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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백령 생태관광체험센터 및 백령·대청 지질공원센터 착공…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도약한다!
【컨슈머저널/안홍필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3월 26일과 27일, 백령 생태관광체험센터와 백령‧대청 지질공원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착공식에는 문경복 옹진군수를 비롯해 이동우 인천시 해양항공국장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26일에는 백령도에서 백령 생태관광체험센터 착공식이 열렸다. 행사에서는 경과보고, 기념사, 시삽식 등이 진행됐으며, 행사 이후 참석자들은 대청도로 이동했다. 27일에는 백령‧대청 지질공원센터 착공식이 개최돼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시작되었다. 인천시는 백령‧대청 지역의 지질학적, 생태학적, 문화적 자원을 보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관광객 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2026년까지 지질공원센터와 생태관광체험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백령‧대청 지질공원센터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추진에 발맞춰 지질, 생태, 문화, 역사 등 관광자원을 총괄하는 거점시설로 조성된다. 특히, 서해 최북단에 위치한 대청도의 특성을 반영해 지질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지질관광 거점센터로 활용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주민들에게 문화 및 여가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 대청도 ‘백령․대청지질공원센터’ 착공 (3월 27일) ․ 사업기간: 2023 ~ 2026년 ․ 위 치: 옹진군 대청면 대청리 469-89 ․ 규 모: 연면적 648㎡, 지상 2층 규모 ․ 사 업 비: 총 50억 원(지방소멸대응기금 28억 원, 시비 11억 원, 군비 11억 원 백령 생태관광체험센터는 멸종위기종인 점박이물범의 서식지를 보존하고, 생태기반시설을 구축해 생태교육, 체험, 연구의 거점시설로 조성된다. 또한, 관찰 전망대, 전시 공간, 교육시설 등을 마련해 관광객들에게 백령도의 독특한 생태환경과 점박이물범 보호의 중요성을 전달할 계획이다. ▷ 백령도 ‘백령 생태관광체험센터’ 착공 (3월 26일) ․ 사업기간: 2022년 ~ 2026년 ․ 위 치: 옹진군 백령면 진촌리 ․ 규 모: 전망대를 포함한 복합 생태체험 시설 ․ 사 업 비: 총 90억 원(국비 45억 원, 시비 22.5억 원, 군비 22.5억 원) 이동우 시 해양항공국장은 “백령‧대청 지역은 지질학적, 생태학적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잠재력이 큰 지역”이라며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센터와 백령 생태관광체험센터 착공을 통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지역경제와 관광산업을 활성화하는 세계적인 명소로 발전시키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2026년 백령‧대청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통해 국제적인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도약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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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통현리 주민들, 전차 등 쾌도 차량 마을 안 길 도로 이동으로 발생된 소음과 진동 피해 호소하며 대치
【컨슈머저널/취재본부 안홍필 기자】 연천군은 최전방 지역이며 비무장지대로 군부대가 작전지역으로 군장비 및 전차가 마을 길을 수시로 이동하고 있어 소음과 진동으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등 민원발생이 많아 연천군과 관할부대와 주민들이 협의체를 구성하고 있었으나, 현재 시기적으로 정상적인 운영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과정에서 27일 인근 훈련장에서 훈련을 마친 0포병여단 쾌도 차량인 전차 등에서 나오는 소음과 진동으로 심각한 피해가 발생되자 주민들이 나와 쾌도 차량의 도로 이동을 중지시키고 해결 방안을 요구하며 군부대와 강력하게 대치했다. 이날 대치 사항은 통현리 인근 지역에서 훈련을 마치고 귀가를 하고자 쾌도 차량 7대가 주거지를 가로지르는 도로를 이용 관할 부대로 귀가를 하고자 이동 중 마을 주민들은 그동안 참고 있던 울분을 터트리며 전차 등 쾌도 차량의 마을 길 진입을 막고 대치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마을 주민 A씨는 군사지역이란 이유 하나로 지금까지 살고 있는 주택과 건물들이 금이 가는 것도 참고 살아왔다. 그러나 군부대는 피해보상은 물론 누구 하나 나와서 조사와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한 적이 없다. 만약에 금이 간 주택이 무너져서 사람이 죽어도 책임이나 보상은 과연 누가할 것인가 지금부터라도 내 재산과 생명을 지키려고 한다. 전차는 물론 어떠한 작전상의 이유로 피해를 볼 수는 없다. 또, 피해를 감수하며 2022년도에 군 훈련 시 마을 길은 쾌도차량이 그대로 이동하지 않고 대형 차량(트레일러)을 이용해 전차 등을 이동하는 것으로 협의하였으나 국방부의 정책상 군부대의 통폐합으로 인해 관할부대가 바뀐 상황을 이유로 우리 부대는 모른다며 마을 길을 이용해 이동하는 것을 감수하라는 것은 민군협력으로 협약된 지금까지의 노력이 물거품이 되는 것이며, 오늘 하루가 문제가 아니다. 한번 이용을 시켜주면 지속적으로 이용을 할 것이 명백하기에 단 한 번의 이용도 허락할 수 없으며, 현재의 상황은 주민을 기만하는 행위로 마을 길 이동은 절대로 불가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관할부대 지휘관은 주민과의 대화에서 지난 협약은 구두상의 협약으로 우리가 알 수 없는 일이다. 협상의 여지는 없으며 이동을 강행할 수 밖에 없다. 혹 피해가 있다면 다른 부분으로 보상이나 협상을 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해 주민들로부터 더욱 격렬한 대치 상황을 야기 시키며 장기화 되었다. 주민들의 요구는 쾌도차량인 전차나 장갑차 등은 훈련을 위한 이동 시 작전지역인 아닌 도로를 이용 시 전차 이동을 위한 대형이동 수단(트레일러)을 이용해 도로의 파손과 주민들의 피해 최소화에 노력을 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군사지역이란 명분을 앞세워 훈련을 실시하여 소음은 물론 진동으로 인해 발생된 주택의 피해에 소극적인 대처로 일관 주민들로부터 환영받지 못하는 상황을 양산시켰다. 군부대 역시 피해 및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이 이제는 절실한 시점에 도달했음을 인식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중재를 위해 군청에서 관련 부서 과장 등 직원들이 나와 군부대의 입장을 듣고 마을 주민들에게 오늘은 통과를 시켜주고 향후 재발 방지를 세우겠다며 중재에 나서자 주민 B씨는 군정 직원이 주민의 입장을 대변하는 것이 아닌 군부대 입장을 대변하는 것이냐 누구를 위해 일하는 사람들이냐며 격앙된 목소리로 정신차리라며 울분을 터트리며 협상을 거절했다. 군부대와 주민과의 대치는 저녁시간까지 이어졌으며, 대치 끝에 군부대에서는 이동 수단을 이용해 군장비를 실어서 이동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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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하프마라톤대회 30일 개최... 도심을 달린다
【컨슈머저널/안홍필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30일 인천문학경기장과 송도국제도시 일원에서 ‘제25회 인천국제하프마라톤대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인천일보와 대한육상연맹이 공동 주최하고, (사)인천마라톤조직위원회와 인천육상연맹이 공동 주관하며, 인천시와 인천시의회, 인천시체육회가 후원한다. 대회에는 5개국에서 약 1만 5천여 명의 참가자들이 출전할 예정이며, 하프, 10km, 5km 총 3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행사 당일인 오전 8시 30분부터 12시까지 마라톤 주요 구간인 ‘문학경기장~선학역 사거리~신연수역 사거리~동춘역 사거리~테크노파크역 사거리~해안초소 사거리’ 등에서 시간대별로 교통 통제가 실시된다. 인천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하고, 시민들의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교통 통제에 따라 일부 시내버스는 정차하지 않거나 임시 우회 운행이 시행되며, 해당 버스 내부 및 버스정류장에 임시 우회 운행 안내문이 부착된다. 또한, 시민들은 120미추홀콜센터(☎032-120)에서 관련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최종국 시 체육진흥과장은 “올해로 25회를 맞이한 인천국제하프마라톤대회가 전 세계 마라톤 동호인들에게 활력을 주는 축제의 장으로 도약해, 글로벌 스포츠 도시로서 인천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어 “대회 당일 교통통제로 인한 불편이 예상되므로, 시민 여러분께서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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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산청 산불진화 희생자 합동분향소’ 조문
【컨슈머저널/안홍필 기자】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시흥3)은 26일 경남 산청 산불진화 사고 희생자를 기리는 합동분향소가 차려진 창녕군민체육관을 찾아 안타까운 희생을 애도했다. 김 의장은 이날 경남 김해에서 열린 ‘대한민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 제2차 임시회’를 마친 후 전국 시도의회 의장들과 함께 합동분향소를 찾아 산청 산불로 숨진 진화대원과 공무원 등의 영정 앞에서 헌화하고 묵념했다. 이어 조문록에 ‘고귀한 희생을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삼가 고개 숙여 명복을 빕니다’라는 추모의 글을 남겼다. 김 의장은 조문 이후 “산불 진화 중에 산화하신 공무원과 진화 대원분들께 너무나 마음이 안타깝고 유가족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산청, 의성, 울주 등에서 일어난 대형 산불이 한시라도 빨리 진화되어 피해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산불은 예방이 최선인만큼 경기도의회 의장으로서 산불을 대비하기 위해 경기도의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의장은 전날 열린 시도의회 의장협의회에서 자치분권과 지방의회 역량 강화를 위한 방안 등 25개의 주요 안건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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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컬링 세계무대 성공 데뷔… 팬과 시민께 감사 전해
【컨슈머저널/안홍필 기자】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3월 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성과보고회를 열고, 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대한민국 대표팀의 우수한 성과를 공유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번 대회의 주인공이자 의정부 출신 선수들인 대한민국 국가대표 ‘팀 5G’(코치 신동호, 스킵 김은지, 리드 설예은, 얼터 설예지)를 비롯해 대회 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인 김동근 시장과 한상호 대한컬링연맹회장, 대회 조직위원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의정부시 최초의 세계대회로, 시민과 팬들의 높은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 조직위원회는 세계랭킹 상위 13개국이 참여한 가운데, 대한민국 대표팀이 우수한 성적으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대회는 국내 컬링대회 최초로 유료관중제를 도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전 경기 평균 관중 수가 기대를 웃도는 등 높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낸 점에서 큰 의미를 가졌다. 이는 컬링 종목의 흥행 가능성과 팬층 확대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로 평가된다. 대회는 조직위원회 구성원들의 노력과 시 전 부서, 의정부도시공사, 경찰, 소방, 상권활성화재단, 한국전력공사, 문화체육관광부, 경기도 등 유관기관의 긴밀한 협력 아래 안전하게 치러졌다. 특히, 약 50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현장 곳곳에서 방문객 안내와 안전 관리에 힘쓰며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도왔다. 대표팀 주장 김은지는 “의정부에서 경기를 치르게 돼 가족과 친구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며 “응원해 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리며, 2026 동계올림픽에서도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대한컬링연맹 한상호 회장은 “의정부시는 최고의 파트너였다”며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컬링 역사에 큰 이정표로 기록될 것이다. 앞으로도 한국 컬링의 저변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대회는 흥행과 성과,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뜻깊은 대회였다”며 “세계대회 개최 도시로서 의정부의 역량을 입증한 만큼, 앞으로도 국제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브랜드 가치 제고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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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마이넬리 런던상공회의소 회장, 유정복 인천시장 예방
