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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베트남 동탑성 계절근로자 70명’ 입국 농가와 대면식 개최

  • 안홍필 기자
  • 입력 2026.04.03 20:02
  • 조회수 17,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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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촬영.jpg
단체 기념촬영

 

【컨슈머저널 취재본부/안홍필 기자】 연천군은 고령화 및 일손의 부족으로 인하여 농가들의 시름이 깊어지던 지난 2022년 베트남 동탑성과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하여 상호 MOU를 체결하고 인력은 물론 문화와 관광, 체육 등 우호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3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베트남 동탑성 출신 계절근로자 Nguyen Thanh Phong 외 70명(남·여)과 지역 농가주 39명, 연천군과 동탑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면식을 통해 본격적인 영농 활동에 들어간다.


이날 대면식은 26년도 목표인 340명 중 1차 191명~2차 70명 등 261명이 입국했으며, 농가 주와의 대면에 앞서 신체·건강 검진(입국 직후 기본 검진과 예방접종 확인), 인권보호 및 법률교육과 현장 사고 시 응급처치 등 교육, 근로자 통장개설(농협) 후 농가 대면식과 기념 촬영 이후 배정받은 농가 주와 함께 귀가 순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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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에 도착한 계절근로자들 버스에서 하차하고 있다

 

김관종 과장은 “연천군은 인구 소멸과 농가 주의 고령화 등 인력난이 심각한 지역 중 하나”로 인해 항상 농번기가 오면 인력난으로 인한 농가들은 시름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했다. 지난 2022년 “베트남 동탑성과의 상호 협약을 통해 매년 약 400명의 계절근로자가 지속적으로 입국해 지역 농가들의 인력난 해소에 일조하고 있으며, 점차 지역 농가들이 계절근로자 신청이 늘어나고 있어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오늘 입국한 70명의 계절근로자는 특히 ‘성실함과 책임감’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농가 주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계약 기간 동안 안전하고 효과적인 영농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세심한 괸심과 지원으로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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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을 하고 있다

 

대면식에 참가한 한농가는 “그동안 인력 부족으로 작물 수확이 늦어졌는데, 이번 베트남 계근로자 덕분에 작업 일정이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도 베트남 근로자들의 “성실한 태도와 빠른 학습 능력”을 발휘해 우수한 작업능률을 높이 평가 전년도에 이어 신청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근로계약서를 작성하고 있다.JPG
근로계약서를 작성하고 있다

 

연천군과 베트남의 협약 배경과 운영 현황

• 협약 체결 : 2021년 ‘연천군·베트남 동탑성 농촌인력 교류 협약’ 체결, 매년 300~400명 규모로 인력 공급 약속 

• 입국 절차 : 1. 베트남 현지 사전 교육(농업 기본지식·한국어 인사·위생 교육) → 2. 한국 입국 후 검역·보건 체크 → 3. 연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현장 교육·안전 교육과 인권보호 및 법률 교육 → 4. 농가 매칭 및 계약 체결 

• 법적 보호 : 근로계약서 투명성 확보, 최저임금·근로시간 준수, 무단 해고 방지 조항 포함 


연천군은 ‘인구 소멸·인력난’이라는 구조적 문제를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통한 국제 협력으로 해결하고 있다. 베트남 동탑성과의 상호 협약은 단순 노동력 공급을 넘어 문화 교류와 안전·복지 체계까지 포괄적인 모델로 발전시키며, 근로자의 ‘안전·공정·복지’를 기본 원칙으로 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확대 국가 간 ‘농촌·도시 상생’을 실현할 방침이다. 


 

배정 농가주와 대면식을 갖고 있다.JPG
배정 농가와 대면식을 갖고 서로 인사하고 있다

 

한편, 연천군은 베트남 동탑성과 지난 2022년 시작된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계절근로자 사업을 시작해 그동안 축적된 데이터와 프로그램을 이용해 전곡, 연천, 임진 등 3곳의 단위농협 주도로 지역 농가의 일손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운영되는 공공형 농촌인력중개센터를 라오스와 2026년 4월부터 11월까지 60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하고 점차 지역 내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근로자 수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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