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저널 consumerjournal.kr
  • 최종편집 2025-01-24(금)
  • 전체메뉴보기

인천시 최대 숙원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확정

  【컨슈머저널/안홍필 기자】 ‘경인고속도로 연장 및 지하화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하면서, 경인고속도로의 극심한 정체 문제와 원도심 지역의 교통혼잡이 대폭 해소될 전망이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민선 8기 주요 공약사업인 경인고속도로 연장 및 지하화 사업이 23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타당성을 확보해 사업 추진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동에서 서울특별시 양천구 신월동까지 총연장 15.3km 구간에 왕복 4차로 고속도로를 지하에 신설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예비타당성조사 기준으로 약 1조 3,780억 원이다. 당초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과정에서 경제성(B/C)이 낮아 어려움이 예상됐으나, 인천시는 경제성 향상을 위해 관련기관 및 지역 국회의원과의 긴밀한 협력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긍정적인 결과를 이끌어냈다.      특히, 지난 12월 18일, 예비타당성조사의 핵심 단계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재정사업평가 분과위원회에 유정복 시장이 직접 참석하여  인천 원도심 활성화와 상부도로의 녹지 이용 등을 위해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지난 1월 17일에는 최상목 대통령권한대행을 만나 예비타당성 통과와 조기 사업추진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경인고속도로 연장 및 지하화 사업은 지상과 지하를 이중화해 도로 용량을 대폭 확대함으로써 상습적인 교통 정체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존 지상부 고속도로는 일반도로로 전환해 평면 교차로를 조성하고, 중앙부 차로를 축소하여 일부 녹지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상부 통행료를 무료화하고 상부공간을 시민들에게 돌려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경인고속도로가 도심을 동서로 관통하며 발생했던 도시 단절 문제와 미관 훼손 문제를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이번 예비타당성조사 최종 통과는 인천시민의 오랜 염원이 실현되는 뜻깊은 성과”라며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사업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해 시민들께 실질적인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실시간뉴스

경제 더보기 +

정치/정책 더보기 +

사회 더보기 +

문화 더보기 +

지구촌소식 더보기 +

수도권 더보기 +

강원 더보기 +

호남/전북/광주 더보기 +

제주특별자치도 더보기 +

소비자 더보기 +

방송 더보기 +

문화/공연 더보기 +

음악 더보기 +

스포츠종합 더보기 +

2016년 내셔널리그, 3월 19일 개막… 8개월 대장정 돌입

  ▲ 지난 1월 18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끝난 2016 내셔널리그 제1차 실무자회의. 사진=한국실업축구연맹 제공     2016년 내셔널리그가 오는 3월 19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전년도 챔피언 울산현대미포조선과 김해시청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8개월 대장정에 돌입한다.총 10개 팀이 참가하는 올 시즌 내셔널리그는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정규리그 3라운드와 4강 플레이오프를 거쳐 통합 챔피언을 결정한다. 다만 챔피언십 승자결정방식에는 변화를 줬다. 4강 플레이오프~플레이오프 단판승부에서 무승부를 거둘 경우 연장전, 승부차기 대신 정규리그 상위팀이 승리하게 되는 어드밴티지를 제공한다. 팬들에게 보다 박진감 넘치는 승부를 선사하기 위한 결정이다. 챔피언결정전은 홈&어웨이 방식으로 전년과 동일하게 진행된다. 23세 이하 선수들의 엔트리 등록 확대 역시 눈여겨 볼 대목이다. 지난해에는 엔트리(출전 11명, 후보 9명) 내 U-23세 이하 선수가 1명 이상 포함되어야 했지만 올해부터는 그 숫자가 2명으로 확대, 운영된다.이번 시즌 공식 개막전은 지난해 우승팀 울산현대미포조선과 김해시청의 맞대결로 오는 3월 19일 오후 3시 울산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다. 같은 시간 충청권을 대표하는 대전코레일-천안시청, 항구라이벌인 목포시청-부산교통공사, 실업축구 전통의 맞수인 창원시청-강릉시청, 용인시청-경주한국수력원자력의 경기가 펼쳐진다.오는 3월 19일 전국 5개 경기장에서 팡파르를 울리는 내셔널리그는 10월 29일까지 정규리그 27라운드 일정에 돌입한다. 11월 2일 4강 플레이오프를 시작으로 11월 12일 대망의 챔피언결정전 2차전을 통해 2016년 통합 우승팀을 결정한다.◇2016년 내셔널리그 개막 일정 안내울산현대미포조선-김해시청(울산종합)용인시청-경주한국수력원자력(용인종합)목포시청-부산교통공사(목포센터)창원시청-강릉시청(창원센터)대전코레일-천안시청(대전한밭·이상 3월 19일 오후 3시)

야구 더보기 +

인천 남동구 리틀야구단 출신 오혜성 선수, 프로 입단

  【컨슈머저널/안홍필 기자】 남동구 리틀야구단 출신의 오혜성(제물포고) 선수가 프로의 꿈을 이뤘다. 23일 남동구에 따르면 최근 열린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키움 히어로즈는 10라운드 1순위로 제물포고 투수 오혜성 선수를 지명했다.    2006년생인 오 선수는 소래초 2학년이었던 지난 2014년 남동구 리틀야구단 10기로 입단해 야구를 시작해 신흥중, 제물포고를 거치며 유망주로 성장했다. 오 선수는 남동구 리틀야구단 시절 포수, 투수, 2루수 등 다양한 포지션을 두루 거치며 경험을 쌓았고, 중학교 이후 투수를 선택하며 기량이 만개했다. 오 선수는 “처음 야구를 시작할 때 형들이랑 하는 런닝 훈련이 너무 힘들었는데 결과적으로 체력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된 것 같다”라며 “당시 박찬호배 야구대회에서 준우승했던 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라고 말했다. 오 선수는 지난 추석 연휴 키움의 홈구장인 고척스카이돔을 찾아 구단 관계자, 홈 팬들과 인사를 나누며 프로 입단을 실감했다. 오혜성 선수는 “올해 후반기 모습이 스스로 마음에 들지 않아서 이번 드래프트는 사실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지명될지 몰랐는데 정말 기뻤다”라며 “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백승설 감독이 이끄는 남동구 리틀야구단은 현재 17기까지 입단해 훈련 중이며, 올해 초 열린 2024년 전반기 U-10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삼성 괌 캠프에 부는 '응답하라! 2011' 열풍

      '응답하라! 2011'. 18일 삼성의 괌 1차 캠프가 차려진 레오팔레스 리조트 야구장. 덕아웃, 라커룸, 선수단 식당 등 야구장 곳곳에 '응답하라! 2011'이라는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구단의 올 시즌 캐치프레이즈가 담긴 현수막을 내거는 게 일반적이지만 삼성 캠프는 달랐다. 이는 구단의 올 시즌 팀 운영 계획이 담긴 문구였다. 삼성은 2010년 SK와의 한국시리즈에서 4전 4패 완패를 당한 뒤 김응룡 사장, 김재하 단장, 선동렬 감독 등 구단 수뇌부 및 사령탑이 동시 교체되는 아픔을 겪었다. 삼성의 2011년은 미래를 알 수 없는 불안한 시작과도 같았다. 전년도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하고도 중위권으로 분류됐고 불완전한 세대 교체로 인한 우려의 시선이 가득했다. 아니나 다를까. 위기 속에 사자 군단의 지휘봉을 잡은 류중일 감독은 외국인 선수 라이언 가코의 부진과 카도쿠라 겐의 부상 등 변화의 소용돌이에 직면했다. 하지만 류중일 감독은 따뜻한 형님 리더십을 지향하며 5년 만의 정규 시즌 1위를 이끌었다. 한국시리즈 직행 티켓을 거머쥔 삼성은 SK를 꺾고 5년 만에 정상 등극의 기쁨을 만끽했다. 삼성은 지난 시즌이 끝난 뒤 큰 아픔을 겪었다. 특급 소방수 임창용이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보류 선수 명단에서 제외됐고 박석민과 야마이코 나바로가 이적하며 전력에 큰 공백이 생겼다. 이에 구단 측은 2011년의 기적을 재현하자는 의미에서 '응답하라! 2011'이라는 현수막을 내걸게 됐다. 류중일 감독은 "올 시즌에는 중위권이라고 하던데 얼마나 편한가. 부임 첫해(2011년) 우승 후보라고 했던가. 아니다. 이후 우승을 하고 나니 우승 후보라고 했다. 올해는 중위권이라고 하니 편안하다"고 말했다. 류중일 감독은 이어 "사실 2011년이 더 힘들기는 했다. 전년 준우승을 한 뒤 더 잘 해야 한다는 마음이 컸다. 최소 4강은 가야 한다는 생각에 부담스러웠다. 이제 감독 계약 마지막 시즌이고 선수들도 많이 빠져 나간 상태지만 위기를 기회로 할 수 있도록 코칭스태프와 잘 소통해 좋은 방향으로 나아 가겠다"고 덧붙였다. "세상에 우승하기 싫어하는 감독이 어디 있겠는가. 목표는 우승"이라는 게 류중일 감독의 말이다. 위기에 처할수록 더욱 강해지는 삼성 라이온즈. 2011년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까. 

축구 더보기 +

UAE 아부다비-두바이 해외전훈 실시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이 05일 인천공항을 출국해 다음달 1일 귀국할 때까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와 두바이에서 조직력 강화를 위한 전지훈련을 떠난다. 지난 4일 전북 완주군 클럽하우스에서 올 시즌 첫 소집을 통해 선수단의 상견례를 마친 전북현대는 최강희 감독과 함께 조직력 강화 및 전술 훈련에 돌입한다. 전북 선수단은 UAE의 아부다비의 Zayed Sports City에서 약 15일간의 체력 훈련과 전술 훈련을 마친 후, 두바이로 캠프를 옮겨 연습경기를 통해 팀의 조직력을 강화 시킬 예정이다. 특히 전북은 이동국, 김기희, 레오나르도 등 기존 선수들과 김보경, 이종호, 최재수, 고무열, 임종은 등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의 시너지 효과를 위한 조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이어 알 자지라, 알 아인, 알 아흘리 등 현지 팀들은 물론 두바이에서 전지훈련 중인 우수 유럽팀 들과의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감각을 끌어 올릴 계획이다.  이외에도 전북은 현대자동차 아중동 팀과 공동 마케팅을 펼쳐 축구를 통한 모기업 현대자동차 홍보에도 나선다. 전북은 현지 팀과의 친선경기, 대리점 방문 사인회 등을 준비했다.  최강희 감독은 “새로운 선수들과 기존 선수들 간의 조합을 통해 이전의 전북보다  강한 공격력과 조직력 향상에 집중하겠다. 더욱 강해져 돌아와 ACL우승을 향한 도전에 나서겠다”고 말했고, 팀의 맏형 이동국은 “선수들과 함께 잘 준비해 작년에 이루었던 것은 물론, 이루지 못했던 것도 올 해에는 반드시 모두 이루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골프 더보기 +

투데이
HOT이슈

인천시 최대 숙원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확정

  【컨슈머저널/안홍필 기자】 ‘경인고속도로 연장 및 지하화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하면서, 경인고속도로의 극심한 정체 문제와 원도심 지역의 교통혼잡이 대폭 해소될 전망이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민선 8기 주요 공약사업인 경인고속도로 연장 및 지하화 사업이 23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타당성을 확보해 사업 추진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동에서 서울특별시 양천구 신월동까지 총연장 15.3km 구간에 왕복 4차로 고속도로를 지하에 신설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예비타당성조사 기준으로 약 1조 3,780억 원이다. 당초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과정에서 경제성(B/C)이 낮아 어려움이 예상됐으나, 인천시는 경제성 향상을 위해 관련기관 및 지역 국회의원과의 긴밀한 협력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긍정적인 결과를 이끌어냈다.      특히, 지난 12월 18일, 예비타당성조사의 핵심 단계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재정사업평가 분과위원회에 유정복 시장이 직접 참석하여  인천 원도심 활성화와 상부도로의 녹지 이용 등을 위해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지난 1월 17일에는 최상목 대통령권한대행을 만나 예비타당성 통과와 조기 사업추진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경인고속도로 연장 및 지하화 사업은 지상과 지하를 이중화해 도로 용량을 대폭 확대함으로써 상습적인 교통 정체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존 지상부 고속도로는 일반도로로 전환해 평면 교차로를 조성하고, 중앙부 차로를 축소하여 일부 녹지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상부 통행료를 무료화하고 상부공간을 시민들에게 돌려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경인고속도로가 도심을 동서로 관통하며 발생했던 도시 단절 문제와 미관 훼손 문제를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이번 예비타당성조사 최종 통과는 인천시민의 오랜 염원이 실현되는 뜻깊은 성과”라며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사업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해 시민들께 실질적인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연천군, ‘매일첫쌀 연천쌀’ 판매량 증가세 보여… 소비자 만족도 높아

  【컨슈머저널/안홍필 기자】 연천군은 지역특화품종으로 선발·육성된 새로운 품종 ‘연진’을 활용한 쌀 통합 브랜드 ‘매일첫쌀 연천쌀’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재배되기 시작한 ‘연진벼’는 단백질 함량이 낮아 밥맛이 우수해 맛과 품질에서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러 가지 병해에 강한 특성으로 연천군 지역특화품종으로 자리 잡고 있다.   ‘매일첫쌀 연천쌀’은 지난해 말부터 시장에 출시됐으며, 소비자들로부터 맛과 품질에서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이에 따라 판매량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연천군 쌀을 알리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김덕현 군수는 “2024년 355ha였던 ‘연진벼’ 재배면적을 2025년엔 2,000ha로 확대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안정적인 생산량을 확보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판로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연천쌀을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시, 세계적인 미디어아트 뮤지엄 “슈퍼블루” 유치로 글로벌 관광도시 도약한다

  【컨슈머저널/안홍필 기자】 인천시가 세계적인 미디어아트 뮤지엄을 유치하며,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실현하고 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현지시간으로 22일 미국 워싱턴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다니엘 돌란(Daniel Dolan) 슈퍼블루 CEO로부터 마이애미에 기반을 둔 몰입형 전시장인 ‘슈퍼블루 코리아’를 인천에 유치하는 의향서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슈퍼블루는 63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뉴욕 기반의 세계적인 갤러리인 ‘페이스’가 세운 첫 몰입형 전시장이다.  5만㎡(약 1만 5,000평)의 옛 공장부지를 개조한 이곳에는 일본의 세계적인 디지털아트 그룹 팀랩(teamLab)을 비롯 26명의 세계적인 아티스트가 각각의 공간을 자신들의 작품으로 구성 및 연출했다. 이곳에서 관객들은 작품이 투영된 공간 속에서 공감각적 체험을 하고 작품에 깊이 몰입해 자신이 작품의 일부가 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2020년에 마이애미에서 개관한 이후 코로나 시국에도 불구하고 매년 50만 명이 방문하여 마이애미 관광의 핵심 코스로 부상한 슈퍼블루는 뉴욕, 런던 등으로 확장을 꾀하고 있다. 이번 슈퍼블루 코리아 건립은 아시아 최초가 된다. 슈퍼블루 코리아는 송도국제도시 골든하버 내 부지를 후보지로 검토 중이다. 골든하버 내에는 유럽 최대 스파 단지인 테르메도 건립 예정이어서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하고자 하는 인천시의 비전이 실현되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은 대한민국의 관문도시로 공항과 항만이라는 막대한 고부가가치 자산을 보유하고 있어 공항과 항만을 오가는 환승 관광객을 흡수하기 위해 세계적인 뮤지엄 유치를 이끌어냈다”라며 “슈퍼블루가 인천에 건립되면 이러한 환승 관광객들을 인천에 더 오래 머물게 하는 좋은 관광 자원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고양시, 7번째 자녀 출산 가구 탄생… 7년 만의 기적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박차

