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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전역, 쾌도 전차 이동 소음과 진동으로 갈등 심화

  • 안홍필 기자 기자
  • 입력 2025.05.13 22:29
  • 조회수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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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저널/취재본부 안홍필 기자】 연천군 전역에서 쾌도 전차의 이동 방식을 두고 지역 주민들과의 갈등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훈련을 마친 전차들이 국도 및 지방도를 그대로 이동하면서 소음.진동과 도로 파손, 비산먼저 발생하는 일이 빈번해지면서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쾌도 차량은 일반 국도나 지방도로 간 이동 시 운송수단을 이용해야 하지만, 이송 차량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전차들이 그대로 이동하는 사례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 이로 인해 도로 상태가 악화되고, 비산먼지로 인한 환경 문제도 심각해지자 주민들은 훈련도 이해는 가지만 근본적인 대책 마련 없이 훈련을 강행해 "도로가 파손되면 차량 통행에 지장이 생기고, 소음과 진동은 물론 먼지로 인해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친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마을 주민들은 이러한 문제를 여러 차례 관련 기관에 지속적으로 제기했지만, 시정이 이루어지지 않아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전차가 지나갈 때마다 도로가 흔들리고, 먼지가 날아다니니 생활하는 데 큰 불편함이 있다”는 주민의 목소리는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 


이러한 갈등은 지역 사회의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주민들은 "전차의 이동 방식에 대해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이에 지난 3월 27일 군 관계자는 “이송 차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최선의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밝힌바 있다. 그러나 주민들은 “구체적인 해결책이 제시되지 않는 한 불만은 계속될 것”이라며 우려를 표하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이 계속된다면, 주민들과 군과의 갈등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연천군은 물론 주둔군 간 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과 보다 적극적인 대책마련을 위한 소통을 강화해야 함은 물론 쾌도 전차와 주민 간의 원활한 공존을 위한 노력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에 도달했다. 

 

앞으로 이 문제가 어떻게 해결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김덕현 연천군수는 우리 지역은 최북단에 위치해 오랜 세월 국가안보를 위한 희생을 감내하며 살아왔다. 군사시설 규제는 물론 각종 군사훈련으로 인한 소음과 안전문제는 늘 우리를 불안하게 해왔다. 또, 불발탄 및 유실된 지뢰 사고 등은 연천군 주민들에게 익숙한 현실이 되었다. 북한의 무단방류로 인하여 일어난 인명사고, 곡사포 포격, 근래엔 오물풍선 및 확성기 소음공격 등으로 인하여 군민들의 생존권은 늘상 위협받았다.


연천군은 다락대 훈련장을 비롯한 대규모 군사시설이 인접해 있다. 이곳에선 연중 100일 이상 대형화기 등을 사격한다. 이로 인한 소음과 진동은 물론 오폭사고의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된 현실 속에 살아가고 있다.


지난 1945년 해방 이후 80년이란 긴 세월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을 감내해 온 접경지역인 연천군이 접경지역이란 명분 아래 주민들이 더 이상 진동과 소음 및 생존권이 위협 받지 않고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정부와 국방부 관계자들은 머리를 맞대고 고심해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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