【컨슈머저널/안홍필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3월 26일 런던상공회의소 회장이자 영국의 세계적인 컨설팅 기업 지옌그룹(Z/Yen Group)의 마이클 마이넬리 회장이 인천을 방문해 유정복 시장을 예방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천방문은 국제도시 인천에 관심이 많은 마이넬리 회장 측의 요청으로 이루어진 사항으로, 마이넬리 회장은 1994년 글로벌 컨설팅 기업 지옌그룹을 창립했으며, 영국 경제·금융의 중심지인 런던 금융특구의 제695대 시장을 역임한 인물이다. 지옌그룹은 매년 전 세계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금융 및 스마트 기술 분야의 경쟁력을 평가해 글로벌 금융 지수(Global Financial Centres Index), 녹색 금융 지수(Global Green Finance Index), 스마트 센터 지수(Smart Centres Index) 등을 발표하며, 전 세계의 금융 및 스마트 기술 분야 발전의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은 인천항과 인천국제공항 두 차례의 개항을 통해 전 세계와 활발히 교류하고 있으며, 인천경제자유구역에서는 세계 유수의 글로벌기업들이 사업을 영위하고 있고, 녹색기후기금(GCF)을 비롯한 15개의 국제기구가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라고 소개하며, “인천은 대한민국 제2의 경제도시를 넘어, 세계인의 마음길을 여는 제3의 개항을 통해 글로벌 10대 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미래 비전을 설명했다. 또한, 유정복 시장은 “인천이 글로벌 10대 도시로 도약하는 과정에서 마이넬리 회장의 풍부한 경험과 탁월한 식견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마이넬리 회장의 많은 관심과 조언을 요청했다. 마이넬리 회장은 “글로벌 10대 도시 도약을 위한 인천의 비전에 깊이 공감한다”라며 “런던과 인천이 상호 교류 협력하면서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마이넬리 회장은 방한 기간(3.24.~3.27.) 한국은행 총재를 비롯한 국내 금융기관장 및 단체장들과 만남을 갖고, 27일 세계경제연구원(이사장 전광우)이 주최하는 조찬 포럼에서 ‘한국의 국제 신인도 제고와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 금융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 뒤 귀국길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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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아동이 행복한 도시 위한 2025년 아동친화도시 조성 박차
【컨슈머저널/안홍필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올해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인천시는 지난해 ‘제2차 인천광역시 아동친화도시 조성 기본계획(2025~2028)’을 수립했으며, 총 11개 부서가 참여해 3대 목표, 5대 추진 전략, 7개 정책 영역, 30개 중점과제를 마련했다. 시의 비전은 ‘모든 아동이 행복한 미래도시 인천’으로, ▲모든 아동의 놀 권리와 참여를 존중하는 인권도시 ▲모든 아동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호하는 안심도시 ▲모든 아동의 꿈과 행복이 자라나는 미래희망도시라는 3대 목표를 설정해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인천시는 올해 제3기 아동참여위원회(18세 미만 아동) 신규 위원 9명을 추가 위촉해 총 30명으로 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 위원들은 3월 29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2026년 8월까지 활동하며, ▲어린이날 행사 기획 및 캠페인 운영 ▲옴부즈퍼슨과의 아동권리 토크콘서트 ▲시설 견학 및 모니터링 ▲창의적 정책제안 및 예술 발표 ▲시 및 군·구 연합 성과공유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아동의 목소리가 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한다. 올해 아동권리 교육은 더욱 확대된다. 다문화가정 아동을 위한 교육이 신설되며, ▲아동참여위원 및 일반 아동 대상 교육 ▲공무원 대상 교육 ▲일반 시민 및 학부모 대상 교육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대상 교육 등으로 계획돼 있다. 온라인(유튜브) 송출을 병행해 더욱 많은 시민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법적·제도적 보호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시는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옴부즈퍼슨은 법률 및 아동 분야 전문가 5명 이내로 구성되며, 아동권리 모니터링을 수행하고 침해 사례 발생 시 시정 권고 및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아동·청소년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상속채무 법률지원 사업도 추진된다. 인천시에 주민등록이 된 24세 이하 아동·청소년은 소득과 관계없이 1인당 최대 200만 원까지 법률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중위소득 125% 이하 가구는 대한법률구조공단 인천지부에서, 초과 가구는 대한변협법률구조재단을 통해 상담 및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홍보도 강화된다. 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블로그, 누리집 등을 활용한 온라인 홍보뿐만 아니라 어린이날 행사 현장 캠페인, 토크콘서트 연계 이벤트 등을 통해 오프라인 홍보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제도와 아동참여위원회 활동 소식을 카드뉴스 및 온라인 콘텐츠로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인천시 누리집 내에 아동정책제안방 ‘아이(i) want’를 개설해 아동이 다양한 정책을 제안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제안은 소관 부서의 검토를 거쳐 정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아이(i) want’는 시 누리집(https://www.incheon.go.kr/welfare/WE02048104)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정복 시장은 “아동의 참여와 권리를 보장하는 것은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일”이라며 “모든 아동이 존중받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시정 전반에서 아동친화적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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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기사】 계양구, ‘2025 계양구청장배 국제양궁대회 GYEYANG OPEN’, 개최된다
【컨슈머저널/안홍필 기자】 계양구가 지난해까지 개최했던 ‘계양구청장배 전국 양궁대회’를 올해부터 국제대회로 격상하여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선수들도 참가할 수 있도록 국제 기준에 맞춰 철저히 준비되며, 계양구의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 세계 13개국 정상급 선수들, 2025년 5월 인천 계양에서 만나다 세계 정상급 양궁선수들이 참가하는 ‘2025 계양구청장배 국제양궁대회(2025 GYEYANG OPEN)’가 오는 5월 20일부터 25일까지 계양구에서 개최된다. 주요 경기는 ‘계양아시아드양궁장’과 경인아라뱃길의 새로운 문화·관광 명소 ‘계양아라온’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인천 계양구는 대한민국 양궁의 명문지역으로, 2024 파리올림픽 남자 양궁대표팀을 맡은 박성수 감독을 포함해 수많은 양궁 스타들을 배출하며 대한민국 양궁 스포츠의 중심지로 자리를 잡았다. 이번 대회를 통해 계양구는 국제 양궁 교류의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2025 계양구청장배 국제양궁대회(2025 GYEYANG OPEN)’는 스포츠와 문화, 관광이 조화를 이루는 국제 양궁대회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전망이다. □ 2025 GYEYANG OPEN, 최상의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명승부 경기 예선은 세계양궁연맹(WA) 기준에 부합하는 최첨단 시설을 갖춘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진행된다. 계양아시아드양궁장은 최대 1천석 규모의 관람석과 최적의 조준 환경을 제공하며,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을 위해 건설된 세계 수준의 경기장이다. 이미 아시안게임과 전국체전 등 대형 국제·국내 대회를 성공적으로 운영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대회의 결승전이 펼쳐질 계양아라온 수향원은 양궁 경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한국 전통 정원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수향원은 평온한 자연 속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는 특별한 환경을 제공해, 선수와 관객 모두에게 전통과 현대 스포츠가 조화를 이루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정교한 슈팅과 긴장감 넘치는 순간들로 가득 찬 명승부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대회의 결승전은 KBS 생중계를 통해 전 세계 양궁 팬들에게 생생하게 전달될 예정이다. □ ‘계양아라온’, 문화·관광과 스포츠로 어우러진 국제적 명소로 자리매김 대회가 열리는 ‘계양아라온’은 경인아라뱃길의 계양구 구간을 새롭게 명명한 지역이다. 계양산과 어우러진 매력적인 수변경관을 갖춘 계양아라온은 수도권 접근성이 뛰어나며 산책로, 자전거길, 전망대, 공원 등을 다채롭게 갖춘 도심 속 힐링 공간이 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한국관광공사 주관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인천에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으며,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뽑은 ‘노을·야경명소’와 ‘인천9경’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계양아라온은 수도권 문화·관광의 중심지일 뿐만 아니라 스포츠와 어우러지는 국제적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상생의 대회 ‘2025 계양구청장배 국제양궁대회(2025 GYEYANG OPEN)’는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진다. 대회 운영에는 지역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선수들과 관람객들을 지원하며, 지역 주민들과 협력해 먹거리를 소개하는 장터도 열린다. 또한, 지역 예술가들과 함께하는 문화 공연이 펼쳐져 대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계획이다. 또한, 김형탁 원장, 홍성택 교수 등 양궁 지도자와 함께하는 특별 강연 등도 마련되어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행사로 더욱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구는 국제대회 개최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스포츠 관광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환 인천 계양구청장은 “아라뱃길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 발굴을 통해 계양구를 인천공항과 연계한 국제적인 관광도시로 발전시키겠다.”라며, “이번 국제양궁대회는 그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행사로,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윤환 구청장은 “계양구는 국제 스포츠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는 최상의 인프라와 자연환경을 갖춘 도시”라며, “세계 각국의 선수들과 관람객들이 최고의 환경에서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라고 강조했다.‘2025 계양구청장배 국제양궁대회(2025 GYEYANG OPEN)’는 인천 계양구의 자연과 시설,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국제 규모의 스포츠 행사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현하는 대회의 사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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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마이크 던리비 알래스카 주지사 만나경제·기후·관광 개발 등 다양한 협력 방안 논의
