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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FC, ‘신생팀 상대 무패’ 안방서 파주 4 대 1 완파!

  • 안홍필 기자
  • 입력 2026.10.19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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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데뷔골을 기록한 이찬형.jpg
데뷔골을 기록한 이찬형 선수

 

【컨슈머저널/안홍필 기자】 김포FC(구단주 이기형 김포시장)가 17일(토) 오후 4시 30분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파주프런티어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6 29라운드 홈경기에서 4 대 1 대승을 거두었다.


김포는 3-4-3 포메이션을 가동하며 파주전 승점 사냥에 나섰다. 손정현이 골키퍼 장갑을 꼈고 이용혁, 김동민, 박경록이 쓰리백 라인을 구축했다. 김민식, 김성준, 박상현, 임창석이 중원에 포진해 공수를 조율했으며, 최전방에는 파울리뇨, 박동진, 이시헌이 출격해 파주의 골문을 겨냥했다. 특히 이용혁은 올 시즌 리그 홈경기에서 첫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김포는 직전 28라운드 서울이랜드전과 비교해 무려 5자리에 변화를 주며 파주전을 나섰다.


경기 초반 원정팀 파주가 라인을 끌어올려 공격적으로 나섰으나, 김포는 견고한 수비 집중력과 손정현의 선방으로 상대의 슈팅을 차분히 차단하며 역습 기회를 노렸다.


김포는 전반 26분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었다. 193cm 장신 박상현이 높은 타점을 활용해 날카로운 헤더 슈팅을 시도했으나, 아쉽게 파주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선제골로 이어지지 못했다.


사진2. 파주와의 맞대결에서 2경기 연속 골을 기록한 김성준.jpg
파주와의 맞대결에서 2경기 연속 골을 기록한 김성준 선수


팽팽하던 흐름 속 김포는 전반 37분 파주에 불의의 선제골을 내주며 일격을 맞았다. 하지만 실점 직후 김포의 집중력과 반격이 빛났다. 곧바로 이어진 공격 전개 상황에서 임창석이 파주 수비진의 핸드볼 파울을 이끌어내며 천금 같은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파울리뇨가 상대 골키퍼를 완전히 속이는 침착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양 팀의 치열한 공방전 속에 전반 추가시간 4분이 흘렀고, 추가 득점 없이 1 대 1로 팽팽하게 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고정운 감독은 장부성과 이찬형을 동시에 투입하며 변화를 주었다. 기동력과 패기가 넘치는 젊은 피를 투입해 전방 압박의 강도를 끌어올리고 경기 템포를 김포 쪽으로 가져왔다.


후반 8분 김성준의 정교한 코너킥을 박상현이 높은 타점을 살린 위협적인 헤더로 연결하며 파주의 골문을 거세게 위협했다. 분위기를 탄 김포의 역전골은 후반 13분에 터졌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장부성이 올린 날카로운 크로스를 박동진이 머리로 방향을 바꿨고,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맞고 튕겨 나온 혼전 상황에서 문전에 쇄도하던 이찬형이 침착하게 밀어 넣었다. 교체 투입된 신예 이찬형의 프로 무대 데뷔골이자 승부를 뒤집는 결정적인 역전포였다.


기세가 오른 김포는 후반 22분 두 골차로 점수차를 벌렸다. 베테랑 미드필더 김성준이 날카로운 슈팅으로 팀의 세 번째 골을 터뜨렸다. 특히 김성준은 지난 5월 1 대 0 승리를 거둔 파주 원정 결승골에 이어 파주와의 맞대결 2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며 명실상부한 ‘파주 킬러’의 면모를 각인시켰다.


3대1로 여유 있게 앞선 김포는 후반 27분 디자우마, 후반 31분 김도혁을 차례로 투입하며 중원에 노련미와 안정감을 더했다.


후반 36분 김포 공격 듀오의 완벽한 호흡이 4번째 골을 합작했다. 문전 앞에서 볼을 잡은 파울리뇨가 상대 수비의 시선을 끈 뒤 쇄도하던 박동진에게 완벽한 침투 패스를 찔러주었고, 박동진이 지체없이 깔끔한 마무리 슈팅으로 파주의 골망을 흔들었다. 박동진과 파울리뇨는 나란히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최전방을 완벽히 이끌었다.


승기를 굳힌 고정운 감독은 후반 40분 김민석을 투입하며 마지막 교체 카드를 소진했다. 이후 추가 득점 없이 5분의 추가시간이 모두 흘렀고, 김포FC는 4 대 1 완승을 거두며 승점 3점을 챙겼다.


경기 종료 후 고정운 감독은 “홈에서 승률이 상당히 안좋았었는데 대승을 거둔 부분에 대해 선수들한테 칭찬을 해주고 싶다. 후반전 경기력을 계속 지향해야 한다.”고 경기 총평을 전했다.


한편, 김포는 오는 24일(토) 오후 4시 30분, 김해FC2008을 홈으로 불러들여 하나은행 K리그2 2026 30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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