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저널/취재본부 안홍필 기자】 박운서 의원은 제290회 연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영화상영관이 진입하지 못하는 군소도시 지역민을 위한 작은영화관 건립 관련해 연천지역 주민분들의 문화 갈증 해소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서 작은영화관 건립은 선택사항이 아닌 필수사항이란 생각이 든다, 작은영화관 건립에 대한 사업 추진계획과 향후 대책 및 방안에 대해 질문했다.
김덕현 군수는 추진 현황으로 작은 영화관 건립을 위해 전곡전통시장 공영주차장 내에 조성을 목적으로 검토한 바 있었으나, 공영주차장에 작은 영화관 조성을 위하여 또 다른 주차구역을 확보하여야 하는 등 영화관 조성을 위한 증축 및 추가 주차장 확보에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것으로 파악되어 추진하지 못한바가 있다.(영화관 조성 시 20억 이상의 추가 비용 발생) 또한, 에듀헬스케어 사업 추진 과정에서 작은 영화관을 반영하려는 계획을 세웠으나, 국비 확보를 위해 교육청과 협력하여 공모한 결과 영화관보다는 시청각실 등 다목적으로 활용이 가능한 시설을 반영하기로 협의가 되었다.
우리 군은 지역주민들의 영화관람 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스크린과 좌석, 주차시설을 갖춘 연천수레울아트홀 소공연장에서 2013년부터 CGV와의 협약을 통해 영화를 상영하였으며, 올해 5월부터는 재협약을 통해 격주로 최신 영화를 상영하고 있으며, 현재 월평균 관객 수는 약 189명에 달하고 있어 작은 영화관 이상의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작은 영화관 건립에 따른 문제점으로는 (영화나 TV방영 프로그램 등의 미디어 콘텐츠를 인터넷을 통해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인) OTT 시장의 급성장으로 가정이나 스마트폰이 개인 영화관의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영화관을 찾는 관객 수가 감소하는 추세로 단순히 영화관 건립만으로는 경쟁력과 차별성이 부족하여 운영상 어려움에 직면할 수 있으므로 보다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특히, 작은 영화관 건립을 위한 초기 투자와 운영 비용은 예상보다 과중할 수 있으며, 이 시설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향후 대책으로 작은 영화관을 새로 건립하는 방안보다는 현재 운영 중인 연천수레울아트홀 비상설 영화관 상영 횟수를 늘리거나 다양한 영화 장르를 추가하여 관객층을 넓히는 방법이 우선이라고 생각된다. 다만, 영화관람에 대한 수요의 급증 등 필요시 추후 복합화시설 건립 시 일부 공간을 활용 비용을 최소화해 영화관 시설을 갖추는 방안을 검토하하겠다고 답변했다.
두 번째 백학저수지는 연천군의 주요 관광 자원 중 하나로, 자연경관이 뛰어나고 지역주민들에게도 중요한 휴식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저수지 주변에는 다양한 생태 환경이 조성되어 있어 생태 관광과 연계할 수 있는 잠재력도 높다. 그러나 현재 백학저수지는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과 볼거리가 부족해 방문객들의 체류 시간이 짧아,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기 어려운 상황이다.
또한, 홍보와 마케팅이 부족하여 백학저수지가 지닌 풍부한 관광 자원과 잠재력을 충분히 알리지 못하는 실정이기에 관광객을 끌어들일 수 있는 특별한 유인책이 있어야 한다. 관광 활성화를 위해 어떤 계획이 추진되고 있는지, 현재 진행 상황과 문제점은 무엇인지 구체적인 대책과 향후 계획이 마련되어 있는지 답변을 요구했다,
김덕현 군수는 지난 6월 지방도 371호선 개통으로 백학저수지로의 접근성이 향상되면서 청정한 우리 군의 자연환경을 느끼고 체험하기 위한 방문객이 증가 추세에 있다. 이에 수도권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맑고 풍부한 수자원을 활용한 백학저수지 관광콘텐츠 개발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하겠다. 우선 3km가량의 수변데크를 테마로 하는 백학저수지 힐링 쉼터가 올해 9월 준공되어 내년 상반기 중 농어촌공사로부터 관리 이관 계획이며, 이와 함께 조성한 아미광장은 지난 10월 2일 화음콘서트 물빛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였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문화접근성 향상을 위한 공연과 축제의 장으로 활용할 것이며, 행사와 연계된 소규모 마켓을 개설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소득 창출로 선순환될 수 있도록 지역단체와 협의하여 운영의 내실화를 기하겠다.
다음으로 자연과의 최접점에서 수생태계 관람이 가능한 총연장 95m의 부잔교 설치를 계획 중에 있다. 현재 예산확보 협의 중으로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농어촌공사와 협의하여 2025년 12월까지 설치를 완료하도록 하겠다. 특히, 그간 가장 큰 현안이었던 대규모 백학자연생태학습장 부지에 경기소방학교 북부캠퍼스 입지가 확정되면서 차별화된 관광콘텐츠 확장이 기대된다. 해당 시설은 경기북부 소방관들의 훈련 외에 도민 안전캠프 시설 도입이 예정되어 있어 캠핑과 안전교육을 위한 119 챌린지 및 옥외 특화훈련장을 조성하고 주변 산책로를 개설하여 힐링 숲을 조성하는 등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연간 5만명의 인원이 소방 시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다만, 백학저수지는 농어촌공사가 관리하고 있는 농업용 저수지로 본래 목적 달성을 위해 콘텐츠 개발에 일부 제약이 발생하고 있다. 계획 초기부터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소통과 협의를 통해 비효율적인 요소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세 번째 연천을 대표하는 자원 중 하나인 콩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한 독자적인 축제가 필요하다. 최근 성황리에 끝났던 연천 농산물 대축제에서 연천 콩이 소개 및 판매되었으나 콩 수확 시기와 축제 기간이 서로 달라 올해 콩이 아닌 작년에 수확된 콩을 판매했다고 한다. 콩 수확 시기에 맞춰 우수한 품질을 소비자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독자적인 콩 축제를 개최한다면, 농가 소득 증대,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 등 지역에 긍정적 효과를 가져다줄 것이다. 연천 콩을 활용한 축제를 추진할 계획이 있는지 있다면 향후 어떤 방식으로 축제를 진행할 것인지 질문했다.