【컨슈머저널/안홍필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5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마이크 던리비(Mike Dunleavy) 미국 알래스카 주지사와 만나 에너지 분야를 비롯한 기후 대응,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두 사람은 경기도와 알래스카의 LNG 개발 프로젝트, 기후 기술 및 교류, 관광 콘텐츠 공동 개발 등 다방면에서의 실질 협력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고, 동맹이 안보와 함께 경제이익도 고려하는 상호호혜적 방향으로 발전할 필요성에 공감했다. 경기도는 이번 면담을 계기로 양 지역 간 신뢰와 연대를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한 교류와 협력이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동연 지사는 “알래스카는 글로벌 에너지 전략의 주요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한국과 미국, 경기도와 알래스카 모두에게 실질적 혜택이 돌아가는 상생의 협력모델을 모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던리비 주지사는 “LNG 프로젝트는 수십 년간 알래스카의 숙원 사업이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우방국에 대한 불이익이 아니라 상호이익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협상을 끌어나가고자 한다”고 화답했다. 김 지사는 “마치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대화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자세한 설명에 감사하다”면서, “한미동맹이 지금껏 탄탄하게 이어져 왔으며 서로 이익이 되는 동맹으로 더욱 강한 동맹관계가 지속되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한미 경제협력 관계가 중요한 만큼 주지사님처럼 영향력 있고 역량 있는 분께서 민감국가 지정 이슈, 관세협상 등 한미 관계전반에 걸쳐 관심을 갖고 역할을 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미국 북서부에 위치한 알래스카주는 광활한 자연과 함께 미국 내 주요 원유 및 천연가스 생산지일 뿐만 아니라 어업, 관광, 임업, 광업 등 다양한 산업이 발달해 있는 미국 에너지 정책의 핵심 지역 중 하나다. 특히 최근 알래스카 주정부의 정치적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마이크 던리비 주지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알래스카 LNG 개발과 관련해 한국과 일본의 투자 참여 가능성을 언급한 것을 계기로 외교부 및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의 면담을 위해 방한했다. 마이크 던리비는 알래스카에서 최초로 재선에 성공한 공화당 출신 주지사로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에너지 정책을 주도하는 핵심 인물로 평가된다. 특히 알래스카 LNG 개발 프로젝트는 던리비 주지사의 숙원 사업으로, 트럼프 행정부의 지원을 받으며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면담은 최근 경기도가 추진한 민감국가 선정 관련 서한 발송 등 외교적 대응과도 맥을 같이한다. 김동연 지사는 미국 10개 주와 게리콘 IBM 부회장 등에게 민감국가 지정이 양 정부의 협력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지방정부 차원에서 국가 외교정책을 보완하고 경제안보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행보를 보인 바 있다. 이와 같은 외교적 움직임은 지방정부가 단순한 행정 단위를 넘어, 글로벌 이슈에 있어 능동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특히, 중앙정부의 외교·통상 정책이 과도기적 공백 상태에 있는 상황에서, 경기도는 지방정부 차원에서 외교 리더십을 실질적으로 보완하며 새로운 국제 협력의 통로를 개척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우호 교류를 넘어, 도 차원에서 실질적 외교 주체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아울러 이번 면담은 경기도 국제협력국이 추진 중인 글로벌 핵심 동향 분석 정책의 일환으로, 도는 세계 각 지역의 핵심 이익과 수요를 상시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경기도 및 대한민국과의 실질적이고 상호이익적인 협력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지속적인 글로벌 전략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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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아이(i) 글로벌 택배’ 지원사업 택배 직접 포장·발송하며 사업 시작 알려
【컨슈머저널/안홍필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4일 경인지방우정청과 함께 ‘아이(i) 글로벌 택배 및 국제특급우편(EMS)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천 소상공인 반값택배 지원사업’과 우정본부의 ‘국제특급우편(EMS) 요금할인 지원사업’을 연계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물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인천 거주 외국인의 정주 여건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인천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EMS 월간 이용 실적에 상관없이 단 1건을 이용하는 경우에도 우대 할인* 혜택을 제공(기본 12%에서 최대 39%)하는 것이다. 또한, 인천 거주 외국인은 기존 다문화 가족에게 제공되던 혜택과 동일하게 기본 10%에서 최대 13%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 반값택배 운영 시스템 지원 및 홍보 협력도 포함된다. *기존 EMS 월간 이용 실적이 2천만 원 이상 이용자에게 부여되는 할인 혜택 협약식에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과 김꽃마음 경인지방우정청장이 참석했으며, 협약 체결 후 유정복 시장은 남인천우체국으로 이동해 외국인들과 함께 ‘아이(i) 글로벌 택배’의 제1호 상자를 직접 포장하고 발송하며 뜻깊은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소상공인 반값택배 지원사업’을 시행해 현재까지 5,264개 업체와 계약을 체결했으며, 총 79,451개가 넘는 택배 물량이 발송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용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보다 많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 이후,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우는 우정본부와의 전산시스템 연계 작업 등 준비 단계와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오는 5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반면, 인천 거주 외국인은 협약 체결일인 3월 24일부터 즉시 혜택이 적용된다. 김꽃마음 경인지방우정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 소상공인·중소기업의 물류비 절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외국인의 정주 여건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유정복 시장은 “‘아이(i) 글로벌 택배’ 지원사업 시행으로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특히 해외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던 소규모 업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인천 거주 외국인의 지역사회 적응과 정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인천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은 ‘인천 소상공인 반값택배 지원사업’에 등록한 후, 6개 지정 우체국(인천, 서인천, 인천계양, 남인천, 인천남동, 부평)에 방문해 국제특급우편 사용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인천 거주 외국인은 별도의 계약 없이 외국인등록증이나 국내거소신고증을 지참해 인천시 소재 모든 우체국(우편취급국 포함)에 방문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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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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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탐방】 연천군 유순복 강스오트 대표 귀리 하나 믿고 무모한 도전 끝에 성공 신화 써 내려가
【컨슈머저널/취재본부 안홍필 기자】 연천군 소재 강스오투(대표 유순복)는 부군인 강태선 씨와 함께 그동안 연천지역에서 재배가 불가능하다는 농가들의 통념을 깨고 수년간 무모한 도전 끝에 재배를 성공시킴은 물론 수확한 공물을 다양한 아이디어를 접목해 가공식품으로 재탄생시키며 성공 신화를 써내려 가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연천지역은 북서풍의 한냉전선으로 인하여 기온의 편차가 커 왠만한 작물을 재배할 수 없다는 농가들의 고정관념이 뿌리 깊게 자리 잡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였다. 초창기 재배는 경험의 부족으로 인하여 어려움을 수없이 겪었다. 그러나 성공을 확산하지 않고 포기했다면 지금의 성공 신화는 없었을 것이다. 성공의 숨은 주역들은 농업기술센터 이정현 소장과 직원들의 관심과 이현주 연천군 산업경제과장, 식량과학원 이유영 박사와 강스오투 대표는 재배가 어렵다는 대양 귀리의 안착을 위해 수없이 많은 소통과 연구의 결과물인 대양 귀리 재배를 성공시켰다. 또한, 강스오트는 생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가공제품으로 눈을 돌렸다. 곡물의 생산에서 벗어나 고부가치를 위한 다양한 가공식품으로의 연구와 제품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물이 지금의 강스오트로 탄생된 대표 제품들이다. 일본진출 꿈이 현실이 되다. 강스오트는 지난 7월 15일~19일까지 경기북부 시장개척단 일원으로 일본 오사카와 도쿄 현지 상담회에 참가해 동경 바이어 유한회사 프로비전 주식회사 kmk 양해각서를 체결한 만큼 괄목할 만한 성과를 가지고 돌아왔다. 이는 일본의 식품 수출의 장벽이 너무도 높다는 것을 볼 때 상당한 성과로 보아야 할 것이며, 이에 따른 가공식품의 다변화는 물론 지역의 관심과 협조가 절실하다고 할 수 있다. 또한, 강스오트는 국내에서 각종 식품 전시회를 통해 인지도가 급상승하고 있다. 이러한 브랜드 이미지의 상승으로 인해 국내에서 급성장하고 있다. 이에 국내시장에서 눈을 돌려 까다롭기로 소문난 일본시장을 먼저 공략해 소비자들로부터 제품의 우수성과 인지도를 향상 시켜 해외시장에 도전하기 위한 교두보를 설치한 후 해외시장을 위한 신제품 개발과 출시를 위해 노력하고 있어 지켜볼 만한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유순복 대표는 연천지역은 임진강과 한탄강을 끼고 있는 비무장지대란 천혜의 자연조건으로 인해 청정지역으로 유명하다. 이런 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는 대양귀리는 영양은 물론 항암과 알츠하이머 증 각종 영양소가 다량 함유될 수 밖에 없다. 연천 대양귀리는 특히 아베난쓰라마이드 항암작용이 타지역 귀리보다 우수한 것으로 연구결과 나타났다. 요즘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건강과 다이어트에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대양귀리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매출이 점차 오르고 있다. 무엇보다 대양귀리를 찾는 이유는 항암작용과 알츠하이머에 좋은 것으로 알려진 아베난쓰리마이드가 다른 곡물에 비해 다량 함유된 것으로 알려지며 강스귀리를 찾는 이가 늘어났다고 말했다. 유 대표는 대양귀리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농산물 대축제 및 관련 행사에 적극 참여하며 아베난쓰라마이드가 어느 곡물보다 다량 함유된 연천지역 생산 대양귀리를 알려왔으며, 곡물로 판매하다가 바쁜 현대인을 위한 제품개발을 고민하다가 가루형 제품을 만들어 연구한 결과 곡물이 가지고 있는 다량의 아베난쓰라마이드가 열을 가해도 그대로 생성된 형태로 남아 있다는 것을 알고 제품화에 성공했다. 또 남녀노소 구별 없이 아침 대용 및 음료형으로 우유와 요거트에 결합하여 섭취 시 맛과 고소함이 더욱 강하게 다가온다는 사실도 입증되었다. 강스오트의 강점은 재배, 가공, 포장에 이르기 까지 생산의 모든 단계에 있어 강력한 품질 보증 시스템을 운영하며, 국제표준 준수에 필요한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소비자에게 신뢰성을 강화하고 원료조달, 가공, 품질관리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하고 있어 건강식품 부문에서 소비자들로부터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고 밝혔다. 유순복 대표는 끝으로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It ain't over till it's over)라는 어느 유명한 야구 선수의 어록에서 보고 이를 모티브로 열정을 가지고 지금까지 건강식품 개발과 너무도 우수한 대양귀리의 대표 기업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강스오트의 제품 하나만을 믿고 성공을 위한 열정으로 지금까지 왔다. 여기까지 오는데 어려움이 한두번이 아니었다. 역경이 빠질 때마다 저에게 힘이 되어준 소방공무원으로 근무하며 자신의 힘듦에도 소리 없이 묵묵히 지켜주고 힘이 되어준 남편 강태선 씨에게 무엇으로도 표현 못할 고마움이 가슴에 새겨진다. 현재의 시장 역학은 고함량의 아베난쓰라마이드가 함유된 귀리 제품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일본이 동물사료용 귀리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의약용으로 사용되고 있는 북미 귀리의 프리미엄 가격, 건강 지향적인 식품 제품에 대한 글로벌 수요의 증가 등 강스오트에게는 새로운 기회의 문이 열렸다고 할 수 있다. 강스귀리의 고함량 아베난쓰라마이드가 함유된 귀리 생산에 대한 그동안의 축적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개발된 제품은 국제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변화 요구 충족을 위한 건강식품 업체의 선두 주자로 자리잡을 기회라고 본다. 앞으로 더욱 다양한 대양귀리 제품화를 통해 국제시장에서 주목받는 강스오트가 될 수 있도록 관심과 격려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푸드 대양 귀리 효능 자료에 따르면 귀리에는 철을 비롯해 마그네슘, 아연, 인 등 미네랄이 풍부해 신진대사, 신경기능, 골격 건강에 도움을 주며, 단백질, 식이섬유, 베타 글루칸, 필수아미노산, 비타민, 항산화 물질 등 영양소가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대양귀리에는 폴리페놀성 화합물인 아베난쓰라마이드가 국내에서 생산되는 귀리 품종에 비해 12~17배 이상 많이 함유된 것으로 알려지며 주목받고 있다. 아베난쓰라마이드란 항산화 작용으로 치매예방, 당뇨병 예방, 콜레스테롤 조절, 피부 개선, 다이어트와 체중관리, 혈관 질환 예방, 장 건강과 빈혈 예방, 골다공증 예방, 여성의 갱년기 건강과 암 예방에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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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대그룹 안틴, 고양경제자유구역·일산테크노밸리 성공에 동승
