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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원호 연천군의원, “스마트·정밀농업 확대 등 연천군의 미래농업 생산 넘어 소득과 산업으로 전환해야”

  • 안홍필 기자
  • 입력 2026.09.01 10:56
  • 조회수 7,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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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저널 취재본부/안홍필 기자】 연천군의회 고원호 의원이 농업인의 고령화와 농촌인구 감소, 인력 부족, 생산비 상승, 기후변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연천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생산 중심의 농업에서 벗어나 소득과 산업으로 연결되는 미래농업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고원호 의원은 제304회 연천군의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 통해 “농업인의 고령화와 농촌인구 감소, 일손 부족과 생산비 상승, 기후변화와 농산물 가격 불안정 등 농업인이 감당해야 할 어려움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생산 중심의 농업만으로는 연천 농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보장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고 의원은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정밀농업, 청년농업인 육성, 그린바이오산업, 농산물 브랜드 및 판로 확대 등 각각의 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농업인의 실질적인 소득 향상으로 이어지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연천 미래농업이 나아가야 할 다섯 가지 방향을 제시했다.

 

첫째, 스마트·정밀농업을 주요 작목으로 확대

고 의원은 농촌의 가장 큰 현안 가운데 하나인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마트·정밀농업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위성영상과 AI 분석기술을 활용한 스마트농업 시스템이 연진벼 재배단지 120농가와 콩 재배단지 50농가에 적용되는 등 정밀농업 기반이 마련되고 있는 만큼, 관련 사업의 성과를 면밀히 분석해 검증된 기술을 주요 작목과 더 많은 농가로 단계적으로 확산해야 한다고 밝혔다.

 

고 의원은 “스마트농업 기술이 실제 노동력과 생산비를 얼마나 절감하고 생산성을 얼마나 높이는지 객관적으로 분석해야 한다”며 “현장 중심의 교육과 기술지원을 강화해 기술 도입의 성과가 농가소득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둘째, ‘연천 농산물’ 브랜드 경쟁력 강화

두 번째로는 연천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수도권 소비시장을 적극 공략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연천은 수도권에 위치하면서도 DMZ와 임진강, 한탄강 등 청정한 자연환경을 갖춘 만큼 농특산물 통합상표인 ‘남토북수’와 지역의 청정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결합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고 의원은 품질관리와 홍보·마케팅을 강화해 ‘연천에서 생산했다’는 사실 자체가 농산물의 경쟁력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셋째, 농업과 그린바이오산업 연계 강화

고 의원은 연천BIX를 중심으로 추진되는 그린바이오산업과 지역 농업의 연계성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단순히 농산물을 생산하는 것에서 나아가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이 가공과 연구개발을 거쳐 새로운 식품이나 기능성 소재 등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발전할 수 있는 산업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농업인과 농협, 기업, 연구기관, 행정이 협력하고 기업의 성장과 지역 농산물 소비, 계약재배 확대가 연결되는 구조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고 의원은 “농업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고 그 성과가 다시 농가소득으로 돌아오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넷째, 청년이 정착하고 성장하는 농업 기반 마련

네 번째 정책 방향으로는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체계 구축을 제시했다.

 

고 의원은 청년농업인의 영농정착과 스마트농업 도입을 지원하는 것뿐만 아니라, 지원 이후 5년과 10년 뒤에도 연천에서 안정적으로 농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성장단계별 지원정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기술교육에서 생산과 경영, 유통·판로까지 이어지는 단계별 지원을 통해 청년농업인이 안정적인 소득을 확보하고 경쟁력 있는 농업경영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다섯째, 안정적인 판로 확보 중심의 농정 강화

마지막으로 고 의원은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제값에 안정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판로 구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연천역 광장 로컬푸드 직매장과 제철 농산물 구독서비스 등 기존 판로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계약재배와 기업 연계 등을 통해 안정적인 판매처를 확보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또한, 생산과 가공, 유통과 판매가 하나로 연결되는 구조를 마련해 농업인이 안정적인 소득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고 의원은 “농업이 흔들리면 농촌공동체가 흔들리고 결국 연천의 미래도 어려워질 수 있다”며 “스마트농업과 청년농, 그린바이오와 가공, 브랜드와 판로가 서로 연결돼 그 성과가 실질적인 농가소득으로 돌아오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연천 농업이 청년들이 미래를 꿈꾸고 기업과 농업인이 함께 성장하는 미래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집행부의 적극적인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며 “연천군의회도 농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필요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원호 의원은 “연천 농업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데 군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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