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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FC, 천안과 1대 1 무승부...김성준의 선제골로 승점 1점 수확

  • 안홍필 기자
  • 입력 2026.08.17 11:49
  • 조회수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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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선제골을 기록한 김성준(16번).jpg

 

【컨슈머저널/안홍필 기자】 김포FC(구단주 이기형 김포시장)가 16일(일) 오후 7시 30분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천안시티FC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6 22라운드 홈경기에서 1 대 1 무승부를 거두며 리그 2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경기 킥오프에 앞서 김포FC 역사의 산증인이자 레전드인 이강연의 은퇴식이 열렸다. 2017년부터 9시즌 동안 김포의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빈 이강연은 올 시즌부터 구단의 스카우터로 부임해 축구 인생 제2막을 시작했다.


올 시즌 홈에서 연승을 기록하기 위해 김포는 3-4-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윤보상이 골문을 든든히 지켰고 이인재, 김태한, 김동민이 탄탄한 쓰리백 라인을 구축했다. 중원에는 장부성, 김도혁, 김성준, 임창석이 배치돼 허리를 책임졌으며, 최전방 쓰리톱에는 루이스, 파울리뇨, 루안이 출격해 천안의 골문을 겨냥했다.


천안을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여온 김포FC는 경기 초반부터 유기적인 패스 플레이를 바탕으로 결정적인 공격 기회를 잇달아 만들어냈다. 팽팽한 흐름 속 전반 25분, 김포FC의 선제골이 터졌다. 김성준이 골라인 인근에서 골문 오른쪽 구석을 향해 절묘하게 때린 슈팅이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 13라운드 파주전에 이은 김성준의 올 시즌 2호 골이었다.


김포FC는 전반 39분 천안에 동점골을 허용하며 경기는 원점으로 돌아갔으나, 흔들리지 않고 강한 전방 압박을 펼치며 주도권을 유지했다. 전반전 추가시간 3분까지 치열한 공방을 펼친 끝에 1대1로 전반을 마쳤다. 전반 점유율 58대 42, 슈팅 수 10개를 기록하며 공수 양면에서 탄탄한 조직력을 과시했다.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디자우마를 투입하며 변화를 준 김포는 후반 6분 두 번째 교체카드를 활용했다. 박동진을 투입하고 선제골을 터트린 김성준을 벤치로 불러들이며 후반전도 공격적인 플레이를 예고했다.


후반 12분,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시도한 루이스의 날카로운 슈팅이 골문 옆을 아쉽게 빗나가며 홈팬들의 깊은 탄식을 자아냈다. 후반 중반 이후 김포FC는 점유율을 67%까지 끌어올리며 천안을 일방적으로 몰아붙였다. 후반 정규시간 종료 후 추가시간 4분까지 파상공세를 펼쳤으나 아쉽게 추가 득점 없이 1 대 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종료 후 고정운 감독은 “일요일 저녁 경기장을 찾아와 열정적으로 응원해 주신 팬분들께 승리를 안겨드리지 못해 아쉽다. 하지만 내용이 나쁜 경기는 아니었고 선수들은 훈련 때 진행한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었다. 주중 열리는 코리아컵을 철저히 준비하고, 이어지는 휴식기를 잘 활용해 다음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총평을 전했다.


김포는 오는 19일 (수) 오후 7시 김천상무프로축구단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2026-2027 하나은행 코리아컵 16강전을 치른다. 이후 한 주의 휴식기를 거친 뒤 김포는 29일(토) 오후 7시 30분에 수원삼성블루윙즈와 김포솔터축구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6 2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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