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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자 경기도의원, “사할린한인 지원, 어르신이 주인공 되는 정책으로 전환해야”

  • 안홍필 기자
  • 입력 2026.03.25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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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저널/안홍필 기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미자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은 24일 경기도 노인복지과 관계자와 ‘2026년 영주귀국 사할린한인 주민지원’ 사업 추진 방향을 점검했다.


‘사할린한인 주민지원’ 사업은 조미자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영주귀국 사할린한인 지원 조례」가 2024년 제정되면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5분자유발언을 통해 사할린한인 지원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2025년 첫 사업을 시행하여 시·군에서 사할린한인 주민 정착 지원, 교류 및 기념행사 운영, 역사·문화 인식 확산 사업 등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를 통해 사할린한인 어르신들의 지역사회 정착과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 기여했다.


특히, 2025년 기준, 사할린한인 생존자 3,281명 중 1,703여명이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어 전국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의 절반 이상에 해당하는 규모로, 경기도의 역할과 책임이 매우 중요한 상황이다.


2026년에는 경기도가 직접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세대공감 한마당 행사는 경기도 내 사할린한인 어르신들을 모시고 세대 간 교류를 통해 정서적 지지와 공동체 회복을 도모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기로 했으며, 사할린한인의 역사와 삶을 알리는 사진 전시회를 포함한 인식개선 전시를 함께 추진하여 도민의 이해와 공감 확산을 도모하기로 했다.


조미자 의원은 “사할린한인 지원사업은 형식적인 행사에 그쳐서는 안 된다”며, “어르신들이 단순히 참여하는 대상이 아니라, 주인공이 되어 대접을 받았다고 느낄 수 있도록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방식으로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조미자 의원은 콘텐츠산업과 담당자와 함께 2025년 진접역사에 설치한 ‘경기도 지하철서재’ 운영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했으며, 도민의 일상 속 문화 향유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운영 활성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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