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연천군 농업기술센터, “국화꽃으로 피어난 연천” 2026년 제8회 국화축제 시민 발길 이어져

  • 안홍필 기자
  • 입력 2026.10.17 21:38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사.JPG

 

【컨슈머저널 취재본부/안홍필 기자】 연천 국화축제가 꽃의 아름다움에 지역의 역사와 문화, 농업기술을 더한 특색 있는 축제로 발전하고 있다. 민간에서 시작된 작은 국화 전시가 연천군 농업기술센터의 노력으로 이어지면서 지난 16일 개막 이후 이틀 간 1만 3천여 명이 찾는 등 점차 지역 관광 활성화와 경제적 상생을 이끄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연천 국화축제는 과거 연천성당 신부와 신도들이 국화를 재배하고 전시하면서 시작됐다. 의정부교구 내 여러 성당에서 방문객이 찾아오며 규모가 커졌지만, 축제를 이끌던 신부의 이동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연천군 농업기술센터가 참여해 국화를 직접 재배하고 축제를 이어가면서 현재의 기반을 마련했다.


사1.JPG

 

사2.JPG

 

축제의 핵심 경쟁력은 농업기술센터의 전문적인 재배 기술과 직원들의 노력이다. 직원들은 야외 노지 재배와 국화 조형물 관리로 업무를 나눠 국화를 키우고 있다. 특히, 국화는 기후와 온도에 민감해 개화 시기를 맞추기 어렵고, 조형물은 형태에 맞춰 꽃을 지속적으로 유인하고 배치해야 하는 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매년 2월경 시작해 가을 축제까지 이어지는 재배 과정에는 약 8개월의 노력이 담긴다. 여름철 고온과 강수량 변화에 대응하고 시설하우스의 차광과 개화 조절까지 거쳐야 비로소 축제장을 수놓는 국화가 완성된다.


사4.JPG

 

_DSC8271.JPG

 

올해 축제는 연천의 역사문화 자원과 국화를 결합한 공간 연출로 차별화를 꾀했다. 구석기 유적지라는 장소적 특성을 살리는 한편, 고구려성과 성곽 이미지를 축제장 곳곳에 반영해 관람객들이 꽃을 감상하며 연천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 경험하도록 했다. 국화 특유의 은은한 향기까지 더해 시각과 후각을 아우르는 관람 환경을 조성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도도 눈길을 끈다. 올해 처음 입장료 5,000원을 도입했으며, 입장료 전액을 연천사랑상품권으로 돌려줘 관람객들에게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고 있다. 축제장에서는 지역 농산물과 가공품 등을 판매하고, 지역 단체가 음식 판매에 참여해 방문객에게 먹거리를 제공한다.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활용해 소비를 늘리고 주민 참여와 소득 창출을 함께 도모하는 것이다.


사6.JPG

 

0.JPG


방문객 편의도 개선했다. 올해부터 전곡역과 축제장을 연결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약 30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전통시장과 주변 행사와의 연계도 추진해 관광객의 이동과 지역 내 소비를 돕고 있다.


앞으로는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의 다양한 의견을 축제 기획에 반영하는 것이 과제로 꼽힌다. 아울러 향후 2029년 구석기엑스포와 연계해 계절별 꽃과 역사문화 콘텐츠를 활용함으로써 축제 공간의 활용도를 높이고, 연천만의 관광 자원을 지속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사8.JPG

 

사9.JPG

 

한편, 국화 축제장 일원에서 관람객들의 즐길 거리를 위해 찾아가는 버스킹을 운영해 국화 꽃뿐만이 아닌 즐거움을 선사했다. 연천 국화축제는 이제 단순한 꽃 전시를 넘어 역사와 문화, 농업, 주민 참여가 어우러지는 지역 상생의 장으로 나아가고 있다. 

 

사12.JPG

 

_DSC8446.JPG

 

메.JPG

 

 

ⓒ 컨슈머저널 & consumerjournal.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전체댓글 0

추천뉴스

  • 【기획보도】 파주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총력… 3호선 파주 연장·통일로선·GTX-H·KTX 연장 등 4대 핵심 철도사업 추진
  • 인천시, 내년부터 AI 기반 자율주행 대중교통 본격 추진
  • 경기도, 42조 2,053억 원 제2회 추가경정예산 확정… 필수 민생사업 차질 없이 추진한다
  • 박찬대 인천시장, 민선9기 출범 100일 시민이 살맛 나는 도약 ‘인천 리레이팅(Re-rating)’ 구상 발표
  • 인천시, 내년도 국비 7조 시대 활짝 연다...역대 최대
  • 인천시, ‘지금 검단으로 갑니다’ 시민과의 대화 개최
  •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 대통령 주재 중앙지방협력회의서 ‘지방의회법 제정’ 강조
  • 【기획기사】 연천군보건의료원, 의료공백 현실 속에서 시작된 ‘치료 이후를 책임지는 공공형 의료복지’ ‘우리동네 재활파트너’
  • 연천가정폭력상담소·경찰서, 가정폭력.스토킹.교제폭력 등 대응체계 강화 맞손”... 이은화 상담사 지적장애인 상대 경제적 착취자 고발 감사장 받아
  • 연천군보건의료원, 찾아가는 선별검사부터 전문 진단·감별검사·사후관리까지… 치매 조기관리 안전망 구축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연천군 농업기술센터, “국화꽃으로 피어난 연천” 2026년 제8회 국화축제 시민 발길 이어져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