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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보건의료원, 말라리아 군집 사례 발생에 따른 예방 수칙 준수 당부

  • 안홍필 기자
  • 입력 2026.09.13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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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보건의료원.jpg

 

【컨슈머저널/안홍필 기자】 연천군보건의료원은 최근 연천군에서 말라리아 군집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군민들에게 모기 물림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발열·오한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신속하게 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말라리아 매개 모기인 얼룩날개모기의 밀도 증가에 따라 지난 6월 22일 전국에 말라리아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후 연천군과 파주시의 매개 모기에서 말라리아 원충이 확인되는 등 감염 위험이 커지면서 지난 8월 13일 전국 말라리아 경보로 격상 발령했다. 최근 연천군에서도 군집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사회 내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말라리아는 감염된 얼룩날개모기에 물려 감염되는 제3급 법정감염병이다. 주요 증상은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 식은땀 등이며, 초기에는 감기와 유사하게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말라리아 위험지역에서 모기에 물린 뒤 발열이나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조기에 검사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연천군보건의료원은 군민들의 조기 진단을 위해 말라리아 신속진단검사(RDT)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검사는 손끝 혈액을 채취해 30분 이내에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발열·오한 등 의심 증상이 있는 군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보건사업과 감염병대응팀(☎031-839-4172)에 사전 문의 후 방문하면 된다. 


연천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지역 내 말라리아 군집 사례가 발생한 만큼 군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며 “야간 야외 활동 자제, 밝은색 긴소매·긴바지 착용, 모기 기피제 사용, 방충망 점검, 집 주변 고인 물 제거 등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지체 없이 검사를 받아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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