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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소방서, 화재피해 외국인 근로자 가족 새 보금자리에 주택용 소방시설 지원

  • 안홍필 기자
  • 입력 2026.09.01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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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저널/안홍필 기자】 연천소방서(서장 최문석)는 지난 28일 화재피해를 입은 외국인 근로자의 가족이 새롭게 이사하는 보금자리를 방문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지원했다고 밝혔다.

 

연천소방서는 소방안전서비스를 공유하기 위해 연천군가족센터를 방문했으며, 이 과정에서 최근 화재피해를 입은 외국인 근로자 가족이 새로운 주거지로 이사를 앞두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주택용 소방시설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연천소방서에서는 이삿날인 28일 새 보금자리를 직접 방문해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하고 소화기를 지원했다. 또한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소화기 사용법과 화재 시 대피요령 등 기본적인 화재예방 안전수칙도 함께 안내했다.

 

특히, 이번 지원은 연천소방서가 연천군민뿐만 아니라 지역에서 근무하고 생활하는 외국인 주민까지 세심하게 살피며,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안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연천소방서는 앞으로도 외국인의 언어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소방안전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화재 등 위급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언어별 119신고요령과 대피요령을 담은 피난안전 매뉴얼을 제작·배부하고, 외국인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실생활 중심의 소방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최문석 연천소방서장은 “화재로 어려움을 겪은 주민이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보다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을 보태게 됐다”며 “앞으로도 연천군가족센터를 비롯한 지역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안전취약계층의 화재안전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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