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 마라탕·땅콩소스에서 식중독균 검출, 위생관리 강화 필요 지적

  • 안홍필 기자
  • 입력 2026.06.03 11:22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컨슈머저널/안홍필 기자】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국내 주요 마라탕 프랜차이즈(식품접객업소) 20곳을 조사한 결과, 일부 지점의 제품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되어 위생관리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총 40개(마라탕 20개, 땅콩소스* 20개) 제품 중 마라탕 1개와 땅콩소스 3개에서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 대장균이 검출됐다.

* 마라탕 조리 시 첨가하거나 익힌 재료를 찍어먹는 용도로 사용하는 소스

 

image01.png

∎황색포도상구균은 소금 농도가 높은 곳이나 건조 상태에서 저항성이 강해 식품에서 수개월 생존할 수 있고 평균 3시간 후 발병해 구토, 설사, 복통, 오심 증상이 나타남.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는 냉장·진공상태에서 증식할 수 있는 저온성 세균으로 구토, 설사, 복통,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임신부는 유산, 사산, 면역취약자는 수막염, 패혈증이 발생할 수 있음.

∎대장균은 식중독을 가장 많이 유발하는 세균으로 감염되면 설사, 복통, 구토 등의 증상과 혈변, 피로감, 탈수 증상을 동반함.(출처 : 식품안전나라)


조사 결과, ‘춘리마라탕’의 마라탕과 땅콩소스에서 각각 황색포도상구균과 리스테리아균이 검출됐으며, ‘샹츠마라’, ‘소림마라’의 땅콩소스에서도 대장균과 리스테리아균이 검출됐다. 마라탕은 조리 후 즉시 섭취하는 식품이며, 땅콩소스 또한 매장에서 물이나 양념을 혼합해 제조한 후 별도의 가열 없이 섭취하는 식품으로 소비자 건강에 직접적인 위해를 끼칠 우려가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식중독균이 검출된 식품을 제조ㆍ판매한 사업자에게 재고 폐기 및 위생관리 강화를 시정 권고했다. 또한 관계기관에 마라탕 판매 업소에 대한 점검 등의 조치를 요청했다.

※ 식중독균이 검출된 제품을 제조·판매한 3개 사업자는 해당 제품의 재고를 폐기하고 조리시설의 위생관리 강화를 회신했음. 


한국소비자원은 해당 식품으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경우 1372소비자상담센터 (국번없이 1372) 또는 소비자24를 통해 상담을 신청할 것을 안내했다. 아울러 배달ㆍ포장된 조리식품은 바로 섭취하고, 즉시 먹기 어려운 경우에는 냉장 보관 후 충분히 재가열하여 섭취할 것을 당부했다.


소비자 주의사항

 

배달ㆍ포장 조리식품 올바른 섭취와 보관

▶ 수령 및 섭취 전 주의사항음식을 받은 즉시 포장 용기의 파손 여부와 오염 상태를 점검하고음식이 적절한 온도로 배달되었는지 확인하세요.섭취 전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비누로 손을 씻습니다.조리식품은 받은 즉시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올바른 보관 및 재가열 방법바로 섭취하지 않거나 남은 음식은 즉시 냉장 또는 냉동 보관합니다.배달·포장된 조리식품을 실온에 2시간 이상 방치하지 마세요.보관했던 음식은 중심부까지 충분히 가열 후 섭취합니다.


▶ 야외활동 시 10℃ 이하로 보관ㆍ운반하세요.


식중독 예방 및 증상 발생 시 대처 방법

▶ 식중독 예방 수칙냉장은 5℃, 냉동은 –18℃ 이하에서 보관하세요.날음식과 조리 식품용 칼과 도마를 구분해 사용합니다.식재료와 조리 도구는 깨끗하게 세척·소독합니다.육류(75℃)와 어패류(85℃)는 중심부까지 1분 이상 충분히 익힙니다.

 

▶ 식중독 의심 증상 발생 시 대처 방법복통, 구토, 설사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습니다.증상이 지속되면 탈수 우려가 있으므로 물을 마셔 수분을 보충합니다.함께 식사한 사람들에게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면보건소에 신고하여 확산을 방지합니다.


ⓒ 컨슈머저널 & consumerjournal.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전체댓글 0

추천뉴스

  • 박찬대 인천시장, 민선9기 출범 100일 시민이 살맛 나는 도약 ‘인천 리레이팅(Re-rating)’ 구상 발표
  • 인천시, 내년도 국비 7조 시대 활짝 연다...역대 최대
  • 인천시, ‘지금 검단으로 갑니다’ 시민과의 대화 개최
  •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 대통령 주재 중앙지방협력회의서 ‘지방의회법 제정’ 강조
  • 【기획기사】 연천군보건의료원, 의료공백 현실 속에서 시작된 ‘치료 이후를 책임지는 공공형 의료복지’ ‘우리동네 재활파트너’
  • 연천가정폭력상담소·경찰서, 가정폭력.스토킹.교제폭력 등 대응체계 강화 맞손”... 이은화 상담사 지적장애인 상대 경제적 착취자 고발 감사장 받아
  • 연천군보건의료원, 찾아가는 선별검사부터 전문 진단·감별검사·사후관리까지… 치매 조기관리 안전망 구축
  • 인천시, 쿠팡 물류센터 화재 대응 총력
  • 박찬대 민선9기 인천광역시장, 7월 1일 공식 취임... 시민과 함께 새로운 인천 만들 것
  • 민경선 고양특례시장 취임, “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 고양의 ‘대전환’ 이끌 것”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한국소비자원, 마라탕·땅콩소스에서 식중독균 검출, 위생관리 강화 필요 지적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