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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청년미래센터, 가족돌봄청년 식생활 지원 사업 ‘만족’

  • 안홍필 기자
  • 입력 2026.08.19 21:07
  • 조회수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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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저널/안홍필 기자】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소속 인천시청년미래센터는 가족돌봄청년 식생활 지원 사업 ‘온(溫) 한 끼’가 청년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19일 밝혔다. 


‘온 한 끼’는 가족돌봄청년의 돌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사업으로 5~11월 2주에 한 번 반찬을 지원한다. 3~4가지 밑반찬과 주요리 1개, 삼계탕 같은 특식 등을 준비해 각 가정으로 직접 배달하는 방식이다.


청년미래센터가 5~7월 전체 이용 청년 49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10명 중 9명이 ‘만족’‘매우 만족’이라고 답했다. 반찬 맛과 품질 배송 방법 등 전반적인 서비스 만족도가 높았다. 특히 반찬 지원이 가족을 돌보거나 일상생활에 도움이 됐다는 질문에는 47명이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반찬 조리와 배달은 지역사회와 함께한다. 남동시니어클럽에서 도시락 배달 사업을 하는 ‘정도담’과 제물포구 반찬 가게 ‘이모반찬’이 맡았다. 남동시니어클럽은 부평, 남동, 연수구에 사는 청년 23명을, 이모반찬은 미추홀구와 서구에 거주하는 청년 26명을 지원한다. 지원 수준은 한 가정당 월 5만 원이다. 혹서기인 8월은 잠시 중단하고 9월 다시 시작한다.


남동시니어클럽 ‘정도담’에서 반찬 배달 업무를 맡은 권문(70) 씨는 이 사업 덕분에 ‘가족돌봄청년’을 알았다. 배달은 주로 비대면으로 하지만 휴대전화 문자로 오는 답변에서 ‘기다리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권 씨는 “청년들과 대화하지는 못하지만 배달 시간 집에서 기다리는 모습에서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구나 생각한다”며 “7월 폭우가 내렸을 때 반지하에 사는 청년 집 앞이 빗물로 찰랑찰랑해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반찬 지원 외에도 가족돌봄청년들을 도와줄 방법을 고민하게 됐다”고 말했다. 


임문진 인천시청년미래센터장은 “청년들의 의견을 청취해 하반기에는 아픈 가족들을 고려한 식단을 준비하려고 한다”며 “반찬 지원과 같이 일상에서 소소하게 필요한 다른 서비스도 발굴해 가족돌봄청년들의 부담을 낮춰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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