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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성 김포시의회 운영위원장, "민선9기 성공 열쇠는 의회와의 소통"… 3가지 과제 제안

  • 안홍필 기자
  • 입력 2026.07.18 20:05
  • 조회수 2,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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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성 의원(사진 수정).jpg

 

【컨슈머저널 취재본부/안홍필 기자】 이희성 김포시의회 의회운영위원장(운양동·마산동·장기본동)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민선9기 김포시정의 성공을 위해서는 의회와 집행부 간 소통 회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에게 세 가지 과제를 제안했다.


이 위원장은 "민선9기는 새로운 출발선에 선 만큼 행정의 기본원칙부터 바로 세워야 한다"며 "지난 민선8기 동안 훼손된 의회와 집행부 간의 소통과 보고체계를 정상화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방자치법상 의회는 시민의 뜻을 대변하고 집행부를 견제·감시하는 대의기관이라며 "의회를 존중하는 것은 의원 개인이 아니라 시민의 대표기관을 존중하는 것이며, 결국 시민의 뜻을 존중하는 행정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민선8기 시정을 언급하며 "시민 삶에 직결되는 주요 정책과 대규모 사업이 의회와의 충분한 협의 없이 추진되거나, 자료 제출과 보고가 미흡한 사례가 반복됐다"며 "이러한 소통 부재는 정책의 오류와 혈세 낭비, 행정 신뢰도 하락으로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특히, 김포시의회 회의규칙에 규정된 의원 5분 자유발언에 대한 집행부의 검토 및 결과 보고가 제대로 이행되지 않았다는 점도 문제로 꼽았다.


이 위원장은 "5분 자유발언은 단순한 의견 개진이 아니라 시민의 목소리를 담은 공식적인 정책 제안"이라며 "조례에서 정한 절차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으면서 의회와의 소통이 사실상 단절됐다"고 비판했다.


이날 이 위원장은 민선9기 집행부에 세 가지를 당부했다.


첫째, 주요 정책과 예산, 시민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사업은 기획 단계부터 의회와 협의하는 보고체계를 구축할 것을 주문했다.


둘째,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과 시정질문에 대해 조례가 정한 기한 내 검토 결과와 조치 계획을 성실히 보고하는 피드백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셋째, 의회를 견제 대상이 아닌 시정의 동반자로 인식하는 '의회 중심의 행정'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 위원장은 "집행부와 의회는 수레의 양 바퀴와 같다"며 "어느 한쪽이 독주하거나 멈춰 서면 김포시는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선9기의 시작은 과거의 과오를 반복하지 않는 것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의회와 소통하는 행정, 법과 원칙을 존중하는 행정, 시민을 중심에 두는 행정이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새로운 시정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이 위원장은 "집행부가 시민을 위한 올바른 길을 갈 때에는 책임 있는 협력으로 함께하고, 행정의 원칙이 흔들릴 때에는 의회의 본분에 따라 견제와 감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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