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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호 경기도의원, 김동연 지사 1인 시위 뒤편엔 '공무원·행정력 풀가동' -도민 기만극

  • 안홍필 기자 기자
  • 입력 2025.03.26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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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저널/안홍필 기자】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국민의힘, 파주1)은 25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을 앞두고 벌이고 있는 1인 시위에 대해 “오늘 광교사거리에서 1인 시위가 열렸다. 출퇴근·점심시간을 활용한 1인 시위가, 실상은 공무원과 행정력을 총동원한 대규모 정치 쇼이자, 철저히 계산된 선거 캠페인”이라고 맹비난했다.


고준호 의원은 “이른바 ‘혼자 하는 시위’라는 말이 얼마나 허구인지, 현장을 보면 단번에 알 수 있다”며 “1시간 전부터 인력이 배치되고, 김동연 지사의 동선과 위치가 사전 조율되며, 경찰·수행인력·촬영 장비까지 동원되는 그 장면은 다름 아닌 ‘황제 1인 시위’다. 명분은 검소하지만 실제는 완벽히 연출된 정치 연극”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고준호 의원은 “김동연 지사가 ‘출퇴근 시간에 개인적으로 진행하는 시위’라고 주장하며 도정 공백을 가리는 것은 새빨간 거짓”이라며 “행정력과 예산이 조직적으로 투입됐다면 이는 명백한 권한 남용이자 세금 낭비이며, 공직사회를 정치도구로 전락시킨 책임은 결코 가볍지 않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고준호 의원은 “점심시간에 시장에서 플래카드를 들고 쇼를 하는 것이 정말 도민을 위한 행동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는가”라며 “이는 김동연 지사 개인의 정치적 욕망을 실현하기 위한 전형적인 선거 캠페인 행태”라고 일침을 가했다.


또한 고준호 의원은 “공무원 인력, 차량 지원, 일정 관리, 예산 집행 등 구체적인 자료를 이미 집행부에 공식 요청한 상태”라며 “이런 식의 정치행위가 반복된다면 공직선거법 위반 소지도 명백히 검토해야 할 중대한 사안”이라고 경고했다.


현장을 직접 목격한 도민의 반응은 더욱 냉소적이다. 한 시민은 “처음엔 드라마 촬영이라도 하는 줄 알았다. 카메라, 경찰, 관계자들까지 모여 있어 깜짝 놀랐다”며 “혼자 조용히 서 있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완전히 기획된 장면이었다”고 말했다.


끝으로 고준호 의원은 “혼자 하는 척, 검소한 척, 도정과 무관한 척하는 이 시위는 결국 김동연 지사의 대권 노림수를 위한 ‘정치 기획물’일 뿐”이라며 “경기도정은 한 사람의 야망을 위한 무대가 아니다. 도민의 혈세와 공직사회를 동원한 정치쇼의 전모를 반드시 밝혀내고, 필요한 법적 책임까지 끝까지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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