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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편집 2025-02-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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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저널/취재본부 안홍필 기자】 연천군의 6일 오전 2025년 을사년 주민과의 대화 첫 방문지역인 백학면을 찾아 지역의 주요 현안 관련 사업에 대한 질의응답 및 신년 인사를 기관단체장과 주민대표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백학면은 행정리 13개리 40개반 인구 2,452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주요 현안으로는 1. 학곡리 마을회관 앞 노인보호구역에 과속단속카메라 또는 둥앙선 차단봉 설치, 2. 전동리 간이 배수펌프장 내 배수문펌프 수리 및 교체를 요청했다. 


김덕현 군수는 인사말에서 풍요와 다산이 해인 푸른 뱀의 해가 밝았다. 어제 갑자기 내린 많은 눈으로 인해 미끄러운 도로 상황 속도 지역의 주요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고자 마련된 이 자리를 위해 찾아주신 주민 단체장과 면민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오늘 지역 발전을 위해 건의 하시는 말씀 잘 듣고 함께 삶에 질 향상을 위한 토론으로 풀어나간다면 머지않아 백학면은 지역을 넘어 연천군을 대표하는 지역으로 우뚝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덕현 군수는 학곡리 마을회관 앞 노인보호구역에 과속단속카메라 또는 둥앙선 차단봉 설치와 관련 문제점 및 대책으로 군도4호선 중앙선 내 차선규제봉 설치는 도로 폭 협소(왕복2차로)로 겨울철 강설 시 대형차량(제설·트랙터)에 의한 시설물 파손·유지 관리 등 기능이 상실된 상태이다. 대책으로는 자유로 CC 진입로 양방향(아미리↔학곡리)으로 대형차량 등 도로 통행에 지장이 없는 3차로 구간(안전지대 및 중앙선) 설치 가능하다고 말했다.

향후계획 

  ❍ ‘25.01.: 공안협의 요청(연천군→연천경찰서), 현장실사 확인 요청(연천경찰서→경기도북부경찰청)

  ❍ ‘25.02.: 현장실사 결과 하달(경기도북부경찰청→연천군)

  ❍ ‘25.03.: (“설치” 가결 시)‘25년 1회 추경예산 반영 요청

  ❍ ‘25.05.: (예산반영 시)공사 착공 및 행정예고

  ❍ ‘25.07.: 공사 준공(예정)


두 번째 건의사항인 전동리 간이 배수펌프장 내 배수문펌프 수리 및 교체 요청에는 문제점 및 대책에 대해 단기대책으로 엔진펌프를 설치·운영 중이나 엔진펌프 제원에 비해 침수면적이 넓어 중장기적으로 자연재해종합정비계획에 포함하여 항구적인 복구대책을 수립해야 한다.

 향후계획 

  ❍ 단기대책

   - 향후 엔진펌프 임차 용역 시행 시 토출관 매립 추진

   - 배수문 일정 수위 도달 시 자동개폐시스템 도입

  ❍ 중장기대책

   - 자연재해종합정비계획에 포함하여 항구적인 복구대책 수립 등 상습침수구역 피해 최소화를 위하여 단기적으로 장마철에 엔진펌프를 설치·운영 중이나, 침수면적이 방대하여 중장기적으로 종합적인 대책 수립 및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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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건의 사항으로 1. 전년도 수해로 인해 피해가 발생된 것이 아직 미완료되었으며, 마을 노인들을 위한 택시관련 건의에 대해 금년도 3~4월 안에 배치할 것이다. 2. 노곡리 아름마을 입구에 38선 회관이 사용되지 않고 노후화 되어 유해 곤충 등이 많이 나오고 있다. 환경개선이 시급하게  필요하단 건의에 관리 및 유지가 되도록 검토 후 개선 하겠다. 3. 노인회관이 작아서 노인들이 다 들어갈 수가 없으며, 개인의 오폐수 관련 문제가 발생되어 건의하자 관련 부서와 조속한 검토를 통해 해결하도록 하겠다.  4. 백학면 도시가스 유입 건의에 지역 특성상 업체의 유입이 쉽지는 않지만 다양한 방법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5. 농로가 협소하여 개선이 필요하다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해 시급하다. 6. 면사무소 앞 탁구장 노후화 되어 있어 다양한 이용자를 위해서 리모텔링이 필요하다. 7. 전년도에 수해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이 아직도 복구가 이루어지지않아 위험한 곳이 상당하다 조속한 복구 건의. 8. 백학저수지 주변 '제1종 수원함양보호구역' 해제가 필요하다. 조만간 들어설 경기북부소방학교 착공과 연계 주변도 함께 개발될 수 있도록 검토 필요. 수변이 아름다운 저수지 주변으로 둘레길이 조송되어 있으나 주차장 조성이 없어 불편하다. 주변에 주차장 조성이 시급하다.   

