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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소방서, 일반인 CPR과 구급대의 신속 대응으로 심정지 환자 의식 회복

  • 안홍필 기자
  • 입력 2025.12.02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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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저널/안홍필 기자】 연천소방서는 12월 1일 새벽, 연천군 군남면의 한 주택에서 “호흡을 하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구급대를 출동시켰다고 밝혔다.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는 방 안에서 쓰러져 있는 환자에게 일반인이 심폐소생술을 시행 중인 것을 확인했다. 초기 평가 결과 환자는 의식과 호흡·맥박이 모두 없는 심정지 상태였으며, 구급대는 즉시 자동심장충격기(AED) 분석과 전문 심폐소생술을 진행했다.

 

구급대는 지속적인 흉부압박과 전기충격을 시행해 자발순환회복(ROSC)을 유도하는 데 성공했고, 이후 환자는 의식을 되찾은 상태로 인근 의료기관으로 이송됐다. 의료진의 검사 결과 심혈관 관련 치료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상급 의료기관으로 재이송되었으며, 현재 환자는 의식·호흡·맥박이 안정된 상태로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신고자는 “환자가 갑자기 가슴이 답답하다고 말한 뒤 쓰러졌고, 숨을 쉬지 않아 예전에 배운 대로 바로 가슴압박을 시행했다”며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압박을 멈추지 않았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신고자는 오랜 기간 의용소방대 활동을 해온 경험이 있어 심폐소생술을 망설임 없이 시행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박성호 서장은 “이번 사례는 일반인의 신속한 초기 심폐소생술과 구급대의 전문적인 응급처치가 유기적으로 이어져 소중한 생명을 살린 대표적 사례”라며 “위급 상황 시 119 신고와 즉각적인 가슴압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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