따른 이벤트 및 홍보가 필요함에 따라 1회에 그치는 행사성 이벤트를 지양하고 연천군의 관광정책 사업 및 관광자원, 관광 비전 등을 다양한 이벤트와 매체를 통해 홍보하고자 하며, 디지털 관광주민증 가입자들에게 연천군을 재방문할 수 있는 이벤트를 기획했으며, 오는 2024. 11. 1.(금) ~ 11. 22.(금)까지 3주간 연천군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더 벤티와 협업해 연천군 관내 벤티 매장 포스터 홍보, 홈페이지 및 전국 매장 키오스크 화면에 ‘연천군 디지털관광주민증 10만 달성’ 홍보 등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더 벤티’ 전국 지점에서 연천 율무 음료(율무 쉐이키, 율무 오트라떼, 율무 아인슈페너)를 구매한 영수증과 연천군 내 관광지 방문 사진 혹은 연천군 내에서 사용한 영수증을 관광안내소(연천/전곡)에 함께 제출 시 3만원 이내 기념품 제공 ※ 기념품: 지역 농·특산물 꾸러미 (백학면) 연천군의 디지털 관광주민증 추진 현황은 다음과 같다. 2023. 10. 인구감소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한「디지털 관광주민증」사업 선정 2024. 1. 디지털 관광주민증 가입 및 상시 홍보(각 부서, 직속기관, 읍면 등), 군부대 방문 홍보 실시(5군단, 5사단, 25사단 등 3회) 2024. 2. 한국외식업중앙회 연천군지부 및 소상공인 대상 홍보 실시 2024. 3. 연천군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 참여 희망업체 모집 공고 2024. 4. 서울역사 내 디지털 관광주민증 홍보를 위한 연천군 팝업스토어 운영 2024. 5. 구석기 축제 디지털 관광주민증 홍보 부스 운영 및 가입 이벤트 진행, 한국관광공사 슬기로운 지역 생활 여행 SNS 홍보 2024. 7. 서울 하이커그라운드 내 디지털관광주민증 홍보 부스 운영 예정 “디지털 관광주민증”가입자를 위한 관광 팸투어 이벤트 진행으로는 다음과 같다. ▶ 디지털 관광주민증 가입자 선착순 모집 팸투어 - 일 시: 2024. 10. 25.(금), 10. 26.(토), 10. 27.(일) - 대 상: 공고일 전날까지‘연천군 디지털 관광주민증’에 가입한 자의 가족 ※ 가입한 자의 가족 (배우자 및 자녀, 직계존속), 가족이 아니더라도 접수는 가능함 - 내 용 1) 연천군 디지털 관광주민증에 가입한 자에 한하여 연천 관광 팸투어 모객 공고 2) 선착순 모객하여 10월 중 3회(25,26,27일) (1일 최대30명) 팸투어 실시 - 향후계획 1) 연천군 관광 팸투어 용역사 선정 및 계약 진행 2) 팸투어 모객을 위한 공고 및 홍보 (한국관광공사와 협의하여 연천군 디지털관광주민증 가입 대상자 한정 문자 발송 및 대한민국 구석구석 앱 홍보) 3) 팸투어 일정 중 주요 매체를 통한 디지털 관광주민증 및 이벤트 홍보 ▶ “10만번째 연천군 디지털 관광주민증 가입자” 특별 단독 팸투어 이벤트 진행 - 일 시: 2024. 11. 2.(토) (예정) - 대 상: ‘연천군 디지털 관광주민증’ 10만번째 가입자 가족 (한국관광공사 협의 하에 대상자 선정 및 연락) - 내 용 1) 팸투어 진행 전 군수와의 티타임 2) 10만번째 가입자 가족을 대상으로 특별 단독 팸투어 진행 디지털 관광주민증 지역의 참여 업체는 총 16개 업체 연천군이 지난해 12월 전철1호선이 개통된 전후에 대해 지역상권 활성화에 미친 사항을 AI를 데이터분석을 실시한 결과에서 보듯 전철 1호선이 개통된 이후 지역에 미친 경제적 유발효과는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는 연천군의 디지털 관광주민증의 효과도 일부 감안된 수치로 보아도 무방할 듯하다. 다음은 연천지역 상권별 분석결과이다. 연천군의 읍면별 명소를 알면 관광하기 쉬워진다. 연천읍 - 재인폭포(才人瀑布) : 가마골 입구에 있는 높이 18.5m 폭포. 이 폭포는 많이 알려져 있듯 빼어난 미모를 자랑하던 한 여인의 정절과 그 여인을 향한 탐욕이 낳은 슬픈 이야기가 서려 있는 장소이다. ‘여지도서’에는 이 고을 원님이 너무도 빼어난 미모를 가진 재인의 아내를 탐하고자 현재의 명칭인 재인폭포에서 재인에게 광대 줄인 외줄타기를 타게 한 후 재인이 외줄타기를 시작하여 중간쯤 갔을 때 줄을 끊어 떨어져 죽게 하고 그의 아내를 빼앗으려 했다. 그러나, 재인의 아내는 남편의 원수를 갚기 위해 원님의 코를 물어뜯고 자결했다고 한다. 그 후로부터 원님의 코를 물었다 하여 ‘코문리’라 칭하게 되었으나 세월이 흐르며 어휘가 변하여 ‘고문리(古文里)’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연천현 산천조에는 옛날 재인은 아내의 미모가 뛰어나 마을 사람들이 흑심을 품고 있던 마을 사람과 함께 폭포 아래에서 놀다가 재인이 자기 재주를 믿고 그 자리에서 장담하며 말하기를 ‘이 절벽 양쪽에 외줄을 걸고 내가 능히 지나갈 수 있다’라고 했다. 그러나 흑심을 품고 있던 마을 사람들이 재인의 재주를 믿지 못하자 그 자리에서 자기 아내를 내기에 걸었다고 한다. 잠시 후 재인은 벼랑 사이에 놓여 있는 외줄을 타기 시작하는데, 춤과 기교를 부리며 지나가는 모습이 평지를 걸어가듯 하자, 재인이 반 정도 지났을 때 마을 사람이 줄을 끊어버려 재인을 수십 길 아래로 떨어져 죽게 된다. 이 일로 이 폭포를 재인폭포라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현재 재인폭포는 보개산과 한탄강의 빼어난 경관과 맑은 물이 어우러진 절경을 사계절 선사하고 있는 명승지이다. - 한탄강 댐 : 한탄강댐은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 고문리와 포천시 창수면 신흥리에 위치한 길이 705m, 높이 85m, 저수용량 3억 1,100만m3, 홍수조절용량 3억 500만m3 규모의 홍수 조절용 댐이며, 주변에 공원을 조성하여 관광객들의 쉼터 역할을 하고 있다. - 연천역(漣川驛) : 일제강점기 시절 건설된 역사. 한때 경원선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던 역이며 원산까지 가는 길에 급수를 하기 위해 만들어진 급수탑이 근대문화의 상징으로 남아 있으나 현재 전철이 들어오면서 연천역사와 급수탑의 존치에 회의적인 입장도 보이고 있어 다소 아쉬움을 남긴다. 또한, 6.25 전쟁 당시 북한이 남침을 위하여 설치했다고 전해지는 탱크하역시설도 남아 있다. - 백의리 층 : 한탄강을 따라 웅장하게 펼쳐져 있는 현무암 주상절리 절벽 아래에는 청산면 백의리 일대에서 주로 발견되는 백의리 층이라 불리는 하천 자갈층을 볼 수 있다. 백의리 층은 아직 굳어지지 않은 하천 퇴적층으로 대부분 화강암, 편마암, 편암, 규암 등의 둥근 자갈과 모래로 이루어져 있다. 백의리 층은 옛 한탄강을 따라 흐르던 강물에 의해 쌓여진 것으로 이곳이 한탄강의 한 부분이었음을 알 수 있으며, 자갈들이 놓인 모습을 통해 과거 한탄강의 흐름 방향도 파악할 수 있다. 백의리 층의 상부 현무암에서는 판상절리 및 주상절리를 모두 볼 수 있는 중요한 지질층이다. - 다방거리(茶房巨里) : 경원선이 계통된 이후 6.25 전쟁이 끝나고 1954년 수복 후 연천읍에 최초로 다방이 생겼다 하여 지어진 이름으로 한때는 최고의 번성기를 누리기도 했으나 현재는 표지판으로만 확인할 수 있다. - 신망리(新望里)역 : 경원선 서쪽에 형성된 시가지. 이곳은 한국전쟁이 끝난 후인 1954년 5월 피난민 정착 지역으로 지정되어, 미군 제7사단에서 3만 평의 부지 위에 1세대 당330㎡의 대지에 59.4㎡ 크기의 목조 가옥 100호를 건립하여 선착순으로 피난민을 입주시켰다. 당시 연천읍에서 가장 먼저 입주가 시작된 이곳을 미군들이 새로운 희망 속에 살라는 뜻의 신망리(New Hope Town)로 명명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 망곡산(望哭山), 연인산 : 연천역 서쪽에 있는 둥근산. 구한말 고종과 순종의 국상 때 관내 유림과 주민들이 이 산에 올라가 궁궐 쪽을 바라보고 기울어지는 국운을 안타까워하며 통곡하던 곳이라고 한다. 현재는 연천읍의 체육공원이 조성되었으며, 또한, 2023년 전철1호선 계통에 맞춰 관광객 유입을 위한 둘레 길 및 황토 길 등 휴식을 위한 공원화 사업을 통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전곡읍 - 국사봉(國思峰), 면경산(面鏡山), 안산(案山) : 넘점고개 북쪽에 있는 높은 봉우리. 1382년(우왕 8) 문과에 급제하여 진사가 되었고 특히 함께 등과한 이방원과 교우가 두터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려 말 공조판서를 역임했으며, 고려 멸망 후 불사이군의 절개로 전곡읍 음터에 은거한 김양남은 매일 한탄강 건너에 있는 개성(송도)을 향하여 망궐례(望闕禮)를 올린 곳이라 하여 지어진 이름이다. 집근처에 학소정(鶴巢亭)을 짓고 산수와 더불어 평생을 고려 신하로서 고결한 절의를 지키다 일생을 마쳤다. 태종이 그의 인품에 감동되어 지평을 제수하는 등 여러 번의 부름이 있었으나 모두 거절했다. 현재 고려 말 5충신을 모시는 의정부 송산사(悚山祠)에 배향되어 있다. 한국전쟁 전까지만 해도 봉우리 정상에는 두 그루의 큰 소나무와 말을 타고 군장을 갖춘 여러 무관소상(武官塑像) 위(位)를 모신 조그만 당집이 있었으나 한국전쟁으로 모두 파괴되었다. 주변에서 묘 자리를 잡을 때 이 산을 안산으로 많이 잡는다 하여 ‘안산' 으로도 많이 불린다. - 은대리판상절리 : 차탄천은 한반도 생성과 관련된 암석, 지질구조, 신생대 용암이 만들어낸 지형을 볼 수 있다. 이곳에 있는 암석은 약 4억년전 얕은 바다에서 만들어진 퇴적암으로 이 지층은 미산층이라고 부르며, 암석은 2억 5천만 년 전 지각변동으로 양 옆에서 미는 힘(횡압력)을 받아 물결처럼 휘어져 지금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암석이 구겨진 모양을 습곡(fold)이라고 부른다. 습곡구조에서 차탄천 하류 왼쪽에 위치한 판상절리는 현무암이 보통 세로방향으로 절리가 발달한 주상절리와는 다르게 가로 방향으로 발달하여 마치 물고기 비늘모양의 절리가 발달한 것이 특징이다. 이 현무암 아래에는 클링커와 베개용암 그리고 옛 하천 자갈층인 백의리층 등이 관찰되고 있다. *클링커(clinker, 클링카)는 포틀랜드 시멘트를 만드는 원료로, 소성로에서 석회석과 점토 등이 소성, 화합되어 나오는 암록색의 잔자갈 모양의 덩어리. 태운 덩어리라는 뜻으로 소괴(燒塊)라고도 부른다. - 전곡은대리성(사적 제469호) : 은대리성은 호로고루, 당포성과 함께 임진강과 한탄강이 지류와 만나 형성하는 삼각형의 대지 위에 조성된 독특한 강안평지성(江岸平地城)으로 임진강이 국경 하천 역할을 했던 삼국시대와 밀접한 관련이 있고 학술적으로 가치가 높은 귀중한 문화유적이다. 1995년부터 2003년 사이 지표조사 및 발굴 조사가 이루어지면서 고구려 토기 일부가 발견되는 등 고구려를 중심으로 한 삼국시대 성으로 추측된다. - 은대리물거미서식지 : 전세계적으로 물거미는 1종만이 서식하고 있으며, 한국, 중국, 일본, 유럽, 시베리아 및 중앙아시아 등지에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은대리 물거미 서식지는 국내에서 은대리가 유일하며 차탄천 용암지대 위에 위치한다. 몸의 크기는 일반적인 거미류가 암컷이 수컷에 비해 월등히 크지만 물거미는 수컷이 암컷보다 더 크다.(7~15mm) 몸에 많은 털이 있고 이털은 은백색 공기방울을 만들어 물속에서 숨을 쉴 수 있게 방수역할을 한다. 물속에 있는 물풀이나 조그만 돌에 공기주머니(집)를 붙여놓고 그 속에서 생활하는 독특한 습성을 가지고 있다. 전 생애를 물속에서 보내며, 수명은 우리나라에서 사는 모든 거미류와 같이 1년이다. 물거미는 독특한 생활양식을 가지고 있어 학술적으로 그 가치가 매우 크며 연천군 은대리의 물거미 서식지는 세계적 휘귀정인 물거미의 국내 서식지로서는 현재까지 유일하여 1999년 9월 18일 쳔연기념물 제412호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 38선 표지석 : 앞쪽에 파손된 옛 38선 표지석은 1945년 8월 15일 광복 후에 미국과 소련(당시)의 합의하에 세워진 38선 표지석으로 1950년 6월 25일 새벽 4시를 기해 김성일이 인민군과 탱크를 앞세워 이 길을 이용 남침하여 수많은 우리 국군과 민간인까지 비참하게 희생되게 했던 피로 물든 6.25전쟁으로 인해 역사적인 이 38선 표지석이 파손되어 있던 것 옆에 1991년 9월 17일 당시 홍성규 연천군수가 38선 경계비를 다시 건립하여 오늘에 이루게 되었다. 또한, 파손된 옛 38선 표지석은 파손 그 자체를 기념물로 보존하여 후손들에게 평화의 의미를 전하기로 결정했다. - 전곡리 구석기유적지 : 1978년 겨울 한탄강 유원지에 놀러 왔던 미군 병사에 의해 지표에서 석기를 발견하여 당시 서울대학교 고 김원룡 교수에게 분석을 의뢰 김 교수와 영남대학교 정영화 교수에 의해 아슐리안 구석기 유물로 판명 1978년 주먹도끼와 가로날 도끼 등 아슐리안형 석기를 추가로 발견 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구석기유적지로 알려지게 되면서 1979년 10월 2일 국가사적 제268호로 지정 총 11차에 걸친 발굴 작업을 통해 3000여점 이상의 유물이 채집되면서 1970년대 말까지도 동아시아와 아프리카, 유럽으로 구석기문화를 양분하던 모비우스 학설을 뒤집는 계기가 되며, 세계 구석기학 연구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으며, 한탄강 임진강 유역에 대한 제4기 지질학 연구가 이루어지며 현재 진행형으로 지질학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고고학계뿐만 아니라 지질학계에도 중요한 연구의 장을 제공하며 우리나라 대표하는 전곡리선사유적지로 주목을 받게 되었다. - 선사유적지 : 한탄강이 감싸고 도는 현무암 대지 위에 자리 잡고 있으며 선캠브리아기에 형성된 변성암류인 편마암과 화강암이 기반암을 이루며 이 암반층을 강원도 평강지역에서 분출하여 임진강과 한탄강의 강바닥에 형성된 현무암이 넓게 덮고 있다. 현무암 위에 적색 점토 퇴적층과 사질 층의 퇴적물이 형성되어 있는데 이 퇴적물의 상부 점토층이 구석기 문화층으로 석기가 집중적으로 발견되고 있다. - 선사박물관 : 2005년 건립된 경기도립박물관으로 국가적인 사적일 뿐 아니라 세계적인 문화유산으로 평가받고 있는 전곡리선사유적지 선사박물관은 선사유적의 영구 보전과 선사시대 역사 · 문화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 및 문화명소로 만들기 위해 건립되었다. - 한탄강관광지 : 처음 국민관광유원지로 지정된 것은 1977년 3월 31일로, 당시 지정 면적은 359만 4,000m²이었다. 이후 1983년 12월 17일 31만 2,000m²의 지역에 유원지 조성이 실시되었고, 1988년 11월 29일 국민관광지로 재차 지정되었으며 면적은 31만 2,000m²다. 현재는 조성변경 용역으로 2004년 11월에 조성계획 변경 용역을 마치고 2005년부터 2007년까지 조성을 완료 연천군의 대표 캠핑 관광지이다. 왕징면 - 은거당터 : 미수 허목 선생의 생가터로 말년에 자연을 벗 삼아 저술활동을 주로 하던 곳. 허목이 84세가 되던 해인 1678년(숙종 4) 국가에 공이 많은 신하를 예우하기 위하여 왕명의 특전으로 건립된 7칸 규모의 가옥이었으나 한국전쟁 당시 건물은 전소하였으며 남아 있던 정원의 괴석과 희귀목들은 모두 밀반출되었다. - 스무스장거리의 주막(峨嵋山秋月) : 왕징면 무등리 면사무소가 소재한 곳. 옛 마전군의 빼어난 풍광을 ‘지산팔경’이라 칭하고 시를 읊은 팔경 중의 한 곳이었으나 현재는 흔적만 남아 있다. - 화이트교.무등교 : 군남면 진상리와 연결해 주던 임진강 다리로 한국전쟁 당시 전곡리를 탈환하고 개성방향으로 진격하던 국군과 유엔군이 이곳 임진강에 당도해 보니 인력과 장비가 건널 수 있는 다리가 없어 도하작전이 지연되자 당시 미군 공병대대의 장교인 화이트(White) 소령이 나무를 급조하여 놓은 나무다리라 하여 화이트교라 칭하여 지금까지 불리우고 있다. 다리는 통나무 교각에 나무판자를 깐 좁은 노폭이었으나, 1970년 잠수교 현재의 콘크리트 다리로 개축하여 사용하다가 임진교가 새로 건립되어 사용하고 있다. 