 

백학면의 대표 관광지

- 레클리스(한국명 아침 해) : “미 해병 역사상 최초로 하사(SSGT)FH 임관된 전마”이다. 경주마였던 제주마 ‘레클리스’를 전마로 조련한 패더슨 중위는 “네바다전투에서 보인 아침 해의 활약”상은 다음과 같다. “레클리스는 매분 단위로 500여발의 포탄이 쏟아지는 탄약보급소에서 사격수들 사이를 하루에 51차례 왕복”했다. 그 거리는 무려 ‘51마일(82km)’이나 된다고 한다. 또, ‘아침 해’는 “9000파운드(4톤))에 달하는 386개의 탄약 박스를 옮겼다. 그 양은 당시 부대원들이 임무수행을 위해 하루 종일 포탄을 쏟아 부어도 부족하지 않을 정도”라고 알려져 있다.  


- 제1 땅굴 : 백령리 929-1, 1974년 11월 15일 발견된 남침용 땅굴이다. 선임하사 구중섭이 지휘하는 육군 수색조가 임무수행 중에 땅 밑에서 수증기가 올라오는 것을 발견하고 수상히 여겨 그 곳을 파던 중에 북한 초소로부터 갑작스런 사격을 받았다. 이에 우리 군도 응사하면서 조사를 계속한 결과 남침용 땅굴이 그 모습을 드러냈다. 이 땅굴은 서울로부터 52km, 개성으로부터 24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지표에서 2.5m ~ 4.5m 깊이이며 철근이 세 가닥 들어간 조립식 콘크리트를 사다리꼴로 엮어 튼튼하게 만들었다. 땅굴을 판 목적은 남침 1시간 내에 1개 연대 규모를 침투시키고 남파 간첩의 비밀 통로로 이용하여 요인의 납북을 돕는 통로 및 우리 군의 기밀을 탐지해 내기 위한 것 등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 당시 '7·4남북공동성명'이 발표되어 남북이 서로 비방을 중지하고 평화적인 통일을 모색하고자 다정하게 손을 잡던 시기여서 우리 국민의 충격은 몹시 컸으며, 동시에 북한의 양면성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하고 있다. 제1땅굴은 비무장지대에 위치하여 접근이 불가한 관계로 상승전망대에 제1땅굴 모형을 만들어 전시하고 있다.

 

- 상승전망대 : 백령리 642-4, 상승전망대는 적의 활동을 관측하기 위해 운용되는 최전방 관측소로 경계임무는 비룡부대에서 수행하고 있으며 24시간 빈틈없이 경계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초소의 망원경으로 전방의 북한 초소들과 철책선들 그리고 지금은 비무장지대로 변해서 접근이 불가능한 넓은 연천평야도 볼 수 있다. 관측소에서 비옥한 토지였을 연천 평야가 잡초가 우거진 황무지로 변해 있는 모습을 내려다보면 분단의 세월과 아픔을 새삼 느끼게 된다. 


-네바다전초기지 : 한국전쟁 당시 미해병이 중공군을 막아내기 위해 구축한 전초기자로 적의 공격을 막아네는 것이 도박이 될 정도로 위험했던 작전이라는 의미에서 미국의 최대도박도시인 네바다주의 세 도시 레노-카르손-베가스로 불리어지게 되었다고 전한다.


- 6.25 아침해맞이길 : 이 길은 6.25당시 총탄이 빗발치는 전쟁터에서 아군에게 실탄과 포탄을 실어 나르며 활약한 승리의 주역 레클리스(무모한)를 기리고자 조성했다. 레클리스의 활약상은 탄약수송병을 맡아 5일간 전투 중에 약400kg의 탄약과 무기를 적의 총탄이 쏟아지는 가운데에서도 총386회, 거리로는 56km를 탄약보급소에서 산 정상까지 왕복하면서 총알과 포탄이 날아오는 전장에서 무거운 탄약더미를 부지런히 나른다. 임무 중 부상을 입은 경우에도 끝까지 임무를 완수했다. 미국 해병대 역사상 최초로 사람이 아닌 동물에 부사관으로 임명 미군에 공식적으로 등재된 군마(軍馬)였다. 

 

- 백학저수지 : 미산면 아미리와 경계에 있는 저수지. 일제강점기 때인 1942년 처음 축조되었으나 규모가 적어 1963년 지금의 규모로 확장 축조했다. 총 저수면적 11만 9천㎡로 현재는 낚시터로 더 많이 알려진 명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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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2025년 백학면 주민과의 대화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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