  【컨슈머저널/안홍필 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2일 고양시에서 태어난 일곱째 자녀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직접 해당 가정에 방문했다.  고양시에서 일곱째 자녀가 태어난 건 2017년 이후 7년 만이다. 이날, 이동환 시장은 일곱째 자녀를 출산한 부모에게 격려와 축하의 인사를 전했고, 일곱 자녀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시는 급감하는 출산율을 회복하기 위해 특색있고 다양한 시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24년에는 탄생축하케이크와 다복꾸러미의 품질을 높이고 출산지원금을 기존 최대 300만 원에서 1,000만원으로 상향하는 등 시민들의 욕구를 충족하기 위한 적극적인 정책을 추진했다. 이번 일곱째 출산 가정에는 확대된 출산지원금 1,000만원 외에도 산후조리비(지역화폐 50만원), 첫만남이용권(300만원), 부모급여(월 100만원), 아동수당(월 10만원) 등 다양한 지원 서비스가 함께 제공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요즘 같은 저출산 시대에 이처럼 경사스러운 소식을 전할 수 있어 진심으로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양시를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가 추진하는 출산 지원 정책으로는 ▲모든 출산 아동에게 축하의 마음을 전하는 「탄생축하 쌀케이크 사업」▲셋째 자녀 이상 출산가정을 축하하기 위한 「다복꾸러미 사업」▲무주택 출산가구의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출산가구 대출이자 지원 사업」▲고양시 모든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출산지원금 사업」▲다자녀 출산가정의 복지향상을 위한 「고양다자녀e카드 사업 ▲고양시의 출산 관련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임신·출산·양육 종합정보 가이드북」등이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 한미동맹 강화 및 경제협력 방안 논의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2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해리티지 재단을 방문해 브루스 클링너 아시아연구센터 선임 연구원 및 연구원들과 국제정세 및 양국 협력방안을 논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두번째부터 브루스 클링너 아시아연구센터 선임 연구원, 유정복 인천시장, 스티브 예츠 아시아연구센터 선임 연구원, 앤서니 김 경제자유 연구원)     【컨슈머저널/안홍필 기자】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1월 2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한미동맹 강화와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일정에는 미국의 대표적인 싱크탱크인 헤리티지 재단(Heritage Foundation)과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방문, 그리고 미국 연방 상·하원의원 및 델타항공 관계자 면담이 포함됐다. 이날 오전에는 미국 이민 2세인 앤디 김(Andy Kim) 뉴저지주 미연방 상원의원을 만나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 초청장을 전달하고, 미국의 외교, 안보, 경제 등의 싱크탱크 역할을 하는 헤리티지 재단 (Heritage Foundation)과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를 방문해 전문가들과 한국 및 한반도 문제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유 시장은 헤리티지 재단에서 스티브 예이츠(Steve Yates) 아시아 연구센터 선임연구원 등을 만나“제47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취임으로 인해서 2기 트럼프 정부가 들어서 정책 전환기에 한미 관계의 굳건한 동맹 유지와 새로운 차원에서의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해 나가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며, 서로가 정책적 공유를 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설명하고 “국내 정치 상황은 한국 민주주의 역사를 바탕으로 극복될 것이며, 앞으로 동맹국가들간에 군사, 외교는 물론 경제협력을 바탕으로 대응해 나가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3백만 이상의 인구와 세계 3대 공항에 속하는 인천공항을 보유하고, 한국의 제2의 경제도시인 동시에 안보 최전방 도시로서 인천이 발전할 수 있는 전략을 모색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 엘렌 김(Ellen Kim) 한국석좌 선임연구원과 시드니 사일러(Sydney Seiler) 한국석좌 선임고문과 만나 국제정세와 한국의 외교·안보 등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시드니 사일러(Sydeny Seiler) 국제전략문제연구소 선임고문은 “트럼프 2기 행정부도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말하고, 한편“한국전쟁은 전세계적으로 잘 알려져 있고, 특히 성공적인 인천상륙작전으로 인해 자유 민주주의를 지킬 수 있었던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유 시장은 인천시의 활발한 도시외교와 글로벌 경제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양국 간 긴밀한 경제 관계를 재확인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영 김(Young Kim) 미연방 하원의원(본명: 최영옥)을 만나 한국과 미국 간 미래 협력 과제와 국제적·국내적 도전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영 김 의원은 인천 출생으로 캘리포니아주 주하원의원을 거쳐 미연방 하원의원에 세 번째로 당선된 인물이다.  유 시장은 영 김 의원에게 ‘2024 올해의 인천인 대상’을 수여하며, 타국에서 연방 하원의원 3선이라는 성과를 이룬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전했다. 또한 미국 정치 발전과 한미동맹 관계 증진에 대한 지속적인 기여 당부와 올해 9월 개최되는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 취지를 설명하고 참석을 요청했다. 유 시장은 워싱턴 D.C.에 소재하는 로버트 레트니 (Robert A. Letteney) 델타(Delta)항공 국제 정부관계 부사장을 만나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 협력과 홍보 지원을 요청하고, “올해 6월 인천-유타주 직항 노선 개설에 이어 인천공항을 중심으로 더 많은 도시로의 직항 노선 개설을 희망하고, 인천 영종의 항공복합단지 조성에도 델타항공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레트니 부사장은 “인천은 지정학적으로 아시아 전역을 연결할 수 있는 매우 편리한 위치에 있어, 더 많은 직항노선 개설로 한국과 미국 두 나라 간 더 많은 왕래가 이루어지는 것이 목표이고, 만약 인천시장님께서 델타 항공 본사가 소재한 미국 아틀랜타에서 금년 4월에 열리는 세계한인 비즈니스대회에 참석하신다면 델타항공에서 적극 지원토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인천시의 글로벌 도시 위상을 강화하고 한미 협력을 심화시키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전날인 1월 20일 밤에는 워싱턴 타임즈가 후원하고 트럼프 행정부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알려진 마크 번즈 목사가 주관하는 취임 축하행사에 참석해 각국의 정·재계인사들과의 만남의 자리를 갖기도 했다. 

인천시,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 새해에도 멈춤 없이 달린다

  【컨슈머저널/안홍필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025년에도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인천’이라는 목표 아래 임신·출산 지원, 아동 돌봄 강화, 출생률 반등을 위한 정책 확대 등 전방위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행복하고 건강한 임신‧출산 지원 먼저, 행복하고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지원하기 위해 난임 시술비 지원 정책이 한층 강화된다. 지난해 11월부터 시행된 이 제도는 시술비 지원 횟수를 기존 부부당 25회에서 출산당 25회로 확대했으며, 44세 기준 차등 지원에서 벗어나 나이와 관계없이 최대 110만 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난임 시술 중단 시에도 비용을 지원하며, 취약계층 산모를 위한 ‘맘편한 산후조리비’ 사업을 새롭게 도입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장애인 산모에게 150만 원의 바우처를 제공한다. 해당 지원은 2월부터 ‘정부24’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틈새 없는 든든한 영유아‧아동 돌봄 아동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도 마련됐다. 맞벌이 가구 증가와 근로 형태 다양화로 인한 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아이돌봄 지원’ 사업의 정부 지원 기준이 가구중위소득 150% 이하에서 200% 이하로 완화됐으며, 양성기관 확대에 따라 서비스 이용도 활성화될 전망이다. 특히, 영아와 이른 아침·저녁 시간 활동 돌보미에게 추가 수당을 지급해 돌봄 품질을 높일 계획이다. 초등학생에 대한 틈새돌봄 서비스도 새로 선보인다. 다함께 돌봄센터를 통해 ‘야간‧주말돌봄’을 시범적으로 시행하며 아동이 아픈 경우에는 센터 내 휴식공간을 조성해 ‘아픈 아이 병상돌봄’을 제공한다. 또한 센터 이용자의 수요를 반영해 작년 7월 처음 시행한 ‘방학중 중식 지원’도 지속 추진해 양육자의 근심을 덜어준다. 또한, 선제적 발달 검사와 상담, 치료 서비스를 통해 영유아의 발달을 지원하는 사업도 확대된다.  * (야간돌봄 시범 운영) 1개소 / 학기 중 평일 13시~20시 → 13시~21시 / 방학 중 평일 09시~18시 → 09시~20시 * (주말돌봄 시범 운영) 1개소 / 주말 미운영 → 토요일 09시~18시  * (아픈아이 병상돌봄 확충) ‘24년 7개소 → ’25년 15개소      태아부터 18세까지 중단 없이 지원하는 ‘아이(i) 플러스 1억드림’대상 확대  ‘아이(i) 플러스 1억드림’ 정책은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인천형 출생 정책으로 수혜 대상을 확대한다. ‘천사지원금’ 수혜 대상은 기존 2023년생에서 2024년생까지 확대되며, ‘아이 꿈 수당’ 역시 2016년생에서 2017년생까지 늘어난다. 여기에‘임산부 교통비’도 지속 지원한다.  * 천사지원금 (’24년) 13,447명(’23년생) → (’25년) 30,401명(’23~’24년생) * 아이 꿈 수당 (’24년) 24,255명(’16년생) → (’25년) 47,406명(’16~’17년생) 지역사회와 함께 키우는 육아 환경 조성 인천시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육아 환경 조성을 위해 ‘인천형 아이사랑꿈터’를 운영 중이다. 2019년 시작된 이 시설은 현재 59개소로 확대되어 영유아 돌봄·놀이공간과 부모교육, 공동육아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만족도 조사에서 98.6%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또한, 부평동에 연면적 9,538㎡, 2개동(아이사랑누리센터, 인천맘센터) 규모의 ‘혁신육아복합센터’를 건립 중으로, 2026년 7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센터는 실내 놀이체험관, 유아도서관, 상담실 등 다양한 육아 지원시설로 구성될 예정이다. * (아이사랑 누리센터) 실내 놀이체험관, 유아도서관, 숲 체험원, 야외 놀이터, 가족 물놀이 수영장 * (인천맘센터) 놀이치료실, 상담실, 프로그램실 등      일‧가정 모두 양립 가능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도 추진된다. ‘인천시 일·생활균형지원센터’를 설치하고 가족친화 직장교육, 인증제도 설명회 등을 통해 가족친화 문화를 확산하며, 가족친화 인증기업에 대한 신용평가 우대 및 입찰심사 가점 등 인센티브를 확대한다. 또한, 소상공인을 위한 출산·육아 지원 사업으로 육아휴직 대체인력 지원금과 1인 소상공인 출산급여 지원을 2월부터 시행한다. 청춘 남녀 만남의 장 마련  또한, 연애 자체를 포기하는 청년층이 늘어나 결혼과 출산 감소로 이어지는 요인이 됨에 따라 청년층의 만남과 결혼을 지원하는 정책도 시행한다. 신규로 시행되는 ‘아이(i) 플러스 만남드림’은 인천에 주민등록을 두거나 관내 기업체에 재직 중인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회당 100명씩 연 5회 진행된다. 연애코칭, 1:1대화, 레크레이션 등 참가자 간 친밀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매칭이 성사된 커플에게는 데이트 쿠폰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출생률 반등의 희망, 끊임없는 정책 발굴로 크게 키워 갈 것      특히, 인천시는 저출생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아이(i) 플러스 1억드림’, ‘아이(i) 플러스 집드림’, ‘아이(i) 플러스 차비드림’ 등의 정책을 추진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출생률 반등의 긍정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2024년 10월까지의 출생아 수는 1만 2,47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2% 증가해 전국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인천 출생아는 전국 신생아 증가분의 31%를 차지했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인천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출생아 수가 반등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추세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을 보완해 가겠다”라며 “저출생 문제가 특정 시민과 관련된 문제가 아닌 만큼 다양한 시민의 삶을 전반적으로 살펴 현장 밀착형 저출생 정책 개발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 1월 10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2025년 제1차 저고위-지자체 협의체 회의에서 저출생 극복을 위한 주요 정책을 발표했다. 회의에서는 17개 지자체 부시장‧부지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저고위가 올해 중점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인천을 포함한 3개 시도가 저출생 정책 우수사례를 공유했으며, 특히 인천시의 차별화되고 선도적인 정책은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공공과 민간이 함께하는 인류 혁신 기고문 다보스 포럼 홈페이지에 게재”