김덕현 군수는 연천 콩 재배면적은 올해 기준으로 1,200ha에 2,160톤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수확 시기는 보통 서리태의 경우 11월부터 시작하여, 늦서리태·백태의 경우 12월까지도 수확을 하고 있다. 최근 통계자료 기준으로, 연천 콩의 62%는 농협에 수매되고, 산지 수집상 26.8%, 기타 7.2%, 직거래 3.5%, 도매시장 0.5% 순으로 유통되고 있다. 올해 농협 수매가는 아직 미정이나, 작년에는 대원콩(백태) 1등급 기준으로 4,900원/kg에 수매된 반면, 인근 시군 파주에서는 백태기준 5,700원/kg에 수매되고 있는 실정으로, 품질 좋은 연천 콩이 가격이 좋은 파주시에 매입됨에 따라 우리군의 콩 유통 환경이 매우 열악한 것이 현실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연천군 만의 유통환경 개선, 대규모 판매처 확보, 축제 등을 통한 판매 및 홍보에 주력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으며, 우리 군은 그동안 공존컴퍼니, 맑은식품, 초당 두부, 풀무원 등 콩 전문 중견기업과 연계한 판매확대에 노력해 왔다. 또한, 올해 개최한 제3회 연천율무축제(농특산물큰장터)가 10월 마지막주에 개최됨에 따라 수확이 늦은 늦서리태, 농협에 수매되지 못하는 콩 등의 판매가 어려운 점을 감안하여 연천 콩에 대한 홍보 및 판매 촉진을 통해 농가의 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한 콩 축제 개최 방안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
처음부터 큰 축제로 발전하기는 어렵겠지만 우리 군의 특성을 살린 소규모 축제부터 시작하여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연천군만의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와 더불어 콩 먹거리 조성을 위해 현재 신서 상권을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대표 지역 먹거리 개발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11월 11일 개발 상품에 대한 시식회를 개최한 바 있다. 통일비빔밥, 염소탕, 카페에서 판매할 수 있는 율무를 활용한 간식 등이 제안되었으며 개발된 상품은 신서에 위치한 음식점에서 새로운 메뉴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또한, 기존에 보신탕업을 운영하는 업소에 대하여 콩 전문점으로 전환여부 등을 타진하였으나 현재 보신탕업이 성황 중으로 개식용금지법이 시행되는 2027년 2월까지는 영업을 계속할 의사를 표명한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내년도에는 경원선 열차운행도 재개될 예정임에 따라 지역 활성화 및 관광객을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대광리, 신탄리 지역을 중심으로 새로운 먹거리 개발이 필수적인 만큼 콩을 중심으로 한 먹거리 거리조성 및 상품 개발에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네 번째 파크골프, 카약 등 레포츠 시설이 일부 있으나, 관광객들이 레포츠를 즐기기 위해 연천을 방문하도록 유도할 만한 특별한 레포츠 시설이 부족하다. 연천의 지리적 특성을 반영하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레저시설을 설치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새로운 지역 경제 생태계를 만들 필요가 있다. 관내 레포츠 시설 확충을 위한 계획이 있으신지 있다면 어떤 종류의 레포츠 시설을 어떤 방식으로 유치할 계획인지에 대해 질문했다.
김덕현 군수는 연천군은 자연환경과 역사적 자원은 풍부하지만 관내 관광레포츠 시설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으로 주민들의 여가와 관광객들의 편의성을 고려할 때 개선이 시급하다고 생각한다. 레저스포츠산업 분류에 따른 우리 군 관광레포츠 시설은 파크골프, 카트레이싱, 카약 및 모터보트 등이 운영되고 있으며, 관광객들이 그 지역을 목표로 방문하게 만드는 강력한 주요 어트랙션(관광 명소나 특별한 체험 활동)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이 사실 이에, 지역관광 경쟁력 강화 및 관광레포츠 시설 확충이 필요하다는 문제의식과 더불어, 종합적인 관광산업 발전 계획 수립을 위해 올해 「연천군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
관광종합개발계획은 2034년까지 향후 10년간 단기·중기·장기로 구분하여 관광사업의 종합계획을 수립하게 되며, 올해 12월 완료될 예정이다. 관광 분야의 전문가 자문, 관광객 및 주민의 의견 청취 및 분석 등 종합적으로 연구하여 도출한 계획으로, 향후 10년간 관광 예산 편성과 중·장기적인 시설투자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광레포츠 시설의 확충은 단순히 관광지를 활성화하는 차원을 넘어서, 지역경제의 다각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전략이 될 수 있다. 종합계획 수립과 더불어, 현대사회 관광의 주요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사업 모델을 적극 연계하여 관광레포츠시설을 확장한다면, 관광 산업의 새로운 동력을 창출하고, 지역 특성을 살린 경쟁력을 확보하여 관광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어 나갈 것이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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