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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 안에 500만 원 넣어놨습니다”… 백영현 후보 녹취 공개에 포천 발칵

  • 안홍필 기자
  • 입력 2026.05.2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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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저널/안홍필 기자】 포천시장 선거판이 ‘신발 속 현금 500만 원’ 의혹으로 거세게 흔들리고 있다.


최근 박윤국 후보측에서 공개한 유튜브 녹취 영상에는 백영현 후보 측 관계자로 알려진 인물이 “후원금 한도가 다 차서 신발 가방 안에 돈을 넣어 전달했다”는 취지로 말하는 내용이 담겨 파장이 커지고 있다.


앞서 백영현 후보 캠프는 기자회견을 열고 “신발은 받았지만 현금은 받은 적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당시 신발을 전달했다고 알려진 사업가 백모 씨 역시 “현금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하루 만에 공개된 녹취 영상에서는 전혀 다른 정황이 등장했다.


영상 속 대화에서는 한 인물이 “왜 공식적으로 안 주고 신발 가방에 넣어서 줬느냐”라고 묻자, 상대방이 “후원금 한도가 다 찼기 때문”이라는 취지로 답하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요즘 돈 많이 들어가니까 신발 안에 넣어놨습니다”라는 발언까지 등장하면서 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기자회견 해명과 녹취 내용이 정면으로 배치된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공개된 녹취에는 ▲500만 원 ▲신발 가방 ▲후원금 한도 초과 ▲비공식 전달 정황 등이 구체적으로 언급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단순 해프닝으로 보기 어렵다”, “정확한 수사가 필요하다”, “누가 거짓말을 하는 거냐”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반면 백영현 후보 측은 해당 의혹에 대해 법적 대응 가능성을 언급하며 강경 대응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박윤국 후보측에서는 “지금 필요한 것은 법적 압박이 아니라 명확한 해명”이라며 공개적인 입장 표명을 촉구하고 있다.


이번 녹취 공개가 실제 불법 정치자금 수사로 이어질지, 아니면 단순 정치 공방에 그칠지는 아직 미지수다.


다만 선거를 앞둔 포천 민심이 크게 출렁이고 있는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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