  【컨슈머저널/안홍필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2025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 다보스 포럼)에 참가 중인 가운데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사람중심 경제(‘휴머노믹스’)와 이를 실현하기 위한 경기도의 노력이 다보스포럼에 소개됐다.    다보스포럼은 17일 공식 홈페이지(www.weforum.org) ‘EMERGING TECHNOLOGIES’ 세션에서 ‘경기도에서 사람 중심 기술이 혁신과 포용을 결합하는 방법’(How human-centred technology combines innovation and inclusion in Gyeonggi Province, South Korea)이란 제목의 김 지사의 기고문을 게재했다.    기고문은 세계경제포럼 요청에 따른 것으로 포럼은 매해 국가정상, 비즈니시 리더, 국제기구 수장 등 포럼에 참여하는 리더들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창구로 활용하고 있다. 세계경제포럼은 지난해 11월 21일부터 포럼 스토리라는 주간 신문을 발행 중으로 이번 주 EMERGING TECHNOLOGIES로 김 지사의 기고문을 게재한 것이다. EMERGING TECHNOLOGIES는 글로벌 이슈에 대해 전 세계 석학이나 지도자들의 분석과 의견, 통찰력 등을 소개하는 세션이다.   김 지사는 기고문을 통해 “경기도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지방정부로 삼성, SK하이닉스, LG와 같은 대기업들이 위치한 반도체, 인공지능, 첨단 모빌리티, 바이오헬스 등 첨단 산업의 요람”이라고 소개하면서 “기술혁신이 사람 중심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경기도는 이미 ‘사람중심 경제(humanomics)’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1,415만 도민에게 더 많은, 더 나은, 더 고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면서 “휴머노믹스를 통해 격차를 해소하고 사람 중심의 새로운 성장을 추구함으로써, 사람에 대한 투자가 더 많은 사회적 가치와 성장 기회를 창출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김 지사는 “경기도는 첨단 기술을 사람 중심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며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AI) 국을 신설하고 AI 기본 조례를 제정했으며 교통 수요 예측부터 발달 장애인 및 노인 돌봄에 이르기까지 도의 주요 공공 서비스에 AI를 활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공공 부문만으로는 사회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으며 지속가능한 체계를 만들기 위해 스타트업에 주목하고 있다”며 경기도 판교에 대한 소개를 이어갔다.    김 지사는 판교테크노밸리에 입주한 ▲오후두시랩(전 세계 탄소 회계 표준을 이끌고 있는 스타트업. 2PM Lab이 개발한 플랫폼은 전 세계 600여 개 기업에서 사용 중) ▲리벨리온스(Rebellions. AI 기반 반도체 기업. 새로운 반도체 제조 표준을 제시하며 에너지 소비와 탄소 배출 감소) ▲캥스터스(Kangsters. 휠체어 제작 스타트업. 런닝머신처럼 실내 유산소 운동을 즐기거나, 앱과 게임 콘텐츠를 통해 휠체어 육상, 스키, 글라이딩 등의 가상 게임도 할 수 있음) 등 3개 기업의 사례를 들어 판교의 스타트업들이 첨단 기술을 활용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 지사는 “인류는 혁신의 길을 걷고 있지만, 인류의 발전은 기술 혁신만으로 이루어질 수 없다. 글로벌 협력과 지역적인 협력, 동시에 공공과 민간의 협력은 필수적”이라며 “이것은 도전적인 과제이지만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경기도와 판교의 혁신가들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다보스포럼은 특별세션을 통해 김 지사에 대한 소개 페이지를 만들어 제공하고 있다. 다보스포럼은 “김동연 지사는 30년 이상의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도를 이끌고 있다. 대한민국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역임했으며 국가 경제 정책 수립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고, 거시·미시경제, 재정 전략, 조세, 국가 재정 및 국제 금융 등을 총괄했다. 대한민국 GDP와 무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최대 지방정부인 경기도를 이끌며, 반도체, IT, 모빌리티, 재생에너지와 같은 첨단산업에서의 경기도의 입지를 활용해 이 지역을 혁신과 기회의 중심지로 탈바꿈시키고자 한다”고 소개했다.   ‘다보스 포럼’으로 잘 알려져 있는 세계경제포럼(WEF)은 1월 20일부터 24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며 세계 130여 개국 저명한 기업인·경제학자·정치인·언론인 등이 모여 경제문제에 대해 토론하고 국제적 실천과제를 모색하는 세계 최대의 ‘브레인스토밍’ 회의다.   올해 주제는 ‘지능형 시대(The Intelligent Age)의 협력’으로, 이번 행사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350명가량의 정부 고위 관계자와 900명 이상의 기업 최고경영자(CEO), 학계 및 비정부기구(NGO) 관계자 등 총 2천500여 명이 참석한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23일 특별 온라인 연설의 연사로 나설 예정이다. 

유정복 인천시장, 트럼프 대통령에 인천상륙작전 참석 초청

  【컨슈머저널/안홍필 기자】 미국 출장길에 나선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외교 공식 경로와 관계 요로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과 JD 밴스 부통령에게 올해 9월에 예정된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 참석을 요청하는 공식 초청 서한을 건넸다. 유 시장은 초청 서한에서 “인천상륙작전은 역사적 의미와 중요성이 노르망디 상륙작전에 필적할 만”하다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께서 참석해 주신다면 세계평화가 위협받는 이 어려운 시기에 군사안보는 물론 경제와 첨단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미동맹이 더욱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시장은 미국 현지시간 18일 조현동 주미대사와 만나 오는 9월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에 참전 8개국 정상과 주지사, 시장, 참전용사 등을 초청해 대규모 국제행사로 치를 예정이라고 소개하고 미국 정부에 외교경로를 통한 초청장 전달 등 주미대사관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유 시장은 또한 미국 현지시간 19일에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오랜 친구이며 차기 트럼프 행정부에서 핵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존 마크 번즈(John Mark Burns)목사를 만나 트럼프 대통령과 JD 밴스 부통령에게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 참석을 요청하는 서한을 전달해 주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존 마크 번즈 목사는 20일 의회 로툰다홀에서 열린 트럼프 대통령의 공식 취임식과는 별도로 워싱턴DC에 있는 ‘캐피털 원 아레나’에서 지지자들 수만 명이 모인 취임축하행사를 주도했으며 저녁에는 1,700여 명이 참석한 축하 무도회를 직접 주재하기도 했다.     유정복 시장은 마크 번즈 목사의 초청으로 이 두 행사에 귀빈으로 참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의회에서 열린 공식 취임식을 마친 뒤 현지시간 오후 5시쯤 직접 캐피털 원 아레나를 방문해 지지자들에게 감사함을 표시했다.   유정복 시장은 마크 번즈 목사에게 “인천상륙작전은 불리한 전세를 극복하고 수도 서울을 탈환하고 북한으로 진격하면서 자유와 평화를 지킨 역사적인 의미가 있다”라고 말하고 “특히 올해는 대부분 고령으로 살아계신 참전용사를 모시고 대규모(5년 단위)행사로 기념할 수 있는 마지막 해로서 상륙작전이 펼쳐졌던 인천에서 참전용사와 후손을 초청해 자유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대해 3백만 인천시민의 마음을 모아 감사의 마음을 드리고자 한다”라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마크 번즈 위원장은 유정복 시장과의 면담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는 한미동맹에서 상징성이 있는 행사인 만큼  나의 친한 친구인 트럼프 대통령과 JD 밴스 부통령이 참석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것”이라고 말하고 본인도 반드시 참석하겠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이어 미국 현지시간으로 21일 한국계로는 처음 연방상원에 진출한 앤디 김(민주당, 뉴저지) 상원의원, 하원 외교위원회 산하 동아시아 ·태평양소위 위원장에 선임된 한국계 3선인 영 김(공화당, 캘리포니아) 하원의원, 테드 크루즈(공화당, 텍사스) 상원의원 등을 만나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한미관계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 초청장도 전달할 예정이다. 올해 75주년을 맞는 인천상륙작전을 국가급 행사로 격상해 치르기 위해 참전국 정상급 인사들의 초청과 국비 확보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유 시장은 “올해는 생존해 계신 고령의 참전용사들을 모시고 대규모로 기념할 수 있는 마지막 해인 만큼 국가적·국제적 예우를 다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라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이에 앞서 유정복 시장은 워싱턴DC 내셔널몰에 조성돼 있는 한미동맹의 상징적인 장소인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를 방문해 헌화하고 참배했다.  같은 날 저녁에는 미연방 총한인회(회장 정명훈) 초청 만찬에 참석해 한인 동포 단체들이 재외동포청의 인천 유치에 많은 도움을 준 데 대해 감사함을 표시했다. 유 시장은 또한 “올해와 내년을 재외동포 인천교류·방문의 해로 지정해 한인비즈니스포럼, 수출상담회 등 각종 교류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소개하고 “앞으로 인천시가 다양성과 포용의 도시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재미동포 여러분의 많은 지원을 부탁한다”라고 강조했다. 

【기획보도】 이동환 고양시장, “벽제관·북한산성 행궁… 국가유산 콘텐츠 널리 알려야”

  【컨슈머저널/안홍필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역 대표 국가유산인 벽제관과 북한산성 행궁을 3D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원형 복원했다고 밝혔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국가유산을 단순히 디지털로 기록하고 복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더 많은 시민들이 향유할 수 있는 콘텐츠로서 문화유산의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선시대 중국 외교의 시작 ‘벽제관’, 임금 머물던 임시 궁궐 ‘북한산성 행궁’ 벽제관은 덕양구 고양동에 있던 조선시대 전국 31개 객관 중 하나다. 1467년 최초 건립되었고, 고양의 읍치(행정 중심지)를 고양동으로 옮기면서 1625년 현재 위치에 건축됐다. 벽제관은 조선시대 한양과 의주를 연결하는 의주길 초입에 위치한 객관으로서 당시 조선과 중국과의 대외 관계를 증명해 주는 곳이다. 일제강점기, 한국전쟁 등으로 소실돼 터만 남아있으며 1965년 국가 사적으로 지정됐다. 북한산성 행궁은 덕양구 북한산에 위치했던 왕실 유적이다. 조선의 수도 한양을 효과적으로 방어하기 위해 축성된 북한산성에 자리 잡은 궁궐이었다. 왕과 왕비가 생활하는 내전, 왕과 신하들이 함께 집무를 보는 외전 등 총 129칸 규모로 지어졌다. 북한산성 행궁은 산성이 축성된 다음해인 1712년 건축됐고, 1893년 수리 기록으로 보아 20세기 말까지 운영된 것으로 보인다. 1915년 대홍수로 매몰돼 터만 남아있고, 2007년 국가 사적으로 지정이 됐다.     ‘벽제관’, ‘북한산성 행궁’ 보수·정비 사업 지속 추진  고양시는 핵심 유적인 벽제관과 북한산성 행궁의 잃어버린 원형을 회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벽제관은 지난 1998년 최초로 발굴조사를 진행하면서 유적의 전반적인 현황은 파악했으나 복원을 뒷받침해 줄 학술고증자료가 부족해 건축물 복원까지 이어지지 못했다. 그러다가 지난 2018년 국가유산청과 함께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하면서 벽제관 복원이 본격적으로 주목받았다. 시는 벽제관의 원형 복원에 필요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지난 2021년 벽제관 영역 중 미조사 구역에 대한 정밀 발굴조사를 실시했고, 담장과 부속 건물 유구 등을 새롭게 발견했다. 하지만 벽제관 영역을 점유한 도로나 인접한 사유지 등 문제로 원형 복원을 단기간에 추진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한편, 북한산성 행궁은 20세기 전반에 촬영된 유리건판 사진 등이 다수 존재한다. 또 2013년부터 2018년까지 발굴 조사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행궁을 구성하는 모든 건축물에 대한 학술고증자료를 확보했다.  지난 2019년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하면서 북한산성 행궁 원형 복원의 기틀을 마련했지만 북한산 중턱에 있는 위치 특성상 오랜 시간과 예산이 수반돼 건축 유구 정비를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3D 디지털 기술로 국가유산 원형 복원… 다양한 분야 활용 기대 벽제관과 북한산성 행궁 디지털 복원은 국가유산청의 문화유산 디지털 대전환 계획의 일환으로 지난 2023년 9월부터 추진됐다. 시는 그동안 확보한 고지도, 사진, 발굴조사 보고서 등 자료와 함께 문화유산위원 등 각계 전문가의 고증과 검토를 거쳐 고양의 대표 유적을 3D 디지털 기술로 복원했다. 먼저 벽제관은 입구였던 삼문을 시작으로 중심 건물 정청과 좌우에 연결된 익헌, 삼문과 정청을 연결해 주는 보도인 월대와 담장 등 벽제관의 영역을 비롯해 일제강점기에 일본으로 불법 반출된 부속 건물인 육각정까지도 재현했다. 또 조선시대 당시 식생을 반영하여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벽제관 모습도 담았다.  북한산성 행궁은 1808년에 편찬된 ‘만기요람(萬機要覽)’에 근거하여 129칸 모습을 모두 재현했다. 내부에는 내전, 행각, 내문, 수라간 등이 있고, 외부에는 외전, 중문, 행각, 월랑, 외문 등 전체적인 모습이 담겼다. 또 계단과 단청 등 세부적 형태와 함께 북한산성 행궁의 사계절 모습을 구현했다.  특히, 북한산성 행궁 디지털 복원 자료는 현재 시에서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북한산성의 국내외 홍보 자료로도 폭넓게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 설 연휴 감염병 대응체계 강화… 비상 방역 대책반 가동

  【컨슈머저널/안홍필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기간 호흡기 감염병·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해외 유입 신종감염병에 대비한 비상 방역 대응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설 연휴 기간인 1월 25일부터 1월 30일까지 총 6일간, 인천시와 군·구 보건소, 보건환경연구원, 국가 지정 입원 치료 병상을 중심으로 12개 반 1일 28명씩, 총 168명의 비상 방역 대책반을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감염병 발생에 신속히 대응하고 집단 발병을 예방하기 위해 신고 및 상황 전파 감시체계를 강화한다. 또한, 해외 유입 신종 감염병에 대비해 국가 지정 입원 치료 병상과 상시 운영 가능한 격리 병상을 활용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독감 등 호흡기 환자를 위한 지원도 마련돼 있다. 발열 환자 진료를 위해 발열클리닉 6개소가 운영되며, 입원 치료를 위한 진료 협력병원 18개소가 가동된다. 관련 정보는 인천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고령자, 12세~59세 면역 저하자, 기저질환자를 위한 먹는 치료제는 설 연휴에도 문을 여는 의료기관에서 처방받을 수 있으며, 지정 약국에서 조제 가능하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응급의료포털과 인천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설 명절 기간 대규모 이동과 고령자와의 접촉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인천시는 시민들에게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 호흡기 증상 시 마스크 착용하기(기침예절 준수)▲올바른 손 씻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실내 자주 환기 ▲발열 및 호흡기 증상 발생 시 의료기관 방문 등의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한 5대 예방수칙이 강조됐다.  신병철 시 보건복지국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감염병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격리 병상, 발열클리닉, 협력병원, 먹는 치료제 처방 및 조제 기관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관리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라고 밝혔다.

【기획보도】 이동환 고양시장, “지식산업센터 활성화 지원으로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산업모델 구축”