【컨슈머저널/안홍필 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30일 베트남 안틴그룹(AN THINH GROUP)을 방문해 일산테크노밸리 투자유치와 고양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활성화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베트남 방문은 올해 지정 신청을 앞둔 고양경제자유구역 투자유치의 일환으로 이동환 시장은 마지막 일정으로 베트남 대기업그룹 안틴그룹(AN THINH GROUP)과 일산테크노밸리 베트남 기업 투자유치와 고양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투자유치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안틴그룹은 베트남 경제성장과 함께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베트남 대기업그룹이다. 부동산 개발, 건설, 투자,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25개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희토류 자원 개발사업도 추진해 베트남 경제와 희토류 글로벌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베트남은 세계 2위 희토류 매장량을 보유한 자원부국이다. 응으엔 티 탄 흐엉(Nguyen Thi Thanh Huong) 안틴그룹 회장은 “안틴그룹은 베트남 최고의 부동산 개발 그룹을 목표로 도시개발, 리조트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며 “현재 해외투자를 계획 중으로 우수한 입지조건을 갖춘 고양시에 좋은 기업혜택과 정책이 있으면 투자해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고양시는 영국 BBC가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5대 도시로 소개한 바 있으며 세제혜택과 규제완화 등 인센티브가 적용되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약 26만평 규모의 일산테크노밸리가 연말 용지공급을 앞두고 있으니 향후 투자 논의를 이어가 상생할 수 있는 동반자가 되길 기대한다”고 답했다. 이에 앞서 이 시장은 주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를 찾아 업무협약을 맺고 ▲주베트남 한국상공회의소 회원사의 일산테크노밸리와 경제자유구역 투자 행정·재정 지원 ▲외국인 투자기업 및 국내 복귀기업 투자유치 ▲정보교류 및 네트워킹 조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주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코참, KOCHAM)는 1992년 5월 설립된 베트남 진출 한국 기업들의 권익 신장을 위한 연합회다. 약 3,000여개 베트남 한국 기업을 회원사로 두고 베트남 내 한국기업을 대표하는 단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홍선 주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 회장은 “베트남은 중국, 미국에 이은 한국의 3대 교역국이며 코참은 베트남에 진출한 1만개가 넘는 한국기업을 지원하고 한국과 베트남의 경제협력을 돕고 있다”며 “오늘 협약이 실질적 도움으로 이어지도록 베트남 기업들의 고양시 진출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월드옥타(World Federation Overseas Korean Traders Associations, World-OKTA) 하노이지회를 방문해 윤휘 지회장과 면담을 갖고 고양경제자유구역 지정과 고양시 기업의 베트남 진출에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월드옥타 하노이지회는 한국 중소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1월 생활가전 유통회사 카르파 윤휘 회장이 지회장으로 취임했다. 이 시장은 “1992년 5억 달러에 불과했던 한국과 베트남 양국 간 교역규모가 2030년까지 1500억 달러를 목표로 할 만큼 빠르게 성장하는데 기여하신 하노이 지회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베트남에서 일산테크노밸리와 고양경제자유구역에 활발한 투자가 이루어지도록 하노이지회의 많은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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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독일 비트라 디자인 뮤지엄,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서 ‘플라스틱, 새로운 발견’展 개최
【컨슈머저널/안홍필 기자】 현대자동차가 독일 비트라 디자인 뮤지엄(Vitra Design Museum)과 손잡고 8월 28일(수)부터 내년 5월 25일(일)까지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에서 ‘플라스틱, 새로운 발견(Plastic: Remaking Our World)’展을 개최한다. 현대자동차와 비트라 디자인 뮤지엄은 ‘디자인 혁신이 일상생활 속 기술에 가져올 긍정적 영향의 탐구’를 목표로 지난 2017년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다양한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플라스틱, 새로운 발견’ 전시는 역사의 흐름 속 플라스틱 소재의 탄생부터 변천사를 조명하며, 플라스틱을 통한 편의성이 가져온 기후 위기를 직면하고 미래를 위한 솔루션을 탐구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현대자동차는 전기차 아이오닉(IONIQ)에 적용한 친환경 신소재, 폐플라스틱을 수소 에너지로 전환하는 기술 등에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라는 현대자동차그룹의 브랜드 비전을 담아 예술적으로 표현했다. 전시는 네 개의 섹션으로 구성된 2층 공간에서 시작된다. 첫 번째 섹션은 ‘칼파(Kalpa)’로 플라스틱의 생산과 사용에 관련된 갈등을 조명한 몰입형 비디오 설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두 번째 섹션은 ‘신테티카(Synthetica)’로 19세기까지의 초기 플라스틱 진화 과정과 함께 ‘플라스틱 시대’를 연 최초의 100% 합성 플라스틱을 소개한다. 세 번째 섹션은 1920년대 석유 화학 산업 활성화로 새롭게 발명된 비닐, 아크릴, 나일론 등의 플라스틱들이 어떠한 형태로 우리의 일상에 스며들었는지 보여주는 ‘페트로모더니티(Petromodernity)’와 화석 연료 소비 급증과 두 차례 석유 파동 이후 일회용 문화에 대한 경각심을 기반으로 생겨난 환경보호 캠페인들을 소개하는 ‘플라스티신(Plasticene)’으로 구성됐다. 마지막 섹션인 ‘다시 만들다(RE-)’에서는 플라스틱의 선순환을 연구하는 디자이너들과 과학자, 기업 등의 모습을 통해 우리가 플라스틱의 역할과 미래를 어떻게 바꿀 수 있을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제공한다. 전시관 3층은 현대자동차의 친환경 신소재를 직접 눈으로 관찰하고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전시장 벽면에는 현대차 전기차인 아이오닉에 활용되는 다양한 재활용·친환경 소재들이 적용된 파츠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실제로 현대자동차는 차량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수를 줄이고자, 아마씨 오일과 사탕수수 등에서 추출한 자연 유래 성분으로 친환경 공법 가죽과 바이오 TPO 스킨(천연 물질에서 추출한 바이오 소재가 함유된 원단)을 만들어 아이오닉 시트와 플로우 매트 등에 적용하고 있다. 3층 안쪽 공간에서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자원순환형 수소 생산 기술인 ‘P2H(plastic-to-hydrogen)’에 대해 살펴볼 수 있다. P2H는 재활용이 불가능해 땅에 매립하거나 태워서 처리해야 하는 플라스틱 폐기물을 수소로 변환하는 기술이다. 해당 기술을 활용하면 폐플라스틱 12만 톤당 순도 99.99%의 수소 2.3만 톤을 생산할 수 있어, 기존 화석 연료 대체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이산화탄소나 메탄가스 저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옆쪽에서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연료전지 브랜드인 ‘HTWO’ 브랜드에 대해 살펴볼 수 있다. HTWO는 수소의 생산, 저장, 운송 및 활용의 모든 단계를 아우르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수소 밸류 체인 사업을 진행한다. 전시장에서는 HTWO 브랜드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영상을 통해 수소의 공급과 수요를 동시에 촉진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수소 사회로의 전환을 앞당기고자 하는 현대차그룹의 목표를 살펴볼 수 있다. 3층 전시관 한편에서는 페트병의 병뚜껑을 녹인 후 몰드로 새로운 모형을 제작하는 디자이너 하켄스의 ‘프레셔스 플라스틱’ 프로젝트 시연도 관람할 수 있다. 현대차는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라는 브랜드 비전 아래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에서 사람들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디자인을 주제로 양질의 문화 경험을 제공해 왔다며, 비트라 뮤지엄과 함께 한 이번 전시를 통해 친환경 소재 및 수소 에너지 솔루션으로 지속가능한 모빌리티에 대한 노력과 공감을 보여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정치/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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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산청 산불진화 희생자 합동분향소’ 조문
【컨슈머저널/안홍필 기자】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시흥3)은 26일 경남 산청 산불진화 사고 희생자를 기리는 합동분향소가 차려진 창녕군민체육관을 찾아 안타까운 희생을 애도했다. 김 의장은 이날 경남 김해에서 열린 ‘대한민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 제2차 임시회’를 마친 후 전국 시도의회 의장들과 함께 합동분향소를 찾아 산청 산불로 숨진 진화대원과 공무원 등의 영정 앞에서 헌화하고 묵념했다. 이어 조문록에 ‘고귀한 희생을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삼가 고개 숙여 명복을 빕니다’라는 추모의 글을 남겼다. 김 의장은 조문 이후 “산불 진화 중에 산화하신 공무원과 진화 대원분들께 너무나 마음이 안타깝고 유가족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산청, 의성, 울주 등에서 일어난 대형 산불이 한시라도 빨리 진화되어 피해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산불은 예방이 최선인만큼 경기도의회 의장으로서 산불을 대비하기 위해 경기도의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의장은 전날 열린 시도의회 의장협의회에서 자치분권과 지방의회 역량 강화를 위한 방안 등 25개의 주요 안건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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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경기도담뜰’ 준공식 참석... “융합타운 중심인 경기도담뜰처럼 도민 중심 소통과 협력 강화”
【컨슈머저널/안홍필 기자】 경기도의회 김진경(더민주·시흥3) 의장이 ‘경기도담뜰’(경기융합타운 광장) 준공식에 참석해 경기도의회와 경기도, 경기도교육청이 경기도민을 중심으로 더욱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 경기융합타운에 조성된 광장인 경기도담뜰 준공식에서 김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기융합타운은 경기도 주요 기관들이 서로의 경계를 넘어 도민을 위해 한뜻으로 협력하고자 조성된 공간”이라며 “그 중심부에 경기도담뜰이 자리 잡은 것처럼, 경기도의회와 경기도, 경기도교육청도 도민을 중심에 두고 더 가깝게 소통하고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김 의장은 이어 “‘도민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 뜰이라는 의미처럼 경기도담뜰이 도민 여러분 누구나 편하게 찾는 소통의 장이자, 오래도록 사랑받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면적 1만1,226㎡ 규모의 경기도담뜰은 경기도의회와 경기도청, 경기도교육청,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신용보증재단, 한국은행경기본부 등 경기융합타운 내 주요 기관들을 연결하는 중심 광장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진경 의장을 비롯해 김동연 경기도지사, 장정석 한국은행 경기본부장 등 경기융합타운 입주 기관장들이 함께 자리했으며, 이오수(국민의힘·수원9)·국중범(더민주·성남4) 도의원도 참석했다. 또, 준공기념 핸드프린팅과 경기도의회 홍보대사 가수 진시몬의 축하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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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의 따뜻한 연대’ 포천 전투기 오폭 사고 피해 도민 성금 모금 완료