관광객 및 주민들이 사용하였으나 장마 기간이면 방송사들이 찾아오는 등 지역의 흉물로 변해가는 것을 방지하고자 해체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현재는 임진강 수위가 낮아지면 설치한 흔적만이 남아 있다. - 징파나루 : 600여 년이 지난 지금의 징파나루에는 당시 태조 이성계가 잔치를 벌이던 정자는 사라졌고 정자 옆 느티나무만이 남아 있다. 북삼리와 삼거리를 이어주는 임진강의 큰 나루터. 북삼교를 가설한 이후 사용하지 않게 되었다. 정약용의 ‘대동수경’에 의하면, 이곳의 강물은 강바닥의 자갈이 훤히 비칠 정도로 빛깔이 맑다하여 징파강이라고 이름지었다 한다. - 우화정(羽化亭) : 미수 허목에 이어 소동파 겸재 정선까지 큰선비가 연천을 품다. 청천 신유한(靑泉 申維翰 1681~1752)은 열악한 환경에 처한 백성을 구휼하는데도 힘썼다. 그가 부임하던 해인 1739년(영조 15) 경기도 관찰사 홍경보와 양천현령 겸재 정선까지 세 사람이 삭녕에서 연천의 웅연까지 배를 타고 술과 시와 음악을 나눌 정도로 아름다운 곳이었다. 우화정에서 웅연까지 미수 허목이 시와 기행문을 자세히 쓴 명소로 은거당을 내왕하며 발자취를 남긴 지역으로 미수의 바위 글씨가 있는 곳이 웅연이며, 웅연 언덕 위 정자인 취우당에도 그가 우연히 들러 쓴 시가 있었다. 하류 쪽의 징파나루는 그가 나들이를 가려면 반드시 지나쳐야 했다고 해서 ‘미수나루’라고 했을 정도. 우화정을 건축한 삭녕군수 이산뢰는 미수의 각별한 제자였으며, 미수의 자취를 찾아다닌 신유한이나 홍경보 모두 남인계 문인이다. 현재는 임진강 북쪽 비무장지대에 위치하고 있어 관람을 할 수는 없다. - 북삼리 석조여래입상 : 북삼리 석조여래입상은 광배 상단 부분과 두부가 심하게 파손된 상태며 나머지 부분은 양호한 상태, 전체적으로 양감이 떨어지고 저부조로 조각했다. 두부가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큰 편이며, 목이 매우 짧아서 마치 얼굴과 어깨가 붙어있는 것처럼 표현되어 있고 법의는 통견이다. 입상의 앞에는 지름 90cm의 원형 연화대좌가 배치되어 있는데 대좌 중앙에 턱진 부분에 입상을 올려놓았을 것으로 추전하고 있으나 확실치는 않다. 양식적으로 평면적이고 신체표현이 약간 어색한 것으로 보아 고려시대에 조성된 불상으로 부정되고 있다. 석조여래입상은 본래 현 위치에서 동쪽으로 150m떨어진 민가에 있던 것을 2009년 이곳 나룻터마을로 옮겨져 관리 중에 있다. 중면 - 개안마루 : “주변 경관이 너무 아름다워 장님이 눈을 떴다는 전설이 내려오던 곳이란 전설과 함께, 아름다운 선녀가 연못의 절경에 빠져 몰래 내려와 놀다 갔다는 여울목”을 품고 있다. 임진강의 동쪽 주변을 감싸고 형성되어 빼어난 절경을 자랑하며 옥녀봉 정상에서 내려다보이는 “개안마루는 연천군 사계 중 언제 찾아와도 또 다른 풍경을 선사할 것”이다. - 옥녀봉 그리팅맨 : 2016년 4월 유영호 조각가의 작품으로 “높이 10m로 북쪽을 바라보고 인사하는 형상으로 통일을 바라는 마음과 북한 사람들과 한마음 한뜻을 모아 전세계 유일의 분단으로 갈라져 있는 한민족의 염원인 통일을 기원”하며, 분단국인 “대한민국에서 전세계인에게 평화메시지”를 전하고자 설치됐다. 연천군 옥녀봉에 설치된 그리팅맨 주변으로 펼쳐진 ‘연천군의 360˚를 조망’할 수 있으며, “인사하는 방향으로 불과 4km 앞에 북한 땅”을 바라볼 수 있다. 특히, 임진강의 물줄기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절로 옛 “선조들이 풍류에 감탄되어 읊조리던 시 한 소절이 절로 떠오를 것”이다. ‘그리팅맨은 2012년 지구의 반대편 우루과이의 수도 몬테비데오에 첫 작품이 설치된 이후 현재 연천군 중면 옥녀봉과 양구 해안면, 제주도 서귀포에 설치’되어 있다. 몬테비데오에 첫 작품이 설치된 후 우리나라에서는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과 제주도 서귀포에 2호 3호가 차례로 설치되었고, 이곳 연천에 설치된 그리팅맨은 역대 최대인 10M 크기로 세계평화의 메카가 될 것이라고 전망된다. - 태풍전망대는 천하무적 태풍부대에서 1991년 12월 3일 건립한 것으로, 서울에서 약 65km, 평양에서 약 140km 떨어진 중면 비끼산의 가장 높은 수리봉에 위치한다. 처음에는 군사분계선을 기점으로 2km 지점에 남방 한계선과 북방 한계선이 설정되었으나, 1968년 북한이 휴전선 가까이 철책을 설치함에 따라 우리나라도 1978년에 부분적으로 철책을 설치했다. “시계가 좋은 날에는 망원경 없이도 밭일하는 북한주민”을 볼 수 있다. “전망대에서 휴전선까지 800m, 북한 초소까지는 1,600m의 거리에 떨어져 위치하고 155마일 휴전선상 북한과 가장 가까운 전망대로 유명”하다. 태풍전망대에는 국군 장병들이 종교 집회를 가질 수 있는 교회·성당·성모상·법당·종각 등이 있고 북녘에 고향을 두고 떠나온 실향민의 망향비와 한국전쟁의 전적비, 6.25참전 소년전차병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전시관에는 이곳으로부터 2km 떨어진 임진강 필승 교에서 수습한 북한의 생활필수품과 일용품, 그리고 휴전 이후 수십 회에 걸쳐 침투한 무장 간첩들이 이용한 침투 장비 일부가 전시되어 있다. 댑싸리정원 : 군남댐 건설 후 수몰지에 생태계 교란 야생식물이 번성하자 이를 차단하고자 주민들이 하나둘 모여 25,000평 규모에 정원을 조성 “댑싸리와 각종 초화류인 백일홍, 코스모스 등을 식재하면서 가족 연인과 조용히 수려한 자연경관을 즐기면서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연천군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른 장소”로 서울 근교 당일치기 여행지로도 좋은 곳이며, 4계절을 주제로 특색 있는 마을 만들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봄을 주제로 홍도화를, 여름을 주제로 한 연꽃을, 가을을 주제로 한 댑싸리와 겨울을 주제로 한 천연기념물인 두루미 관람 등을 더욱 확대 운영을 계획하고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미산면 - 어수정(御水井) : 숭의전 입구에 있는 우물, 고려 태조 왕건이 궁예의 신하로 있을 때 개성과 철원을 왕래하면서 중간 지점이었던 앙암사(仰巖寺, 현 숭의전 자리)에서 쉬면서 마셨던 우물이라 하여 지어진 이름이다. 또, 아미리 ‘옻샘’이 있는데, 이곳의 ‘약수는 신비한 효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숭의전 : 강바닥의 자갈이 훤하게 비칠 정도로 물이 맑다 하여 징파강이라 하였던 임진강. 그러나 고려 우왕 11년(1385), 징파강에는 누렇게 흐린 물이 3일 동안 흘렀다고 한다. 그로부터 10년이 채 안 되어 고려가 망하고 조선이 건국되었다. 고려의 왕씨들은 행여 훼손이 되거나 모욕을 당할까 염려하여 태조 왕건의 위패를 가져다가 돌배에 실어 예성강에 띄워 보냈다. 배는 바다로 나갔다 역류하여 동이리 임진강가에 멈췄다. 돌배에 탔던 사람들은 이곳이 길지라는 생각에 배를 쇠밧줄로 매어놓고 위패를 모실 자리를 찾았다. 그런데 하룻밤 사이에 밧줄은 썩어 끊어졌고 황급히 배를 찾으니 배는 하류의 잠두봉 절벽에 붙어서 움직이지 않고 있었다. 마침 그곳은 태조 왕건이 종종 기도를 드리러 왔던 앙암사가 있었다. 배가 닿은 곳 절벽 위에 사람들은 건물을 지어 위패를 모시고는 숭의전이라 했다. 왕씨의 후손으로 하여금 숭의전을 지키게 하기 위하여 후손을 찾던 중 충청도 공주에서 왕씨의 후손인 제우지를 어렵게 발견하고 왕순례로 계명시켜 숭의전의 제사를 모실 숭의전부사로 임명장을 내려 숭의전지를 지켰다고 한다. - 동이리주상절리 : 연천 동이리(임진강) 주상절리는 미산면 동이리 67-1번지 일원에 위치해 있다. 임진강과 한탄강이 만나는 합수머리(도감포)에서부터 북쪽으로 임진강을 거슬러 수 킬로미터에 걸쳐 아름다운 수직의 주상절리가 발달해 있다. 홍적세 중기 무렵 철원 북쪽에서 분출한 용암은 철원-연천 일대에 넓은 용암대지를 형성하였는데 화산활동이 끝난 후 용암대지가 강의 침식을 받게 되자 강을 따라 기하학적인 형태의 현무암 주상절리가 만들어지게 된 것이다. 주상절리의 절벽이 담쟁이와 돌단풍으로 석양빛에 붉게 보인다하여 적벽이라 부르기도 한다. 동이리주상절리는 지질학적으로 추가령 구조곡이 관통하는 곳으로 구조곡을 따라 흐르는 임진강과 한탄강을 따라 선캠브리안기에서 신생대 말까지 우리나라 지질시대의 거의 모든 암석 표본과 지질 활동을 관찰할 수 있다. 특히, 신생대 말엽의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주상절리는 내륙지역에서 강을 따라 분포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주상절리대로 DMZ 생태체험관광에서 빼어 놓을 수 없는 대표적인 지질명소이다. - 당포성 : 임진강과 당개나루터로 흘러드는 하천이 형성한 삼각형모양의 절벽 위에 만들어진 고구려성이다. 강에 접해 있는 두면이 절벽이기에 별도의 성벽을 쌓지 않았으며 평지로 연결되어 적이 쉽게 공격할 수 있는 나머지 한 면(동쪽)에만 높고 견고한 성벽을 쌓아 침입을 차단하는 방어시설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돌로 쌓아 만든 성벽으로 보이나 석성을 쌓기 전에 먼저 점토를 다져 쌓은 후 그 외면에 석성을 쌓아 올린 토심석축의 구조이다. 중심 성벽이 받게 되는 하중을 분산시키기 위해 3단의 보축성벽을 쌓았으며 성벽 앞에는 폭 6m, 깊이 3m의 구덩이를 파서 적이 쉽게 성벽을 오르지 못하게 했다. 동벽 외부에는 일정한 간격으로 조성된 수직의 기둥 홈이 관찰되는데, 중국 내의 환도산성, 패왕조산성, 흑구산성, 평양의 대성산성 등 고구려의 산성들에서 확인된 바 있는 특징들이 있다. 특히, 당포성 동벽에서는 수직의 기둥 홈이 하부의 확과 세트를 이루고 있어 주목된다. 현재는 성벽의 훼손 및 붕괴 위험이 있어 흙을 덮고 잔디를 식재하여 보호하고 있다. 한강유역에서 후퇴한 고구려는 6세기 중엽 이후 7세기 후반까지 약 120여 년 동안 임진강을 남쪽 국경으로 삼았으며, 임진강 하루에서부터 상류 쪽으로 덕진산성, 호로고루, 당포성, 무등리보루 등 10여개의 고구려성을 일정한 간격으로 배치했다. 당포성이 위치하고 있는 곳은 강이 크게 굽어 흐르면서 강물의 흐름이 느려져 쉽게 강을 건널 수 있는 여울목으로 양주 방면에서 북상하는 신라군이 임진강을 건너 개성으로 진입하는 길목에 해당하기 때문에 고구려의 입장에서 매우 중요한 전략적 요충지였다. 당포성은 고구려 시기에 처음 축조되었으나 신라가 점령한 후에는 성벽을 고쳐 쌓아 계속 사용했다. 이 때문에 성배부에서는 고구려기와와 함께 신라의 기와들이 상당수 출토되었다. 또한, 당포성은 고구려시대 임진강변에 돌로 쌍은 평지성이다. 임진강으로 유입되는 소하천의 침식작용으로 높은 수직의 절벽이 끊어진 지점에 구축되어 있다. 임진강의 물길이 만들어낸 수 km에 달하는 수직절벽은 현무암 주상절리로 되어 있으며 높이 20여m에 달하는 등 별도의 성벽을 쌓지 않아도 적을 쉽게 막아낼 수 있는 천혜의 자연 성벽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따라서 평지로 연결된 부분만을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현무암을 이용해 쌓았는데 이러한 현상은 연천군 일대의 고구려 성의 특징 중 하나로 나타나고 있다. 당포성의 남쪽 성벽인 주상절리 절벽은 다양한 주상절리의 모양과 함께 하천의 침식작용을 연구하는데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 정발장군묘 : 정발(鄭撥, 1553년 ~ 1592년 5월 23일(음력 4월 13일))은 조선 중기의 무신이다. 1579년(선조 12년) 무과에 급제해 해남현감, 거제현령, 북정원수 종사관, 거제현령, 비변사낭관, 위원군수, 훈련원첨정, 사복시첨정 등을 지내고 임진왜란 당시의 벼슬이 정3품 행 절충장군 경상좌도 부산진 수군첨절제사에 이르렀다. 1592년(선조 25년) 4월 임진왜란 때 벌어진 첫 전투인 부산진 전투에서 부산진수군첨절제사로 고니시 유키나가(小西行長)가 이끄는 일본군의 기습공격에 정규군 800여명, 백성 2200여명과 함께 맞서 싸우던 중 왜군의 총탄에 맞아 전사했다. 그리고 부산성이 함락되었다. 검은 옷을 입고 있어서 흑의장군으로도 불렸다. 그의 애마(愛馬)인 용상(龍嘗)이 투구와 갑옷을 생가까지 물고 달려왔다. 사후 시신을 찾지 못하여 투구와 갑옷만으로 경기도 연천군 마전면 백석리 새릉에 의관장(衣冠葬)으로 장례를 치렀다. 부산광역시 동구 초량동의 초량역 근처에 동상이 설치되어 있다. 임란이 끝나고 그의 생가가 있던 광동리 너븐골 근처에는 조정에서 내린 불천위(不遷位)의 은전으로 별묘(別廟)가 건립되고, 1683년(숙종 9) 미산면 백석리 묘소로 가는 길 입구 비문(숙종 때 송시열이 지었으나 유실)과 함께 충신정려문이 세워졌으며, 한국전쟁 때 화재로 전소되었다. 1982년에 후손들이 다시 비를 세웠다. 백학면 - 두일장거리(斗日場巨里) : 만가대산 서쪽 골짜기에 있는 마을, 조선시대 두일장이 열렸던 곳이었으나 여름에 임진강이 자주 범람하면서 이곳까지 역류하여 장이 설 수 없자 장거리를 지금의 두일장 자리로 옮긴 후 이곳이 구장거리라 무르게 되었다고 한다. 지금은 화산동에서 열린다. - 제1 땅굴 : 백령리 929-1, 1974년 11월 15일 발견된 남침용 땅굴이다. 선임하사 구중섭이 지휘하는 육군 수색조가 임무수행 중에 땅 밑에서 수증기가 올라오는 것을 발견하고 수상히 여겨 그 곳을 파던 중에 북한 초소로부터 갑작스런 사격을 받았다. 이에 우리 군도 응사하면서 조사를 계속한 결과 남침용 땅굴이 그 모습을 드러냈다. 이 땅굴은 서울로부터 52km, 개성으로부터 24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지표에서 2.5m ~ 4.5m 깊이이며 철근이 세 가닥 들어간 조립식 콘크리트를 사다리꼴로 엮어 튼튼하게 만들었다. 땅굴을 판 목적은 남침 1시간 내에 1개 연대 규모를 침투시키고 남파 간첩의 비밀 통로로 이용하여 요인의 납북을 돕는 통로 및 우리 군의 기밀을 탐지해 내기 위한 것 등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 당시 '7·4남북공동성명'이 발표되어 남북이 서로 비방을 중지하고 평화적인 통일을 모색하고자 다정하게 손을 잡던 시기여서 우리 국민의 충격은 몹시 컸으며, 동시에 북한의 양면성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하고 있다. 제1땅굴은 비무장지대에 위치하여 접근이 불가한 관계로 상승전망대에 제1땅굴 모형을 만들어 전시하고 있다. - 상승전망대 : 백령리 642-4, 상승전망대는 적의 활동을 관측하기 위해 운용되는 최전방 관측소로 경계임무는 비룡부대에서 수행하고 있으며 24시간 빈틈없이 경계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초소의 망원경으로 전방의 북한 초소들과 철책선들 그리고 지금은 비무장지대로 변해서 접근이 불가능한 넓은 연천평야도 볼 수 있다. 장남면 - 1.21 무장공비침투로 : 고랑포에서 서남쪽으로 3.5km지점에 위치한 무장공비침투로는 1968년 1월 17일 23시 북한군 제124군 소속 김신조 외 30명이 남방 한계선을 넘어 침투한 곳이다. 1968년 1월 21일 서울로 잠입 대통령 관저(청와대) 폭파와 요인 암살 및 주요 기관 시설을 파괴하려고 했으나, 1968년 1월 19일 21시경 파주 법원리 주민의 신고로 군·경 합동으로한 무장공비 소탕작전을 1968년 1월 20일부터 1월 30일까지 펼쳐 사상자 29명, 도주 1명과 1명(김신조)가 체포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현재 무장공비침투로에는 그 당시 이곳에 주둔한 미군 제2사단 방책선 경계부대에서 설치한 경계 철책과 철조망을 뚫고 침투한 무장공비의 모형물을 만들어 전시하고 있다. - 고랑포구 역사박물관 : 고랑포구 역사공원은 고랑포구의 새겨진 역사와 지리적 특성을 살린 가상·증강현실을 통해 실감나는 역사 및 안보 체험이 가능하며 아이들의 놀이공간과 다목적 공간(식사장소 포함) 및 세미나실로 구성되어 있다. 총 4개의 안내 및 관람구역으로 구성되었으며 관람은 ‘만남의 찰라’ ‘삶의 찰라’ ‘역사와 문화의 찰라’ ‘오감의 찰라’ 순서로 진행된다. - 경순왕릉 : 고랑포리 산18-2, 은 문성왕의 6대손으로 927년 후백제의 견훤의 침공으로 경애왕이 승하하자 뒤를 이어 왕위에 오른 신라의 마지막 왕이다. 