  【컨슈머저널/안홍필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첨단산업 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수도권 규제에서도 기업 유치가 가능한 지식산업센터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를 포함한 지식산업센터의 입주업종을 지속 확대하고 기업들의 편의성을 고려한 입주환경을 조성해 첨단산업 일자리 창출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식산업센터 입주업종을 일산테크노밸리, 방송영상밸리 등 시 역점산업단지와 연계 시너지가 큰 업종까지 확대할 계획”이라며 “산업체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신설되는 지식산업센터에도 기업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 전역 지식산업센터 25개 연면적 179만㎡…벤처기업 밀집 시너지 효과 고양시는 수도권정비계획법 상 과밀억제권역에 속해 기업 유치에 난항을 겪고 있다. 과도한 인구와 산업시설의 집중을 막기 위해 제정된 과밀억제권역은 현재 고양시를 포함해 성남, 부천, 의정부 등 16개 지자체가 지정돼 있다. 이들 지역에서는 공장, 학교 등 인구집중유발시설의 신증설, 공업지역 지정 등이 금지되고 법인 설립·이전 시 취득세, 등록면허세 3배 중과가 적용된다. 특히, 고양시는 일산신도시를 비롯한 정부 주도 택지개발사업으로 대규모 주택이 공급돼 인구는 급격히 증가했지만 수도권 규제에 막혀 산업기반은 부족한 실정이다. 현재 고양시 공업물량은 일산테크노밸리에 도시첨단산업단지로 배분된 10만㎡와 대곡역세권에 배분 예정인 6만6천㎡가 전부다.      이런 상황에서 제조업, 지식산업 및 정보통신산업, 벤처기업 사업자가 복합적으로 입주할 수 있는 지식산업센터는 중첩 규제 속 기업 유치 핵심시설로 주목받고 있다. 지식산업센터는 수도권 공장 건축면적을 제한하는 공장총량제에서 제외돼 과밀억제권역에도 건축이 가능하며 개별 공장 입주 또한 비교적 수월하다. 취득세·재산세도 각각 35%까지 감면 혜택이 적용된다. 고양시에는 현재 연면적 약 179만㎡(총 54만 평) 에 이르는 25개 지식산업센터에 산업시설 약 1만개가 운영 중으로 2023년 기준(18개) 82%의 입주율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입주가 시작된 7개 지식산업센터는 26% 정도 입주가 진행됐다. 내년까지 연면적 47만㎡(총 14만 평) 규모의 6개 지식산업센터가 추가로 들어설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경기북부 최초로 지정된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안에는 백석동, 동산동, 원흥동의 지식산업센터 10개가 포함됐다. 벤처기업이 촉진지구 내 지식산업센터를 취득·사용하는 경우 취득세 및 재산세를 50%까지 감면받을 수 있고 각종 부담금 또한 면제돼 우수한 기업들의 입주가 예상된다.     지식산업센터 입주업종 규제 완화…올 상반기 126개까지 추가 확대 고양시는 지식산업센터에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이 입주해 지역경제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입주업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전국 최초로 지식산업센터 업종 규제를 완화해 입주업종을 97개에서 114개로 확대했다. 당초 지식산업센터 입주업종은 제조업, 지식산업, 정보통신산업 등에 국한됐다.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산업단지 내 지식산업센터 입주업종을 도박업, 주택공급업 등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으로 완화했지만, 산업단지 밖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지자체장 권한에 맡겨져 있어 지자체별로 입주업종이 상이한 상황이다.      추가된 업종은 17개로 입주기업 경영에 필요한 법무, 회계, 세무 관련 서비스업을 비롯해 시가 집중 육성 중인 방송·영상·오디오업과 스마트팜 수직농장,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제조업 등이 포함됐다. 입주업종 확대 이후  지난해 말 기준 향동지구 지식산업센터 입주율은 18%에서 43%로 25% 증가했고 덕은지구 입주율도 78%에서 88%로 약 10% 증가했다.  시는 지식산업센터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과 수분양자 등 현장 의견을 반영하고 현재 조성 중인 일산테크노밸리, 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 등 각 지역 특성을 고려해 약 12개 업종을 상반기 중 추가 확대할 계획이다.      인허가 전 사전협의로 기업 편의성 고려한 입주환경 조성   시는 우수한 기업들이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식산업센터 설립 승인 전 부대시설·편의시설 설치에 기업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있다.  앞서 시는 운영 중인 지식산업센터의 입주기업 및 관리단, 관리사무실을 방문해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기업들은 개별 호실의 층고가 낮아 제조장비 설치와 물품 보관 공간이 협소한 점에 대해 고충을 토로했고 주차 공간이 부족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이에 시는 최초 협의가 진행되는 교통영항평가 및 건축심의 단계에서 지식산업센터 시행사(설립자)와 회의를 거쳐 기업들의 의견을 반영했다. 부피가 큰 제조 장비 설치가 가능하도록 제조형 호실의 층고를 높게 설정했고 산업용 선반을 활용해 생산제품을 쉽게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화물용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건물 내부에 물류차량 진입이 가능한 드라이브인 시스템도 도입했다.  아울러 입주기업의 편의를 위해 공용 휴게공간과 회의실을 설치하고 최소 면적인 1개 호실에서도 1대 이상의 주차가 가능하도록 했다. 2023년 문을 연 덕은리버워크를 시작으로 새로 설립하는 지식산업센터에 변경사항을 적용 중으로 시는 향후 설립을 앞둔 지식산업센터에 기업들의 의견을 추가로 반영해나간다는 방침이다. 

파주시의회 국민의힘 의원 일동, 성명문 통해 이재명 민주당 대표 공정하고 신속한 판결 촉구

  【컨슈머저널/안홍필 기자】 의회는 파주시민을 위한 정책과 현안을 논의하는 공간이지, 의회의 중립성과 공정성을 훼손할 수 있는 특정 정당의 정치적 이익을 대변하는 곳이 되어서는 안된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둘러싼 사법적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특정 인물에 대한 비판을 결의안으로 내는 것은 정치적 이중잣대로 비칠 수 있다. 그러나 금일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과 무소속 이성철 의원의 독단적인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결의안] 채택에 대하여 유감을 표하며 내로남불의 대명사인‘제왕적 제1야당 대표’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공정하고 신속한 판결을 촉구한다.     대한민국 헌법 질서의 근간은 삼권분립과 법치주의에 있다. 그러나 최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행태는 이러한 헌법 가치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 이재명 대표는 현재 8개의 사건, 12개의 혐의로 5건의 재판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재판을 지연시키고 수사당국과 사법부를 정치적으로 압박하는 등‘범죄 방탄’행위를 지속하고 있다. 이는 지금의 국정 위기의 주요 원인이며, 국민의 법 감정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 현재 이재명 대표가 받고있는 8개 사건, 12개 혐의는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 위례신도시 개발 비리 의혹,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 공직선거법 위반 허위사실 공표 혐의, 위증교사 혐의, 대북송금 특혜 등으로 이 사건들의 심각성은 관련자들의 잇따른 비극적 선택으로 더욱 부각되고 있다. 공직선거법은 1심 6개월, 2심 3개월, 3심 3개월 안에 재판이 마무리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이재명 대표는 변호인 선임을 고의로 지연시키는 등 재판 지연 전술을 펼치고 있다. 이는 법치주의를 무시하는 행태로, 결코 용납될 수 없다. 특히 지난해 11월 15일 1심 선고가 나온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의 경우, 올해 2월 15일까지 2심 판결이 나와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지연시키려는 시도가 계속되고 있다.  이재명 대표는 과거 자신의 SNS에서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누구나 법 앞에 평등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러나 현재 자신의 재판에 대해서는 고의적인 재판 지연 전술을 펼치고 있어 이중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최근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 재판부가 3월 중순까지 새로운 사건 배당을 받지 않는다고 한다. 같은 언론 보도에 의하면 서울고법은 최근 형사 6-2부의 요청에 따라 다른 재판부 의견 수렴을 거쳐 배당 중지를 결정했다고 한다. 이는 집중 심리가 필요하면, 재판부가 새로운 사건 배당 중지를 요청할 수 있는 대법원 예규에 따른 것이라고 한다. ‘제왕적 제1야당 대표’인 이재명 대표도 ‘엄정한 사법 절차’의 예외가 될 수 없다.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2심 재판은 집중 심리를 통해 신속하게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1심에서 피선거권 박탈형인 징역 1년·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은 이재명 대표도 더 이상의 ‘재판 지연 행태’를 중단하고, 1월 23일부터 시작되는 2심 재판에 충실하고 성실하게 임해야 할 것이다. 이에, 우리 파주시의회 국민의힘 의원 일동은 이재명 대표의 ‘범죄 방탄’ 행위가 더 이상 용인되어서는 안된다고 판단한다. 법 앞에 만인은 평등하며, 어떠한 정치인도 법 위에 존재할 수 없다. 더 이상 파주시민을 비롯한 국민이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민생과 국가질서를 위협하는 이재명 대표의 범죄 사건에 대해 법률과 원칙에 따라 신속하고 흔들림 없는 재판을 진행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다음과 같이 강력히 촉구한다.  하나, 법 앞에 모든 국민은 평등하며, 정치인이 법 위에 군림하는 행태는 결코 용인될 수 없음을 강력히 촉구한다. 하나, 이재명 대표와 관련된 모든 재판이 법과 원칙에 따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사법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한다. 하나, 대한민국 법치주의를 지키기 위해, 어떠한 지연 전술과 정치적 압박도 허용되지 않아야 한다는 점을 엄중히 요구한다. 하나, 이재명 대표는 국민 앞에 스스로 약속한 '법 앞의 평등' 원칙을 준수하고, 재판 과정에서 정정당당히 임할 것을 촉구한다. 하나,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의 이중적 태도에 대해 국민들에게 명확하게 설명하고, 법치주의와 사법 정의의 중요성을 알리는 노력을 해야 할 것을 요구한다.

포토슬라이드

인천시 최대 숙원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확정

0 / 0

경제 더보기

【기업탐방】 연천군 유순복 강스오트 대표 귀리 하나 믿고 무모한 도전 끝에 성공 신화 써 내려가

【컨슈머저널/취재본부 안홍필 기자】 연천군 소재 강스오투(대표 유순복)는 부군인 강태선 씨와 함께 그동안 연천지역에서 재배가 불가능하다는 농가들의 통념을 깨고 수년간 무모한 도전 끝에 재배를 성공시킴은 물론 수확한 공물을 다양한 아이디어를 접목해 가공식품으로 재탄생시키며 성공 신화를 써내려 가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연천지역은 북서풍의 한냉전선으로 인하여 기온의 편차가 커 왠만한 작물을 재배할 수 없다는 농가들의 고정관념이 뿌리 깊게 자리 잡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였다. 초창기 재배는 경험의 부족으로 인하여 어려움을 수없이 겪었다. 그러나 성공을 확산하지 않고 포기했다면 지금의 성공 신화는 없었을 것이다. 성공의 숨은 주역들은 농업기술센터 이정현 소장과 직원들의 관심과 이현주 연천군 산업경제과장, 식량과학원 이유영 박사와 강스오투 대표는 재배가 어렵다는 대양 귀리의 안착을 위해 수없이 많은 소통과 연구의 결과물인 대양 귀리 재배를 성공시켰다. 또한, 강스오트는 생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가공제품으로 눈을 돌렸다. 곡물의 생산에서 벗어나 고부가치를 위한 다양한 가공식품으로의 연구와 제품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물이 지금의 강스오트로 탄생된 대표 제품들이다. 일본진출 꿈이 현실이 되다. 강스오트는 지난 7월 15일~19일까지 경기북부 시장개척단 일원으로 일본 오사카와 도쿄 현지 상담회에 참가해 동경 바이어 유한회사 프로비전 주식회사 kmk 양해각서를 체결한 만큼 괄목할 만한 성과를 가지고 돌아왔다. 이는 일본의 식품 수출의 장벽이 너무도 높다는 것을 볼 때 상당한 성과로 보아야 할 것이며, 이에 따른 가공식품의 다변화는 물론 지역의 관심과 협조가 절실하다고 할 수 있다. 또한, 강스오트는 국내에서 각종 식품 전시회를 통해 인지도가 급상승하고 있다. 이러한 브랜드 이미지의 상승으로 인해 국내에서 급성장하고 있다. 이에 국내시장에서 눈을 돌려 까다롭기로 소문난 일본시장을 먼저 공략해 소비자들로부터 제품의 우수성과 인지도를 향상 시켜 해외시장에 도전하기 위한 교두보를 설치한 후 해외시장을 위한 신제품 개발과 출시를 위해 노력하고 있어 지켜볼 만한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유순복 대표는 연천지역은 임진강과 한탄강을 끼고 있는 비무장지대란 천혜의 자연조건으로 인해 청정지역으로 유명하다. 이런 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는 대양귀리는 영양은 물론 항암과 알츠하이머 증 각종 영양소가 다량 함유될 수 밖에 없다. 연천 대양귀리는 특히 아베난쓰라마이드 항암작용이 타지역 귀리보다 우수한 것으로 연구결과 나타났다. 요즘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건강과 다이어트에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대양귀리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매출이 점차 오르고 있다. 무엇보다 대양귀리를 찾는 이유는 항암작용과 알츠하이머에 좋은 것으로 알려진 아베난쓰리마이드가 다른 곡물에 비해 다량 함유된 것으로 알려지며 강스귀리를 찾는 이가 늘어났다고 말했다. 유 대표는 대양귀리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농산물 대축제 및 관련 행사에 적극 참여하며 아베난쓰라마이드가 어느 곡물보다 다량 함유된 연천지역 생산 대양귀리를 알려왔으며, 곡물로 판매하다가 바쁜 현대인을 위한 제품개발을 고민하다가 가루형 제품을 만들어 연구한 결과 곡물이 가지고 있는 다량의 아베난쓰라마이드가 열을 가해도 그대로 생성된 형태로 남아 있다는 것을 알고 제품화에 성공했다. 또 남녀노소 구별 없이 아침 대용 및 음료형으로 우유와 요거트에 결합하여 섭취 시 맛과 고소함이 더욱 강하게 다가온다는 사실도 입증되었다. 강스오트의 강점은 재배, 가공, 포장에 이르기 까지 생산의 모든 단계에 있어 강력한 품질 보증 시스템을 운영하며, 국제표준 준수에 필요한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소비자에게 신뢰성을 강화하고 원료조달, 가공, 품질관리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하고 있어 건강식품 부문에서 소비자들로부터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고 밝혔다. 유순복 대표는 끝으로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It ain't over till it's over)라는 어느 유명한 야구 선수의 어록에서 보고 이를 모티브로 열정을 가지고 지금까지 건강식품 개발과 너무도 우수한 대양귀리의 대표 기업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강스오트의 제품 하나만을 믿고 성공을 위한 열정으로 지금까지 왔다. 여기까지 오는데 어려움이 한두번이 아니었다. 역경이 빠질 때마다 저에게 힘이 되어준 소방공무원으로 근무하며 자신의 힘듦에도 소리 없이 묵묵히 지켜주고 힘이 되어준 남편 강태선 씨에게 무엇으로도 표현 못할 고마움이 가슴에 새겨진다. 현재의 시장 역학은 고함량의 아베난쓰라마이드가 함유된 귀리 제품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일본이 동물사료용 귀리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의약용으로 사용되고 있는 북미 귀리의 프리미엄 가격, 건강 지향적인 식품 제품에 대한 글로벌 수요의 증가 등 강스오트에게는 새로운 기회의 문이 열렸다고 할 수 있다. 강스귀리의 고함량 아베난쓰라마이드가 함유된 귀리 생산에 대한 그동안의 축적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개발된 제품은 국제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변화 요구 충족을 위한 건강식품 업체의 선두 주자로 자리잡을 기회라고 본다. 앞으로 더욱 다양한 대양귀리 제품화를 통해 국제시장에서 주목받는 강스오트가 될 수 있도록 관심과 격려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푸드 대양 귀리 효능 자료에 따르면 귀리에는 철을 비롯해 마그네슘, 아연, 인 등 미네랄이 풍부해 신진대사, 신경기능, 골격 건강에 도움을 주며, 단백질, 식이섬유, 베타 글루칸, 필수아미노산, 비타민, 항산화 물질 등 영양소가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대양귀리에는 폴리페놀성 화합물인 아베난쓰라마이드가 국내에서 생산되는 귀리 품종에 비해 12~17배 이상 많이 함유된 것으로 알려지며 주목받고 있다. 아베난쓰라마이드란 항산화 작용으로 치매예방, 당뇨병 예방, 콜레스테롤 조절, 피부 개선, 다이어트와 체중관리, 혈관 질환 예방, 장 건강과 빈혈 예방, 골다공증 예방, 여성의 갱년기 건강과 암 예방에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 대그룹 안틴, 고양경제자유구역·일산테크노밸리 성공에 동승