【컨슈머저널/안홍필 기자】 경기도의회(의장 김진경)는 포천 전투기 오폭 사고 피해 도민들의 일상 회복 지원을 위해 추진된 자율적 성금 모금을 통해 1천여만 원의 따뜻한 마음이 모였다고 21일 밝혔다. 도의회는 앞서 지난 18~20일 사흘간 포천 전투기 오폭 사고 피해 도민을 돕기 위해 의회 청사 내 성금 모금함을 마련하는 등 모금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모금에는 김진경(더민주·시흥3) 의장과 정윤경(더민주·군포1) 부의장, 더불어민주당 최종현(수원7) 대표의원을 비롯한 각 상임위원회 위원장 등 의회 지도부와 의회사무처 직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이뤄진 가운데 총 1천60만 원의 소중한 성금이 마련됐다. 모금된 성금은 이날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포천시 피해 도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진경 의장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피해를 입은 분들께 이번 성금이 작지만 따뜻한 위로이자, 힘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경기도의회는 어려움에 놓인 도민들 곁에 함께하면서 도민 안전과 일상을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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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맞춤형복지 600억 예산 투자로 청년 공무원과 약속 지키다
【컨슈머저널/안홍필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청년 공무원의 처우개선을 돕겠다는 약속을 지켰다. 전국 교육청 최초로 청년 공무원의 맞춤형 복지점수를 대폭 지원한다. 이는 최근 청년 공무원의 낮은 보수가 공직 이탈률 증가 원인으로 작용되고 결혼 지연과 출생률 저하로 이어지는 사회 문제 인식에서 출발했다. ‘청년 공무원에게는 더 두텁게 ․ 모든 교직원은 더욱 행복하게’ 도교육청은 2025년 맞춤형복지 3종 종합 지원책을 마련했다. 첫째, 5년 차 이하 청년 공무원에게 맞춤형 복지점수를 100만 원에서 20만 원까지 연차별 차등 지원한다. 1년 차 공무원의 경우 기본점수 100만 원에 청년 추가 100만 원을 더해 연간 최대 200만 원의 복지 점수를 받음으로써 전국 최초·최고 복지점수 수혜 대상이 된다. 둘째, 모든 교직원 대상 기본점수는 전년 대비 25% 인상한 100만 원을 지급하여 복지수준을 한층 더 높인다. 셋째, 40세 이상 교직원에게만 지원했던 건강검진비(1인당 20만 원)도 전 연령으로 확대해 모든 교직원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 장치를 더욱 견고히 한다. 이러한 지원책은 모든 교직원이 함께 만족할 수 있는 복지정책 추진으로 교육 가족 모두가 더 많은 행복감을 느끼고 교육의 질적 향상으로 선순환하는 여건을 조성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교육공동체의 따뜻한 손길, 청년 공무원을 향하다’ 도교육청은 매년 교육 현장에 첫발을 내딛는 신규교사와 공무원이 낮은 급여와 부족한 복지혜택으로 겪는 고민을 해소하고자 예산 지원을 확대한다. 한정된 재원 속에서도 맞춤형복지 예산을 전년 대비 총 600억여 원, 이중 청년 공무원 지원 예산만 118억여 원을 추가로 투입한다. 이 경우 1년차 청년 공무원은 다른 교육청과 비교해 80∼110만 원을 더 지급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청년 공무원의 환영을 받고 있다. 이는 경기도교육청 맞춤형복지제도 시행 이후 전년 대비 가장 획기적인 개선책으로 그동안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었던 교직원 1인당 평균 복지점수가 타 교육청을 앞서게 돼 그동안 정체됐던 맞춤형복지제도의 전환점이 됐다. 특히 청년 공무원 추가 지원은 하후상박(下厚上薄, 아랫사람에게 더 크게 베풀다) 취지의 설계로서 배려와 온기 있는 경기도교육청의 조직문화의 새로운 페이지를 열었다. ‘1년 이상의 고민과 노력, 그리고 긍정과 상징의 변화’ 이번 복지 확대 정책을 마련하기까지 도교육청은 지난 1년간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임태희 교육감은 교육 현장과 여러 차례 소통하며 ‘청년 공무원에 대한 도움이 절실함을 직접 느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진 청년 공무원 대상‘근무 여건 만족도 조사’에서는 맞춤형복지제도 만족도가 2.89점으로 나타나 응답자의 88%가 기본점수 인상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특히 응답자 1,589명 중 57.1%가 낮은 보수 등으로‘이직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도교육청은 이런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관계 부서 내부 논의와 관련 유관기관 협의, 후생복지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청년 공무원의 맞춤형복지 개선(안)을 마련했다. 이런 노력의 결과 경기도의회도 공감하여 예산심의 과정에서 필요한 예산을 전액 편성할 수 있었다. 청년 공무원들 사이에서는“임용 축하 선물을 받은 기분”, “작년에 교육 현장과 소통하는 자리에서 교육감님께서 처우개선을 돕겠다고 말씀하셨는데 약속을 지켜주셔서 감동이다”,“새 출발에 힘과 용기가 생긴다” 등의 소감을 밝히고 있으며, 이러한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교육청은 교직원을 가슴으로 이해하며 보호자로서의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번 복지 확대가 선․후배 간 훈훈한 정을 나누고, 2025년 새 학기 교육 현장에 힘찬 응원의 메아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청년 공무원의 처우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복지정책이 새롭게 공직에 발 디딘 이들의 어깨를 가볍게 하고 청년 공무원들의 신뢰와 소속감이 교직에 대한 사명감으로 이어져 경기교육의 자율․균형․미래의 기조하에 미래교육청의 역할을 다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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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하버드대 강연 이후 90여 분 동안 학생과 질의응답 시간 가져
【컨슈머저널/안홍필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6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캠브리지 하버드대에서 하버드 학생과 교수, 학교 관계자 등 150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경기도) 교육의 교육개혁: 학생 맞춤형 교육과 인공지능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에 이은 질의응답(Q&A)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지난해 12월 경기도교육청이 유네스코, 교육부 등과 공동 개최한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에서 행사에 참가한 하버드대 교육대학원 페르난도 레이머스 교수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페르난도 레이머스 교수는 “지난해 국제포럼에 참가할 당시 우리가 상상만 하던 미래교육의 현장이 경기도에 펼쳐진 모습을 보고 하버드대 학생, 교수들과 공유하고 싶어 임 교육감을 초청했다”고 밝혔다. 임태희 교육감은 직접 작성한 원고를 들고 강단에 입장해 30여 분 동안 영어로 강의했다. 이후 한 시간 반 정도 진행한 질의응답(Q&A) 시간에서는 학생 10여 명이 경기교육에 대한 다양한 질문을 쏟아냈다. 학생들의 주된 질문 키워드는 ‘인공지능(AI)’와 ‘대입개혁’에 집중됐다. 하버드대 교육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맥스 학생은 “인공지능(AI)에 관심 있는 경기도 학생들은 어떠한 교육을 받고 있는지 궁금하다”며 임 교육감에게 질문했다. 이에 대해 임 교육감은 “경기도 학생은 학교에서 배우기 어려운 교육을 ‘경기공유학교’에서 받고 있다”면서 “예로 성남 판교 인근에 거주하는 학생은 세계적인 기업의 인공지능(AI) 전문가에게 배우기도 하고, 부천 지역의 학생들은 인공지능을 기초로 한 로봇 분야의 교육을 받는 등 지역별 특성을 살려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임 교육감은 “학생들에게는 자신의 적성과 재능을 찾아 나가는 과정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게임을 좋아하는 학생이 가장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 수 있듯이, 경기공유학교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고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동기부여의 역할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진 질문에서는 인도 계열의 하버드 교육대학원생 라니친 디살레 학생이 질문했다. 그는 “경기도 학교에 인공지능(AI) 교육이 도입되기 전과 후의 모습이 어떻게 다른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인공지능(AI) 기반 교수학습플랫폼 ‘하이러닝’이 개발되면서 학생 개개인은 자신의 수준에 따른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면서 “학생들에게 1인 1스마트 기기를 제공하고, 학교에 10기가바이트(GB)급 무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디지털 인프라 확충에도 적극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하버드 학생들이 갖는 또 하나의 관심은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는 ‘대학입시 개혁’에 있었다. 미래 사회에 창의력, 협동심, 문제해결능력, 자기주도성 등이 중요한 역량으로 부각되면서 한국의 초등학교, 중학교에서 이러한 역량을 키우는 교육이 점차 늘고 있다. 하지만 고교 입학 후 대학입시라는 블랙홀이 그간의 모든 노력을 흡수하면서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되는, 이 고리를 끊겠다는 임태희 교육감의 의지에 학생들은 큰 관심을 보였다. 하버드대에서 미술사학을 공부하고 있는 이지원 학생은 “하버드에 와서 느낀 점은 ‘말’과 ‘글’로 하는 수업이 많다는 점”이라면서 “글쓰기와 토론을 통해 상대방의 의견에 동의하기도 때론 반박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서부터 이러한 교육을 받았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면서 “정답 맞히기, 줄 세우기 방식으로 좋은 대학 진학만을 목표로 하는 한국의 입시제도를 바꾸려는 교육감님의 노력에 많은 관심이 간다”고 말했다. 하버드 교육대학원의 벨라왕 학생은 “학교(1섹터)뿐만 아니라 경기공유학교(2섹터)와 경기온라인학교(3섹터)로 교육의 영역이 확장되면 사교육에는 어떤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측하시는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임 교육감은 “학교에서 모든 교육을 다 할 수 없었기에, 그동안 사교육을 받을 수 있는 학생과 받을 수 없는 학생 간에 교육 격차가 발생했다”면서 “공교육의 역할이 확장되면 경기공유학교와 경기온라인학교가 사교육의 많은 부분을 대체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질의응답이 마무리될 때쯤 하버드대 로스쿨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김지현 학생은 “교육 1, 2, 3 섹터로 공교육의 확장을 제시하는 새로운 경기교육과 대학입시 개혁 노력이 저항에 부딪혀도 흔들림 없이 지속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면서 “단, 임기가 정해져 있는 교육감으로서 경기교육이 펼치고 있는 이 정책들이 계속 이어질 수 있을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에 임태희 교육감은 “학생, 학부모, 교사의 공감대 위에서 추진하는 좋은 정책은 교육감이 바뀌더라고 바뀔 가능성이 거의 없을 것”이라며 “유네스코와 하버드대에서까지 전 세계에 소개한 좋은 정책인데, 누가 함부로 바꿀 수 있을까요”라고 웃으며 질의응답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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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고등학교 성취평가 이렇게 실천해요’ 보급
【컨슈머저널/안홍필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고등학교 성취평가제의 현장 적용을 돕기 위해 ‘고등학교 성취평가, 이렇게 실천해요’ 장학 자료를 개발해 보급했다. 교사가 성취평가제를 더욱 효과적으로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자료다. 성취평가제는 ‘학생이 무엇을 어느 정도 성취하였는가’를 평가하는 학생평가 제도다. 설정한 성취기준에 학생이 도달한 정도에 따라 학생의 학업성취 수준을 평가하고 성취도를 부여하는 평가 방식이다. 이번에 개발한 장학자료는 ▲성취평가제의 의미와 목적 ▲성취기준과 성취 수준 ▲평가도구 개발 및 분할점수 설정 ▲평가 결과 분석 ▲최소 성취 수준 보장 지도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올해 고1부터 적용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학기 단위 성취 수준 설정 방법 및 과정을 교사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예시를 담아 설명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자료가 교사가 학생 개인별 성취 수준에 따른 공정한 평가 방법을 이해하고 성취평가제의 내실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교육청 김윤기 교육과정정책과장은 “이번 장학자료는 학교 현장에서 성취평가제의 안정적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도움 자료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학교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자료는 도내 전체 고등학교에 배포될 예정이며, 도교육청 누리집 통합자료실(교육과정정책과)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수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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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백령 생태관광체험센터 및 백령·대청 지질공원센터 착공…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도약한다!