오랫동안 잊혀져 있다가 조선 영조 때 다시 찾게 되었으며, 신라왕릉 중 경주지역을 벗어나 경기도에 남아 있는 유일한 신라 왕릉이다. - 호로고루성 : 호로고루(사적 제 467호)는 강안평지성(강가 언덕 위의 평지에 세워진 성)으로 임진강 현무암 천연절벽 위에 있는 고구려성이다. 호로고루는 남한지역에 얼마 되지 않는 고구려유적. 이 성은 고구려가 남진을 하기 위해 육로로 내려오는 최단 코스로 남진의 교두보 역할을 하였으며, 성을 접해 흐르는 임진강과 주변의 풍광이 어우러져 신성한 면모마저 보이고 있다. 호로고루는 얕은 구릉 위에 축조된 성으로 삼각형 모양을 띠고 있으며 전체 둘레는 401m이다. 성이 위치한 지역은 삼국시대에 북진과 남진을 하기 위해 지나쳐야 하는 곳이었기 때문에 여러 차례에 걸쳐 삼국의 전투기록이 남아 있다. 유물로는 삼국시대 이전부터 조선시대까지 출토되었으며 특히, 고구려 유물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임진강 유역에는 강가 절벽에 수십 킬로미터에 걸쳐 높이 10~15m 정도의 수직절벽이 형성되어 있다. 때문에 강가 절벽의 구릉에 성을 축조할 경우, 수직절벽을 이용해 특별히 성벽을 쌓지 않더라도 적을 막아낼 수 있는 천혜의 요충지를 제공한다. 호로고루에서는 고구려 기와가 다량 출토되는 것으로 보아 고구려인들이 만든 기와 건물이 있었던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당시 기와가 왕궁이나 사찰 등 국가적으로 아주 중요한 건물에만 사용되었던 건축자재였던 것으로 미루어보아, 호로고루는 다른 성들보다 그 위계가 매우 높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 성 안에서 출토되는 와당, 토기, 다양한 동물 뼈들을 통해 이 유적이 단순한 군사적 기능을 뛰어 넘어 당시 고구려인들의 정신적 부분까지도 다스리는 성스런 장소였다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 승전OP : 육군 비룡부대의 또 다른 관측소, 관측소 주변 비무장지대에는 독수리, 참매, 노루, 산양 등 일반 지역에서는 보기 힘든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망원경으로 북쪽을 관측하면 북측 초소 군인들의 얼굴과 움직임도 볼 수 있고, 시간대별로 북측의 대남 방송을 들을 수 있어 그야말로 최전방 관측소라 할 수 있다. - 네바다전초기지 : 네바다 전초 전투는 1953년 3월 26일부터 30일까지 판문점 동북방 16km 지점인 현(現) 연천군 장남면 매향리 지역인 네바다 전초를 방어 중이던 美 해병 제1사단 제5해병연대가 전초진지로 침공한 중공군 제120사단을 격퇴하기 위하여 전개한 방어 전투였다. 이 전투에서 미 제5해병연대는 3월 26일 밤 중공군의 기습적인 공격을 받고 베가스 전초와 레노 전초를 상실한 후, 제7해병연대 1개 대대와 포병 및 공군의 지원 하에 역습을 감행하였으나 되찾지 못했다. 이에 미군은 레노 전초 탈환을 일단 보류하고 베가스 전초를 집중적으로 공격하여 목표를 탈취하였으며, 그 후 중공군이 3일 동안에 걸친 재공격을 감행하였으나 미해병대는 끝까지 베가스 전초를 확보하고 중공군 제 120사단에 막대한 손실을 입혔다. 이 전투에서 중공군의 사상자 수는 1,300여 명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美 해병 부대도 118명이 전사하고 801명 부상에 실종 98명의 손실을 입었다. 베가스 전초는 가히 피로 지킨 고지였다. - 레클리스 : 레클리스(Reckless, 한국명:아침 해) 하사는 6.25전쟁 당시 전장의 최일선에서 탄약과 무기를 수송하며 임무를 무모할 정도로 용감하게 활약해 미군 병사들이 무모한이라는 뜻의 '레클리스(Reckless)'라 새로이 붙여주었으며, 미국 해병대 역사상 최초로 사람이 아닌 동물에 부사관으로 임명 미군에 공식적으로 등재된 군마이다. 아침 해는 원래 전쟁 전에는 서울 신설동 서울경마장에서 경주마로 지내온 몽골리안 암말이다. 수송용 군마를 구하던 미해병 1사단 5연대 무반동화기소대 에릭 페더슨(Eric Pederson) 중위에 의해 1952년 10월 26일자로 미 해병대에 입대하게 된다. 이후, 아침 해는 전투 중 탄약을 운반하는 위험천만한 임무인 탄약수송병을 맡아 5일간 전투 중에 약400kg의 탄약과 무기를 적의 총탄이 쏟아지는 가운데에서도 총386회, 거리로는 56km를 탄약보급소에서 산 정상까지 왕복하면서 총알과 포탄이 날아오는 전장에서 무거운 탄약더미를 부지런히 나른다. 임무 중 부상을 입은 경우에도 끝까지 임무를 완수했다. 휴전 협정이 체결되자 레클리스는 해병대로 입대시킨 에릭 중위와 함께 1954년 미국으로 건너가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에 있는 캠프 펜들턴에서 지내게 되었으며, 레클라스의 용맹한 활약상을 들은 랜돌프 해병1사단장은 1957년 E-6( Staff Sergeant)로 진급하게 되었고, 1959년 성대한 전역식을 치르며 은퇴했다. 청산면 - 초성리산성(대전리산성) : 청산면의 초성리(哨城里)산성은 6세기 중엽 신라가 지은 것으로 추정되는 타원형 변성암(變成岩) 석재로 지어진 둘레 100m 내외의 삼국시대의 산성(山城)이다. 정상부에 군용 참호가 구축되면서 훼손되었으며 성벽 또한 모두 붕괴하였으나 최근에 만들어진 참호벽 단면에서는 삼국시대의 토기 조각이 약간 출토되었다. 또한, 성의 내부에서 백제와 신라계통의 연질(軟質) 및 경질(硬質) 토기 조각 등이 수습되기도 했다. 이 성은 신라가 당나라 대군을 격멸시켰던 매소성전투와도 관련이 있어 규모는 작지만 중요한 구실을 수행했을 것으로 판단되고 있으며 북쪽 벽이 견고하게 지어진 것으로 보아 전곡(典谷) 방향에서 남하하는 세력을 막기 위해 축조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673년 사망한 신라 명장 김유신의 둘째 아들 김원술이 보병 3만을 이끌고 매소성의 당나라군을 격파하기 위해 공격한다. 신라군은 최강무장 당나라 기병에 맞서 장창병, 노병, 쇠뇌 등으로 대항한다. 당시 신라군은 매소성 주위 초성리산성, 초성리토성, 수철성 등 3곳에 주둔하고 있었는데 신라군은 달려오는 당나라 기병에 대항해 긴 창을 이용해 당나라 기병을 무찌른다. 또한, 신라군은 지금의 경기도 파주시에 있는 천성을 공격해 천성 전투를 치러 승리하면서 매소성 20만 당나라군의 보급로를 차단하고 인근 협곡의 산성까지 진을 쳐 당나라 기병과 정면 승부를 벌여 승리하면서 매소성을 함락시킨 신라는 이 전투에서 당나라군을 거의 전멸시키고 말 3만 380필과 3만 명분의 무기도 빼앗는다. 그 후 676년 기벌포 해전에서도 승리하면서 나당 전쟁은 신라의 승리로 종결되어 신라는 완전한 통일을 이룬다. - 아우라지 : 북한의 평강 오리산에서 분출한 현무암질 용암이 옛 한탄강 유로를 따라 흐르다가 한탄강과 영평천이 만나는 지점에서 급랭하여 형성되었으며, 연천군 전곡읍·청산면 및 포천시 창수면의 경계를 이룬다. ‘아우라지’는 어우러진다는 뜻으로 주로 하천이 합류하는 곳을 말한다. - 좌상바위 : 한탄강에 약 60m 높이로 우뚝 솟은 좌상바위는 중생대 백악기 말의 화산활동으로 만들어진 현무암이다. 주변 마을에서는 마을을 지키는 수호신으로 여기고 신성시 했다. - 아우라지 베개용암 : 용암이 물속에서 식으면서 만들어지는 구조로 단면이 동그란 베개모양을 하고 있다. 내륙에서는 매우 찾아보기 드문 형태의 용암으로, 용암이 옛 한탄강을 따라 흘렸음을 보여주고 있다. -윤인함묘 : 능안(陵內洞, 白虎里) : 뚝박골 북쪽에 있던 마을. 1666년(현종 7)경 죽재 윤인함의 손자이며 승정원의 승지를 지낸 윤유진이 아들 7형제 중 효성이 가장 지극했던 만경(曼卿)과 순경(舜卿) 두 아들에게 여러 선영의 시묘를 명하여 이곳으로 이주하게 하였다. 두 형제는 두둑말에 정착하였으나 도둑떼의 등살에 지금의 능안으로 옮겨 살았다. 세월이 흐르면서 윤씨 선대의 큰 묘가 많아지면서 ‘능내동’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백호리의 유래는 전해오지 않지만 한국전쟁 전까지도 ‘백호능안’이라는 이름이 보편적으로 쓰였다고 한다. 군남면 -도감포(합수머리) 상선 군남면 옥계리 임진강과 한탄강이 합류하는 곳으로 강안 석벽이 절경을 이룬다. 지산팔경의 하나로 꼽힌다. - 옥녀봉, 배꼽봉, 성산 : 높이 205m로 중면 삼곶리의 경계가 된다. 삭녕에서 연천 북쪽으로 내려오던 산맥이 연천읍 상리에 있는 솟을봉에서 두 갈래로 졌으며, 좌측으로 내려온 산맥은 남자의 정기라 하여 가장 높은 봉우리를 군자산이라 하고, 우측 산맥의 최고봉 봉우리를 여자로 의인화하여 옥녀봉이라고 지었다고 전해진다. 또한, 이곳의 빼어난 경치 때문에 선녀가 놀았다 하여 ‘옥녀봉’이 되었다고 하며, 산의 모양이 배꼽을 닮았다하여 ‘배꼽봉’으로 불리 운다. 지정학적인 중요성으로 인하여 삼국 초기부터 한국전쟁 때까지 수많은 전투가 벌어졌던 격전지이다. 현재 산 정산에 산성의 유지와 우물이 남아 있으며, 중면과 경제를 하고 있다. - 군남홍수조절지 : 임진강유역 홍수대책의 일환으로 건설된 군남홍수조절지(길이 658m, 높이 26m)는 홍수와 북한의 황강댐 영향으로부터 국민의 소중한 재산과 인명을 지키고 있다. 댐 상류는 천연기념물인 두루미의 국내 주요 서식지로서 두루미를 스토리텔링화한 두루미테마파크를 댐 좌우에 조성했다. 또한, 어류자원 보존과 생태환경 복원을 위해 어도생태공원을 조성하는 등 친환경 시설물을 도입하여 생태관광 명소이자 생태학습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개안마루.여울목 : “주변경관이 너무나 아름다워 장님이 눈을 떴다는 전설이 내려오던 곳이란 전설과 함께, 아름다운 선녀가 연못의 절경에 빠져 몰래 내려와 놀다갔다는 여울목”을 품고 있다. 임진강의 동쪽을 주변을 감싸고 형성되어 빼어난 절경을 자랑하며 옥녀봉 정상에서 내려다보이는 “개안마루는 연천군 사계 중 언제 찾아와도 또 다른 풍경을 선사할 것”이다. 군남면과 중면의 경계에 위치 - 화이트교 : 군남면과 왕징면을 잇던 다리로 1950년 9월 28일 서울수목을 계기로 UN군과 국군이 북진 중에 개성을 목전에 두고 임진강에 다리가 없어 도하작전이 늦어지자 미군 공병대대 화이트 소령이 나무를 놓아 도하를 했다하여 화이트 소령의 이름을 따 화이트교라 불려 지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당시의 다리는 노폭이 좁고 높았으나, 1970년에 난간이 없는 잠수교형식의 콘크리트 다리로 처음의 다리보다 4m 정도 낮추어 만들었다. 현재는 사라지고 아래쪽에 임진교가 들어서 있다. 신서면 - 통일을 염원한 숲 조성, 3번 국도를 타고 신서면 대광리를 지나 철원군 쪽으로 가는 길목에 통일을 염원하는 숲이 있다. 잣나무를 식재할 때 커다랗게 ‘통’자와 ‘일’자의 형태를 이루도록 했다. 백녹색의 짙은 빛깔을 띠는 잣나무의 수관이 모이고 모여 주위의 낙엽송림 또는 참나무림의 옅은 색깔과 대비를 이루며, 우리민족의 염원을 위해 식재되었다. - 역고드름 : 연천 역고드름은 “경원선 신탄리역에서 북쪽으로 약 3.5km 떨어진 고대산 중턱에 위치하고 있으며 1945년 일제 강점기 당시 용산-원산 간 철로로 높이 4m, 길이 100여m, 폭 10m로 잇는 철로를 건설하던 중 일본이 패망하면서 방치된 폐 터널”로 “6.25전쟁 당시 북한군의 탄약고로 사용되었으며 양민학살 현장으로 알려지는 등 안타까운 사연을 간직한 곳”이기도 하다. 한국전쟁 당시 미군의 폭격으로 상부에 균열이 생겨 겨울철에 터널 안으로 물이 떨어지고 터널내부의 독특한 자연현상 만들어 놓은 수백 개의 다양한 형태의 역고드름이 자란다는 사실은 2005년 마을의 주민들의 제보로 알려지게 되었다. 매년 12월 중순부터 자라기 시작해 이듬해 3월까지 땅에서 솟아오르는 종유석 모양의 역고드름과 천장에 매달린 고드름 1천여 개가 독특한 경관을 자아내고 있어 관광자원화에 이바지하며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 곳 중의 하나이다. 겨울철 처마 끝에서 아래로 자라는 모습을 쉽게 생각해 볼 수 있지만 역고드름은 아래에서부터 위쪽으로 자라기 때문에 그간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받아 왔다.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역고드름은 두 가지 원인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으로 최근 연구결과 밝혀졌다. - 열쇠전망대 : 육군 열쇠부대가 북녘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지역에 안보교육 및 망향의 한을 달래주기 위해 1998년 4월 11일 건립했다. 내부 전시실에는 북한의 생활용품과 군사장비가 전시되어 있다. - 고대산 : 현재 휴전선과 가장 가까운 산행지로 수려한 멋을 자랑하는 연천군의 대표 명산이다. 해발 832.1m의 정상에서는 철원평화와 북녘땅을 볼 수 있으며, 현재 개설된 3개의 등산로는 각각 독특한 형태로 산행의 묘미를 느낄 수 있게 해준다. 또한, 새해 첫날 맞는 고대봉 정상에서 보는 일출은 또 다른 장관을 안겨준다. - 고대산 자연휴양림 : 2017년 개장 3번국도 및 경원선 신탄리역이 근접하고 있어 접근성이 좋으며 접경지역 특유의 맑고 고요한 자연환경을 그대로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주요 시설물로는 숲속의집 13동, 산림휴양관 1동 6실, 숲속수련원 1동, 야영장 20개소, 공중화장실 및 취사장 1동을 갖추고 있다. - 경원선 철도중단점 푯말(신서면 대광2리), 남북분단 전까지 경원선은 용산을 기점으로 원산에 이르는 철도이다. 그러나 분단이후 철도는 더 이상 북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중단되어 이를 알리기 위해 푯말이 세워졌다. 휴전선에서 약 9.5km 떨어진 남한 최북단 구 신탄리역 내에 서 있는 높이 3m의 철제판으로 :철마는 달리고 싶다“는 글이 새겨져 있다. 1950년 한국전쟁 때 소실된 신탄리역 역사는 1961년 11월 현재의 역사로 다시 건립되었으나, 경원선은 아직도 ”불구의 철“로 상황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아픔을 간직하고 있다. - 장승천 전투기념비(터키), 장승천 전투는 1951년 4월 22일부터 23일까지 현재 5사단 작전지역에서 미25사단에 배치된 터키군이 수행해 성공적인 작전으로 동막골을 흐르는 장승천을 인용해 명명됐으며, 터키군 425고지 방어중대는 사방에서 공격하는 중공군의 포위망을 각개행동으로 돌파하였으며, 다라미고개 정상에 배치된 경계소대는 전멸하는 순간까지 치열한 전투로 결정적인 임무를 완수함으로써 후방의 미군과 프랑스 및 필리핀군이 안전하게 철수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 차후 반격작전이 가능하도록 기여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66명이 전사하고 105명이 실종되었으며 35명이 부상을 당했다. 미25사단이 추계한 총 전과는 중공군 약 1,000여명을 사살하고 2,000여명에게 피해를 입힌 격전지 중 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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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기획】 연천군, 디지털 관광주민증 10만 달성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생활 인구 증가로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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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탈북청소년 한마음 체육대회 개최
