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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발레단 이유림∙임선우, 차세대 스타에서 대표 무용수로... 2026년 수석무용수 승급

  • 안홍필 기자
  • 입력 2025.12.18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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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백조의 호수(이유림)-ⓒUniversal Ballet_Photo by Lyeowon Kim (64).jpg

2025 백조의 호수(이유림) ⓒUniversal Ballet_Photo by Lyeowon Kim 

 

【컨슈머저널/안홍필 기자】 유니버설발레단(단장 문훈숙, 예술감독 유병헌)은 2026년 시즌을 맞아 무용수 승급을 확정하고, 발레단의 새로운 도약을 견인할 핵심 인재들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승급을 통해 차세대 스타로 주목받아온 솔리스트 이유림과 임선우가 수석무용수(Principal Dancer)로 승격한다. 또한, 드미솔리스트 서혜원·전여진·김동우가 솔리스트(Soloist)로, 코르드발레 주형준이 드미솔리스트(Demi Soloist)로 각각 한 단계씩 올라선다. 


발레단은 “이번 승급은 클래식 전막 레퍼토리에서의 주역 수행 능력, 테크닉과 표현력의 완성도, 관객과의 소통력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결과”라며, 발레단의 예술적 완성도와 레퍼토리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을 밝혔다. 


2025 백조의호수(임선우)-ⓒUniversal Ballet_Photo by Lyeowon Kim.jpg

2025 백조의호수(임선우) ⓒUniversal Ballet_Photo by Lyeowon Kim

 

■ 수석무용수(Principal Dancer) 승급 – 솔리스트 이유림, 임선우 

2026 년 시즌부터 유니버설발레단을 대표하는 간판스타로 활약할 이유림과 임선우는 각기 다른 개성과 탄탄한 기량을 바탕으로 관객의 깊은 사랑과 신뢰를 쌓아온 주역들이다. 


이유림은 2023년 솔리스트 입단과 동시에 <호두까기인형> 주역을 맡으며 단숨에 존재감을 각인시킨 실력파다. 선화예중·고와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을 거쳐 헝가리 국립발레단 솔리스트로 7년간 활동하며 국제 무대 경험을 축적했다. 2016년 시칠리아 국제 발레콩쿠르 1위, 2019년 헝가리무용가협회 선정 최고 신인무용수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보유한 그녀는, 올해 상반기 <지젤>, <백조의 호수>, <돈키호테> 등 주요 클래식 작품에서 연이어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폭넓은 레퍼토리 소화력을 입증했다. 작품에 구애받지 않는 안정적인 테크닉과 무대 장악력이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임선우는 선화예술중·고등학교를 거쳐 2018년 유니버설발레단에 입단한 무용수다. 2020년 드미솔리스트, 2025년 솔리스트를 거쳐 이번 수석무용수 승급으로 발레단의 핵심 남성 무용수로 자리매김했다. ‘1대 빌리 출신’, ‘발레계의 조성진’, ‘발레 영재’라는 수식어와 함께 일찍부터  주목받은 그는 뛰어난 테크닉과 섬세한 연기력, 두터운 팬덤을 동시에 갖춘 만능 테크니션이다. 18세에 스위스 로잔 국제 발레콩쿠르(Prix de Lausanne) 수상을 시작으로 국내외 주요 콩쿠르를 석권했다.  


2020년 5월, 정강이뼈 골절상이라는 큰 부상으로 3년 반의 긴 공백기를 가졌으나, 수술과 오랜 재활을 끈기로 이겨내고 2024년 <잠자는 숲속의 미녀>의 ‘파랑새’로 완벽한 복귀했다. 이후, <로미오와 줄리엣> ‘벤볼리오’, ‘머큐쇼’ 동시 데뷔, <라 바야데르> ‘황금신상’을 통해 공백을 잊게 하는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으며, 2025년에는 <지젤>, <백조의 호수>, <돈키호테> 등 세 편의 클래식 전막 작품에서 주역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런 예술적 성과를 인정받아 2024년 한국발레협회 신인발레리노상, 올해 12월에는 남자 최우수 무용수상인 당쇠르 노브르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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