【컨슈머저널/안홍필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3월 26일과 27일, 백령 생태관광체험센터와 백령‧대청 지질공원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착공식에는 문경복 옹진군수를 비롯해 이동우 인천시 해양항공국장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26일에는 백령도에서 백령 생태관광체험센터 착공식이 열렸다. 행사에서는 경과보고, 기념사, 시삽식 등이 진행됐으며, 행사 이후 참석자들은 대청도로 이동했다. 27일에는 백령‧대청 지질공원센터 착공식이 개최돼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시작되었다. 인천시는 백령‧대청 지역의 지질학적, 생태학적, 문화적 자원을 보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관광객 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2026년까지 지질공원센터와 생태관광체험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백령‧대청 지질공원센터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추진에 발맞춰 지질, 생태, 문화, 역사 등 관광자원을 총괄하는 거점시설로 조성된다. 특히, 서해 최북단에 위치한 대청도의 특성을 반영해 지질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지질관광 거점센터로 활용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주민들에게 문화 및 여가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 대청도 ‘백령․대청지질공원센터’ 착공 (3월 27일) ․ 사업기간: 2023 ~ 2026년 ․ 위 치: 옹진군 대청면 대청리 469-89 ․ 규 모: 연면적 648㎡, 지상 2층 규모 ․ 사 업 비: 총 50억 원(지방소멸대응기금 28억 원, 시비 11억 원, 군비 11억 원 백령 생태관광체험센터는 멸종위기종인 점박이물범의 서식지를 보존하고, 생태기반시설을 구축해 생태교육, 체험, 연구의 거점시설로 조성된다. 또한, 관찰 전망대, 전시 공간, 교육시설 등을 마련해 관광객들에게 백령도의 독특한 생태환경과 점박이물범 보호의 중요성을 전달할 계획이다. ▷ 백령도 ‘백령 생태관광체험센터’ 착공 (3월 26일) ․ 사업기간: 2022년 ~ 2026년 ․ 위 치: 옹진군 백령면 진촌리 ․ 규 모: 전망대를 포함한 복합 생태체험 시설 ․ 사 업 비: 총 90억 원(국비 45억 원, 시비 22.5억 원, 군비 22.5억 원) 이동우 시 해양항공국장은 “백령‧대청 지역은 지질학적, 생태학적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잠재력이 큰 지역”이라며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센터와 백령 생태관광체험센터 착공을 통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지역경제와 관광산업을 활성화하는 세계적인 명소로 발전시키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2026년 백령‧대청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통해 국제적인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도약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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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통현리 주민들, 전차 등 쾌도 차량 마을 안 길 도로 이동으로 발생된 소음과 진동 피해 호소하며 대치
【컨슈머저널/취재본부 안홍필 기자】 연천군은 최전방 지역이며 비무장지대로 군부대가 작전지역으로 군장비 및 전차가 마을 길을 수시로 이동하고 있어 소음과 진동으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등 민원발생이 많아 연천군과 관할부대와 주민들이 협의체를 구성하고 있었으나, 현재 시기적으로 정상적인 운영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과정에서 27일 인근 훈련장에서 훈련을 마친 0포병여단 쾌도 차량인 전차 등에서 나오는 소음과 진동으로 심각한 피해가 발생되자 주민들이 나와 쾌도 차량의 도로 이동을 중지시키고 해결 방안을 요구하며 군부대와 강력하게 대치했다. 이날 대치 사항은 통현리 인근 지역에서 훈련을 마치고 귀가를 하고자 쾌도 차량 7대가 주거지를 가로지르는 도로를 이용 관할 부대로 귀가를 하고자 이동 중 마을 주민들은 그동안 참고 있던 울분을 터트리며 전차 등 쾌도 차량의 마을 길 진입을 막고 대치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마을 주민 A씨는 군사지역이란 이유 하나로 지금까지 살고 있는 주택과 건물들이 금이 가는 것도 참고 살아왔다. 그러나 군부대는 피해보상은 물론 누구 하나 나와서 조사와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한 적이 없다. 만약에 금이 간 주택이 무너져서 사람이 죽어도 책임이나 보상은 과연 누가할 것인가 지금부터라도 내 재산과 생명을 지키려고 한다. 전차는 물론 어떠한 작전상의 이유로 피해를 볼 수는 없다. 또, 피해를 감수하며 2022년도에 군 훈련 시 마을 길은 쾌도차량이 그대로 이동하지 않고 대형 차량(트레일러)을 이용해 전차 등을 이동하는 것으로 협의하였으나 국방부의 정책상 군부대의 통폐합으로 인해 관할부대가 바뀐 상황을 이유로 우리 부대는 모른다며 마을 길을 이용해 이동하는 것을 감수하라는 것은 민군협력으로 협약된 지금까지의 노력이 물거품이 되는 것이며, 오늘 하루가 문제가 아니다. 한번 이용을 시켜주면 지속적으로 이용을 할 것이 명백하기에 단 한 번의 이용도 허락할 수 없으며, 현재의 상황은 주민을 기만하는 행위로 마을 길 이동은 절대로 불가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관할부대 지휘관은 주민과의 대화에서 지난 협약은 구두상의 협약으로 우리가 알 수 없는 일이다. 협상의 여지는 없으며 이동을 강행할 수 밖에 없다. 혹 피해가 있다면 다른 부분으로 보상이나 협상을 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해 주민들로부터 더욱 격렬한 대치 상황을 야기 시키며 장기화 되었다. 주민들의 요구는 쾌도차량인 전차나 장갑차 등은 훈련을 위한 이동 시 작전지역인 아닌 도로를 이용 시 전차 이동을 위한 대형이동 수단(트레일러)을 이용해 도로의 파손과 주민들의 피해 최소화에 노력을 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군사지역이란 명분을 앞세워 훈련을 실시하여 소음은 물론 진동으로 인해 발생된 주택의 피해에 소극적인 대처로 일관 주민들로부터 환영받지 못하는 상황을 양산시켰다. 군부대 역시 피해 및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이 이제는 절실한 시점에 도달했음을 인식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중재를 위해 군청에서 관련 부서 과장 등 직원들이 나와 군부대의 입장을 듣고 마을 주민들에게 오늘은 통과를 시켜주고 향후 재발 방지를 세우겠다며 중재에 나서자 주민 B씨는 군정 직원이 주민의 입장을 대변하는 것이 아닌 군부대 입장을 대변하는 것이냐 누구를 위해 일하는 사람들이냐며 격앙된 목소리로 정신차리라며 울분을 터트리며 협상을 거절했다. 군부대와 주민과의 대치는 저녁시간까지 이어졌으며, 대치 끝에 군부대에서는 이동 수단을 이용해 군장비를 실어서 이동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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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하프마라톤대회 30일 개최... 도심을 달린다
【컨슈머저널/안홍필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30일 인천문학경기장과 송도국제도시 일원에서 ‘제25회 인천국제하프마라톤대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인천일보와 대한육상연맹이 공동 주최하고, (사)인천마라톤조직위원회와 인천육상연맹이 공동 주관하며, 인천시와 인천시의회, 인천시체육회가 후원한다. 대회에는 5개국에서 약 1만 5천여 명의 참가자들이 출전할 예정이며, 하프, 10km, 5km 총 3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행사 당일인 오전 8시 30분부터 12시까지 마라톤 주요 구간인 ‘문학경기장~선학역 사거리~신연수역 사거리~동춘역 사거리~테크노파크역 사거리~해안초소 사거리’ 등에서 시간대별로 교통 통제가 실시된다. 인천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하고, 시민들의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교통 통제에 따라 일부 시내버스는 정차하지 않거나 임시 우회 운행이 시행되며, 해당 버스 내부 및 버스정류장에 임시 우회 운행 안내문이 부착된다. 또한, 시민들은 120미추홀콜센터(☎032-120)에서 관련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최종국 시 체육진흥과장은 “올해로 25회를 맞이한 인천국제하프마라톤대회가 전 세계 마라톤 동호인들에게 활력을 주는 축제의 장으로 도약해, 글로벌 스포츠 도시로서 인천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어 “대회 당일 교통통제로 인한 불편이 예상되므로, 시민 여러분께서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소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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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 OTT 등 계정공유 플랫폼 소비자피해 급증 주의 필요
【컨슈머저널/안홍필 기자】 OTT 등의 계정공유 플랫폼을 통해 구입한 계정이 일방적으로 이용정지된 후 환급 처리가 지연되는 등 피해가 다발하고 있어 소비자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온라인콘텐츠 시장이 커지면서 계정공유*를 통해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OTT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계정공유 플랫폼**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 계정공유란, 구독권을 구입한 가입자의 계정을 가입자 본인 뿐 아니라 가족, 친구 등 여러 이용자가 함께 이용하는 것을 의미 ** 피클플러스, 링키드, 에브리뷰, 벗츠, 그레이태그, 쉐어풀, 쉐어천국 등 ☐ ‘쉐어풀’의 이용정지 및 환급지연 관련 민원이 대다수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1372소비자상담센터와 소비자원에 접수된 OTT 등 계정공유 플랫폼 관련 상담·피해구제 신청내용을 분석한 결과, 최근 3개월간(2024. 11. 1. ~ 2025. 1. 31.) 상담 174건, 피해구제 34건이 접수되었고, 그중 특정 사업자(‘쉐어풀’)의 계정 이용정지 및 환급지연과 관련한 경우가 대다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례] · A씨는 2024. 9월 사업자와 넷플릭스 계정공유 이용계약(24개월)을 체결하고 사업자에게 이용료 94,500원을 지급함. · 2024. 11월 위 계정이 이용정지되어 사업자에게 해결을 요구하였으나, 처리가 되지 않은 상황임. ☐ 이용정지 후 ’환급지연’이 85.3% 피해구제 신청된 34건의 피해유형을 분석한 결과, 이용정지 후 ‘환급지연’이 85.3%(29건)로 가장 많았고, 그밖에 ‘대체 OTT 계정 제공 약속 불이행’ 8.8%(3건), ‘제공된 대체 계정의 정지’ 5.9%(2건) 순으로 나타났다. 이용정지된 시점별로는, 계약 체결 후 3개월 내가 61.8%(21건)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 관할 지자체와 합동 현장조사 실시 및 위법사실통보 쉐어풀은 특히 장기계약 체결, 현금 계좌이체 등을 유도해 소비자피해가 다발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소비자원은 접수된 소비자피해를 신속 구제하고 추가적인 피해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쉐어풀의 사업장에 대해 관할 지자체와 합동 현장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관할 지자체에 「전자상거래법」* 위반 행위에 대한 위법사실을 통보해 시정을 요청했다.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 제17조(청약철회등) 제3항 및 제21조(금지행위) 제1항 제3호 ☐ 결제방식 등 확인, 장기계약 체결 지양 등 주의 당부 소비자원은 소비자에게 ▲계정공유 플랫폼이 신뢰할 수 있는 곳인지 소비자 리뷰 등을 통해 확인할 것, ▲계좌이체만 가능한 업체는 피해 발생 시 문제 해결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피할 것, ▲피해 발생에 대비해 장기계약 체결은 지양할 것, ▲피해 발생 시 스크린 캡처 등 증빙자료를 남겨 분쟁에 대비할 것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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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 PC, 주용도를 고려해 꼼꼼하게 선택해야