【컨슈머저널/안홍필 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30일 베트남 안틴그룹(AN THINH GROUP)을 방문해 일산테크노밸리 투자유치와 고양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활성화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베트남 방문은 올해 지정 신청을 앞둔 고양경제자유구역 투자유치의 일환으로 이동환 시장은 마지막 일정으로 베트남 대기업그룹 안틴그룹(AN THINH GROUP)과 일산테크노밸리 베트남 기업 투자유치와 고양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투자유치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안틴그룹은 베트남 경제성장과 함께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베트남 대기업그룹이다. 부동산 개발, 건설, 투자,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25개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희토류 자원 개발사업도 추진해 베트남 경제와 희토류 글로벌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베트남은 세계 2위 희토류 매장량을 보유한 자원부국이다. 응으엔 티 탄 흐엉(Nguyen Thi Thanh Huong) 안틴그룹 회장은 “안틴그룹은 베트남 최고의 부동산 개발 그룹을 목표로 도시개발, 리조트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며 “현재 해외투자를 계획 중으로 우수한 입지조건을 갖춘 고양시에 좋은 기업혜택과 정책이 있으면 투자해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고양시는 영국 BBC가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5대 도시로 소개한 바 있으며 세제혜택과 규제완화 등 인센티브가 적용되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약 26만평 규모의 일산테크노밸리가 연말 용지공급을 앞두고 있으니 향후 투자 논의를 이어가 상생할 수 있는 동반자가 되길 기대한다”고 답했다. 이에 앞서 이 시장은 주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를 찾아 업무협약을 맺고 ▲주베트남 한국상공회의소 회원사의 일산테크노밸리와 경제자유구역 투자 행정·재정 지원 ▲외국인 투자기업 및 국내 복귀기업 투자유치 ▲정보교류 및 네트워킹 조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주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코참, KOCHAM)는 1992년 5월 설립된 베트남 진출 한국 기업들의 권익 신장을 위한 연합회다. 약 3,000여개 베트남 한국 기업을 회원사로 두고 베트남 내 한국기업을 대표하는 단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홍선 주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 회장은 “베트남은 중국, 미국에 이은 한국의 3대 교역국이며 코참은 베트남에 진출한 1만개가 넘는 한국기업을 지원하고 한국과 베트남의 경제협력을 돕고 있다”며 “오늘 협약이 실질적 도움으로 이어지도록 베트남 기업들의 고양시 진출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월드옥타(World Federation Overseas Korean Traders Associations, World-OKTA) 하노이지회를 방문해 윤휘 지회장과 면담을 갖고 고양경제자유구역 지정과 고양시 기업의 베트남 진출에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월드옥타 하노이지회는 한국 중소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1월 생활가전 유통회사 카르파 윤휘 회장이 지회장으로 취임했다. 이 시장은 “1992년 5억 달러에 불과했던 한국과 베트남 양국 간 교역규모가 2030년까지 1500억 달러를 목표로 할 만큼 빠르게 성장하는데 기여하신 하노이 지회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베트남에서 일산테크노밸리와 고양경제자유구역에 활발한 투자가 이루어지도록 하노이지회의 많은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대한전선, 파리 ‘CIGRE 2024’에서 기술 경쟁력 선보여

【컨슈머저널/안홍필 기자】 대한전선이 세계 최고 권위의 전력 전시회에서 전략 제품을 공개하며 관람객의 큰 관심을 받았다. 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은 프랑스 파리에서 8월 25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되는 ‘2024 국제 대전력망 기술회의(이하 CIGRE)’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송종민 부회장을 필두로 김준석 경영부문 전무, 기술연구소, 유럽본부 임직원 등이 참석해, 전 세계 주요 전력청 및 거래처 관계자들을 만나 글로벌 에너지 동향과 추진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CIGRE는 세계 각국의 전력회사, 산업계, 대학 및 연구기관 등이 참여하는 전력 송배전 분야의 세계 최대 국제 기구로 100여 개 회원국과 1200여 개의 기관 및 1만 5000명 이상의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이 기구는 2년마다 학술 대회와 전시회를 개최해 최신 기술과 연구 성과 등을 공유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대한전선은 ‘대륙을 넘어 바다까지, Total Solution Provider’이라는 테마로 부스를 구성하고, △해상풍력 솔루션 △HVDC (초고압직류송전) 케이블 시스템 △초고압 전력망 시스템 등 차세대 전략 제품과 주력 제품을 고루 전시했다. 특히 해상풍력 솔루션을 부스 전면에 배치해, 해저케이블 생산부터 시공까지 일괄 진행할 수 있는 턴키(Turk-key) 역량을 강조했다. 국내외 프로젝트에 공급한 해저케이블 성과와 국내 유일의 해상풍력용 CLV 모형 등을 전시하고, 현재 진행 중인 해저케이블 공장의 단계별 투자 계획을 공개했다. 국가핵심기술로 지정된 HVDC 케이블 시스템도 공개했다. 대한전선은 국내 최초로 개발한 500kV 전류형 HVDC 육상케이블 시스템과 525kV 전압형 HVDC 육상케이블 시스템(3000SQ, 허용온도 90℃) 등 첨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외에도 영국 런던의 대규모 터널 공사인 LPT2 프로젝트를 포함해, 네덜란드, 덴마크, 스웨덴 등 케이블 산업의 본고장이라고 할 수 있는 유럽에서 수행한 다양한 초고압 전력망 프로젝트도 소개했다. 전시회장과 CEO 포럼장 등을 직접 찾은 송종민 부회장은 “전 세계 시장에 대한전선의 해상풍력 솔루션과 HVDC 케이블 시스템 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유럽, 미국 등 글로벌 전력 시장을 선도하고 사업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R&D에 집중해 기술 경쟁력을 지속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치/정책 더보기

파주시의회 국민의힘 의원 일동, 성명문 통해 이재명 민주당 대표 공정하고 신속한 판결 촉구

【컨슈머저널/안홍필 기자】 의회는 파주시민을 위한 정책과 현안을 논의하는 공간이지, 의회의 중립성과 공정성을 훼손할 수 있는 특정 정당의 정치적 이익을 대변하는 곳이 되어서는 안된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둘러싼 사법적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특정 인물에 대한 비판을 결의안으로 내는 것은 정치적 이중잣대로 비칠 수 있다. 그러나 금일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과 무소속 이성철 의원의 독단적인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결의안] 채택에 대하여 유감을 표하며 내로남불의 대명사인‘제왕적 제1야당 대표’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공정하고 신속한 판결을 촉구한다. 대한민국 헌법 질서의 근간은 삼권분립과 법치주의에 있다. 그러나 최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행태는 이러한 헌법 가치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 이재명 대표는 현재 8개의 사건, 12개의 혐의로 5건의 재판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재판을 지연시키고 수사당국과 사법부를 정치적으로 압박하는 등‘범죄 방탄’행위를 지속하고 있다. 이는 지금의 국정 위기의 주요 원인이며, 국민의 법 감정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 현재 이재명 대표가 받고있는 8개 사건, 12개 혐의는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 위례신도시 개발 비리 의혹,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 공직선거법 위반 허위사실 공표 혐의, 위증교사 혐의, 대북송금 특혜 등으로 이 사건들의 심각성은 관련자들의 잇따른 비극적 선택으로 더욱 부각되고 있다. 공직선거법은 1심 6개월, 2심 3개월, 3심 3개월 안에 재판이 마무리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이재명 대표는 변호인 선임을 고의로 지연시키는 등 재판 지연 전술을 펼치고 있다. 이는 법치주의를 무시하는 행태로, 결코 용납될 수 없다. 특히 지난해 11월 15일 1심 선고가 나온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의 경우, 올해 2월 15일까지 2심 판결이 나와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지연시키려는 시도가 계속되고 있다. 이재명 대표는 과거 자신의 SNS에서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누구나 법 앞에 평등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러나 현재 자신의 재판에 대해서는 고의적인 재판 지연 전술을 펼치고 있어 이중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최근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 재판부가 3월 중순까지 새로운 사건 배당을 받지 않는다고 한다. 같은 언론 보도에 의하면 서울고법은 최근 형사 6-2부의 요청에 따라 다른 재판부 의견 수렴을 거쳐 배당 중지를 결정했다고 한다. 이는 집중 심리가 필요하면, 재판부가 새로운 사건 배당 중지를 요청할 수 있는 대법원 예규에 따른 것이라고 한다. ‘제왕적 제1야당 대표’인 이재명 대표도 ‘엄정한 사법 절차’의 예외가 될 수 없다.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2심 재판은 집중 심리를 통해 신속하게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1심에서 피선거권 박탈형인 징역 1년·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은 이재명 대표도 더 이상의 ‘재판 지연 행태’를 중단하고, 1월 23일부터 시작되는 2심 재판에 충실하고 성실하게 임해야 할 것이다. 이에, 우리 파주시의회 국민의힘 의원 일동은 이재명 대표의 ‘범죄 방탄’ 행위가 더 이상 용인되어서는 안된다고 판단한다. 법 앞에 만인은 평등하며, 어떠한 정치인도 법 위에 존재할 수 없다. 더 이상 파주시민을 비롯한 국민이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민생과 국가질서를 위협하는 이재명 대표의 범죄 사건에 대해 법률과 원칙에 따라 신속하고 흔들림 없는 재판을 진행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다음과 같이 강력히 촉구한다. 하나, 법 앞에 모든 국민은 평등하며, 정치인이 법 위에 군림하는 행태는 결코 용인될 수 없음을 강력히 촉구한다. 하나, 이재명 대표와 관련된 모든 재판이 법과 원칙에 따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사법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한다. 하나, 대한민국 법치주의를 지키기 위해, 어떠한 지연 전술과 정치적 압박도 허용되지 않아야 한다는 점을 엄중히 요구한다. 하나, 이재명 대표는 국민 앞에 스스로 약속한 '법 앞의 평등' 원칙을 준수하고, 재판 과정에서 정정당당히 임할 것을 촉구한다. 하나,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의 이중적 태도에 대해 국민들에게 명확하게 설명하고, 법치주의와 사법 정의의 중요성을 알리는 노력을 해야 할 것을 요구한다.

김은혜 국회의원, ‘제주항공 정비인력 충분’하다더니… 실제론 태부족 지적

【컨슈머저널/안홍필 기자】 무안공항 제주항공 사고로 항공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제주항공 항공기 정비인력은 국토부 권고기준인 항공기 1대당 12명에 한참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경기 분당을)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LCC 정비사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제주항공의 항공기 1대당 정비인력은 7.5명에 불과했다. 이는 제주항공 김이배 대표가 사고 발생 후 언론 브리핑에서 제주항공의 정비인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 “2019년 정비사 숫자가 540명으로, 대당 12.6명이었다. (그 사이 항공기 대수가 줄어) 지금은 항공기 41대 기준으로 522명, 대당 12.7명이 됐다”라며 국토부 정비사 권고 기준을 충족한다는 답변과 배치되는 수치다. 제주항공이 주장하는 정비사 숫자 522명은 실제 항공기 정비인력이 아닌 사무실 근무 인력 등 모든 인원을 포함한 수치로 추정된다. 하지만 현재 국토부는 고시인 ‘항공기 등록에 필요한 정비인력 산출기준’에 따라 ‘실제 항공기 정비인력’을 정비 현장에서 종사하는 인력으로 규정하고 사무실 근무인력, 공장정비 인력 등은 제외하고 있다. 제주항공 외 타 LCC의 정비인력 부족 문제도 심각한 것으로 밝혀졌다. 국토부 제출 자료에 따르면 국토부의 권고기준인 항공기 1대당 정비인력 12명을 충족한 LCC는 단 한 곳도 없었고, 에어서울의 경우는 항공기 1대당 정비인력은 4.8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LCC 정비 인력 부족은 결국 정비사의 피로 누적으로 이어지고 있지만, 이에 대한 법적 조치는 미비한 상황이다. 실제로 항공안전법에 따라 항공사에서 피로위험관리시스템(FRMS)을 운영하고 있지만, 객실 승무원, 운항 승무원 등에 한정돼 정비사들은 적용을 받지 못하고 있다. 김은혜 의원은 “항공정비사는 항공 안전 최전선에서 과도한 업무에 시달리고 있지만, 항공사들의 수익 지상주의에 따른 소극적인 인력 충원으로 제대로 된 정비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앞으로 운영될 국회 특위에서 다시는 이 같은 비극적 참사가 재발되지 않도록 항공사의 충분한 정비인력 확보기준 및 정비사들의 피로도를 관리하는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8일 본회의를 통과해 구성된 ‘12.29 여객기 참사 진상규명과 피해자 및 유가족의 피해구제를 위한 특별위원회’는 1월 16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김은혜 의원은 이번 특위에서 여당 간사로 내정됐으며, 특위 내 진상규명 재발방지 소위원회의 위원장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박영철 연천군의원, 제290회 제2차 정례회 미디어콘텐츠과 군정질문 가져

【컨슈머저널/취재본부 안홍필 기자】 박영철 연천군의원은 제290회 제2차 정례회를 통해 다양한 매체활용 군정홍보 관련, 연천사랑 소식지 제작 및 배포 확대 계획과 외국인용(번역본) 연천사랑 소식지 제작 계획 등에 대해 미디어콘텐츠과를 상대로 질문을 가졌다. 박영철 의원의 연천사랑 소식지 제작 및 배포 확대 계획과 외국인용(번역본) 연천사랑 소식지 제작 계획에 대한 질문에 이석휘 미디어콘텐츠 과장은 연천사랑소식지는 매월 4,000부를 제작하여 개인에게 2,400부, 부서 및 유관기관에 1,600부를 배부하고 있으며, 군청 홈페이지와 e-북, 점자소식지로도 제작 배부하고 있다. 첫 번째 연천소식지 제작 및 배포 확대 계획에 대한 질문에 현재 연천사랑 소식지의 금년 11월까지 신규 신청은 115건, 취소 요청은 102건으로, 기존 제작 및 배포 수에서 확대할 만큼의 수요 증가는 없는 상태이며, 또한 지면 보다는 인터넷의 발달로 SNS를 통한 구독률이 높아지고 있으므로 지면 소식지는 그대로 유지하되, e-북 형태의 전자 소식지를 파급력이 높은 SNS 채널을 이용하여 다양한 계층과 관외 지역에도 배포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두 번째 외국인용 연천사랑 소식지 제작 계획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연천군가족센터와 다국어 버전 소식지의 제작 형태, 번역 언어 등에 대한 실무협의를 완료하였으며, 금년 12월 중 연천군가족센터와 업무협약 등을 체결하고 번역 지원과 배포 등에 상호 협력하여, 2025년부터 관내 거주 비율이 높은 베트남어 등 2개 국어 정도의 번역본을 센터의 요구에 따라 e-북 형태로 우선 제작 배부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사회 더보기

