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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편집 2024-12-11(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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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저널/취재본부 안홍필 기자】 한반도통일미래센터(센터장 마경조)는 8일 통일관 대회의실에서 개관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개관 행사에는 고영환(국립통일교육원장), 김덕현(연천군수), 임정모(동두천양주교육장), 주상진(한국수출입은행 남북협력본부장), 권구연(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장), 김윤기(경기도교육청 교육과정정책과장), 추석용(국립통일교육원기획연수부장), 이종주(국립통일교육원 소통협력부장), 연천군 각기관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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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통일미래센터는 개관 10주년을 맞아 그동안 센터 발전에 공로가 큰 임일숙(한반도통일미래센터 대외협력팀), 관리팀 실무관 조용석, 연천DMZ국제음악제 조직위원회 사무국장 김영훈, 연천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송승원, 천주교 서울대교구민족화해위원회 팀장 백승세, 연천군 산림녹지과 주무관 김해식, BTM서비스주식회사 전시운영팀 팀장 정진아, 남북하나재단 교육지원부 차장 황예빈, 제28보병사단 소령 김지훈 등이 통일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축사를 통해 한반도통일미래센터가 지난 2014년에 북측에서 발원되어 내려오는 임진강과 남측에서 발원된 한탄강이 만나는 의미가 큰 합수머리에 위치한 미래센터가 어느덧 10주년을 맞이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사하며, 10년의 세월 속에 남북청소년 국제축구대회 개최 당시 북측 선수단이 숙소로 이용 만족하고 돌아갈 정도로 너무도 만족하고 갈 정도로 평가를 받았다. 
 
또한, 미경조 센터장이 부임한 이후 지역 발전을 위한 개방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호응도가 상당히 높아졌다. 미래의 통일시대를 준비하고자 청소년의 교육과 체험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온 국민들 사이에 즐거움과 체험활동을 제공하고 있는 한반도통일미래센터의 지난 10년에 이어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의 장소로 거듭나기를 바라며, 공로자로 선정되어 통일부 장관상 수상자들과 개관 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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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환 국립통일교육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한반도통일미래센터 개관 10주년 기념식을 응원과 축하를 해 주시기 위해 귀중한 시간을 내어주신 김덕현 연천군수님을 비롯한 내외귀빈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오늘의 한반도통일미래센터를 만들고, 성장시켜 주셨던 유관기관의 많은 분들,  그리고 센터 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통일부장관 표창과 국립통일교육원장상을 받으신 분들에게 각별한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대통령께서는 올해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8.15 통일 독트린을 천명하시면서 미래지향적인 첨단 현장형 통일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첨단 현장형 통일교육에 가장 적합한 곳이 바로 '한반도통일미래센터'이다.  
 
한반도통일미래센터는 10년 전 현장체험연수형 통일교육과 남북 청소년 교류 사업을 통해 통일 공감대를 높이는 것을 핵심 목표로 하여 개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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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 동안 센터는 청소년을 중심으로 다양한 세대와 계층을 대상으로 통일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센터의 프로그램을 함께 한 국민들은 년인원 약 26만여명에 달한다.
 
앞으로 센터는 그간의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대통령께서 강조하신 '첨단 현장형 통일교육'의 선도기관으로서 발전해 나갈 것이다.

한반도통일미래센터가 '첨단 현장형 통일교육'의 선도기관으로서 나아가야 할 첫 번째 방향성은 여기에 있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신나는 센터이어야 한다. 센터에 오는 청소년들이 주인공이 되어 즐겁게 참여하고 체험하면서 밝은 통일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청소년의 눈높이와 변화된 시대 상황에 맞추어 프로그램 내용도 개선해 나가면서 AI, VR, AR 등 첨단 기술도 접목할 필요가 있다. 

다가오는 25년에는 센터의 체험 장비와 관련된 기술들을 최신형으로 바꾸고, 컨텐츠도 보다 실감나고, 미래지향적으로 개선하고자 한다. 로봇도 도입하여 이곳의 안내는 물론 통일 관련 질의에도 답변을 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두 번째 열린 센터가 되어야 하다. 그간 센터 연수를 위해서는 문서와 전화 등으로 협의하고 신청해야 했지만, 내년부터는 온라인으로 가능한 일정을 확인하고 관련 절차를 처리하는 등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 

아울러 먼 거리 지역에 있는 학생들을 위해 지방 교육청 등과 협조하여 보다 많은 지역의 학생들이 이곳에서 통일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아울러 지역 주민들을 비롯하여 보다 많은 국민들이 자유롭게 센터의 시설과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개방했사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세 번째 안전한 센터이다. 센터는 그 어떤 수련시설에 견주어서도 뒤지지 않는 안전한 곳이다. 앞으로 365일, 24시간 방재시스템을 가동하면서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하에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센터가 되도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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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통일미래센터, 개관 10주년 기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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