【컨슈머저널/안홍필 기자】 태블릿 PC는 휴대성이 높고, 기존 종이 재질의 책을 대체하거나 영상 콘텐츠 시청 용도로 적합해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은 품목이지만, 제품 간 품질·성능에 대한 객관적인 비교정보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소비자의 제품 구매·선택을 돕기 위해 시중에 유통 중인 태블릿 PC 4개 제품의 품질(영상품질, 음향품질, 앱 구동 성능, 펜 필기 성능, 카메라품질, 사용가능시간 등)‧제품특성(구성품, 제품 무게, 보유기능 등) 등을 시험평가했다. 시험평가 결과 영상품질·음향품질·앱 구동 성능·펜 필기 성능·카메라품질·사용가능시간 등 주요 성능에서 제품 간 차이가 있었다. ≪ 항목별 주요 시험‧평가 결과 ≫ ☐영상품질, 삼성전자(탭 S10+)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해 ㅇSDR*, HDR10**, HLG*** 환경에서 밝기, 색 정확성, 색 영역, 밝기 균일성 등을 종합적으로 시험평가한 결과, 삼성전자(탭 S10+)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Standard Dynamic Range : SD급 색상과 밝기를 가지는 일반적인 영상 **High Dynamic Range : HD급 색상과 밝기를 가지는 영상으로 주로 OTT에 쓰임. ***Hybrid Log Gamma : HD급 색상과 밝기를 가지는 영상으로 주로 공중파에 쓰임. -애플(아이패드 Air13), 삼성전자(탭 S9 FE+) 등 2개 제품은 양호, 레노버(P12) 제품은 ‘보통’ 수준이었다. ☐음향품질, 애플(아이패드 Air13)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해 ㅇ주파수응답, 유효주파수, 총고조파왜곡률(THD) 등을 종합적으로 시험평가한 결과, 애플(아이패드 Air13)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삼성전자(탭 S10+, 탭 S9 FE+) 등 2개 제품은 ‘양호’, 레노버(P12) 제품은 ‘보통’ 수준이었다. ☐앱 구동 성능, 2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해 ㅇ앱* 실행에 소요되는 시간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삼성전자(탭 S10+), 애플(아이패드 Air13) 등 2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 크롬(네이버 날씨)․넷플릭스․카메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함. -삼성전자(탭 S9 FE+), 레노버(P12) 등 2개 제품은 ‘양호’ 수준이었다. ☐펜 필기 성능, 2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해 ㅇ전용 펜으로 선을 그릴 때, 실제 펜과 그려진 선의 이격거리 등으로 필기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삼성전자(탭 S10+), 애플(아이패드 Air13) 등 2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삼성전자(탭 S9 FE+) 제품은 ‘양호’, 레노버(P12) 제품은 ‘보통’ 수준이었다. ☐카메라품질, 2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해 ㅇ후면 카메라의 유효해상력, 노이즈(SNR), 색수차, 색 정확성, 화이트밸런스, 렌즈왜곡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삼성전자(탭 S10+), 애플(아이패드 Air13) 등 2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레노버(P12), 삼성전자(탭 S9 FE+) 등 2개 제품은 ‘양호’ 수준이었다. ☐사용가능시간, 제품 간 최대 1.4배 차이 있어 ㅇ밝기를 설정(350nit)하고 여러 앱*을 순차적으로 실행·종료를 반복하여 화면이 어두워지거나 전원이 종료되어 더 이상 사용할 수 없을 때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확인한 결과, 제품 간에 최대 1.4배(6시간 53분 ~ 9시간 35분) 차이가 있었다. * 네이버․밀리의 서재․넷플릭스․한국소비자원 홈페이지(크롬)․유튜브 앱 등 -삼성전자(탭 S9 FE+) 제품이 9시간 35분 이상으로 가장 길었고, 애플(아이패드 Air13) 제품이 6시간 53분으로 가장 짧았다. -삼성전자(탭 S10+) 제품은 7시간 37분, 레노버(P12) 제품**은 7시간 8분 수준이었다. ** 350nit까지 밝기 설정이 불가능하여 최대밝기(308nit)로 설정하고 시험함. ☐구성품, 제품 무게, 부가기능 등은 제품별로 차이 있어 ㅇ(구성품)전용펜·충전기·충전케이블 등의 제공 여부는 제품별로 차이가 있었다. ㅇ(제품무게)무게는 제품별로 574g~640g 범위 수준으로 차이가 있었으며, 삼성전자(탭 S10+) 제품이 574g으로 가장 가벼웠고, 삼성전자(탭 S9 FE+) 제품이 640g으로 가장 무거웠다. ㅇ(부가기능)방수방진 여부·외장메모리 여부 등의 보유기능은 제품 간에 차이가 있었다. 태블릿 PC는 소비자의 주사용 용도에 따라 영상품질, 음향품질, 앱 구동 성능, 펜 필기 성능, 카메라품질, 사용가능시간, 구성품, 제품 무게, 부가기능 등을 종합적으로 꼼꼼히 비교한 후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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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 분유제조기, 제품별로 조유농도·온도 정확성 차이 있어 주의해야
【컨슈머저널/안홍필 기자】 설정한 온도와 용량으로 분유를 자동 조제할 수 있어 조유(調乳)시간을 대폭 줄여주는 분유제조기는 신생아·영아를 양육하는 가정에서 필수적으로 구비해야 하는 시성비(時性比)* 리빙용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바쁜 현대인의 업무·가사노동 시간을 줄여주는 제품으로, 시간 대비 성능(만족도)을 뜻하는 단어 이에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소비자의 제품 선택을 돕기 위해 시중에 유통 중인 분유제조기 6개 제품의 품질(조유농도 정확성, 조유온도 정확성, 조유시간 등)에너지소비량‧안전성(유해성분, 감전보호, 전자파 발생량) 등을 시험‧평가했다. 시험‧평가 결과 조유농도 정확성‧조유온도 정확성‧조유시간 등 주요 성능에서 제품 간 차이가 있었고, 안전성 및 표시사항은 전 제품이 관련 기준에 적합했다. ☐조유농도 정확성, 2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해(세부내용, 8페이지) ㅇ제조된 분유가 국내 분유 제조사 권장 농도*(14%) 대비 편차가 얼마나 적은지를 시험‧평가한 결과, 2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 조유농도가 너무 진하면 변비 등의 원인이 될 수 있음. - 버들(BUDDLE MAMMA S), 베이비브레짜(BRZFRP-2A) 등 2개 제품이 국내 분유 제조사 권장 농도(14%) 대비 1%p 이내의 편차를 보여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눈누(WLL-1), 리하스(KHV-001), 베베러브(GS-802M) 등 3개 제품은 ‘양호’, 브라비 (O2S-GW/1707) 제품은 ‘보통’ 수준이었다. ☐조유온도 정확성, 3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해(세부내용, 9페이지) ㅇ제조된 분유의 온도가 설정 온도(40℃) 대비 얼마나 정확한지 확인한 결과, 3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버들(BUDDLE MAMMA S), 베베러브(GS-802M), 베이비브레짜(BRZFRP-2A) 등 3개 제품이 설정 온도 대비 1℃ 이내의 편차를 보여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리하스(KHV-001), 브라비(O2S-GW/1707) 등 2개 제품은 ‘양호’, 눈누(WLL-1) 제품은 ‘보통’ 수준이었다. ☐조유시간, 제품 간 최대 2분 이상 차이 있어(세부내용, 9페이지) ㅇ1단계*(120ml) 조유시간은 11~81초 범위 수준으로 제품 간 최대 1분 이상, 2단계**(240ml)는 18~138초 범위로 제품 간 최대 2분 이상 차이가 있었다. -1단계와 2단계 모두 베베러브(GS-802M) 제품(1단계:11초,2단계:18초)의 조유시간이 가장 짧았고, 버들(BUDDLE MAMMA S) 제품(1단계:81초,2단계:138초)이 가장 길었다. * 물 120ml 기준, 조유농도 14%로 설정된 분유(6개월 미만 신생·영아 대상) ** 물 240ml 기준, 조유농도 14%로 설정된 분유(6개월 이상 12개월 미만 영아 대상) ☐분유 뭉침, 전 제품 이상 없어(세부내용, 10페이지) ㅇ1회 조유 시 채반에 걸러지는 분유 덩어리 및 뭉침의 발생·존재 여부를 확인한 결과, 전 제품이 이상 없었다. ☐분유 거품, 1개 제품을 제외한 5개 제품은 발생하지 않아(세부내용, 11페이지) ㅇ1단계(120ml)와 2단계(240ml)에서 분유 거품 발생 정도를 확인한 결과, 1개 제품을 제외하고 분유 거품*이 발생하지 않았다. * 신생아·영아 수유 시 분유 거품은 배앓이를 유발할 수 있음. -눈누(WLL-1) 제품은 2단계에서 0.7cm 수준의 거품이 발생했다. ☐소음, 제품 간 최대 12dB의 차이 있어(세부내용, 11페이지) ㅇ작동 중 발생하는 소음의 크기는 전자레인지(평균 57dB)*와 비슷하였고, 드럼세탁기 (평균 69dB)*보다는 낮은 수준이었다. * 한국소비자원 품질비교 시험평가 결과(전자레인지[2017], 드럼세탁기[2020])임. ㅇ1단계(120ml)는 55~66㏈ 범위 수준으로 제품 간 최대 11㏈, 2단계(240ml)는 55~67㏈ 범위로 제품 간 최대 12㏈의 차이가 있었다. -브라비(O2S-GW/1707) 제품이 1단계와 2단계 모두 55dB로 소음이 가장 적었고, 베이비브레짜(BRZFRP-2A) 제품(1단계:66dB, 2단계:67dB)의 소음이 가장 컸다. ☐에너지소비량, 전 제품이 10Wh 미만으로 낮아(세부내용, 12페이지) ㅇ직수형·저수조형 등 제품별 가열 방식에 따라 사용전력 주기가 달랐지만, 1회 조유 시 전 제품의 에너지소비량은 10Wh(약 1.6원) 미만으로 매우 낮은* 수준이었다. *10Wh 에너지비용[원] = 1.6원(에너지비용[원] / 1kWh = 160원, 1kWh = 1,000Wh) ☐ 안전성(유해성분·감전보호·전자파 발생량), 전 제품이 이상 없어(세부내용, 13페이지) ㅇ감전보호(누설전류·절연내력)·전자파 발생량·유해성분* 등의 안전성 항목은 제품 모두 이상 없었다. * 부품(깔때기, 물통, 분유통 등) 내 유해성분(비스페놀A, 디부틸프탈레이트, 벤질부틸프탈레이트 등) 검출 여부 확인 ☐ 표시사항, 전 제품이 관련 기준에 적합해(세부내용, 13페이지) ㅇ인증번호 등 법정표시사항은 제품 모두 이상 없었다. ☐ 제품 가격, 제품 간 최대 3.8배 차이 있어 ㅇ제품 가격은 142,000~538,000원 범위 수준으로 제품 간 최대 3.8배 차이가 있었다. 분유제조기는 설정한 온도와 용량으로 분유를 자동으로 혼합‧계량하여 신생아‧영아에게 열량 및 영양을 공급하는 용도의 제품으로 조유농도 정확성‧조유온도 정확성‧조유시간‧부가기능 등을 꼼꼼히 비교한 후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국소비자원은 앞으로도 소비자의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생활‧가전제품의 안전성 및 품질비교 정보와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을 위한 환경성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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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소래포구축제에 박정현‧홍진영‧울랄라세션 뜬다
【컨슈머저널/안홍필 기자】 올해 소래포구축제에 인기 뮤지션들의 공연과 지역 예술인이 참여하는 특별한 무대가 한가득 펼쳐진다. 남동구에 따르면 오는 27일 오후 7시 소래포구축제 개막 축하 공연에 ‘트로트계 아이돌’ 가수 홍진영을 비롯해 남동구 홍보대사인 국악인 전영랑, 현우 등이 무대를 오른다. 둘째 날에는 소래 2030 댄스 콘서트를 주제로 슈퍼스타K 3 우승팀인 실력파 밴드 ‘울랄라세션’이 출연한다. 이어 유리사, 맹그로브, 울라라세션, DJ히케이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가 무대에 올라 신나는 공연을 선보인다. 축제 폐막일인 29일에는 ‘영원한 R&B 요정’ 박정현이 무대에 오르고, 트로트 가수 김나희, 국악인 양은별도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특히, 개막 당일에는 300대의 드론을 활용해 소래포구의 상징물을 공중에 표현하는 소래 드론라이트쇼가 밤하늘을 수놓고, 폐막식에는 소래 해상 불꽃쇼가 예정돼 있다. 이 밖에도 메인 무대에선 ▲소래포구 창작 어린이 합창 ▲소래포구 창작 국악 비보잉 ▲인천시티발레단 공연 ▲소래 청년 버스커 콘서트 ▲소래푸드(food) 영상제가 진행된다. 또한, 버스킹 존에선 해오름광장 버스킹, 소래습지생태공원 버스킹을 선보인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번 축제는 인기 가수의 무대뿐만 아니라 축제장 곳곳을 예술과 함께하는 공간으로 활용해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인다”라며 “축제에 오는 모든 분에게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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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K-POP 대표 축제 잉크(INK) 콘서트 성공적 개최
【컨슈머저널/안홍필 기자】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가 주관한 국내 최정상 K-POP 콘서트인 ‘제15회 잉크(INK, Incheon K-POP) 콘서트’가 지난 7일, 국내외 케이팝 팬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콘서트에는 해외관람객 1만 2천 명을 포함해 총 2만 5천여 명이 참석했다. 콘서트는 세계 최정상 아이돌 그룹 ITZY(있지)의 파워풀한 무대로 시작해 TIOT(티아이오티), 8TURN(에잇턴), UNIS(유니스), tripleS(트리플에스), VVUP(비비업), POW(파우), Yves(이브) 그리고 헤드라이너 RIIZE(라이즈)의 공연으로 이어져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최고의 무대를 선사했다. 사전 부대행사로는 ‘스우파(스티릿 우먼 파이터)’ 우승팀 ‘홀리뱅’ 크루가 출연하는 ‘K-POP 랜덤 플레이 댄스’와 트렌디한 혼합현실(MR) 콘텐츠 체험 ‘K-컬처 팝업 스토어’, 한국관광공사 ‘가상현실(VR) 체험, 포토카트, 페인팅월’ 체험이벤트, 짜장면의 본고장 인천에서 ‘농심’과 함께하는 ‘짜파게티 홍보·체험부스’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관람객의 만족도를 한층 높였다. K-POP 콘서트 외에도 출연진과 관객이 가까이에서 호흡할 수 있도록 일부 출연진(POW, TIOT)과의 ‘미니 팬 미팅’을 통해 100명의 팬들에게 참여기회를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은 추후 네이버(NAVER) TV ‘ALL THE K-POP’ 채널에서 인기 클립영상을 볼 수 있으며, ‘MBC M 채널’에서 9월 20일 오후 6시에 재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콘서트에서는 관내 문화소외계층 및 국제기구 관계자들, 인천 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인 유학생을 초청하는 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인천시의 자원 절약 및 재활용 촉진 정책의 일환으로 행사장 내 다회용기를 처음으로 도입해 운영함으로써 일회용품 사용을 크게 줄였다. 앞으로도 다회용기 사용을 통해 친환경 축제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15회를 맞이한 잉크 콘서트가 많은 국내외 케이팝 팬들이 하나 되어 즐기는 성공적인 한류 축제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잉크(INK) 콘서트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류 콘서트로서 더욱 풍성한 무대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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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DREAM, 美 빌보드 선정 ‘올해의 21세 이하 아티스트 21’ 등극!
