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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전곡읍, ‘걷고·보고·즐기고’ 벚꽃축제 성황리 개최

  • 안홍필 기자
  • 입력 2026.04.11 20:50
  • 조회수 14,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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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저널 취재본부/안홍필 기자】 경기 연천군 전곡읍에서 봄의 절정을 알리는 벚꽃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되며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전곡읍 주민자치회는 11일 전곡읍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보건의료원까지 이어지는 구간에서 ‘벚꽃길에서 걷기·보고·즐기기’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주민은 물론 인근 시·군 관광객, 학부모, 학생 등 약 1만여 명이 참여해 만개한 벚꽃길을 따라 산책을 즐기며 봄날의 정취를 만끽했다.

특히 행사 구간인 약 1.5km 도로를 따라 벚꽃이 밀집해 장관을 이루며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도로 양옆으로 고르게 피어난 벚꽃은 바람이 불 때마다 흩날리며 눈부신 분홍빛 물결을 연출했고, 이를 배경으로 사진 촬영을 하는 시민들의 모습이 곳곳에서 이어졌다.

행사장에는 다양한 체험 부스와 휴식 공간도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아이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과 먹거리, 참여형 이벤트 등이 어우러지며 단순한 관람을 넘어 즐길 거리까지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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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산책로를 따라 설치된 조명과 꽃길 안내판은 야간에도 관람이 가능하도록 해 낮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은은한 조명 아래 펼쳐진 벚꽃길은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저녁 시간까지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행사에 참여한 한 가족은 “전곡읍 벚꽃이 이렇게 아름다운 줄 몰랐다”며 “벚꽃이 눈부시게 피어 있어 아이가 눈을 떼지 못했고, 사진도 많이 남기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오릴리 전곡읍장은 “벚꽃이 만개한 소중한 시기에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걷고·보고·즐기고’라는 테마를 살린 다양한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전곡과 연천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곡읍 벚꽃 길은 한탄강 유역의 벚꽃 길과 함께 연천군을 대표하는 봄꽃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매년 벚꽃 시즌마다 많은 방문객이 찾는 지역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관광 활성화와 함께 사계절 관광지로의 도약에도 기대가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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