【기획보도】 고양시, 바이오 정밀의료클러스터 조성 추진… 자족도시 실현 박차

【컨슈머저널/안홍필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글로벌 자족도시 실현을 위해 바이오 국제공동연구 거점센터를 구축하고 바이오 정밀의료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한다. 제4차 생명공학육성 기본계획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기준 바이오산업 글로벌 시장 규모(2조920억 달러)는 반도체 시장(595억 달러)의 약 3.5배로 글로벌 3대 산업(자동차, 석유화학, 반도체)의 합과 맞먹는다. 시는 룩셈부르크 고양보건연구소를 설치하고 장기적인 바이오산업 육성방안 마련과 인재 양성으로 바이오산업을 핵심전략산업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는 우수한 인재 공급이 가능한 지리적 위치와 국립암센터 등 대형 종합병원, 킨텍스를 활용한 경제적 파급효과 등 바이오산업 발전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며 “룩셈부르크 고양보건연구소(LIH-G)가 국내 바이오 기업·기관의 글로벌 진출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룩셈부르크 국립보건원 한국 분원 설치…바이오 국제공동연구 거점 구축 내년 5월경 룩셈부르크 국립보건원(LIH) 한국 분원인 룩셈부르크 고양보건연구소 ‘LIH-G’가 고양성사혁신지구 창조혁신캠퍼스 내 개소할 예정이다. 룩셈부르크 국립보건원(LIH)은 AI와 데이터 활용, 디지털 의료기기, 정밀의료 뿐 아니라 바이오뱅크에 있어 유럽 최고 수준 기술을 보유한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연구기관이다. 시는 지난해부터 LIH와 상호 방문 및 간담회를 통해 고양 바이오정밀의료 클러스터 조성 비전을 공유해왔고 올해 두 차례 협약을 체결하며 ‘룩셈부르크 고양 보건연구소(LIH-G)’를 설치하기로 했다. 룩셈부르크 고양보건연구소는 경기도 내 유치한 첫 해외 공공기관이다. 당초 경제자유구역이 지정되면 설치하기로 했지만 시는 시기를 앞당겨 지난 달 준공한 성사혁신지구에 우선 조성키로 했다. 성사혁신지구는 지하 3층에서 지상 25층, 연면적 99,837㎡ 규모의 대규모 복합공간으로 공동주택과 업무 및 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됐다. 연구소는 성사혁신지구 내 전용면적 약 180㎡로 들어서 국립암센터 등 대형 병원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보건의료 데이터 공동활용 연구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국립암센터는 지난 7월 룩셈부르크 국립보건원과 공동연구 프로젝트 개발·수행 협약을 체결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도 룩셈부르크 고등교육연구부와 바이오· 헬스분야 연구개발 협력을 위해 손을 잡았다. 룩셈부르크 고양보건연구소가 설치되면 국제공동연구 거점센터로서 지역 내 연구 인프라를 강화하고 첨단 연구 인력이 유입돼 향후 경제자유구역 기업 유치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육성 계획 수립부터 투자유치, 기업지원까지…바이오산업 인프라 구축 시는 일산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바이오 기초연구 및 개발, 임상실험, 마케팅, 사업화까지 지원 가능한 바이오 정밀의료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바이오산업은 고양시가 추진 중인 경제자유구역 핵심전략산업 중 하나다. 지난해 시는 본격적인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민선 8기 첫 조직개편으로 바이오 업무 전담을 위한 전략산업팀을 신설하고 ‘고양시 바이오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고양연구원은 바이오산업 육성 기본 방향과 목표, 중장기 전략, 실행계획 등을 담은‘고양시 바이오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를 다음 달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 시는 바이오 장기재생 선도기업 로킷헬스케어와 일산테크노밸리 투자의향 협약을 체결하고 미국 보스턴 바이오클러스터 내 항체 전문기업 인제니아 테라퓨틱스(INGENIA Therapeutics)와 투자의향서를 맺는 등 협력 네트워크를 넓히고 있다. 지난달에는 일산테크노밸리 등이 조성 중인 대화, 장항, 법곳동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동국대학교 바이오메디캠퍼스 등이 위치한 식사동, 백석동 지역이 벤처기업 육성촉진지구로 지정됐다. 시는 촉진지구 지정을 발판으로 벤처기업 육성을 지원하고 관내 종합병원과 협력해 향후 바이오클러스터 내 입주기업과 산-학-연-공공 연계를 추진할 방침이다. 글로벌 포럼 개최, 전문인력 양성…바이오산업 생태계 구축 시는 경기북부 바이오산업 발전방안 마련과 4차산업혁명에 맞는 실무형 인재 육성으로 바이오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글로벌 AI 신약개발 시장 규모는 2022년 6억 달러에서 연평균 45%씩 성장해 2027년에는 40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시는 지난 7월 소노캄 고양에서 경기도와 공동으로 ‘2024 경기·고양 글로벌 바이오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250여 명의 바이오 관계자가 참석해 ‘경기북부 혁신경제 글로벌 바이오산업 육성’을 주제로 공론의 장이 펼쳐졌다. 8월에는 고양시민 중 만 17세 이상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3D바이오프린팅 이론·실습 등을 진행하는‘바이오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운영했다. 경기도 미래기술학교 운영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4천만원(도비50%, 시비50%)으로 진행됐고 바이오 기업 로킷헬스케어가 교육기관으로 참여했다. 고부가가치 미래기술 인재 육성으로 바이오 분야 창업·고용 창출과 지역 내 바이오 메디컬 산업 분야 이해도 확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획보도】 고양시, 전문성 강화 발길 끄는 전통시장·상점가 골목경제 활력 제고

【컨슈머저널/안홍필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에는 4개 전통시장과 3개 상점가, 경기도에서 지정한 골목상권 24개소가 있다. 시는 전통시장 노후시설을 개선해 안전과 편의를 더하고, 전문 매니저를 도입하거나 골목상권 연대를 강화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가고 싶은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환경 개선,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시도와 노력을 이어나가고 있다”며 “지역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상권을 조성해 골목경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전·쾌적한 전통시장으로 거듭나… 노후 전선 정비, 증발냉방장치 설치 고양시는 지난 9월 원당전통시장과 덕이동 메인타운 상점가의 노후 전선 정비사업을 마무리했다. 전통시장과 상점가 내 개별 점포 77개소를 대상으로 오래된 전기설비를 교체해 화재 위험을 대폭 줄였다. 상인과 방문객들은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시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화재로 손해가 발생했을 때 상인들이 현실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정부 운영 화재공제 상품 가입을 지원 중이다. 오는 12월까지 3개 전통시장 총 110개 점포를 대상으로 화재 공제 가입 보험료를 납입 금액의 최대 60%인 20만 원까지 보조해 준다. 한편, 지난 9월까지 일산·원당전통시장에 증발냉방장치 설치가 완료됐다. 총 5억 6천만 원 사업비를 들여 일산전통시장에 72대, 원당전통시장에 33대를 각각 설치해 더욱 쾌적한 전통시장 환경이 조성됐다. 증발냉방장치는 물을 미세한 안개 형태로 분사해 주변 열에너지를 흡수, 증발하면서 온도를 낮춰준다. 또 해당 시스템은 미세먼지 억제와 해충 접근 방지에 도움이 되고, 다양한 색상으로 RGB 조명을 활용할 수 있어 시각적인 효과도 기대된다. 시장 매니저 활동, 특성화 사업 지원…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 노력 시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통시장 매니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2020년에 도입된 시장 매니저는 국도비 공모사업으로 올해 약 9천만 원을 투입해 전통시장 4개소, 상점가 3개소 등에서 운영 중이다. 전통시장 매니저는 일정 교육을 이수해 전문 지식과 경험을 갖추고 있고, 세금 신고와 같은 행정업무는 물론 상인 교육, 상인회 운영 지원 등을 담당해 시장 전문 살림꾼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또 방문객과 지역 주민들이 전통시장을 더 많이 찾을 수 있도록 각 시장의 고유 특성을 발굴해 축제와 이벤트를 기획, 운영한다. 한편,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 새로운 소비층 유치를 위한 특성화 사업 계획안을 선정해 총 5천만 원의 시 예산을 지원했다. 이를 토대로 삼송상점가에서는 ‘고양 낙서 축제’를 개최했고, 덕이동 패션1번지는 온오프 라이브커머스와 함께 가죽 네임택 만들기 등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또 능곡시장은 가을맞이 페스티벌을 열어 구매 금액별 사은품 증정과 나만의 가방, 키링 만들기 등 프로그램을 선보여 활기를 불어 넣었다. 일산시장 연대상권 육성, 골목형상점가 조례 개정 등 추진 속도 고양시는 일산전통시장, 일산서문상점가, 일산역 골목상권을 연대해 지역상권 발전을 도모한다. 지난 5월 ‘2024년 경기도 연대상권 육성·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일산시장 연대상권의 규모를 확대하고 성장을 지원할 방침이다. 해당 사업으로 각 상권 특색을 반영한 특화상품을 개발하고 홍보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에게 매력적인 쇼핑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현수막 거치대 조성, 노후 아케이드 보수, 로고 프로젝터(글자 나오는 조명) 설치 등 내년 6월까지 환경 개선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골목형상점가 지정 기준 완화를 위한 조례 개정도 추진 중이다. 골목형상점가는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밀집해 있는 구역을 말한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전통시장이나 상점가처럼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할 수 있고, 공모를 통한 환경개선 및 활성화 지원사업 등 참여 혜택도 주어진다. 시는 앞으로도 상인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상권을 강화하고, 규제 완화로 골목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기획보도】 계양구, 겨울철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도시 구현

【컨슈머저널/안홍필 기자】 민선 8기 계양구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도시’ 구현을 목표로 각종 사고와 재난으로부터 구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폭설과 한파의 빈도가 증가하는 등 겨울철 자연재난 발생 위험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계양구는 올겨울 대설, 한파로 인한 ‘구민 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11월 15일부터 2025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자연재난(대설·한파) 대책기간’으로 지정해 자연재난 대비·대응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 행안부 주관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실태점검’ 2년 연속 ‘우수’ 지자체 선정 행정안전부에서는 매년 ▲겨울철 대설 대비 제설작업 준비 실태, ▲한파 대비 취약계층 보호 방안 마련 여부, ▲겨울철 피해 우려 지역(결빙 취약구간, 적설 취약구조물 등) 안전점검 및 피해 예방대책 마련 여부 등 겨울철 자연재난(대설·한파) 대비 실태 전반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도 지난 9~10월 전국 지방자치단체(시·도, 시·군·구)를 대상으로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점검을 실시해 순위를 정하고, 상위 20%에 해당하는 지자체를 '우수' 기관으로 선정했다. 올해 실시된 평가 결과, 계양구는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성과를 냈다. □ 겨울철 자연재난 대응체계 확립 구는 올겨울 대설·한파로 인한 구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강설 예보 및 한파특보 발표 등 위험기상 예보 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해 재난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상황관리총괄반, ▲시설응급복구반, ▲교통대책반 등 재난 대응에 필요한 기능별 13개 실무반으로 구성되며, 위험 기상 관측, 위험기상 정보 및 피해 예방요령 홍보, 취약시설 안전점검, 제설작업, 취약계층 보호 등 재난 대응의 전반적인 업무를 수행한다. 또한, 구는 지난 10월 8일 계양경찰서, 계양소방서, 북부수도사업소, 한국전력공사 등 겨울철 자연재난 대응 관계기관과 사전회의를 실시해, 겨울철 발생 위험이 높은 주요 피해 유형(①교통사고, ②붕괴, ③정전, ④동파)별 협업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 신속한 제설작업과 면밀한 안전점검 실시로 대설 피해 사전 예방 구는 지난 10월 보유 중인 제설장비 전수에 대해 사전점검을 실시해 정상 작동 여부 확인을 완료하고, 염화칼슘 등 제설제 923톤을 확보해 겨울철 제설작업 준비를 마쳤다. 11월 중에는 관내 경사로, 교차로 등 제설 취약지점에 제설함 252개 설치를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제설함에는 친환경 제설제와 제설도구를 비치해 제설작업을 위해 필요 시 주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겨울철 대설 시, 피해 발생 위험이 높은 교량, 교차로 등 결빙(제설) 취약구간 21개소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구간별 제설 책임담당자 및 제설장비를 지정했다. 쌓인 눈 무게로 인해 붕괴가 발생할 수 있는 적설취약구조물 4개소에 대하여도 안전점검을 실시해, 구조적 안전을 확인하고 시설별 안전점검 담당자를 지정했다. 결빙(제설) 취약구간 및 적설취약구조물 등 겨울철 피해우려지역(시설)에 대하여는 겨울철 월 1회 정기 안전점검을 실시해 대설로 인한 피해 발생을 사전 예방할 계획이다. □ 맞춤형 한파 대책 추진으로 한랭질환자 발생 최소화 구는 올겨울 행정복지센터, 경로당 등 공공시설 48개소를 ‘한파쉼터’로 지정해 운영한다. 한파쉼터는 난방이 공급되는 장소로서, 한파 시 누구나 추위를 피해 쉬어갈 수 있는 장소이다. 또한, 주민들이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추위를 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이용자 수가 많은 버스정류장 60개소를 선정해 겨울철 한시적으로 바람막이를 설치하고, 버스정류장 내 온열의자도 41개를 운영한다. 저소득 취약가구, 홀몸노인 등 한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기요, 겨울이불 등 방한용품을 지원한다. 한파특보 발표 시에는 유선전화, 방문 등을 통해 건강상태 확인 및 한파 피해 예방요령 등을 안내해 필요 시, 신속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병원 등 의료기관을 연계한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구민의 안전은 구정의 최우선 과제이자 의무이다.”라고 강조하며 “올겨울 강설 시, 신속한 제설작업과 한파 취약계층별 맞춤형 보호대책을 추진해 구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구민께서도 겨울철 건강관리에 신경 써 주시기 바라며,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관심을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수도권 더보기

인천시 최대 숙원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확정

【컨슈머저널/안홍필 기자】 ‘경인고속도로 연장 및 지하화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하면서, 경인고속도로의 극심한 정체 문제와 원도심 지역의 교통혼잡이 대폭 해소될 전망이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민선 8기 주요 공약사업인 경인고속도로 연장 및 지하화 사업이 23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타당성을 확보해 사업 추진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동에서 서울특별시 양천구 신월동까지 총연장 15.3km 구간에 왕복 4차로 고속도로를 지하에 신설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예비타당성조사 기준으로 약 1조 3,780억 원이다. 당초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과정에서 경제성(B/C)이 낮아 어려움이 예상됐으나, 인천시는 경제성 향상을 위해 관련기관 및 지역 국회의원과의 긴밀한 협력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긍정적인 결과를 이끌어냈다. 특히, 지난 12월 18일, 예비타당성조사의 핵심 단계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재정사업평가 분과위원회에 유정복 시장이 직접 참석하여 인천 원도심 활성화와 상부도로의 녹지 이용 등을 위해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지난 1월 17일에는 최상목 대통령권한대행을 만나 예비타당성 통과와 조기 사업추진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경인고속도로 연장 및 지하화 사업은 지상과 지하를 이중화해 도로 용량을 대폭 확대함으로써 상습적인 교통 정체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존 지상부 고속도로는 일반도로로 전환해 평면 교차로를 조성하고, 중앙부 차로를 축소하여 일부 녹지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상부 통행료를 무료화하고 상부공간을 시민들에게 돌려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경인고속도로가 도심을 동서로 관통하며 발생했던 도시 단절 문제와 미관 훼손 문제를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이번 예비타당성조사 최종 통과는 인천시민의 오랜 염원이 실현되는 뜻깊은 성과”라며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사업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해 시민들께 실질적인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시, 세계적인 미디어아트 뮤지엄 “슈퍼블루” 유치로 글로벌 관광도시 도약한다

