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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기후위기·탄소중립 시대 전문성 강화로 군민 안전 높인다"... 환경보호과 '기후에너지과'와 '환경산업지도과'로 분리 신설 추진

  • 안홍필 기자
  • 입력 2026.08.18 14:38
  • 조회수 4,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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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저널 취재본부/안홍필 기자】 연천군이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환경행정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대대적인 조직개편 및 업무 이관 등을 통해 급변하는 기후환경과 환경정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존 환경과 업무를 '기후환경에너지과'와 '자원순환과'로 분리·신설 방안을 추진하여 오는 10월 중 시행 예정이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상기후가 일상화되면서 집중호우, 폭염, 가뭄 등 각종 기후재난의 발생 빈도와 피해 규모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환경행정은 단순한 환경보호를 넘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에너지 전환, 자원순환까지 아우르는 핵심 정책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


정부 역시 이러한 시대적 변화에 발맞춰 지난 2025년 10월 환경부를 기후환경에너지부로 개편하는 등 기후·환경·에너지 기능을 통합하고 전문성을 강화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연천군도 이러한 국가 정책 방향에 맞춰 환경행정 체계를 선제적으로 개편해 미래 환경 변화에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폐기물 정책 역시 단순 처리 중심에서 벗어나 발생 억제와 재사용·재활용을 통한 순환경제 구축으로 정책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자원순환 정책의 전문성과 환경기초시설 운영 역량을 강화할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 것이 군의 설명이다.


또한, 자원새롬센터의 안정적인 운영과 환경기초시설 신설사업의 지속적인 추진, 주민 편익시설 관리 및 주민지원협의체 운영 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행정 수요가 증가하면서 전담 조직 신설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번 조직개편안에 따르면 기후에너지과는 신설 과장을 중심으로 ▲기후정책팀 ▲탄소중립팀 ▲기후지도팀 ▲에너지괸리팀 등 4팀에 18명 규모로 운영되며, 환경산업지도과는 ▲청소행정팀 ▲자원허가팀 ▲환경지도팀 ▲에코시설팀 등 4팀에 14명으로 구성되었다.


생활폐기물 관리와 자원순환 정책, 폐기물 인허가 및 지도·단속, 자원새롬센터 운영, 주민 편익시설 관리 등을 전담하면서 순환경제 기반 구축과 시설 운영의 전문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조직개편과 함께 관련 부서의 기능도 재배치된다. 경제교통과 에너지팀을 기후에너지과 에너지관리팀으로 기존 환경보호과 환경정책팀은 기후에너지과 기후정책팀으로, 환경허가팀은 기후에너지과 탄소중립팀으로, 환경지도1팀은 기후에너지과 기후지도팀으로 환경지도2팀은 환경산업지도과 환경지도팀으로 각각 이관되며 생물다양성 확보 및 ASF 대응 업무도 맡는다.


아울러 환경보호과 청소행정팀은 환경산업지도과 청소행정팀으로, 자원허가팀은 환경산업지도과 자원허가팀으로, 환경지도2팀은 환경산업지도과 환경지도팀으로 재편되며, 생활폐기물 불법투기 지도·단속, 자원새롬센터 및 주민 편익시설 관리 업무 등도 함께 재배치됐다.


연천군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이 단순한 부서 분리가 아닌 급변하는 환경정책과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행정 혁신이라고 강조했다. 기능별 전문조직을 구축함으로써 정책 추진의 효율성을 높이고, 환경기초시설의 안정적인 운영과 탄소중립 정책의 실행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군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명순 환경보호과장은 "기후위기 시대에는 기존의 환경행정 체계만으로는 다양한 행정 수요를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기후·환경·에너지 분야와 자원순환 분야를 전문적으로 운영하는 조직개편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환경행정을 실현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연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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