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박 대통령 “협력업체 전부 주저앉을 판인데 원샷법 막혀”

  • 박준구 기자
  • 입력 2018.10.11 15:16
  • 조회수 1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 노동·교육개혁 업무보고…대학구조개혁법 국회통과도 거듭 촉구
박근혜 대통령은 21일 “지금 우리 학령인구도 자꾸 줄고 그래서 어차피 대학구조개혁은 안 할 도리가 없다”며 대학구조개혁법의 국회통과를 거듭 촉구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청년일자리 창출 및 맞춤형 복지’를 주제로 교육부와 고용노동부 등 4개 부처로부터 합동 업무보고를 받은 뒤 민간 전문가 및 일반인들과 가진 토론회에서 교육개혁을 강조하면서 이 같이 말했다.

 
77681.jpg▲ 박근혜 대통령이 20일 청와대에서 ‘청년일자리 창출 및 맞춤형 복지’를 주제로 교육부와 고용노동부 등 4개 부처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
 
 

박 대통령은 “어떤 데는 (인력 공급이)과잉이 되고, 어떤 데는 수요가 많은데 모자라는게 있어서 어차피 대학구조개혁은 안 할 도리가 없는데 이것을 쉽게 촉진할 수 있도록 하는 법이 통과되면 참 힘을 받을 텐데 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지금 우리 교육이 사회가 원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데에 중점을 둬야 되고 또 청년들이 취업과 창업에 필요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데 역점을 둬야 한다”며 “대학에서는 지속적인 구조개혁 추진과 더불어서 사회 맞춤형 학과 같은 것을 확대하고 산학 협력을 활성화해서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인력의 미스매치 문제를 해결 하는데 노력해야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박 대통령은 여전히 국회에 계류중인 ‘원샷법(기업활력제고특별법)’과 관련, “원샷법도 마찬가지 아닌가”라면서 “산업계에서 너무 과잉이 돼서 어차피 이렇게 되다보면 딸린 협력 업체까지 전부 주저앉을 판이다. 미리미리 구조개혁을 해서 다 같이 좀 경쟁력도 키우고 살자는 건데 원샷법도 막혀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런 딱한 사정이 우리나라에 있는데 계속 두들겨야지 어떻게 하겠습니까”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아무리 좋은 제도를 만들어도 국민 삶속에 뿌리 내리지 않으면 소용이 없을 것”이라면서 “발로 뛰면서 현장에서 답을 찾고 열린 자세로 국민의 의견을 정책에 담아달라”고 당부했다.
ⓒ 컨슈머저널 & consumerjournal.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전체댓글 0

추천뉴스

  • 연천콰이어, 창단 10주년 단장 및 지휘자 취임식 개최
  • 한반도통일미래센터, 탈북청소년과 미국 대학생이 함께하는 ‘창의공학 통일캠프’ 개최
  • 인천시, 전국 최초! 3cm급 고해상도 3차원(3D) 지도 만든다
  • 【기획기사】 고양시, 벤처하기 딱 좋은 도시 지원부터 투자까지 빈틈없이 채운다
  • 윤환 계양구청장,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시 대표단 접견… 양 도시 간 우호교류 협력 논의
  • 고양시, 일산병원 24시간 소아응급환자 전담 진료 체계 갖춰… ‘경기 북부 유일’ 의료환경 지속적으로 조성할 것
  • 【기획기사】 계양구, 가정의 행복이 지역사회 행복으로... 함께 웃는 계양, 일과 가정이 조화로운 행복도시 계양
  • 인천시, 27일 인천시청에서 28개 기업 참여 장애인 채용박람회 열린다
  • 인천시, 2025년 집중안전점검 추진 상황 점검
  • 【기획기사】 고양시, 딸기가 지하보도에서 자란다?… 스마트팜 도시 선언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박 대통령 “협력업체 전부 주저앉을 판인데 원샷법 막혀”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