【컨슈머저널/안홍필 기자】 인천시가 세계적인 미디어아트 뮤지엄을 유치하며,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실현하고 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현지시간으로 22일 미국 워싱턴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다니엘 돌란(Daniel Dolan) 슈퍼블루 CEO로부터 마이애미에 기반을 둔 몰입형 전시장인 ‘슈퍼블루 코리아’를 인천에 유치하는 의향서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슈퍼블루는 63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뉴욕 기반의 세계적인 갤러리인 ‘페이스’가 세운 첫 몰입형 전시장이다. 5만㎡(약 1만 5,000평)의 옛 공장부지를 개조한 이곳에는 일본의 세계적인 디지털아트 그룹 팀랩(teamLab)을 비롯 26명의 세계적인 아티스트가 각각의 공간을 자신들의 작품으로 구성 및 연출했다. 이곳에서 관객들은 작품이 투영된 공간 속에서 공감각적 체험을 하고 작품에 깊이 몰입해 자신이 작품의 일부가 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2020년에 마이애미에서 개관한 이후 코로나 시국에도 불구하고 매년 50만 명이 방문하여 마이애미 관광의 핵심 코스로 부상한 슈퍼블루는 뉴욕, 런던 등으로 확장을 꾀하고 있다. 이번 슈퍼블루 코리아 건립은 아시아 최초가 된다. 슈퍼블루 코리아는 송도국제도시 골든하버 내 부지를 후보지로 검토 중이다. 골든하버 내에는 유럽 최대 스파 단지인 테르메도 건립 예정이어서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하고자 하는 인천시의 비전이 실현되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은 대한민국의 관문도시로 공항과 항만이라는 막대한 고부가가치 자산을 보유하고 있어 공항과 항만을 오가는 환승 관광객을 흡수하기 위해 세계적인 뮤지엄 유치를 이끌어냈다”라며 “슈퍼블루가 인천에 건립되면 이러한 환승 관광객들을 인천에 더 오래 머물게 하는 좋은 관광 자원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소비자 더보기

한국소비자원, 분유제조기, 제품별로 조유농도·온도 정확성 차이 있어 주의해야

【컨슈머저널/안홍필 기자】 설정한 온도와 용량으로 분유를 자동 조제할 수 있어 조유(調乳)시간을 대폭 줄여주는 분유제조기는 신생아·영아를 양육하는 가정에서 필수적으로 구비해야 하는 시성비(時性比)* 리빙용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바쁜 현대인의 업무·가사노동 시간을 줄여주는 제품으로, 시간 대비 성능(만족도)을 뜻하는 단어 이에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소비자의 제품 선택을 돕기 위해 시중에 유통 중인 분유제조기 6개 제품의 품질(조유농도 정확성, 조유온도 정확성, 조유시간 등)에너지소비량‧안전성(유해성분, 감전보호, 전자파 발생량) 등을 시험‧평가했다. 시험‧평가 결과 조유농도 정확성‧조유온도 정확성‧조유시간 등 주요 성능에서 제품 간 차이가 있었고, 안전성 및 표시사항은 전 제품이 관련 기준에 적합했다. ☐조유농도 정확성, 2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해(세부내용, 8페이지) ㅇ제조된 분유가 국내 분유 제조사 권장 농도*(14%) 대비 편차가 얼마나 적은지를 시험‧평가한 결과, 2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 조유농도가 너무 진하면 변비 등의 원인이 될 수 있음. - 버들(BUDDLE MAMMA S), 베이비브레짜(BRZFRP-2A) 등 2개 제품이 국내 분유 제조사 권장 농도(14%) 대비 1%p 이내의 편차를 보여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눈누(WLL-1), 리하스(KHV-001), 베베러브(GS-802M) 등 3개 제품은 ‘양호’, 브라비 (O2S-GW/1707) 제품은 ‘보통’ 수준이었다. ☐조유온도 정확성, 3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해(세부내용, 9페이지) ㅇ제조된 분유의 온도가 설정 온도(40℃) 대비 얼마나 정확한지 확인한 결과, 3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버들(BUDDLE MAMMA S), 베베러브(GS-802M), 베이비브레짜(BRZFRP-2A) 등 3개 제품이 설정 온도 대비 1℃ 이내의 편차를 보여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리하스(KHV-001), 브라비(O2S-GW/1707) 등 2개 제품은 ‘양호’, 눈누(WLL-1) 제품은 ‘보통’ 수준이었다. ☐조유시간, 제품 간 최대 2분 이상 차이 있어(세부내용, 9페이지) ㅇ1단계*(120ml) 조유시간은 11~81초 범위 수준으로 제품 간 최대 1분 이상, 2단계**(240ml)는 18~138초 범위로 제품 간 최대 2분 이상 차이가 있었다. -1단계와 2단계 모두 베베러브(GS-802M) 제품(1단계:11초,2단계:18초)의 조유시간이 가장 짧았고, 버들(BUDDLE MAMMA S) 제품(1단계:81초,2단계:138초)이 가장 길었다. * 물 120ml 기준, 조유농도 14%로 설정된 분유(6개월 미만 신생·영아 대상) ** 물 240ml 기준, 조유농도 14%로 설정된 분유(6개월 이상 12개월 미만 영아 대상) ☐분유 뭉침, 전 제품 이상 없어(세부내용, 10페이지) ㅇ1회 조유 시 채반에 걸러지는 분유 덩어리 및 뭉침의 발생·존재 여부를 확인한 결과, 전 제품이 이상 없었다. ☐분유 거품, 1개 제품을 제외한 5개 제품은 발생하지 않아(세부내용, 11페이지) ㅇ1단계(120ml)와 2단계(240ml)에서 분유 거품 발생 정도를 확인한 결과, 1개 제품을 제외하고 분유 거품*이 발생하지 않았다. * 신생아·영아 수유 시 분유 거품은 배앓이를 유발할 수 있음. -눈누(WLL-1) 제품은 2단계에서 0.7cm 수준의 거품이 발생했다. ☐소음, 제품 간 최대 12dB의 차이 있어(세부내용, 11페이지) ㅇ작동 중 발생하는 소음의 크기는 전자레인지(평균 57dB)*와 비슷하였고, 드럼세탁기 (평균 69dB)*보다는 낮은 수준이었다. * 한국소비자원 품질비교 시험평가 결과(전자레인지[2017], 드럼세탁기[2020])임. ㅇ1단계(120ml)는 55~66㏈ 범위 수준으로 제품 간 최대 11㏈, 2단계(240ml)는 55~67㏈ 범위로 제품 간 최대 12㏈의 차이가 있었다. -브라비(O2S-GW/1707) 제품이 1단계와 2단계 모두 55dB로 소음이 가장 적었고, 베이비브레짜(BRZFRP-2A) 제품(1단계:66dB, 2단계:67dB)의 소음이 가장 컸다. ☐에너지소비량, 전 제품이 10Wh 미만으로 낮아(세부내용, 12페이지) ㅇ직수형·저수조형 등 제품별 가열 방식에 따라 사용전력 주기가 달랐지만, 1회 조유 시 전 제품의 에너지소비량은 10Wh(약 1.6원) 미만으로 매우 낮은* 수준이었다. *10Wh 에너지비용[원] = 1.6원(에너지비용[원] / 1kWh = 160원, 1kWh = 1,000Wh) ☐ 안전성(유해성분·감전보호·전자파 발생량), 전 제품이 이상 없어(세부내용, 13페이지) ㅇ감전보호(누설전류·절연내력)·전자파 발생량·유해성분* 등의 안전성 항목은 제품 모두 이상 없었다. * 부품(깔때기, 물통, 분유통 등) 내 유해성분(비스페놀A, 디부틸프탈레이트, 벤질부틸프탈레이트 등) 검출 여부 확인 ☐ 표시사항, 전 제품이 관련 기준에 적합해(세부내용, 13페이지) ㅇ인증번호 등 법정표시사항은 제품 모두 이상 없었다. ☐ 제품 가격, 제품 간 최대 3.8배 차이 있어 ㅇ제품 가격은 142,000~538,000원 범위 수준으로 제품 간 최대 3.8배 차이가 있었다. 분유제조기는 설정한 온도와 용량으로 분유를 자동으로 혼합‧계량하여 신생아‧영아에게 열량 및 영양을 공급하는 용도의 제품으로 조유농도 정확성‧조유온도 정확성‧조유시간‧부가기능 등을 꼼꼼히 비교한 후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국소비자원은 앞으로도 소비자의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생활‧가전제품의 안전성 및 품질비교 정보와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을 위한 환경성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 티몬·위메프 여행·숙박·항공 관련 집단분쟁조정 절차 개시 결정

【컨슈머저널/안홍필 기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위원장 변웅재, 이하 ‘위원회’)는 9. 30.(월) ㈜티몬과 ㈜위메프의 판매자에 대한 대금정산 지연으로 발생한 여행·숙박·항공 상품의 미환불에 관한 집단분쟁조정 절차를 개시하기로 결정했다. 집단분쟁조정 절차 개시 결정에 따라, 위원회는 10. 15.(화)까지 한국소비자원 홈페이지 및 일간신문 게재를 통해 절차 개시를 공고한다. 위원회는 향후 소비자기본법 제68조 제7항에서 정한 기간(공고가 종료된 날로부터 30일, 정당한 사유가 있는 경우 각 30일 이내의 범위에서 2회 연장 가능) 이내에 조정결정을 마칠 예정이다. 또한, 위원회는 신속한 조정절차 진행을 위해 추가 참가 신청은 받지 않고, 향후 사업자가 조정결정 내용을 수락할 시 보상계획안을 제출받아 조정 절차에 참여하지 않은 소비자들도 보상받을 수 있도록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올해 7월 22일부터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티몬, 위메프 관련 상담 건수가 급증했고, 특히 여행·숙박·항공 상품의 경우 대금정산 지연을 이유로 사업자들이 계약이행 및 환불을 거부해왔다. 이에 위원회는 소비자의 피해를 구제하기 위해 신속히 집단분쟁조정 신청자를 모집했고, 총 9,004명 집단분쟁조정 신청 기간(2024.8.1.~8.9.) 9,028명이 신청하였으나, 중복 신청자 제외 시 9,004명 이 위원회에 집단분쟁조정을 신청했다. 위원회는 티몬과 위메프를 통해 구입한 여행·숙박·항공 상품에 대해 환불을 받지 못해 피해를 입은 소비자 수가 50명 이상이고, 사건의 중요한 쟁점이 사실상 또는 법률상 같아 집단분쟁조정 절차 개시 요건 소비자기본법 제68조 제1항, 제2항 및 법 시행령 제56조의 각호을 갖추었다고 판단했다. 변웅재 위원장은 “해당 집단분쟁조정 신청 사건에 관하여 다수의 신청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주시하고 있는만큼 신속히 합리적인 조정안을 마련할 것이며, 실질적인 소비자 권익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소비자기본법 제68조(분쟁조정의 특례) ① 제65조제1항의 규정에 불구하고, 국가ㆍ지방자치단체ㆍ한국소비자원ㆍ소비자단체ㆍ소비자 또는 사업자는 소비자의 피해가 다수의 소비자에게 같거나 비슷한 유형으로 발생하는 경우로서 대통령령이 정하는 사건에 대하여는 조정위원회에 일괄적인 분쟁조정(이하 “집단분쟁조정”이라 한다)을 의뢰 또는 신청할 수 있다. ② 제1항의 규정에 따라 집단분쟁조정을 의뢰받거나 신청받은 조정위원회는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사건을 제외하고는 조정위원회의 의결로써 의뢰받거나 신청받은 날부터 60일 이내에 제4항부터 제7항까지의 규정에 따른 집단분쟁조정의 절차를 개시하여야 한다. 이 경우 조정위원회는 대통령령이 정하는 기간동안 그 절차의 개시를 공고하여야 한다. 1. 제1항의 요건을 갖추지 못한 사건 2. 기존의 집단분쟁조정결정이 있는 사건으로서 개시의결을 반복할 필요가 없다고 인정되는 사건 3. 신청인의 신청내용이 이유가 없다고 명백하게 인정되는 사건 ※ 소비자기본법 시행령 제56조(집단분쟁조정의 신청대상) 법 제68조제1항에서 “대통령령이 정하는 사건”이란 다음 각 호의 요건을 모두 갖춘 사건을 말한다. 1. 물품등으로 인한 피해가 같거나 비슷한 유형으로 발생한 소비자 중 다음 각 목의 자를 제외한 소비자의 수가 50명 이상일 것 가. 법 제31조제1항 본문에 따른 자율적 분쟁조정, 법 제57조에 따른 한국소비자원 원장의 권고, 그 밖의 방법으로 사업자와 분쟁해결이나 피해보상에 관한 합의가 이루어진 소비자 나. 제25조 각 호의 분쟁조정기구에서 분쟁조정이 진행 중인 소비자 다. 해당 물품등으로 인한 피해에 관하여 법원에 소(訴)를 제기한 소비자 2. 사건의 중요한 쟁점이 사실상 또는 법률상 공통될 것