- 【컨슈머저널/취재본부 안홍필 기자】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 한반도통일미래센터는 17일 미래센터에서 제1회 탈북청소년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주 국립통일교육원 소통협력부장, 조민호 남북하나재단 이사장, 김덕현 연천군수, (전)월드컵 국가대표 출신인 김태영 대한축구협회 사회공헌위원장과 전국 탈북민 대안학교 10개교 선생들과 학생 및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사, 축사, 선수대표 선서에 이어 멀리차기, 축구, 배드민턴, 탁구 순으로 한마음 체육대회가 진행되었다. 김영호 통일부 장관을 대신해 이종주 국립통일교육원 소통협력부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 뜻깊은 대회가 열릴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준 조민호 남북하나재단 이사장, 김덕현 연천군수, 마경조 한반도통일미래센터장, 김태영 대한축구협회 사회공헌위원장, 영상으로 대회를 기록하고 있는 강나라 탈북민 유튜버 등 많은 분들이 축하하기 위해 한자리에 섰다. 본대회를 위하여 멀리 부산과 춘천에서부터 가까운 의정부시까지 전국의 모든 탈북민 대안학교 학생들이 처음 한자리에 모여 탈북청소년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너무도 기쁘다.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이 자리에 함께하고 있는 탈북청소년 여러분이다. 여러분은 힘든 여정을 이겨내고 자유와 희망을 찾아 대한민국으로 왔다. 환경과 문화, 언어의 차이 등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여러분은 혼자가 아닌 오늘 이 자리를 비롯해 많은 분들이 여러분과 함께하고 있으며, 정부와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응원하고 있다. 오늘 개최되고 있는 제1회 탈북청소년 한마음 체육대회는 이와 같은 응원을 담아 여러분들이 정착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이겨내고 함께 화합의 미래로 나아가자는 취지의 행사로 두 가지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정부는 올해 7월 14일을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로 지정하고 대통령은 탈북민이 대한민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역량을 강화해 나가며, 하나가 되는 화합의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첫째, 오늘의 대회는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이 지정된 것을 기념하기 위한 의미를 담고 있다. 둘째, 오늘의 대회는 이곳 한반도통일미래센터의 개관 1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이기도 하다. 오는 11월이면 10주년을 맞는 센터는 청소년 여러분들이 밝은 통일 미래를 체험하고 꿈꿀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세워진 장소이다. 앞으로 센터는 VR과 AR 등 첨단기술을 활용하여 청소년들이 더욱 재미있고 실감나게 통일 미래를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선할 것이다. 1박 2일간의 체육대회와 장기자랑을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내고 친구들과 함께 웃고 즐기며,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며, 추억을 쌓아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축사를 통해 이곳 한반도미래센터가 속해 있는 연천군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 탈출을 통해 밝은 대한민국의 품을 찾아왔듯 탈북청소년들의 미래를 위해 우리 연천군도 학생들의 성장과 미래에 관심과 성원을 다할 것이다. 오늘의 주인공인 여러분이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인재로 성장하고 발전하여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오늘의 행사가 되기를 기원하며, 이 자리에 함께한 탈북청소년들을 비롯해 이종주 국립통일교육원 소통협력부장, 조민호 남북하나재단 이사장, 마경조 한반도통일미래센터장, 2002년 월드컵 당시 전 국민에게 자긍심을 심어준 4강 신화의 주인공인 김태영 대한축구협회 사회공헌위원장과 10개교의 선생님 등 여러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분들이 한두 분이 아니듯 항상 여러분이 올바르게 자라서 사회 전반에 고른 인재로 자라기를 바라고 있다. 전에는 혼자이었으나 이제는 수많은 친구가 여러분의 곁에서 지켜줄 것이며, 응원해 준다는 것을 잊지 말고 밝은 미래를 위해 함께 손잡고 나아가는 길에 있어 연천군민들 모두가 함께 동참하며 여러분의 성공적인 인재가 되기를 기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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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탈북청소년 한마음 체육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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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누리길부터 골목길까지 올가을엔 ‘고양’을 걸어요
- 【컨슈머저널/안홍필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에는 걷기 좋은 길이 많다. 취향이나 여건에 따라 고양시를 두루 걸을 수 있도록 14개 코스가 마련돼 있고, 골목 구석구석에는 저마다 이야기를 품고 있어 둘러보는 재미가 있다. 바야흐로 걸어야 하는 계절, 일상에서 가볍게 떠날 수 있는 고양의 길을 소개한다. 수요일, 토요일마다 해설이 있는 여행…‘고양누리길 14개 코스 걷기’ 고양누리길은 제1코스 북한산누리길부터 제14코스 바람누리길까지 총 115.53Km에 달한다. 고양시의 산과 들, 강과 호수, 명소와 문화재 등을 엮은 테마길이 조성돼 있고, 주로 평지나 작은 언덕길로 연결돼 큰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시는 지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시민과 함께하는 고양누리길 14개 코스 걷기’를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10월 16일부터 11월 16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총 10회 진행한다. 매번 해설사가 동행해 코스 안내와 함께 지역의 역사, 문화, 생태에 대해 설명해 준다. 고양누리길을 걷고 싶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접수는 고양누리길 누리집(https://nuri.goyang.go.kr)에서 ‘누리길 함께 걷기’, ‘시민과 함께 걷기’로 들어가 희망 날짜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고양누리길은 안내판과 이정표가 곳곳에 설치돼 있어 초행길이라도 무리 없이 걸을 수 있다. 14개 코스를 모두 걸으면 완주증서를 받을 수 있고, 카카오톡 채널 ‘고양누리길’과 친구를 맺으면 길 안내 서비스를 제공받거나 궁금한 사항을 문의할 수 있다. 식사동 구제거리, 고양동 높빛고을길… 골라 걷는 골목길 투어 고양시 곳곳에는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골목길이 있다. 시는 지난 2021년 ‘고양시 관광특화거리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2022년 공모를 통해 ▲밤리단길 디저트·카페거리 ▲식사동 구제거리 ▲성사골 맛집테마거리를 관광특화거리로 지정한 바 있다. 일산동구 밤리단 보넷길은 앤티크 소품점, 공방 등이 모여 이국적인 매력을 자랑하고 식사동 구제거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빈티지, 구제 상품 매장들이 밀집돼 있어 보물찾기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또 성사골 맛집 테마거리는 식당과 카페가 옹기종기 모여 있어 여행 코스 중 하나로 들러 봐도 좋다. 한편, 덕양구 고양동 높빛고을길은 청나라 사신들이 머물렀던 벽제관지와 고양향교가 잘 보존된 특별한 골목이다. 마을 해설사와 함께하는 높빛고을길 골목 투어에 참가하면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또 삼송역에서 이어지는 상점가에 위치한 고양삼송낙서예술골목은 재밌는 벽화들이 발길을 사로잡는다. 낙서 촬영, 룰렛 돌림판 등 게임에 참여하면 지역특화상품인 삼송맥주나 굿즈 컵 등 사은품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 식사동 구제거리가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육성사업의 신규 사업지로 선정됐다. 시는 2021년 고양동 높빛고을길, 2022년 정발산동 밤리단 보넷길, 2023년 삼송낙서예술골목에 이어 4년 연속으로 선정돼 최대‘경기관광테마골목’을 보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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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생활 속 치유농업 확산... 반려식물도 마음도 치유
- 【컨슈머저널/안홍필 기자】 고양특례시(이동환)가 치유농업 확산으로 식집사와 도시농부 사로잡기에 나선다. 기초지자체 중 최초로 식물병원을 운영하고 ‘Let’s go 식집사’를 주제로 도시농업축제도 개최한다. 또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발과 효과 검증, 보급에 박차를 가하며 사회적 가치도 넓혀가고 있다. 이동환 시장은 “식물병원 운영으로 반려식물을 키우는 시민들에게 도움을 주고 함께 구축한 측정시스템으로 치유프로그램 효과를 입증해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며 “올해로 12회를 맞은 도시농업축제에는 식집사들을 위한 유익하고 재밌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니 오셔서 치유의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약 통해 평일 10시~17시 운영, 무료로 진단부터 분석, 처방까지 지난 9월 26일, 고양시농업기술센터 본관 1층에 식물병원이 문을 열었다. NH농협은행 고양시지부와 8개 농협에서 1억 5천만원을 기부받아 설치된 식물병원은 접수 및 진단실과 병해충종합분석실, 치유농업실로 이루어져 있다. 1일부터 평일 10시부터 17시까지 운영 중으로 고양시 홈페이지에서 통합예약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식물병원에서는 문제가 있는 반려식물이나 농작물을 가지고 방문하면 무료로 진단해 처방해준다. 진단의뢰서에 식물의 재배환경, 관리상태, 특이사항 등을 작성하면 상담 후 관리법을 안내받고 화분갈이, 약제방제 등 간단한 처방을 받을 수 있다. 농작물은 작목별 담당자와 연결해 전문 상담을 진행한다. 육안으로 정확한 확인이 어려운 경우 병해충종합분석실에서 진균, 세균, 바이러스, 토양 등 문제를 심층 분석해 처방한다. 치유농업실에는 스트레스 측정기, 인지기능 검사기 등 치유효과 측정 시스템을 구비해 사전 사후 검사를 통해 프로그램 대상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농작물과 반려식물 관리를 더 자세히 배우고 싶다면 농업기술센터에 개설된 농업교육 수강도 가능하다. 식물병원은 연말까지 임시 운영하며 운영 매뉴얼을 보완 후 내년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당일치료가 어려운 반려식물이 장기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별도 입원실도 마련한다. 또 도시농업관리사, 청년농업인 등 외부전문가를 활용해 찾아가는 반려식물 병원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12회 맞은 도시농업축제…즉석가드닝, 가와지볍씨 발굴 등 즐길거리 다양 오는 10월 11일, 12일에는 고양시농업기술센터 잔디광장에서 제12회 도시농업축제가 열린다. 늘어나는 식집사들이 일상 속 다양한 농업활동을 접할 수 있도록 ‘Let’s go 식집사’를 주제로 강연, 체험, 마켓,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특히, 수경플랜트 원데이 클래스에서는 실내 가드닝 전문가와 함께 집에서 키우기 쉬운 필로덴드론을 이용해 수경식물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식물생활 브랜드 ‘씨드키퍼’와 진행하는 씨앗 페이퍼, 페어링 워크숍에서는 씨앗페이퍼를 만들고 파트너에게 어울리는 씨앗을 선물하는 시간을 가져본다. 희망자는 고양시 통합예약에서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농업기술센터 내 가와지볍씨박물관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탐험로드가 기다리고 있다. 반달돌칼과 토기를 직접 꾸미거나 고고학자처럼 볍씨를 발굴해볼 수 있고 텃밭에서 상추를 수확해 볼 수도 있다. 체험부스에는 삼송도서관에서 준비한 <꼬마 농부의 미니도서관>, 병해충 방제 드론을 활용한 드론 축구 등 색다른 체험들이 준비돼 있다. 반려식물을 처음 키우는 초보 식집사들을 위한 즉석 가드닝과 반려식물에게 새 집을 마련해주는 분갈이도 마련돼 있다. 이밖에도 ‘오늘부터 베란다농부’저자이자 유튜버 이해솔이 진행하는 베란다 가드닝 성공기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농업연구사가 알려주는 실내식물 이야기 강연도 눈여겨볼 만하다. 마켓에서는 고양시 농업인들이 직접 기른 로컬푸드, 농산물 가공제품과 암 생존자들이 국립암센터 원예치유 프로그램에 참가해 만든 제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의료기관 연계 치유농업 프로그램, 사회 곳곳으로 확산 고양시는 수요자별 맞춤형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치유프로그램 의료효과를 입증하며 치유농업 프로그램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시가 2022년 해븐리병원과 연계해 진행한 치매환자 대상 치유프로그램 결과는 지난해 인간식물환경학회 춘계학술대회 최우수상, 올해 치유농업 중앙경진대회 우수상을 수상했다. 국립암센터와는 2021년부터 매년 치유정원 조성, 암환자 원예치유프로그램 등을 진행 중이고 건국대 산학협력단과도 2030년까지 함께 치유농업 공동연구·개발을 이어갈 계획이다. 지난 8월부터는 일산병원 일차의료개발센터 환자 및 보호자 대상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 중으로 식물병원 치유측정시스템으로 사후결과 측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장애인, 알코올중독환자, 학교, 범죄피해자 가족, 사례관리사, 자활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치유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치유농업을 사회 곳곳으로 보급하고 있다. 지난달부터는 대상자별 맞춤형 치유농업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용역을 시작했으며 내년 치유농장에 접목해 고양형 치유농업 체계를 구축하고 확산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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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보도】 계양구,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행복한 평생학습도시 만든다
