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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호 경기도의원, “파주 지역완결 필수의료 협력체계” 이끌다

  • 안홍필 기자
  • 입력 2026.02.15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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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저널/안홍필 기자】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국민의힘·파주1)의 끈질긴 제안과 설득으로 12일(목)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과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이 중증응급환자 이송·전원·회송 진료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관 간 MOU를 넘어, 소아응급·고위험 분만·심뇌혈관질환 등 생명과 직결된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체계적 협력 시스템을 공공병원 간에 공식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중증도에 따른 적정 의료기관 이송·전원 체계 구축 ▲24시간 상시 소통 창구 운영 ▲실무 협의체 구성 ▲진료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및 학술 교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소아응급, 고위험 분만, 심뇌혈관질환 등 필수의료 영역에서 발생하는 중증응급환자에 대해 이송–치료–회송까지 연결되는 구조적 협력 모델을 마련했다는 점이 핵심이다.


이는 단순한 ‘환자 전원 합의’가 아니라, 공공병원 간 책임 기반 네트워크를 제도화한 사례로 전국적으로도 드문 모델이다.


고준호 의원은 그동안 파주 지역의 ▲상급종합병원 부재 ▲서울 의존 전원 구조 ▲골든타임 지연 우려 ▲소아·고위험 분만 대응 한계 등 응급의료 공백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해왔다.


고 의원은 “파주시는 현재 메디컬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나, 대규모 개발 특성상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장기 사업과 별개로, 지금 당장 시민의 생명을 지킬 촘촘한 필수의료망 구축이 필요하다”며 “대형 프로젝트를 기다리는 동안 지역 의료 공백이 방치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메디컬클러스터 완공 이전이라도 공공병원 간 협력을 통해 ‘지역 완결형 의료체계’의 기초를 다지는 조치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서울로 보내는 구조를 반복해서는 안 된다. 파주 시민의 생명은 거리로 차별받아서는 안 된다.” 며 협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 의존 구조’에서 ‘지역 책임 구조’로 전환하는 출발점이자, 파주 의료 인프라의 질적 변화를 예고하는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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