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저널/취재본부 안홍필 기자】 김덕현 연천군수는 10일 2025년 을사년 주민과의 대화를 위해 왕징면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신년 인사 및 지역의 주요 현안 관련 사업과 관련 윤종영 경기도의원, 김미경 군의장, 심상금, 박운서, 배두영, 박양희, 윤재구 의원과 기관단체장 및 지역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왕징면은 가장 높은 고왕산의 왕과 징파나루의 징에서 유래한 역가.문화 유적을 가진 지역으로 임진강은 왕징면과 연접한 길이 36Km에 달하는 등 군에서 가장 긴 구간을 흐르며 비옥한 옥토로 형성되어 있다. 26개의 법정리 중 4개리는 행정구역 편입 3개리는 출입 영농지역 19개리는 군사분계선 완충지대 및 북한지역에 속한 고장이다.
김덕현 군수는 인사말에서 올들어 가장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민과의 대화를 위해 귀한 발걸음 해주신 면민들게 깊이 감사드린다. 전년도에 기후 변화로 인하여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고온과 폭우로 등에 의해 가을 수확은 반토막이 날 정도로 어려움을 겪었을 것이다. 고생 많으셨다, 설 명절이 지나고 나면 농사를 시작해야 하는 시기가 오는 것을 보니 세월의 흐름이 너무도 빠른 것 같다. 현재 우리 군은 물론 국내외 많은 변화와 시련을 겪고 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다함께 손잡고 나아간다면 이 또한 슬기롭게 극복하고 헤쳐 나갈 수 있다. 변화의 시간은 지금 이 시간에도 진행형이다. 그러나 700여 공직자와 각 사회단체장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똘똘 뭉쳐 군민의 안전과 삶에 질 향상을 위한 일에 최우선으로 행정을 펼치려고 고심하고 노력하고 있으니 면민들께서는 공직자들을 믿고 어려움을 함께한다면 큰 변화와 어려움 반드시 극복하고 희망찬 연천으로 나아가는 첫걸음이라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어느덧 지혜로운 푸른 뱀의 해인 을사년 새해는 밝았다.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오늘 주민들께서 지역 발전을 위해 건의해 주시는 말씀 잘 경청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하고자 마련된 만큼 다양한 의견을 통해 문제 해결을 위한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5년도부터 달라지는 연천군의 의료복지 분야의 정책
1.경기도 간병 SOS 프로젝트 -간병서비스 이용 저소득 노인 -연간 최대 120만원 간병비 지원 -25년 2월 예정.
2.치매가족 돌봄 안심휴가 지원 -관내 치매환자 및 가족 -치매환자 단기입원(보호) 지원 -연간 10일 한도 내 지원 -도립노인전문병원 간병비 최대 30만원 지원 -단기보호시설 이용 실비 최대 20만원 지원 -25년 4월 예정.
3.분만취약지 임산부 교통비 지원 –연천 거주 임산부 교통비 최대 100만원 지원, 2025년 4월 예정
4.보건의료원 재활의학과 개설 추진 –물리치료실 확대 개편 –통증치료실, 운동치료실, 체력단련실 마련, 2025년 12월 진료과목 개편 예정
2025년도부터 달라지는 연천군의 농어촌 분야의 정책
1.농촌체류형 쉼터 도입 –연면적 33㎡ 이하에 대해 임시숙소 성격의 쉼터, 최장 12년 존치 가능, 2025년 1월 예정
2.농식품 바우처 임산부.영유아.아동을 포함한 생계급여 수급 가구 –농산물 구매 바우처 지원, 최소 월 4만원(1인 가구)~최대 월 12만 6천원(10인 가구), 2025년 3월 예정
3.연천군 농어민 기회소득 –농업.어업경영체 등록자 중 청년, 명품, 친환경 등 인증 받은 농어업인, 월 5만원(일반), 월 15만원(인증), 2025년 1월 예정
4.귀농귀촌 청년농업인 주거비 지원 –연천군에 전입한 청년귀농인, 월 20만원 지원(최대 2년), 2025년 3월 예정
2025년도 주민과의 대화에서 추가 건의 사항으로는 1. 북삼리 강내리 일원 우기시 비포장도로의 유실로 농사용 차량의 출입이 불편하다 –현장 확인하고 안전을 위한 일에 만전을 기하겠다. 2. LPG 배관망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거리가 멀어 배관은 어려워 탱크를 설치한다고 하는데 이는 주택가 바로 옆에 있으며 사유지로 탱크 설치는 반대한다 –현장 확인 후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 3. 농업인 안전공제 충분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검토해 달라 –검토 후 일체형으로 추진할 것 4. 왕산초 앞 어린이보호시설로 인해 주민들이 위반사항으로 범칙금 부과가 심각해 개선이 필요 –불필요한 신호등 체계의 개선은 주민이 우선되어야 한다. 경찰서와 협의를 통해 개선하겠다. 5. 지역에 급격한 경사지가 많아 우기 시 토사의 유입 등으로 인해 생활이나 안전상 문제가 많다 개선 필요 –현장 확인 후 불편함이 없도록 추진하겠다. 6. 주택가 주변 가로수로 인해 불편함이 많아 개선할 필요가 있다 –현장 확인 후 안전조치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