- 【컨슈머저널/안홍필 기자】 민선 8기 계양의 평생학습도시 사업 목표는 평생학습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배움을 원하는 구민 누구나 배우고 싶은 것을 배울 수 있는 평생학습 공동체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계양구는 2023년 인천에서 가장 먼저 교육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어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의 기반을 확보하고, 2024년에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 ▲인천시민대학 사업, ▲시 교육청 등록 장애인 평생교육 시설 지원, ▲장애인 평생교육 이용권 사업 등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계양구는 2023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어 사업비 1억 8천만 원을 확보했다. 구는 장애인 가족을 위한 특별강연 및 비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장애 인식개선 교육과 활동가 양성교육 등을 실시하고, 관내 평생교육 시설 15개 기관과 연계하여 장애인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차이를 넘어 배움으로 하나 되는 평생학습도시 계양’이라는 슬로건 아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평생학습 한마당을 개최하여 구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에서 총 48개 프로그램과 행사를 운영하여 2,553명의 구민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구 재정 여건이 어려운 2024년에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계속 선정되어 사업비 9천7백만 원을 확보해 10개 기관이 27개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계양구는 2024년 (재)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공모사업인 ‘인천시민대학 군․구캠퍼스 운영’을 통해서도 장애인 평생교육에 무게를 싣고 있다. 소외계층 대상의 평생교육 지원 사업비로 3천7백2십만 원을 확보했으며, 장애인 관련 시설 및 단체와 연계하여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10개를 운영 중이다. 또한, 계양구는 올해 신규 사업으로 교육부 공모사업인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지역 내 19세 이상 등록장애인 44명에게 본인이 원하는 시설의 평생교육 프로그램 수강료 및 교재비 등을 연간 1인당 35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민선 8기 첫해인 2022년까지 계양구의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 사업비는 연간 4천4백만 원 수준이었으나, 2023년 2억 5백만 원, 2024년 1억 5천8백만 원으로 증가했다.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 기관도 2022년까지는 2개소에 그쳤으나 2023년 16개 기관, 2024년 14개 기관을 지원하고 있다. 윤환 구청장은 “장애인 평생교육을 위한 체계적인 기반 구축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고 배울 수 있는 발전적인 평생학습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라며 “또한, 2025년에는 고향사랑 기금사업의 일환으로, 최중증 장애인 활동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2026년에는 계양테크노밸리 부지 내에 지하 1층~지상 5층, 연면적 4,520㎡ 규모의 계양구립종합누리센터를 건립해 장애인에게 적합한 시설 제공과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고 행복한 평생학습도시 계양을 위해 관련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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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보도】 계양구,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행복한 평생학습도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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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만리장성이 한반도까지?" 날로 심해지는 역사 왜곡
- 【컨슈머저널/안홍필 기자】 최근 돌솥비빔밥이 중국의 성(省)급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만리장성의 왜곡도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세계 곳곳에 거주하는 한인들이 중국 만리장성의 왜곡에 대한 제보를 많이 해 줬고, 북한 평양까지 이어져 있는 역사왜곡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특히 위키피디아에 올라와 있는 만리장성 지도 파일이 전 세계 다양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버젓이 전파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만리장성은 북방 유목민족의 침공을 막기 위해 진나라 시황 때 처음 건립된 것으로 알려졌고, 현재 남아 있는 성벽 대부분은 15세기 이후 명나라 때 쌓은 것이다. 또한, 약 6352km 길이의 만리장성은 지난 198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하지만 동북공정 이후 2009년에는 8천851km, 2012년에는 고구려와 발해가 쌓은 성까지 포함해 2만1천196km까지 늘리더니 현재는 평양까지 이어진 것이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먼저 만리장성에 대한 위키피디아의 왜곡된 정보를 고치기 위해 항의 메일을 보낼 예정이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중국의 동북공정과 김치, 한복 등을 자국 것이라 주장하는 문화공정에 맞서 세계인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알리기 위한 다국어 영상 캠페인을 꾸준히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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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통일미래센터, 토요일에 여기 어때 체험 및 제11회 DMZ국제 음악페스티벌 통일의 하모니 개최
- 【컨슈머저널/취재본부 안홍필 기자】 한반도통일미래센터 센터장 마경조는 토요일엔 한반도통일미래센터 어때?를 운영하고 있다. 28일 진행되는 체험프로그램으로 통일체험 KTX통일호 VR체험, 나는 캐릭터 디자이너 통일상징 캐릭터 제작, 도전! 가족 통일 골든벨 통일 관련 퀴즈 맞히기, 특별 이벤트 떡매치기, 통일보물 찾기, 전통 보물 찾기 등이 진행됐다. 28일 개방 행사에서는 제11회 연천DMZ국제음악제 한반도 평화통일염원 콘서트 통일의 하모니도 함께 개최되었다. 이날 통일염원콘서트에는 연천DMZ국제음악제 박숙련 음악감독, 피아니스트 라규미, 기타리스트 유은지, 바이올리니스트 정요한, 피아니스트 김예나, 바이올니스트 성경주, 비올리스트 에르와리샤, 첼리스트 최지호, 베이시스트 조재복과 연천군여성합창단, 연천군소년소녀합창단이 참여해 깊어가는 가을 하늘을 수놓았다. 김덕현 군수는 연천DMZ국제음악제의 11회 축제를 맞이하여 큰 기쁨을 누리고 있다. 본 음악제는 DMZ라는 특별한 장소에서 만나는 다양한 문화의만남을 통해 우리에게 새로운 희망을 선사한다. 디엠지는 우리에게 그야말로 평화의 상징이다. 음악은 그 평화를 귿건히 다지는 도구이다. 연천 디엠지국제음악제는 이두가지를 결합하여, 세계 각국의 예술가와 관객들이 함께 모여 평화와 문화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가 되고 있다. 이 음악제는. 단순히 음악을 즐기는 자리를 넘어, 문화적 교류와 이해를 촉진하여, 인류의 단결과 평화를 도모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우리는 음악을 통해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넘어서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만나고 있다. 끝으로 이번 음악제를 만들어준 연천디엠지국제음악제 조직위원회 관계자들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노력에 감사를 드린다. 또 음악제가 더욱 발전해서 국내는 물론 세계 각지에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음악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마경조 센터장은 지난 4월부터 이번 5회 개방 프로그램을 진행해 보니 지역민은 넘어서 타 시군에서도 관심도 높아지면서 찾는이가 많아졌다. 개관 10주년을 맞이 기념행사는 학술 세미나로 개최될 예정이다. 개관 이후 한반도통일미래센터의 역할과 추진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토론을 진행하고자 마련했다. 올해 진행된 개방프로그램에서 발견된 문제점 개선과 더욱 풍부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서 다양한 운영을 시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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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 실현! ‘학교 밖 교육(수업/학점) 인정’ 정책설명회 개최
- 【컨슈머저널/안홍필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10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 실현을 위해 ‘학교 밖 교육(수업/학점) 인정’ 방안을 소개하는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 오산(롯데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이번 정책설명회에는 도내 학교 교직원과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도교육청의 ‘경기 공교육시스템의 학교 밖 교육(수업/학점) 인정 정책 안내’를 시작으로 ▲다채로운 심층·심화 교육을 위한 ‘전공 심화형’(경기학교예술창작소) ▲탄탄한 기초·기본 교육을 위한 ‘난독·난산 치유형’(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 ▲ 풍부한 취미·특기 프로그램을 위한 ‘창의적 체험활동 연계형’(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의 시범운영 사례 발표로 진행했다. 특히, 창의적 체험활동 연계형에서는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이 운영한 ‘지역벨트 동아리’ 사례를 학부모의 입장에서 소개해 참석자의 큰 관심을 받았다. 도교육청은 학교 밖 교육(수업/학점) 인정 정책 추진으로 학교(교육1섹터), 경기공유학교(교육2섹터), 경기온라인학교(교육3섹터)를 연계해 학생에게 더 많은 학습 기회 제공과 학생 개별 맞춤형 교육 확산에 힘쓸 방침이다. 도교육청 김윤기 교육과정정책과장은 “학교 밖 교육(수업/학점) 인정 정책은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공평한 교육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공교육의 역할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이라며 “학교 밖 교육 인정 정책을 통해 든든한 경기 공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인성과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를 키우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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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 실현! ‘학교 밖 교육(수업/학점) 인정’ 정책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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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학교, 경기공유학교, 경기온라인학교로 ‘공교육 대변혁’ 추진, 2025 경기교육 기본계획 수립
- 【컨슈머저널/안홍필 기자】 경기교육이 학교를 중심으로 경기공유학교, 경기온라인학교로 확대해 누구도 소외됨 없이 충분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공교육 대변혁’을 추진한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025년도 4대 정책과 중점 추진 정책을 담은 2025 경기교육 기본계획과 주요업무계획을 10일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7월 기존 틀과 한계를 넘어 더 나은 미래로 변혁하는 ‘경기미래교육 운영체제’를 구축한 바 있다. 이는 교육1섹터 학교를 중심으로 교육2섹터 경기공유학교, 교육3섹터 경기온라인학교를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언제,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공평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공교육 시스템이다. 2025 기본계획은 미래교육을 향해 새로운 길을 내기 위해 ‘자율·균형·미래’의 기조 아래 ▲(정책1) 학교 자율과 책임으로 역량을 키우는 교육 ▲(정책2) 지역협력으로 꿈을 펼치는 교육 ▲(정책3) 시공간을 넘어 배움을 확장하는 교육 ▲(정책4) 학교중심의 공교육 확대를 지원하는 행정, 4대 정책을 수립하고 9개 주요과제, 24개 세부과제, 76개 실천과제를 제시했다. 기존 정책의 일관성을 보장하기 위해 비전, 목표, 기조는 그대로 유지하되 현장참여 정책제안, 경기교육정책 현장 모니터링, 학교․교육지원청 정책간담회에서 폭넓은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공유학교 학점(수업) 인정 프로그램 개발 ▲경기온라인학교 학력인정 기반 마련 ▲인공지능(AI) 데이터 중심의 디지털플랫폼 구축 정책과제를 추가해 교육섹터의 추진동력을 마련했다. 도교육청은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 흐름에 맞춰 ‘에듀테크 활용 학력 향상’을 ‘디지털 기반 교수․학습 지원’으로 확대 강화해 학생 맞춤형 교수․학습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학교와 지역사회 교육자원을 활용해 맞춤형 교육과 돌봄을 제공해 교육의 공적 책임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지자체 협력 책임돌봄 운영’,‘방과후학교 프로그램 다양화’, ‘유치원 방과후과정 운영 확대’를 ‘지역협력 늘봄학교 확대’로 통합한다. 마지막으로 ‘학교시설 복합화 확대’,‘ 미래교육 공간 조성’, ‘적정규모학교 육성’을 ‘학교공간 운영의 효율화’로 통합 추진한다. 이를 통해 과밀학급․과대학교 해소를 넘어 안전한 학교 교육을 지원한다. 도교육청 서혜정 정책기획관은 “경기도의 다양성은 경기교육이 새로운 교육을 견인하는 강점인 동시에 직면한 도전과제”라며 “공교육 영역을 확대해 환경, 자원, 기회의 차이가 학교, 지역, 문화의 차이로 이어지는 학습격차를 줄이고 모두가 필요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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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학교, 경기공유학교, 경기온라인학교로 ‘공교육 대변혁’ 추진, 2025 경기교육 기본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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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공항을 넘어 세계 최초 AI 혁신 도시로 청사진 공개