아시아 가수 유일 랭크! 글로벌 하이틴 챔피언 면모 입증! 빌보드 “K-POP계에 파동을 일으키다”, “파워가 점점 더 강해지고 있다” 주목! 글로벌 하이틴 챔피언 NCT DREAM(엔시티 드림,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이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올해의 21세 이하 아티스트 21’에 선정돼 화제다. NCT DREAM은 빌보드가 10월 12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올해의 21세 이하 아티스트 21: 뮤직 넥스트 제너레이션(21 Under 21 2018: Music's Next Generation)’에 아시아 가수로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려 막강한 글로벌 파워를 실감케 했다. 이번 ‘올해의 21세 이하 아티스트 21’은 빌보드 필진 및 기자들이 2018년 기준 전 세계의 21세 이하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앨범 및 곡 판매 수치, 스트리밍 규모, 소셜 미디어 인지도, 라디오와 TV 도달률 등 소비자 행동 지표는 물론, 업계 내 언급, 경력의 안정성 등 산업적 영향력까지 지난 12개월 동안의 모든 성적을 종합, 상위권을 기록한 21팀을 발표한 리스트로, NCT DREAM은 션 멘데스, 칼리드, CNCO 등 유명 해외 팝스타들과 함께 랭크돼, 차세대 K-POP 리더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 특히 빌보드는 NCT DREAM에 대해 “2016년 데뷔한 이 보이밴드는 레트로 힙합과 펑크 분위기의 댄스팝 음악으로 K-POP계에 파동을 일으켰다. 이들은 현재까지 발표한 곡 중 첫 번째인 ‘Chewing Gum’으로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2위를 차지하며 데뷔했고, 파워가 점점 더 강해지고 있다”고 조명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NCT DREAM은 지난 9월 발표한 두 번째 미니앨범 ‘We Go Up’(위 고 업)으로 국내외 각종 음악 차트 1위를 기록하는 뜨거운 반응을 얻었으며, 뮤직 버라이어티쇼 ‘NCT DREAM SHOW’(엔시티 드림 쇼)를 성황리에 마치는 등 특급 틴에이저팀다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
스포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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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 2024-2025 V-리그 우승 목표 대장정에 나서
【컨슈머저널/안홍필 기자】 의정부시(시장 김동근) 연고팀 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이하 KB스타즈 배구단)이 10월 25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우리카드를 상대로 홈 개막전을 펼치고 2024-2025 V-리그 대장정에 나섰다. KB스타즈 배구단은 홈 개막전 추첨 이벤트와 선수 핀버튼 만들기, 행운의 핀볼, 스파이크 이벤트, 나만의 응원 피켓 만들기 등 다양한 이벤트로 개막전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또한, KB손해보험과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KB손해보험지부에서 동반 기부(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각 1천만 원씩 총 2천만 원을 의정부시 사회복지사업을 위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김동근 시장은 “2024-2025 시즌 홈 개막전에 함께 해 주신 시민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KB스타즈 배구단과 함께 의정부시가 명실상부한 체육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스타즈 배구단은 29일 오후 7시에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OK저축은행과 다음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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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남자 피겨 최고 기대주 차준환 선수 공식 후원
LG전자가 남자 피겨스케이팅 기대주 차준환 선수를 공식 후원한다. LG전자는 올해부터 2년간 차준환 선수가 안정적으로 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차준환 선수를 광고 모델로도 기용할 계획이다. 차준환 선수는 올해 16세의 어린 나이지만 남자 피겨스케이팅의 한국 최고 기대주로 꼽힌다. 한국 남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국제빙상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2회 연속 우승과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차 선수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 세계주니어피겨스케이팅선수권대회에서 개인 최고 점수이자 역대 한국 남자로는 역대 최고 성적(5위)을 기록해 입상자만 참여하는 갈라쇼에도 초대받았다. 차준환 선수의 성장성과 잠재력 외에도 차 선수 가족이 오래 전부터 LG와 인연을 맺어 온 것도 이번 후원으로 이어졌다. 차 선수 가족은 1973년부터 2대째 LG전자 가전제품을 판매하는 유통업에 종사해왔으며, 이번 후원으로 3대에 걸쳐 LG전자와의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LG전자는 2015년부터 스켈레톤 종목의 국가대표팀과 윤성빈 선수를 각각 후원하는 것을 시작으로 동계 스포츠 종목에 대한 후원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을 디오스 얼음정수기냉장고 광고 모델로 기용해 화제가 됐다.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은 최근 일본 삿포로에서 열린 ‘동계아시안게임’에서 4위에 오르며 감동을 선사했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최상규 사장은 “최고를 향해 도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훈련에 보다 집중해 꾸준히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be9WYOj1Sxk 5555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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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2017’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공식 후원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2017'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안익훈 선수(왼쪽)와 김대현 선수(오른쪽)가 'LG 올레드 TV'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LG전자가 16일부터 19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2017(APBC 2017; Asia Professional Baseball Championship 2017)’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감독 선동렬)을 공식 후원한다.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은 프로야구가 활성화된 한국, 일본, 대만 등 아시아 3개국의 대표팀이 참가하는 국제야구대회로, KBO(한국야구위원회), NPB(일본야구기구), CPBL(대만프로야구연맹)이 공동 주최한다. 이 대회는 기존 ‘아시아 시리즈’ 폐지 이후 올해 신설된 아시아 국가 간 대항전으로 4년에 한 번씩 열린다. 우승팀과 준우승팀에게는 각각 2,000만 엔, 500만 엔의 상금이 주어진다. 한국 국가대표팀은 16일과 17일 각각 일본, 대만과 예선전을 치른다. 한국 국가대표팀은 ‘LG 올레드 TV’가 새겨진 헬멧, ‘LG 올레드 TV’의 일본 브랜드인 ‘LG 有機EL’이 새겨진 유니폼 등을 착용하고 출전할 예정이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지난달 24세 이하 또는 프로구단 입단 3년 이내의 선수들 가운데 25명의 최종 엔트리를 확정했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3월 열린 ‘월드베이스볼 클래식(WBC 2017)’에 출전한 한국 국가대표팀을 후원했다. LG전자 글로벌마케팅부문장 나영배 부사장은 “한국, 일본, 대만의 야구 유망주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 국가대표팀이 선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LG전자가 후원하는 한국여자야구대회도 지난 달 28일 개막해 주말을 이용해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리고 있다. 결승전은 이달 19일에 열린다. LG전자는 여자야구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2012년부터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를, 2014년부터 글로벌 대회인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를 각각 후원해 오고 있다.
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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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아부다비-두바이 해외전훈 실시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이 05일 인천공항을 출국해 다음달 1일 귀국할 때까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와 두바이에서 조직력 강화를 위한 전지훈련을 떠난다. 지난 4일 전북 완주군 클럽하우스에서 올 시즌 첫 소집을 통해 선수단의 상견례를 마친 전북현대는 최강희 감독과 함께 조직력 강화 및 전술 훈련에 돌입한다. 전북 선수단은 UAE의 아부다비의 Zayed Sports City에서 약 15일간의 체력 훈련과 전술 훈련을 마친 후, 두바이로 캠프를 옮겨 연습경기를 통해 팀의 조직력을 강화 시킬 예정이다. 특히 전북은 이동국, 김기희, 레오나르도 등 기존 선수들과 김보경, 이종호, 최재수, 고무열, 임종은 등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의 시너지 효과를 위한 조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이어 알 자지라, 알 아인, 알 아흘리 등 현지 팀들은 물론 두바이에서 전지훈련 중인 우수 유럽팀 들과의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감각을 끌어 올릴 계획이다. 이외에도 전북은 현대자동차 아중동 팀과 공동 마케팅을 펼쳐 축구를 통한 모기업 현대자동차 홍보에도 나선다. 전북은 현지 팀과의 친선경기, 대리점 방문 사인회 등을 준비했다. 최강희 감독은 “새로운 선수들과 기존 선수들 간의 조합을 통해 이전의 전북보다 강한 공격력과 조직력 향상에 집중하겠다. 더욱 강해져 돌아와 ACL우승을 향한 도전에 나서겠다”고 말했고, 팀의 맏형 이동국은 “선수들과 함께 잘 준비해 작년에 이루었던 것은 물론, 이루지 못했던 것도 올 해에는 반드시 모두 이루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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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9 대표팀 올해 첫 소집, 17세 월드컵 참가 선수 6명 발탁
▲ 안익수 감독이 이끄는 U-19 대표팀이 올해 첫 소집됐다 내년 FIFA U-20 월드컵을 준비하는 U-19 대표팀(감독 안익수)이 제주에서 올해 첫 소집훈련을 실시한다. 대한축구협회는 2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진행되는 2016년도 제1차 국내훈련에 참가할 25명의 명단을 확정했다. 명단에는 지난해 FIFA U-17 월드컵에 출전했던 선수 가운데 안준수(골키퍼), 이상민, 이승모, 윤종규, 유주안, 김진야 등 6명이 포함됐다. 백승호, 이승우 등 해외 구단 소속 선수들은 포함되지 않았다.U-19 대표팀은 이번 훈련을 시작으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대회 준비에 나선다. 올해에만 10 여 차례 국내훈련을 실시하고, 3월 독일 해외전지훈련, 5월 수원JS컵 출전, 10월에는 AFC U-19 챔피언십에 참가할 예정이다.안익수 감독은 "내년 큰 대회를 앞두고 새로운 출발선상에 섰다고 생각한다. 17세 대표팀 출신 선수들은 나이는 한 살 어리지만 큰 대회 참가 경험이 있는 만큼 기존 선수들에게 자극이 되고, 팀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선수 선발 배경을 밝혔다.안 감독은 이번 소집의 목표로 "새 얼굴들이 합류한 올해 첫 소집인만큼 선수단이 서로를 잘 알아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훈련을 통해 선수들 스스로가 문제가 무엇인지 깨닫고, 해결할 줄 아는 '경쟁력 있는 팀'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U-19 대표팀이 참가하는 2017 FIFA U-20 월드컵은 내년 5월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6월 11일까지 수원, 인천, 천안, 대전, 전주, 제주 6개 도시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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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전 프리뷰] 신태용호, 개최국 텃세를 뚫어라
▲ 올림픽 대표팀이 26일(한국시간)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공식 훈련을 하고 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이 개최국 카타르를 상대로 새 역사 창조에 나선다.올림픽 대표팀은 27일(한국시간) 새벽 1시30분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카타르와 2016 AFC U-23 챔피언십 4강전을 벌인다. 이 경기를 승리하면 결승에 진출하는 동시에 대회 3위까지 주어지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티켓을 따낸다. 세계 최초의 8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달성하게 된다. 하지만 패하면 3,4위전에서 일본 혹은 이라크와 맞붙는다. 마지막 한 장 남은 올림픽 티켓을 놓고 피 말리는 승부를 펼쳐야 한다.요르단과의 8강전에서 고전 끝에 간신히 1-0으로 이긴 한국은 분위기를 추스르고 카타르와의 결전에 대비하고 있다. 신태용 감독은 카타르와의 경기를 앞두고 “보여주는 축구가 아니라 이기는 축구를 하겠다”며 내용보다는 결과를 가져오는 경기를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홈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을 등에 업은 카타르는 호락호락한 상대가 아니다. ▲ 신태용(왼쪽) 감독과 펠릭스 산체스(오른쪽) 카타르 감독이 공식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분위기 탄 카타르, 쉽지 않다카타르는 이번 대회서 우승 후보로 점쳐질 정도로 강한 전력을 자랑한다. 이번 대회 4경기에서 11골을 몰아넣는 화력을 과시했다. 조별리그에서는 이란을 2-1로 꺾었다. 2022년 자국에서 열리는 월드컵에 대비해 대대적인 투자를 한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 2014년 AFC U-19 챔피언십 우승은 우연이 아니었다.요주의 선수는 최전방 공격수인 아크람 하산 아피프(20, 유펜)다. 현재 벨기에 2부리그 유펜에서 뛰고 있는 아피프는 지난해 만 19세의 나이로 A매치 데뷔골을 터뜨리기도 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조별리그와 북한과의 8강전 등 4경기에 교체 없이 풀타임 활약하고 있다. 북한전에서는 1골1도움을 기록해 4강 진출에 큰 공을 세웠다. 신 감독은 카타르에서 위협적인 선수로 아피프를 지목하며 “개인기는 이번 대회 출전한 16개국 선수 중 최고”라고 극찬했다.주장이자 왼쪽 풀백인 아브델카림 하산(22, 알사드)은 활발한 오버래핑으로 공수 양면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대회 4골로 팀 동료 아메드 알라엘딘(23, 알라얀)과 득점 공동 선두로 나섰다. 하산은 북한과의 8강전에서 발목을 다쳐 4강전 출전 여부는 불투명한 상태다.개최국의 홈 텃세와 중동 특유의 ‘침대축구’도 카타르전의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요소가 될 수 있다. 애매한 심판 판정에 심리적으로 동요하지 않아야 하고, ‘침대축구’로 불리는 시간 지연 행위를 막기 위해 선제골이 필요하다. 한국 U-23 대표팀은 카타르와 총 6차례 만나 5무1패로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 신태용 감독은 황희찬이 카타르와의 4강전에 출전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카타르 잡기 위한 신태용의 대응은?한국은 황희찬(20, 잘츠부르크)의 출전 여부가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카타르의 펠릭스 산체스 감독도 한국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선수로 황희찬을 꼽으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저돌적인 돌파로 상대 수비를 헤집으며 찬스를 만들어내는 그의 능력은 이미 이번 대회서 검증됐다.황희찬은 요르단과의 8강전에서 오른쪽 발목 부상을 당해 교체됐다. 정밀 검진 결과 큰 이상이 발견되지는 않았지만 부상이 완벽하게 나은 상태는 아니다. 현재 팀 훈련에서 빠진 채 개인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신 감독은 황희찬의 상태에 대해 “전혀 이상이 없다. 4강전 출전에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발 출전이 여의치 않다면 교체로라도 나설 것으로 보인다.카타르를 상대로 신 감독의 맞춤 대응이 어떤 식으로 펼쳐질지도 관심이 간다. 그간 공격축구를 추구해온 신 감독은 요르단과의 8강전에서 수비가 흔들려 큰 어려움을 겪었다. 골키퍼 김동준의 부재와 수비 실수가 겹쳐 어려움을 자초한 측면이 크지만 신 감독의 전술적 선택도 도마 위에 올랐다. 카타르와의 4강전에서도 기존처럼 공격적으로 나설지, 수비 안정을 꾀할지 궁금하다.실력이 비슷한 팀과의 대결에서는 세트피스의 중요성이 더욱 커진다. 신 감독은 카타르전을 앞두고 세트피스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집중하고 있다. 신태용호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치른 중국 4개국 친선대회에서 다양한 세트피스로 골을 넣으며 공격 옵션을 넓혔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아직 세트피스 골이 터지지 않았다.특히 카타르 수비진에 장신 선수가 많지 않아 공중전에서 유리한 면이 있다. 이번 경기부터 마스크를 벗고 나서는 장신 수비수 송주훈(22, 미토 홀리호크, 190cm), 미드필더 박용우(23, FC서울, 186cm)의 머리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 186cm 미드필더 박용우는 세트피스에서 큰 무기가 될 수 있다. ▲ 권창훈이 훈련에 열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