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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학초등학교, “107년 전 두일리장터 그날의 함성 속으로”

  • 안홍필 기자
  • 입력 2026.03.23 21:56
  • 조회수 3,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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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323 백학초등학교 지역 연계 두일리장터 항일만세운동 기념식 참여(사진1).jpg

 

【컨슈머저널/안홍필 기자】 연천 백학초등학교(교장 박경재)는 3월 21일(토), 경기 북부 최초의 항일독립만세운동 발생지인 백학면에서 열린 ‘제107주년 3·21 두일리장터 항일만세운동 기념식’에 전교생과 교직원이 참가하여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 정신을 기렸다.

 

이번 행사는 1919년 3월 21일 백학에서 시작된 독립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계승하고, 평화·안보 중심지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백학초등학교에서는 학생 15명과 교사 7명 등 총 22명이 학교를 대표해 참석했다. 

 

기념식에 참석한 학생들은 흰색 민복을 갖춰 입고 경건한 자세로 기념 뮤지컬 「백학 1919」를 관람하며 지역의 역사를 되새겼다. 특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태극기 퍼레이드’에서는 백학 항일 독립운동 기념탑에서 백학광장까지 약 500m 구간을 행진하며, 시민들과 함께 손태극기를 흔들고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는 등 107년 전 두일리장터의 만세운동을 생생하게 재연했다. 

 

행사에 참여한 백학초등학교 6학년 학생은 “우리 학교 인근에서 이렇게 큰 만세운동이 시작되었다는 사실이 놀랍고 자랑스럽다”며 “태극기를 흔들며 행진하는 동안 우리나라를 지켜준 분들에 대한 감사함을 느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백학초등학교 박경재 교장은 “학생들이 교실 밖 현장에서 우리 마을의 살아있는 역사를 직접 체험하며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연계한 역사·평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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