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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계일 경기도의원, 의왕-광주 고속도로 논란 속 주민 뜻 제안사에 전달

  • 안홍필 기자 기자
  • 입력 2025.03.30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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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저널/안홍필 기자】 경기도의회 안계일 의원(국민의힘, 성남7)은 28일 ‘의왕-광주 고속도로’의 사업 제안사인 GS건설 관계자와 정담회를 열고, 주민 의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담회는 전략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가 주민들의 집단 퇴장으로 무산된 이후 후속 조치로 이루어졌으며, 해당 지역구 의원인 서희경 성남시의원이 함께했다.

 

'의왕-광주 고속도로'는 수도권 남부의 교통난을 해소하고 광역 교통망을 확충하기 위해 민간투자 방식으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그러나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일대를 통과하는 계획 노선에 대해 주민들의 강한 반발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현재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 공개와 주민 의견 수렴 절차가 진행 중이다.

 

19일 구미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주민설명회 당시 지역 주민 약 150여 명은 아파트 밀집 지역을 관통하는 노선 계획에 강하게 반발하며 집단 퇴장했고, 설명회는 결국 중단되었다.

 

이에 안계일 의원은 28일 GS건설 관계자들과 별도의 정담회를 열고, 지역 주민들의 우려와 요구를 명확히 전달했다. 특히, 노선 변경의 가능성, 대체 노선에 대한 검토, 향후 주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 방안 등 주요 쟁점이 심도 있게 논의되었다.

 

안계일 의원은 “주민들의 목소리를 외면한 채 일방적으로 사업을 강행해서는 안 된다”라고 지적하며, “주민과의 신뢰 회복 없이는 사업을 추진하기 어렵다”라고 강조했다.

 

정담회를 마친 안 의원은 “이번 정담회는 주민 의견을 정확히 전달하고 사업 제안사의 진지한 자세를 이끌어 내기 위한 첫걸음이었다”라며, “앞으로 주민들의 의견이 실제 사업 추진 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설 예정인 ‘의왕-광주 고속도로’는 제2영동고속도로 광주IC에서 북청계IC를 연결하는 우회 도로로, 국토교통부에서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총 연장 32km 중 약 7km가 성남시 분당구 지역을 통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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