한국소비자원, 50대 이상 중·장년을 노리는 유명의사 사칭 관절염 치료제 주의 당부

【컨슈머저널/안홍필 기자】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이 관절염 치료제를 개발했다고 허위 광고하는 해외쇼핑몰이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 국제거래 소비자포털(crossborder.kca.go.kr)에는 이와 같은 광고를 통한 피해 사례가 올해 5월 말 최초 접수 후 현재까지 총 21건이 접수됐다. 특히 상품 특성으로 인해 50대 이상 소비자에 피해가 집중됐다. [상담 사례] 소비자는 ‘24. 6. 4. 인터넷 검색 중 유명 의사의 인터뷰 사진이 포함된 광고를 보고 ’PharmaFlex RX‘ 6개월 분을 미화 212.05달러에 구매함. 결제 직후 소비자는 이상함을 느끼고 판매자에게 주문 취소를 요청했으나 72시간 내 답변하겠다는 자동응답 회신만 받음. 소비자가 상품 확인을 위해 다시 광고에 접속해 보고자 했으나 다른 사이트로 접속되어 확인이 불가능했음. ☐ 기사형 광고를 거짓으로 꾸며 소비자의 착각을 유도해 해당 쇼핑몰(www.nativelyhealth.com)*은 유튜브에 공개된 홍혜걸 대표와 이국종 원장의 인터뷰 화면을 짜깁기하여 마치 이국종 원장이 관절염 치료제를 개발한 것처럼 광고했다. 특히 광고라는 표시 없이 포털사이트의 뉴스 화면 구성을 도용해서 소비자의 착각을 유도했다. * 피해 소비자가 www.nativelyhealth.com에서 직접 구매하지 않았으나, 결제 직후 해당 쇼핑몰에서 안내하는 이메일(support.kor@nativelyhealth.com)로 구매 알림이 발송됨 ☐ 결제 전 총 결제대금을 알 수 없고 정기결제 피해 가능성도 있어 광고화면은 ‘PharmaFlex RX Joint Support’라는 제품을 판매하는 쇼핑몰로 연결됐다. 쇼핑몰은 구매량에 따라 1병(1개월 치) 당 약 30~50달러가 결제된다고 안내했지만, 피해 소비자 일부는 최종 결제 금액이 표시되지 않은 채 안내와 다른 금액이 결제되었다고 주장하는 경우도 있었다. 또한, 결제 과정에서 결제 후 60일이 지나면 14.95달러가 매달 결제되는 유료멤버십 가입 옵션이 미리 선택되어 있어, 추가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었다. ☐ 관절 건강 관련 성분을 함유한 것으로 표시했으나 함량 등 알 수 없어 해당 제품은 관절 건강식품의 성분으로 활용되는 글루코사민 황산염, 메틸설포닐메탄(MSM)을 함유한 것으로 광고했다. 그러나 식약처 인증을 받지 않아 실제 성분 및 함유량을 확인할 수 없었다. 또한 인터뷰 형식의 광고 페이지는 ‘신약’, ‘관절을 완전히 회복’이라는 단어를 이용해 광고했으나, 쇼핑몰 홈페이지에서는 질병 예방 및 치료 목적의 제품이 아니라고 설명하고 있었다. 한편, 쇼핑몰은 취소를 요구하는 소비자에게 제품이 이미 배송중이라는 이유로 일부 금액을 환불받고 반품하지 않거나, 배송비와 수수료 등을 부담하고 반품하는 것 중 선택하도록 안내했다. 소비자가 반복해서 전액 환급을 요구하면 72시간 내 답변하겠다고 한 후 더이상 회신하지 않았다. 한국소비자원은 쇼핑몰에 사실확인 및 소비자 불만 해결을 요청하는 이메일을 발송했으나 답변을 받지 못했다. 또한 쇼핑몰의 정확한 정보도 확인이 어려워 피해 해결이 쉽지 않은 실정이다. ☐ 의약품은 의사·약사의 지시에 따라 복용해야 온라인으로 구매한 의약품은 제조·유통경로가 명확하지 않아 진위 여부, 안전 및 효과를 담보할 수 없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들이 의약품을 약국 등 지정된 판매처에서 구매해야 하며, 의사 또는 약사의 지시에 따라 적절한 용량과 용법으로 복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미 해당 쇼핑몰에서 물품을 구매한 경우, 결제 과정에서 유료멤버십에 가입되었을 수 있으므로 쇼핑몰에 제품 반품과 별개로 유료멤버십 해지를 요구하는 이메일을 발송해야 한다. 만약 멤버십을 해지했음에도 자동결제가 발생하면 신용카드사에 해외 결제 차단을 요청하거나 신용카드를 재발급받아야 한다. 소비자들은 해외쇼핑몰 이용 시 피해에 대비해 차지백 서비스* 신청이 가능한 신용(체크)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해외쇼핑몰과 분쟁이 발생했으나 원만히 해결되지 않으면 국제거래 소비자포털(crossborder.kca.go.kr)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 (차지백 서비스) 해외거래 소비자가 사기 의심, 미배송, 환불 미이행 등의 사유가 있을 경우 구입일로부터 120일(VISA, Master Card, AMEX) 또는 180일(Union Pay) 이내에 신용카드사에 승인된 거래를 취소 요청할 수 있는 서비스(신청 기한, 접수 방법 등은 카드사에 문의)

방송 더보기

엑소 레이, 美 데뷔 앨범 ‘NAMANANA’ 10월 19일 오후 4시 음원 공개!

엑소 레이(LAY,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의 미국 데뷔 앨범 ‘NAMANANA’(나마나나)가 오는 10월 19일 전 세계에 공개된다. 레이의 세 번째 솔로 앨범 ‘NAMANANA’는 10월 19일 오후 4시(한국 시간 기준) 멜론, 지니, 아이튠즈, 애플뮤직, 스포티파이, QQ뮤직 등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음원 공개되며, 11곡의 노래를 중국어 및 영어 버전으로 수록, 총 22트랙으로 구성되어 있어, 레이의 풍성한 음악 색깔을 만나기에 충분하다. 특히, 타이틀 곡 ‘NAMANANA’는 중독성 강한 피리 소리와 무게감이 느껴지는 브라스 사운드, 뭄바톤 리듬이 어우러진 댄스 팝 장르의 곡으로, 레이가 만든 신조어 ‘NAMANANA’는 멈추지 않는 환상의 우림을 표현, ‘NAMANANA’에서 이 음악과 함께 현재를 즐기고 진정한 나를 찾자는 메시지를 가사에 담아 눈길을 끈다. 더불어 레이는 앨범 공개에 앞서 오는 10월 18일 오후 4시(한국 시간 기준) 유튜브 및 네이버TV SMTOWN 채널을 통해 타이틀 곡 ‘NAMANANA’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어서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킬 전망이다. 또한 이번 앨범은 지난 10월 16일 오전 10시 19분(중국 시간 기준) 중국 최대 음악 사이트 QQ뮤직에서 디지털 음원 예약 판매 페이지를 오픈, 예약 판매 약 11분 만에 37만장을 돌파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어 레이의 높은 인기를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 한편, 레이의 세 번째 솔로 앨범 ‘NAMANANA’는 10월 19일 미국에서 음반 발매된다.

AOA, 무더위 날려 버릴 상큼발랄 서머송 ‘심쿵해’로 7개월 만의 컴백

대중의 판타지를 겨냥한 콘셉트로 ‘컨셉돌’, ‘로망돌’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걸그룹 AOA(지민 초아 유나 혜정 민아 설현 찬미)가 이번에는 ‘라크로스 선수’로 변신하고 세 번째 미니앨범 ‘하트어택(Heart Attack)’을 발매했다. 지난 해 ‘짧은 치마’, ‘단발머리’, ‘사뿐사뿐’으로 흥행 3연타에 성공하며 대세 걸그룹으로 도약한 AOA는 세 번째 미니앨범 ‘하트어택’으로 섹시하면서도 건강한 매력이 돋보이는 퍼포먼스를 선사해 올 여름을 공략할 예정이다. 타이틀곡 ‘심쿵해’는 이성에게 첫 눈에 반한 여성의 쿵쿵거리는 마음을 ‘심쿵’이라는 신조어와 함께 재치 있게 풀어낸 곡으로, 한 귀에 쏙 들어오는 감각적인 멜로디와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돋보이는 상큼발랄한 서머송이다. 빠르고 거친 구기 종목인 ‘라크로스’ 선수로 분한 AOA 멤버들은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통해 기존과는 완벽히 차별화된 절정의 건강한 매력을 발산하며 올 여름 무더위를 날려 버릴 예정이다. 또한, ‘심쿵해’와 함께 ‘Luv me’ ‘들어와(Come To Me)’, ‘한 개(One Thing)’, ‘진짜(Really Really)’, ‘Chocolate’ 등 다양한 장르의 6곡이 수록되어 풍성함을 더했다. AOA는 2012년 ‘엘비스(Elvis)’로 데뷔, ‘겟아웃(Get Out)’, ‘모야(MOYA)’, ‘흔들려’ 에 이어 2014년 ‘짧은 치마’, ‘단발머리’, ‘사뿐사뿐’으로 대세 걸그룹 반열에 올랐다. 리더 지민의 쫄깃한 래핑과 초아의 단단한 음색 등 멤버 7인의 다채로운 매력이 어우러진 세 번째 미니앨범 ‘하트 어택’으로 정상 도약에 나선다. 1. 심쿵해(Heart Attack) [작사: 용감한형제, 차쿤 / 작곡: 용감한형제, Mr.강, 차쿤 / 편곡: 용감한형제, 코끼리왕국,이정민] ‘심쿵해’는 AOA의 세 번째 미니앨범 ‘하트어택’의 타이틀곡으로 첫 눈에 반해버린 여자의 마음을 솔직하면서도 재치 있게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인 팝댄스 넘버다. 지금까지 AOA가 시도하지 않았던 일렉트로닉 성향이 가득 담긴 서머송이다. 2. Luv me [작사 : 용감한형제 / 작곡 : 용감한형제, JS / 편곡 : 코끼리왕국, 이정민] ‘Luv me’는 여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복고풍 사운드 소스를 가미해 누구나 부담 없이 들을 수 있는 디스코 넘버다. 타이틀곡 ‘심쿵해’에 이어 발랄한 AOA의 보컬과 분위기를 엿볼 수 있다. 3. 들어와(Come To Me) [작사: 한승훈, 지민, 서용배 / 작곡: 한승훈, 서용배 / 편곡: 서용배] ‘들어와’는 마음에 드는 이성에게 적극적으로 구애하는 모습을 디스코 스트링에 담아낸 곡이다. 리더이자 래퍼인 지민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당당한 여성의 이미지를 “오랜만이야 굳이 말 안 해도 알지 갓지민 디바 살짝 등장만 해도 화려한 디바”와 같이 재치 있는 가사로 풀어냈다. 4. 한 개(One Thing) [작사: 용감한형제, 차쿤 / 작곡: 용감한형제, 별들의전쟁, 차쿤 / 편곡: 별들의전쟁] ‘한 개’는 이별 후 한 개씩 남아 있는 숟가락, 술 잔, 초를 보며 떠나간 연인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은 곡으로 애절한 가사와는 다르게 기타를 비롯한 밴드 느낌의 사운드가 어우러진 독특한 느낌의 곡이다. AOA가 원래 가지고 있던 밴드의 색깔을 멤버들 전체가 소화해냈다. 5. 진짜(Really Really) [작사: 용감한형제, 차쿤 / 작곡: 용감한형제, 코끼리왕국 / 편곡: 코끼리왕국, 이정민] ‘진짜’는 헤어진 연인을 향한 사랑을 서정적인 가사와 AOA 멤버들의 감성적인 보컬로 풀어낸 곡이다. 6. Chocolate [작사: 별들의전쟁 / 작곡: 별들의전쟁, 미쓰리 / 편곡: 미쓰리] ‘Chocolate’은 유려한 코드 진행과 건반 플레이가 귀를 자극하는 미디움 템포의 R&B 넘버로 재즈 그루브와 섹시한 AOA 보컬의 조화가 돋보인다. ‘흔들려’, ‘짧은 치마’, ‘단발머리’, ‘사뿐사뿐’ 등 AOA의 히트곡이 차례대로 등장하는 가사가 이 곡의 감상 포인트.

아이콘 일본 데뷔와 동시에 오리콘 차트 1위!! 뜨거운 인기 입증!!

아이콘이 일본 데뷔와 동시에 오리콘 차트 정상을 정복했다. 아이콘이 13일 발매한 일본 데뷔 앨범 'WELCOME BACK'은 5만 3000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발매 당일 오리콘 데일리앨범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특히 데뷔한지 100여일이 갓 지난 신인인 아이콘이 일본에서도 데뷔와 동시에 정상에 오르면서 현지에서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하고 있다. 아이콘의 일본 데뷔앨범에는 국내 음원차트 정상을 석권한 '취향저격', '리듬타', '에어플레인' 등 주요히트곡들은 물론 데뷔전 선보였던 '클라이맥스', '저스트 어나더보이', '시노시작' 등이 일본어버전으로 담겼다. 국내는 물론 일본에서도 데뷔와 함께 정상을 정복하며 '괴물신인'의 면모를 입증하고 있는 아이콘은 22일 도쿄 토요스 PIT, 23일 오사카 도지마 리버포럼에서 팬들과 소통하는 특별 이벤트를 개최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미디어 프로모션 등을 진행하며 현지에서의 인기몰이에 박차를 가한다. 또 다음달에는 후쿠오카, 도쿄 등 총 5개 도시 14회 공연에 14만 6000관객 동원 규모의 일본 아레나 콘서트 투어도 개최한다. 한편 아이콘은 오는 1월 30일과 31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iKON - iKONCERT 2016 'SHOWTIME TOUR'를 개최하고 국내팬들과도 만난다. 지난해 10월 데뷔 콘서트 이후 발표한 신곡 무대, 더욱 성장한 아이콘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감이 높은 가운데 티켓 예매 오픈 후 매진사례를 기록할 정도로 팬들의 성원이 뜨겁다.

스포츠종합 더보기

[단독]남자 피겨 최고 기대주 차준환 선수 공식 후원

LG전자가 남자 피겨스케이팅 기대주 차준환 선수를 공식 후원한다. LG전자는 올해부터 2년간 차준환 선수가 안정적으로 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차준환 선수를 광고 모델로도 기용할 계획이다. 차준환 선수는 올해 16세의 어린 나이지만 남자 피겨스케이팅의 한국 최고 기대주로 꼽힌다. 한국 남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국제빙상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2회 연속 우승과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차 선수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 세계주니어피겨스케이팅선수권대회에서 개인 최고 점수이자 역대 한국 남자로는 역대 최고 성적(5위)을 기록해 입상자만 참여하는 갈라쇼에도 초대받았다. 차준환 선수의 성장성과 잠재력 외에도 차 선수 가족이 오래 전부터 LG와 인연을 맺어 온 것도 이번 후원으로 이어졌다. 차 선수 가족은 1973년부터 2대째 LG전자 가전제품을 판매하는 유통업에 종사해왔으며, 이번 후원으로 3대에 걸쳐 LG전자와의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LG전자는 2015년부터 스켈레톤 종목의 국가대표팀과 윤성빈 선수를 각각 후원하는 것을 시작으로 동계 스포츠 종목에 대한 후원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을 디오스 얼음정수기냉장고 광고 모델로 기용해 화제가 됐다.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은 최근 일본 삿포로에서 열린 ‘동계아시안게임’에서 4위에 오르며 감동을 선사했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최상규 사장은 “최고를 향해 도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훈련에 보다 집중해 꾸준히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be9WYOj1Sxk 5555555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2017’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공식 후원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2017'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안익훈 선수(왼쪽)와 김대현 선수(오른쪽)가 'LG 올레드 TV'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LG전자가 16일부터 19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2017(APBC 2017; Asia Professional Baseball Championship 2017)’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감독 선동렬)을 공식 후원한다.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은 프로야구가 활성화된 한국, 일본, 대만 등 아시아 3개국의 대표팀이 참가하는 국제야구대회로, KBO(한국야구위원회), NPB(일본야구기구), CPBL(대만프로야구연맹)이 공동 주최한다. 이 대회는 기존 ‘아시아 시리즈’ 폐지 이후 올해 신설된 아시아 국가 간 대항전으로 4년에 한 번씩 열린다. 우승팀과 준우승팀에게는 각각 2,000만 엔, 500만 엔의 상금이 주어진다. 한국 국가대표팀은 16일과 17일 각각 일본, 대만과 예선전을 치른다. 한국 국가대표팀은 ‘LG 올레드 TV’가 새겨진 헬멧, ‘LG 올레드 TV’의 일본 브랜드인 ‘LG 有機EL’이 새겨진 유니폼 등을 착용하고 출전할 예정이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지난달 24세 이하 또는 프로구단 입단 3년 이내의 선수들 가운데 25명의 최종 엔트리를 확정했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3월 열린 ‘월드베이스볼 클래식(WBC 2017)’에 출전한 한국 국가대표팀을 후원했다. LG전자 글로벌마케팅부문장 나영배 부사장은 “한국, 일본, 대만의 야구 유망주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 국가대표팀이 선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LG전자가 후원하는 한국여자야구대회도 지난 달 28일 개막해 주말을 이용해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리고 있다. 결승전은 이달 19일에 열린다. LG전자는 여자야구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2012년부터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를, 2014년부터 글로벌 대회인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를 각각 후원해 오고 있다.

경제

정치/정책

사회

수도권

소비자

음악

스포츠종합

축구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