- 【컨슈머저널/안홍필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가 10일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개최된 제3회 인천공항포럼에서 ‘AI 혁신 허브’ 구축을 위한 청사진을 공개했다. AI 혁신 허브는 인재·기술·산업·문화가 융합하는 미래 플랫폼으로서, 공항의 개념을 근본적으로 재정의 하는 핵심 프로젝트다. 이는 지난 7월 공사가 선포한 '비전 2040' 의 3대 핵심과제 중 하나로, 연간 1억 명 처리의 메가 허브로 도약한 인천공항이 이번에는 공항과 AI 기술을 융합한 미래 공항도시로 탈바꿈 한다는 것이다. 인천공항 AI 혁신 허브는 제2여객터미널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위치한 제2국제업무지역(IBC-Ⅱ, 약 15.6만㎡) 내에 조성될 예정이다. 그 첫 번째 단계로, AI 산업의 필수시설인 AI 데이터센터가 IBC-Ⅱ 내 약 17,611㎡ 부지에 최대 40MW(메가와트)의 전력 규모로 조성될 계획으로 연내 사업자 공모와 25년 상반기 사업시행자 선정을 통해, 26년 착공과 2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사는 AI 혁신 허브 구현을 위해 아마존,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등 국내외 빅테크 기업의 유치 뿐 아니라, R&D 센터와 유수 대학기관 및 벤처기업, 스타트업 등으로 구성된 산‧학‧연 생태계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인천공항을 테스트베드로 활용해 산‧학‧연의 유기적인 네트워킹과 함께 협업과 투자가 활성화되는 AI 산업의 선순환을 이룬다는 것이다. 1단계 이후로는 2031년부터 운영 개시 예정인 제2열병합발전소를 통해 안정적인 전력이 추가로 공급되어, 공항 주변 대규모 유휴부지에 하이퍼스케일(100MW 이상)의 AI 데이터 센터와 이를 활용하는 다양한 지원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하이퍼스케일의 AI 데이터 센터 완공 시, 청라의 금융, 송도의 바이오, 마곡의 IT, 인천항의 물류 데이터 등 근거리 내 산업단지의 풍부한 데이터를 취급할 수 있는 국가 대표 다기능 데이터센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 또한 로봇‧사물인터넷‧AI‧자율주행 등 분야의 R&D 센터가 첨단기술을 실증할 수 있는 AI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할 수 있다. 인천공항 AI 혁신 허브는 투자단계 시 약 6조원에 달하는 경제효과가 생길 것으로 예상되며, 10년간 운영 시 약 96조원의 누적효과와 약 2만 명에 달하는 고용 창출 효과가 발생할 전망이다. 인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인천공항이 가진 강점을 바탕으로 최대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AI 혁신 허브 구현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 경쟁력을 이끌고 세상의 변화를 주도하는 주역이 될 것“이라며, "세계 최고 공항을 일궈온 저력으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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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공항을 넘어 세계 최초 AI 혁신 도시로 청사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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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남부교육지원청, 학생자치네트워크 ‘두빛나래’ 정기회 개최
- 【컨슈머저널/안홍필 기자】 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심현보)은 9일 관내 초‧중학교 학생회 임원들의 자치네트워크인 ‘두빛나래’ 제2회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회에는 50여 명의 학생 대표와 학생 자치 담당 교사가 참여해 학교별 학생 자치활동 우수사례를 나누고, 2025년 학생 자치활동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교육장과의 대화’ 시간을 마련하여 학생들이 직접 제안한 정책을 발표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자율성, 공공성, 연대성을 갖춘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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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남부교육지원청, 학생자치네트워크 ‘두빛나래’ 정기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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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교육청, 권역별 올바로배움터 개원
- 【컨슈머저널/안홍필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9일 북부 올바로배움터(인천일신초등학교)에서 권역별 올바로배움터 통합 개원식을 개최했다. 올바로배움터는 학생들이 바른 인성과 예절을 배우고 실천하는 공간으로 남부, 북부, 동부, 서부 4개 권역에 조성되었으며, 초등학교 유휴 교실을 활용했다. 올바로배움터는 학교에서 찾아오는 체험형 프로그램, 학교로 찾아가는 인성 배움 프로그램,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원 연수,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가족 올바로 배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인천 인성교육을 선도할 예정이다. 이날 개원식에는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을 비롯한 유경희 인천광역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 학생, 학부모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이 올바로배움터 발전을 위해 소망을 담은 가상의 등불을 띄우는 행사는 큰 호응을 얻었다. 도성훈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의 올바로 교육은 인성과 시민성을 통합하는 개념의 교육”이라며 “올바로 교육이 학생들에게 친절, 화합, 역지사지의 태도를 갖출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도 교육감은 “학생들이 개인의 성취를 개인만의 성취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감사와 겸손의 자세를 바탕으로 효의 의미를 다시 깨우치기를 바란다”며 “올바로배움터의 개원으로 학생성공시대를 한 발 더 내디딜 수 있는 여건을 완성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광역시교육청 권역별 올바로배움터는 남부 인천신흥초등학교, 북부 인천일신초등학교, 동부 인천신월초등학교, 서부 인천은지초등학교에 조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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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교육청, 권역별 올바로배움터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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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교육청, 겨울방학 맞이 ‘안전체험프로그램’ 운영
- 【컨슈머저널/안홍필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학생안전체험관에서 겨울방학을 맞아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직접 체험과 실감 체험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직접체험 프로그램에서는 응급처치, 선박 안전, 화재 대피, 완강기 체험 등을 제공한다. 6세 이상 유아부터 고등학생까지 보호자와 함께 참여할 수 있으며, 인천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운영 기간은 1월 6일부터 2월 7일까지이다. 실감 체험 행사에서는 VR 기기를 활용하여 가상현실 속에서 실험실 안전, 교통안전 등 다양한 안전 수칙을 익힐 수 있다. 실감 체험은 초등 4학년 이상부터 보호자와 함께 참여할 수 있으며, 인천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1월 14일부터 1월 23일까지 운영된다. 각 프로그램은 오전·오후 1일 2회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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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교육청, 겨울방학 맞이 ‘안전체험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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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기후행동 동참 선언 첫 단추, 학교 환경교육에서 시작하다
- 【컨슈머저널/안홍필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에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환경교육을 통한 기후행동 동참을 선언하고 첫 단추인 학교 환경교육을 내실화한다고 10일 밝혔다.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도교육청, 유네스코, 교육부, 유네스코한국위원회 공동 주최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도교육청은 국제포럼 특별세션에서 일상의 기후행동 실천에 대해 공동실천을 선언하고, 지속가능한 교육을 위해 경기 탄소중립교육 전시․체험부스를 운영했다. 더 나아가 환경수업 자료를 개발해 현장에 보급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지역 기반의 실천중심 탄소중립교육을 강화하고자 한다. 2023년 환경교육법 개정에 따라 초․중학교에서는 환경교육이 의무화되고 도교육청은 연간 2차시 이상 편성․운영을 권장하고 있다. 기존의 학교 환경교육 정책은 ▲(초등학교) 교육과정 재구성의 어려움 ▲(중학교) 교양교과군에 속하는 ‘환경교과’ 미편성교의 수업 전문성 부족 ▲환경수업 교육자료가 부족하다는 현장의 어려움이 있다. 이를 해결하고자 도교육청은 2022개정 교육과정 ‘학교자율시간’에 활용할 수 있는 환경수업 모듈형 자료를 개발했다. 이 자료는 학교 상황에 따라 2차시 단위를 기준으로 원하는 주제를 원하는 차시, 형태로 수업이 가능하다. 이번 자료는 학생 주도의 지역 기반 체험형 환경수업 실천을 위해 학생 발달단계에 맞게 유․초등용, 중등용 2종으로 구성했다. 유·초등용 자료집은 ‘따로 또 같이 만드는 환경수업 - 계기교육부터 프로젝트까지’로 유아용과 초등용으로 구성됐다. 유아용 3개 주제(12차시)는 ▲지구 밥상 튼튼 밥상 대작전 ▲나무와 벗하고(GO)! 자연과 벗하고(GO)! ▲플라스틱 보물탐험대로 이어지며 지구에 대한 사랑과 생태감수성을 키워준다. 초등용 14개 주제(85차시)는 ▲저학년군(1~2학년) 우리 학교 속 환경 이야기 ▲중학년군(3~4학년) 우리의 내일을 위한 탄소중립 마을 ▲고학년군(5~6학년) ‘지속가능한 지구공동체는 나로부터!’로 학생 발달단계에 따른 환경교육의 확장을 다룬다. 중등용은 ‘지역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생태환경수업-모듈자료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4개 영역 11단원으로 구성했다. 각 단원은 3~4차시 수업으로 설계하여 총 35차시를 개발했다. ▲탄소 문명과 생태 전환 ▲생물다양성과 자원순환 ▲지역환경문제 쟁점 탐구 ▲생태 전환을 위한 참여와 실천으로 구성되어 환경교육의 지평을 넓히고 학생 발달단계에 맞는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번 자료집은 웹진, 학습지, PPT를 제공해 교사들의 환경교육 수업을 지원한다. 교사들은 학교, 교실 상황에 맞게 학습지와 PPT를 수정해 학생 맞춤형 환경교육을 진행할 수 있다. 자료집은 교육청 통합자료실 융합교육정책과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도교육청 현계명 융합교육정책과장은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에서 지속가능한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환경교육의 중요성을 더욱 느낄 수 있었다”라며 “현장에서 교육과정과 수업에 필요한 자료를 개발해 환경교육 실천의 내면화를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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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기후행동 동참 선언 첫 단추, 학교 환경교육에서 시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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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소방서, 보조배터리 화재주의해야
