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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제33회 연천 구석기 축제」 문명을 문화로 ❝Welcome to Yeoncheon❞ 개막

  • 안홍필 기자
  • 입력 2026.05.02 20:37
  • 조회수 1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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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저널 취재본부/안홍필 기자】 경기 북부를 대표하는 선사문화 축제가 올해도 성대한 막을 올렸다. 연천 구석기 축제가 5월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경기 연천군 전곡리 유적지 일원에서 개최되며, 체험형 문화관광 콘텐츠로서 한층 진화된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로 33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단순한 지역 행사 차원을 넘어, 선사문화를 기반으로 한 국내 대표 참여형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연천군은 이번 행사를 오는 2029년 구석기 엑스포 유치를 위한 ‘전초 기지’ 성격으로 규정하고, 기존의 관람 중심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체험과 체류를 결합한 관광형 축제로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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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인 전곡리 유적은 한반도 구석기 연구의 핵심 거점으로 평가받는 장소다. 이곳에서는 방문객들이 구석기 의상을 착용하고 당시의 생활상을 직접 재현해보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불 피우기, 사냥 도구 만들기, 생존 놀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선사시대의 삶을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다. 여기에 바비큐 체험 등 체류형 콘텐츠가 더해지며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자연스럽게 늘리고 있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을 겨냥한 어린이 프로그램이 크게 강화된 점이 눈에 띈다. 교육성과 참여성을 동시에 확보한 체험 콘텐츠는 어린이날 연휴와 맞물려 높은 호응이 예상된다. 실제로 현장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구석기 체험 교실과 놀이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며 ‘살아있는 역사 교육의 장’으로의 기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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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공연과 현대적 이벤트 역시 축제의 중요한 축을 이룬다. 매일 이어지는 거리 퍼레이드와 DJ 공연, 청소년 댄스대회 등은 젊은 세대의 참여를 이끌어내며 세대 간 공감대를 확장시키고 있다. 야간에는 드론 불꽃쇼가 펼쳐져 전곡리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한다.

 

이색 프로그램도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전곡리안’ 콘셉트 경연은 구석기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의적 퍼포먼스로 주목받고 있으며,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펫스타 콘테스트는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새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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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관계자는 “올해 축제는 지역 관광과 연계한 체류형 프로그램을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도모하고자 했다”며 “어린이날 연휴 기간과 맞물린 만큼 많은 방문객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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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연천 구석기축제는 선사문화라는 차별화된 소재를 기반으로 매년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며 수도권 대표 가족형 축제로 성장해 왔다. 올해 역시 체험과 교육, 관광이 결합된 복합형 축제로서 관람객들에게 ‘시간을 거슬러 오르는 특별한 여행’을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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