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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응급실 의사 부족으로 어려움 겪는 아주대 병원에 10억 원 긴급 지원

  • 안홍필 기자 기자
  • 입력 2024.09.01 09:35
  • 조회수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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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지역 필수의료의 마지노선 사수 및 비상한 각오로 상황에 대처할 것”

사진자료 1.JPG

【컨슈머저널/안홍필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수원 아주대병원으로 출발하기 전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다.
 
김동연 지사는 의료붕괴를 막기 위해 아주대병원 응급실을 찾아 한상욱 아주대병원 의료원장 및 현장 의료진을 격려하고, 10억 원을 긴급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6월 응급실 전담의사 유출을 막기 위해 아주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의정부성모병원 등 도내 권역응급의료센터 9곳에 전담의사 특별수당 약 19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그럼에도 아주대 병원은 현재 응급실 의사 부족으로 진료 중단이 우려되는 긴박한 상황이다.
 
아주대학교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연간 응급환자 수는 7만 2,570명에 달하고, 중증응급환자 수는 4만 8,775명에 이른다.(2022년 기준)
 
그러나 현재 응급실 전담의사는 17명에 불과하며 지난해 말(32명) 대비 절반 가까이(46.9%) 감소한 인원이다. 설상가상으로 4명이 추가로 사직의사를 밝힌 상태이다. 
 
10억 원의, 긴급지원금은 추가 인력유출을 막기 위한 것으로, ‘경기도 응급의료 지원에 관한 조례’ 제12조(재정 지원) ‘도지사는 응급의료기관 및 교육기관 등에 대하여 예산의 범위에서 재정지원을 할 수 있다’에 근거한 것.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 전체 중증응급환자의 25%를 아주대가 담당하고 있는데, 최근 의료진 자진사퇴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들었다”면서 현장 의료진을 위로하며, “경기도와 의료계가 힘을 합쳐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하자”고 독려하면서 10억원의 긴급지원의사를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특히 “재정적 지원뿐만 아니라 도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해 지원하겠다”면서, 추석연휴를 앞두고 응급의료체계 유지를 위해 9월 2일 열릴 예정인 ‘경기도 권역별 응급의료협의체’ 회의를 행정1부지사 주재로 개최하라고 지시했다.
 
경기도내 응급의료기관과 보건소가 모두 참여하는 해당 협의체는 국장급이 주재하던 회의이나 행정1부지사로 격상해서 개최하도록 지시하면서, 도민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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