- 【컨슈머저널/안홍필 기자】 지난 5일 연천군의 한 교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의 원인은 서랍장 바닥에 충전 중이었던 보조배터리가 폭발하여 주변 이불에 화염이 옮겨붙어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건물 관계자는 2층 창문에서 검은 연기가 나는 것을 목격하고 건물 안에 인원이 없는 것을 파악하고 바로 119에 신고하였다. 빠른 초기 신고 덕분에 화재가 커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었다. 보조배터리가 화재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눠볼 수 있다. 첫째, 배터리 셀의 품질 문제다. 일부 저가형 제품에서는 품질이 낮은 배터리 셀을 사용해 과충전, 과열, 단락 등의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크다. 둘째, 과충전과 과열이다. 보조배터리를 장시간 충전기에 연결해두거나 고온의 환경에서 사용하면 배터리의 내부 온도가 급격히 상승하여 발화할 수 있다. 홍의선 서장은 “보조배터리는 일상에서 많이 사용되는 편리한 기기지만, 화재와 같은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사용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안전한 사용법을 숙지하고,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을 항상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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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소방서, 보조배터리 화재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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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학생 맞춤형 학력 지원 강화! 초‧중학교 전 과정 기본학력 평가 시행
- 【컨슈머저널/안홍필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하이러닝’과 연계해 컴퓨터 기반(CBT) 기본학력 평가를 시행한다. 모든 학생이 초‧중학교를 졸업할 때 반드시 갖춰야 할 기본학력을 보장함으로써 공교육의 책무성을 실현하기 위한 목적에서다. 기본학력 평가는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12월 중(초등학교: 12.20.(금)~12.26.(목), 중학교: 12.20.(금)~12.31.(화))에 국어, 수학, 사회, 과학 과목을 진행할 계획이다. ‘기본학력’은 학생이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실제 삶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자, 학습을 통해 얻은 지식을 실생활에 응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최소한의 기준을 의미한다. 도교육청은 성취 수준 진단 결과를 기반으로 ▲개별 학생 맞춤형 학습 지원 강화 ▲교실과 학교 내외의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한 학력 증진 ▲기초 및 기본학력의 보장으로 공교육의 책무성 강화에 적극 힘쓸 계획이다. 이번 평가는 도교육청 최초로 시도하는 포괄적 평가 시스템으로 진행한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전 과정의 학력을 진단할 수 있도록 데이터 기반 문항 분석으로 신뢰도와 타당도를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사고력과 탐구과정을 반영한 학력 기준 및 평가 방안도 함께 제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 같은 평가 시행에 앞서 학교 관계자를 대상으로 9일 시흥(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서는 ▲기본학력 수준 설정 ▲컴퓨터 기반 평가 시행 예시 ▲결과 처리 방법 ▲평가 결과 환류(피드백) 및 활용 방안 등을 안내했다. 10일에는 고양(삼성화재 연수원)에서 연속 개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김윤기 교육과정정책과장은 “이번 기본학력 평가는 학생에게 학습 성공 경험을 제공하고, 학생 개별 맞춤형 환류로 학습 격차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면서 “평가를 통해 학생 중심의 학습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나아가 공교육의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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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학생 맞춤형 학력 지원 강화! 초‧중학교 전 과정 기본학력 평가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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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나의 미래 준비가 가장 잘 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면 경기교육은 성공”
- 【컨슈머저널/안홍필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제3기 경기도교육정책자문위원회 전체회의’를 9일 오후 남부청사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경기도교육정책자문위원, 도교육청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2년간의 정책자문 결과와 위원별 활동을 공유하며 경기교육의 방향성을 논의했다. 이번 전체회의에서는 각 분과별로 도출된 개선방안과 과제를 바탕으로 경기교육의 방향성을 다지고 2년간의 자문 활동이 경기교육에 가져온 변화를 돌아보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경기도교육정책자문위원회는 도교육청 정책 부서와 긴밀히 소통하며 26개 자문안건에 대해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새로운 과제를 도출했다. 이를 통해 ▲기초학력 지원 ▲수업 나눔 활성화 ▲학교자율과제 ▲경기미래교육 ▲교직원 역량 강화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학교업무 경감 ▲학교시설 안전으로 경기교육 정책 추진을 지원했다. 회의에서 임태희 교육감은 “학생이 살아갈 미래 시대를 준비하도록 돕는 경기교육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교육을 ‘미래교육’이라고 말하는 것은 학생 개개인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을 실천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학교, 경기공유학교, 경기온라인학교에서 학생의 미래를 위해 교육해야 할 것들이 매우 많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학교에서 다 하기 어려운 부분을 지원하도록 공교육 영역을 확장하고 시스템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경기도에서 교육받은 학생이 ‘대한민국에서 나의 미래 준비가 가장 잘 되어있다’고 말할 수 있다면 경기교육은 성공한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임 교육감은 “오늘 자문위원회에서 제안한 내용들이 실천되고 반영되어야 한다”라면서 “소통은 대화와 이야기 들어주는 것을 넘어 행동의 변화가 있어야 한다. 진정한 소통은 공감하는 부분에 대해 행동의 변화가 수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정책자문위원회는 경기교육 정책에 관한 자문기구로 경기교육 정책과 현안, 정책홍보와 평가 등 역할을 2025년 8월까지 수행한다. ▲교육과정 ▲학교자치 ▲미래교육 ▲인재개발 ▲교육협력 ▲교육행정 ▲교육재정 7개 분과로 구성, 각 분야 전문가 140명이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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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나의 미래 준비가 가장 잘 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면 경기교육은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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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병무지청, ’25년도 현역병 입영일자 본인선택‘ 선착순 접수
- 【컨슈머저널/안홍필 기자】 인천병무지청(지청장 윤관식)은 오는 12.12.(목) 16시부터 “2025년도 현역병 입영일자 본인선택”을 선착순으로 접수한다고 9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올해 병역판정검사를 받고 현역대상으로 판정받은 2005년생과 재학생 입영연기 중이거나 국외 장기체류로 국외 입영연기중인 사람이며 1997.12.31. 이전 출생자는 신청대상이 아니다. 신청방법은 병무청 누리집 또는 앱에 접속하여 본인 인증 후 「현역병 입영 본인선택원(다음연도 입영일자 선택)」 에서 입영일자를 선택하면 되고, 입영일자 선택 후 입영부대도 확인할 수 있다. 지방병무청별로 접수일정이 다르고, 선착순으로 마감되기 때문에 본인의 관할 지방병무청과 접수일시, 유의사항이 무엇인지 병무청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미리 꼼꼼히 확인해 두는 것이 좋다. 인천병무지청 관계자는 “입영신청이 선착순으로 이루어지는만큼 본인인증(블록체인 간편인증, 민간인증, 공동인증서(구,공인인증서)) 등을 미리 준비하고 병무청 누리집 공지사항 「다음연도(2025년도) 현역병 입영일자 본인선택 신청 안내」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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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병무지청, ’25년도 현역병 입영일자 본인선택‘ 선착순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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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조원청사, 교육공동체 대상 공간재구조화사업 소통 이어가
- 【컨슈머저널/안홍필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조원청사 공간재구조화사업의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자 교육청 소속 실무자 및 다양한 기관 담당자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6일 도교육청은 경기도학교안전공제회 1층 강당에서 남부신청사 건립 실무담당자, 경기도교육연구회·행정연구회 소속 공간기획 구성 경력자 등과 협의체를 구성하고 정담회를 열었다. 이번 정담회는 경기교육공동체 간에 긴밀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상반기에 진행한 정담회에서 청사 필수시설 등 기능적 부분에 중심을 두었다면, 하반기 협의에서는 특화공간 등 공간별로 구체적이고 전문적인 의견을 모으기 위해 실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조원청사 공간재구조화 기본계획 공유 ▲조원청사 철거 현장 방문 점검 ▲철거공사 완료 후 새로운 조원청사 공간 활용 등에 자유로운 의견을 나눴다. 도교육청 진성규 인재개발지원과장은 “이번 정담회 운영으로 교육공동체 간 서로의 의견과 생각을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면서 “이를 잘 발전시켜 보다 내실 있는 공간재구조화사업을 추진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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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조원청사, 교육공동체 대상 공간재구조화사업 소통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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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소방서, 중점관리대상 현장 지도 방문 실시
- 【컨슈머저널/안홍필 기자】 연천소방서는 지난 6일 연천군 전곡읍에 있는 중점 관리 대상에 대한 현장 지도 방문에 나섰다. 이번 현장 지도 방문은 2025년 신규 선정된 중점 관리 대상에 대한 근원적인 화재 안전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인 요양 시설을 방문했다. 이번에 선정된 시설은 연 면적 2,767.96㎡, 지상 2층 건물로 인원은 약 90명이 상시 거주 중에 있는 2급 대상물에 해당한다. 중점적인 현장 지도 방문 사항으로는 ▲거동불가 환자의 맞춤형 소방훈련 강구 ▲소화기(옥내 소화전) 사용법 등 맞춤형 안전교육 ▲방화구획, 피난시설 대피로 유지관리 당부 등 안전한 요양 시설 형성을 위한 현장 방문 지도를 진행했다. 연천소방서장(홍의선)은 “요양 시설은 거동불가 환자가 많음에 따라 피난에 매우 취약하므로 확실한 피난 유도 및 화재 예방에 좀 더 주의를 기울여 달라”라고 당부하며 “ 주기적인 거동불가 환자의 피난 방법 및 자체 훈련을 통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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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소방서, 중점관리대상 현장 지도 방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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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교육청, 북한배경학생 가족 위한 ‘다 함께 꿈이룸 진로캠프’ 개최
