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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연천국화축제, ‘고구려의 숨결 국화꽃으로 피어나다’16~25일 개최... 대형 국화조형물·체험·공연 등 볼거리 풍성

  • 안홍필 기자
  • 입력 2026.10.14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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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저널 취재본부/안홍필 기자】 연천군이 가을의 정취와 고구려의 역사·문화를 국화꽃으로 담아낸다.


연천군은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전곡리 구석기유적지 일원에서 ‘제8회 연천국화축제’를 개최한다. ‘고구려의 숨결 국화꽃으로 피어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연천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지역 농특산물과 관광자원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 축제는 처음으로 유료 입장제를 도입해 눈길을 끈다. 입장료는 5,000원이지만 전액을 연천사랑상품권으로 돌려줘 관람객의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할 계획이다. 연천군은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 발전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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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국화축제는 2009년 전곡리유적에서 처음 열린 ‘요상한 호박세상’을 시작으로 발전해 왔다. 2013년에는 ‘국화와 함께하는 요상한 호박세상’, 2019년에는 ‘연천 국화전시회’로 이어졌으며, 2024년부터 ‘연천국화축제’라는 공식 명칭으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 지역 대표 작물인 율무를 주제로 한 축제와 함께 연천의 대표적인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축제장에는 고구려성, 엑스포 기원탑, 재인폭포 전망대 등을 형상화한 대형 국화조형물이 설치된다. 숲속정원과 거울정원, 억새정원, 구석기정원 등 다채로운 국화정원도 조성돼 관람객들에게 가을꽃의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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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분재 작품전에서는 목부작과 석부작, 분경작, 현애, 대국 등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어린이테마존과 고구려존, 대형 국화화분, 나무트리 등 사진 촬영 공간도 마련되며, 연천국화 시화전과 국화동호회 작품전도 함께 열린다.


체험·판매 행사도 풍성하다. 관람객들은 꽃 화분 만들기와 국화차 만들기, 민속놀이, 꼬마열차 여행 등을 즐길 수 있으며, 고구려 의상 체험과 활쏘기 프로그램을 통해 역사와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지역 농산물과 향토음식, 푸드트럭, 연천 관광상품 판매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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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분위기를 더할 문화행사로는 재인폭포 외줄타기 공연과 풍물놀이, 버스킹이 마련된다. 반려견 놀이터와 어린이놀이터도 운영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연천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농특산물 판로 확대와 관광객 유치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특히 2029년 구석기 엑스포 개최를 앞두고 축제 운영의 내실을 다져 연천의 관광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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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꽃으로 물든 가을 풍경과 구석기 역사는 물론 고구려의 역사적 숨결, 지역의 먹거리와 문화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이번 축제가 연천의 새로운 관광 명소이자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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