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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장남면 통일바라기 축제, ‘꽃보다 아름다운 가을 여행’ 9월의 연천을 노랗게 물들이다!

  • 안홍필 기자
  • 입력 2026.09.03 16:17
  • 조회수 9,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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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랗게 물든 통일바라기가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컨슈머저널 취재본부/안홍필 기자】 가을이 시작되는 9월, 드넓은 해바라기 꽃밭을 배경으로 가을의 정취와 평화·통일의 의미를 함께 만끽할 수 있는 ‘통일바라기 축제’가 3일 연천군 장남면 고구려성인 호로고루성 일원에서 지역주민과 관광객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이 펼쳐졌다. 통일바라기 축제는 3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6일(4일간)까지 진행된다.  


특히, 올해 축제는 예년보다 일주일가량 앞당겨졌다.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해바라기 개화 시기가 빨라지면서 장남면은 관광객들이 가장 아름답게 피어난 해바라기를 감상할 수 있는 시기에 맞춰 축제 일정을 조정했다.


통일바라기 축제의 가장 큰 매력은 무엇보다 끝없이 펼쳐지는 해바라기 꽃밭이다. 가을 햇살을 머금은 노란 해바라기가 들판을 가득 채우면 마치 거대한 노란 카펫이 펼쳐진 듯한 장관이 연출된다. 가족과 함께 꽃길을 걸으며 가을을 만끽할 수 있고, 연인들에게는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데이트 장소로, 사진을 좋아하는 방문객들에게는 아름다운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촬영 명소로도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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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들이 호로고루성을 둘러보고 있다

 

또 푸른 하늘과 노란 해바라기가 어우러지는 9월의 장남면은 도시에서는 쉽게 만날 수 없는 여유로운 농촌 풍경을 선사한다.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힐링하고 싶은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가을여행지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통일바라기’라는 이름에도 특별한 의미가 담겨 있다. 해바라기가 햇빛을 향해 고개를 돌리듯, 분단의 현실을 넘어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주민들의 마음을 담은 것이다. 단순히 꽃을 보고 즐기는 축제를 넘어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평화와 통일을 생각해 보는 의미 있는 여행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통일바라기 축제만의 특별함이 있다.


장남면 주민자치회는 이번 축제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연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알리는 동시에 지역 농특산물과 먹거리 등을 소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태고 있어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는 해바라기 꽃밭을 거닐며 사진을 찍고,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가을의 추억을 만드는 것은 물론 연천의 농촌 풍경과 지역의 정취까지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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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풍물단이 개회식에 앞서 안전과 성공 기원 농악놀이를 하고 있다

 

김정혜 장남면장은 “통일바라기 축제는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통일의 염원을 담아 만들어가는 장남면의 대표 가을 축제”로 올해는 기후 변화로 인해 개화 시기가 다소 빨라진 만큼 축제 기간 이후에도 언제든 자유로이 찾아와 아름다운 해바라기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호로고루성 들판과 어우러진 가을의 초입에서 만나는 노란 물결의 향연에 소중한 분들과 함께 멋진 인생 사진을 남기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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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현 연천군수는 축사를 통해 장남면 주민 여러분 오늘 이렇게 아름다운 해바라기가 활짝 핀 모습을 보니, 마치 우리 장남면 주민 여러분의 밝은 얼굴을 보는 것 같습니다.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아름다운 해바라기 명소를 만들어주신 장남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님들, 그리고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올해로 어느덧 제11회 통일바라기 축제를 맞았습니다. 매년 25만 송이의 해바라기가 피어나고 지는 동안 지금까지 약 300만 송이에 달하는 해바라기가 이곳 장남면을 아름답게 수놓았습니다.


그동안 이곳을 찾은 수많은 국민들이 아름다운 해바라기와 장남면의 자연환경을 바라보며 좋은 추억을 만들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해마다 한결같은 마음으로 축제를 이어오신 주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이곳의 해바라기는 지난 7월 초 파종돼 폭염과 비바람을 견디며 오늘 이렇게 아름다운 꽃을 피웠습니다. 한마디로 말씀드리면 자연과 사람이 함께 만들어낸 하나의 위대한 작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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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노범 장남면주민자치위원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특히, 7월과 8월의 극심한 폭염 속에서도 해바라기가 잘 자랄 수 있도록 물을 주고, 쓰러질까 밤낮으로 살피며 정성껏 가꿔주신 강로범 위원장님과 주민 여러분의 땀과 열정이 있었기에 오늘의 아름다운 풍경이 만들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이 해바라기는 단순한 꽃 한 송이가 아닙니다. 주민들의 정성과 화합, 그리고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이 함께 피워낸 희망의 꽃입니다.


앞으로 연천군은 장남면의 아름다운 해바라기 축제가 임진강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어우러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또한, 장남면이 통일을 염원하는 상징적인 공간이자 자연과 사람이 함께하는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가겠습니다.


오늘 축제를 준비해 주신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주차와 교통질서, 행사장 안전을 위해 애써주시는 의용소방대와 부녀회 등 모든 봉사자 여러분께도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아무리 좋은 일도 주민 여러분의 화합과 참여 없이는 성공할 수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오늘의 통일바라기 축제 역시 주민 여러분의 힘과 정성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아름다운 해바라기처럼 장남면의 미래도 더욱 밝게 피어나기를 바라며,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하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드리며, 제11회 통일바라기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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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철 연천군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존경하는 장남면 주민 여러분, 그리고 오늘 통일바라기 축제를 찾아주신 관광객 여러분, 다시 한번 반갑게 인사드립니다.


오늘 날씨가 참 좋습니다. 따뜻한 날씨도 이제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것을 보니 어느덧 가을이 성큼 다가온 것 같습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하고 있는 이곳은 역사적으로도 매우 의미 있는 호로고루 유적지입니다. 우리 선조들이 살아왔던 이 뜻깊은 역사문화 공간에서 아름다운 해바라기와 함께 통일바라기 축제가 열리고 있다는 것이 더욱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제가 이곳을 둘러보니 해바라기뿐만 아니라 백일홍도 함께 활짝 피어 있어 주변 풍광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축제 현장을 만들어주신 강로범 장남면 주민자치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들, 각 사회단체와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 지난 7월부터 해바라기를 파종하고,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정성껏 가꾸어 오늘 이렇게 아름다운 꽃을 피워주신 주민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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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로고루성 내 해바라기 들녘

 

오늘은 연천군민뿐만 아니라 외부에서 많은 관광객 여러분께서 연천을 찾아주셨습니다. 연천을 찾아주신 모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이곳에서 아름다운 해바라기도 마음껏 감상하시고,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좋은 추억도 많이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특히, 주변의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도 즐기시면서 연천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느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무엇보다 장남면 주민 여러분께서 지난 7월부터 한마음 한뜻으로 정성껏 가꿔온 해바라기가 이렇게 아름다운 꽃을 피워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큰 기쁨을 주고 있습니다.


주민 여러분의 땀과 노력, 그리고 봉사와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아름다운 통일바라기 축제가 완성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해에도 통일바라기 축제의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들이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올해도 많은 분들이 축제장을 찾아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고, 장남면의 넉넉한 인심과 맛있는 먹거리도 함께 즐기시기를 바랍니다.


아무쪼록 축제 기간 동안 안전사고 없이 모든 행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기를 바라며,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하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다시 한번 제11회 통일바라기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축제를 준비해 주신 장남면 주민 여러분과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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