- 【컨슈머저널/안홍필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 7일, 교육문화공간 마을엔에서 관내 북한 배경학생과 학부모 30명이 참여한 ‘다 함께 꿈이룸 진로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캠프는 북한 배경 학생들의 진로 동기를 부여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며, 가족 간의 소통 증진을 위해 마련되었다. 캠프에서는 ▲ 가족 상호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 ▲ 프레디저 카드를 이용한 진로 흥미검사 ▲ 가족 케익만들기 ▲ 인천 상상 플랫폼 모나리자 이머시브 관람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이번 활동으로 소원했던 자녀와의 관계가 개선되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북한 배경 학생들이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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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교육청, 북한배경학생 가족 위한 ‘다 함께 꿈이룸 진로캠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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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교육청, ‘글로벌스타트업학교 2기 수료식’ 개최
- 【컨슈머저널/안홍필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7일 전국 교육청 최초의 창업 선도학교인 ‘글로벌스타트업학교’2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에는 글로벌스타트업학교 2기 학생과 학부모를 비롯해 도성훈 교육감, 학교 관계자, (재)넥스트챌린지아시아,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초·중·고 학생 77명은 기업가정신, 미래 기술 트렌드 교육, 창업가와의 만남 등 맞춤형 교육으로 창의성과 도전정신을 함양했다. 수료식에서는 교육 성과 발표, 학생들의 IR 데모데이, 수료증 전달식 등이 진행되었다. 특히 IR 데모데이에서 선보인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는 큰 호응을 얻었다. 수료식에 참여한 학생은 “글로벌스타트업학교에서 도전과 협업의 가치를 배우고, 한계를 뛰어넘는 계기를 마련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글로벌스타트업학교는 학생들이 꿈을 구체화하고 글로벌 무대를 향한 비전을 품게 하는 발판”이라며,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을 통해 글로벌 창업 생태계에 기여할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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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교육청, ‘글로벌스타트업학교 2기 수료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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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교육청, 미래교육위원회 3기 하반기 총회 개최
- 【컨슈머저널/안홍필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6일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미래교육위원회 하반기 총회 및 3기 신규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 위촉식에서는 인천광역시의회, 시장, 군수, 구청장의 추천을 받은 5명의 위원이 새롭게 위촉되었다. 미래교육위원회는 민간 협치를 통한 교육 거버넌스 구축을 목표로 현장 중심의 교육 정책 의제 발굴 및 개선 방안을 제안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총회에서는 ‘교육의 생태적 전환을 위한 주민주도 교육 공론장의 필요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되었으며, 광주시민협치회 운영 사례를 통해 민관 교육 거버넌스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였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교를 삶으로, 일상을 배움으로! 라는 정책 방향을 위해 더 촘촘한 민관협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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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교육청, 미래교육위원회 3기 하반기 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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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인공지능(AI) 기반 진로진학교육 지원시스템’ 명칭 공모한다
- 【컨슈머저널/안홍필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 교육을 돕고자 구축한 ‘인공지능(AI) 기반 진로진학교육 지원시스템’(이하 지원시스템)의 명칭을 공모한다. 지원시스템은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학생의 흥미와 적성을 분석해 제공하고, 학생이 자율적으로 자신의 진로와 진학 방향을 설계하도록 돕는 온라인 진로교육 시스템이다. 지원시스템의 주요 기능은 ▲인공지능 기반 맞춤형 진로 설계 지원(온라인 진로적성검사, 학생 맞춤형 진로탐색 정보 제공 등) ▲인공지능 기반 맞춤형 진학 설계 지원(대학 및 학과, 전형 정보‧진학 정보 제공, 인공지능 모의 면접 등) ▲시스템 다국어 번역 안내 ▲학생 개인별 진로 심리검사 이력 관리 체계 구축 등이 가능하다. 도교육청은 이와 같은 지원시스템의 활용 홍보 효과를 높이고, 교육공동체가 친숙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명칭 공모전을 마련했다. 공모는 9일부터 20일까지 경기교육공동체(초·중·고등학교 학생, 학부모, 교직원)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온라인(https://naver.me/IMyYz3qs)으로 참여할 수 있다. 심사 항목은 ▲지원시스템의 목적과 기능을 잘 표현한 적합성 ▲인공지능 기술과 새로운 경기진로교육을 반영한 창의성 ▲누구나 알기 쉽고 부르기 쉬운 대중성 ▲지원시스템 명칭이 갖는 심미성 등이다. 도교육청은 심사위원회의 1차 평가와 경기교육공동체 대상 온라인 선호도 조사의 2차 평가를 합산하여 12월 31일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김성진 진로직업교육과장은 “이 지원시스템은 초, 중등 학생들이 자기 주도성을 갖고 진로설계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는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교육 플랫폼”이라면서 “지원시스템의 적극적인 활용을 기대하며 이번 명칭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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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인공지능(AI) 기반 진로진학교육 지원시스템’ 명칭 공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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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원하는 대(大)로 바라는 대(大)로! 고1, 2학년 대입진학설명회 개최
- 【컨슈머저널/안홍필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고등학교 1, 2학년 학생과 학부모의 대학 진학을 돕고자 대입진학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26일~27일 도교육청 북부청사(의정부)와 28일 가천대학교(성남) 예음홀에서 각각 진행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대입전형 특강 ▲1:1 대입진학 상담 ▲대학생 학습 지원(코칭 및 멘토링)을 운영한다. 28일 가천대에서 진행하는 대입전형 특강에는 ▲2025학년도 수능 분석 및 수능 대비 학습 전략 ▲2026학년도 대학입학 전형 분석 및 주요 사항을 경기도 대입 진학지도 대표 강사가 설명한다. 26일∼28일 이뤄지는 1:1 대입진학 상담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상담교사단이 참여해 ▲학생부 분석을 통한 대입진학 상담 ▲지원 가능 대학 및 학과 안내 ▲대학입시 준비전략 등을 상담한다. 26일과 27일에 운영하는 대학생 학습 상담은 대학에 재학 중인 멘토 학생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학습 습관 및 생활 방법 ▲대학 전공 및 대학 생활 안내 ▲대입 진학을 위한 자기주도성 확립 지원 상담 등을 조언한다. 대입전형 특강 참석 가능 인원은 선착순 550명으로 한정한다. 1:1 대입진학 상담은 사전 선착순 신청자 46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대학생 학습 상담은 선착순 180명을 대상으로 각각 진행한다. 대입전형 특강 참석 및 1:1 대입진학 상담을 원하는 고1, 2학년 학생과 학부모는 신청 누리집(goe-jinhakexpo.co.kr)에서 10일부터 15일까지 사전 신청하면 된다. 1:1 대입진학 상담 시간은 1인 40분이며, 모의고사 성적표와 학교생활기록부를 지참해야 한다. 도교육청은 이번 대입진학 특강 운영으로 학생, 학부모에게 최신의 대학 입학 정보를 제공하고, 1:1 대입진학상담과 대학생 학습 상담을 통해 사교육 경감과 공교육의 신뢰도를 제고할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다. 도교육청 김성진 진로직업교육과장은 “이 행사는 2026학년도 대입전형을 앞두고 도내 고등학생과 학부모에게 정확한 대입 진학 정보를 제공하고 진학지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공교육 차원에서 양질의 대입 진학지도와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도교육청을 중심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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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친구들과 함께 생각하고 배려하며 학교에 가는 통학버스 ‘우리 벗's(우리 버스)’
- 【컨슈머저널/안홍필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학생 통학차량 이름을 ‘우리 벗's(우리 버스)’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학생 통학차량 이름 짓기 공모전’을 실시해 총 13,245건 작품을 접수했다. 학생·학부모·브랜드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세 차례 심사를 거쳐 9개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우리 벗's(우리 버스)’는 친구의 순우리말 ‘벗’과 복수 형태 ‘s’의 조합으로 ‘우리 친구들’을 의미한다. 언어유희를 통해 학생들이 함께 이용하는 ‘우리 버스’로도 부를 수 있다. 학생들이 친구들과 함께 생각하고 배려하면서 학교에 가는 통학버스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와 함께 ‘우리 벗's(우리 버스)’ 명칭을 상징성 있게 표현해 쉽게 기억하도록 로 디자인을 제작하고 변리사 감정과 법률 자문을 완료해 학생 통학차량 계획 수립과 시행 및 각종 대외 홍보자료에 활용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2021년 5월 ‘경기도 학생 통학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2023년 3월 조직개편을 통해 여러 부서에 분산됐던 통학차량 업무를 교육복지과로 통합·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 통학차량 2022년 473대에서 2024년 759대로 60% 확대 지원하고 여러 학교가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지자체 협력 한정면허 방식의 학생통학 순환버스도 운영해 학생들의 통학 여건 개선에 힘쓰고 있다. 내년에도 학생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등하굣길 조성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엄신옥 교육복지과장은 “지역과 학교 여건을 반영해 완성도 높은 학생통학 지원 서비스를 실현하겠다”라며 “고유성과 차별성을 갖춘 경기교육 정책을 실현해 학생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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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친구들과 함께 생각하고 배려하며 학교에 가는 통학버스 ‘우리 벗's(우리 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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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교수, 日극우 韓계엄 이용해 "다케시마 탈환 기회" 도발
- 【컨슈머저널/안홍필 기자】 일본 극우 정치인들이 한국의 비상계엄 사태를 이용해 독도에 관한 망언을 쏟아내 큰 논란이 되고 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누리꾼들에게 제보를 받아 알게 됐고, 이들의 SNS를 확인해 보니 충격적인 발언을 내 뱉고 있었다"고 밝혔다. 일본 중의원 의원을 지낸 나가오 다카시는 최근 자신의 SNS 계정에 "한국의 비상계엄 해제, 어떤 의미에서 다케시마 탈환의 기회였다. 앞으로는 그 준비를 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극우 정치 활동가인 하시모토 고토에는 본인 SNS에 "한국이 혼란스러운 동안 이시바 정권은 다케시마에 자위대를 파견하라! 국내에서의 연습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막말을 쏟아냈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한국의 비상계엄 사태를 틈타 독도를 자국땅으로 편입시켜야 한다는 억지 주장은 그야말로 기가 찰 노릇"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그는 "타국의 혼란을 이용해 자국내 여론을 호도하려는 일본 극우 세력은 기본적인 인성부터 갖춰야 할 것"이라고 일갈했다. 아울러 서 교수는 "이런 국가적 사태가 발생할 때 일수록 우리 국민과 해경은 독도에 더 큰 관심을 가져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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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교수, 日극우 韓계엄 이용해 "다케시마 탈환 기회" 도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