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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원 경기도의원, 국제공항 포장한 군공항 이전? “도민 기만하는 이중기획” 맹비판

  • 안홍필 기자
  • 입력 2025.06.1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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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저널/안홍필 기자】 경기도의회 박명원 의원(개혁신당, 화성2)은 지난 11일(수) 경기도의회 제38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수원 군공항의 화성 이전과 경기국제공항 후보지 지정에 대한 강력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박 의원은 “화성, 평택, 이천을 경기국제공항 후보지로 발표한 것은 사실상 수원 군공항의 화성 이전을 합리화하기 위한 이중적 계획이며, 화성시민을 기만하는 행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과정에서 해당 지자체와 주민들의 사전 협의는 전무했으며, 이는 공론화가 아닌 갈등 조장 행위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 의원은, 국제공항 후보지로 지목된 화성 화옹지구가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추진하던 서해안 핵심 생태지구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한 채 군공항 및 국제공항 건설을 동시에 추진하는 것은 “정책의 일관성과 환경책임 행정 모두를 저버린 결정”이라고 일갈했다.

 

예산 문제에 대해서도 박 의원은 “공항 건설에는 천문학적 예산이 소요되며, 국토교통부조차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황에서 도민을 상대로 장밋빛 청사진만 남발하는 것은 무책임하다”고 비판했다. “민간 투자 유치도 현실성이 부족하고, 수익성 검토도 미비하다”며 사업 전반에 대한 원점 재검토를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화성은 105만 인구의 특례시이자, 매년 3,000만명이 찾을 글로벌 관광지로 도약 중인 지역”이라며, “더 이상 수원시의 민원을 해소하기 위한 후방기지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박명원 의원은 “105만 화성시민과 함께, 이 잘못된 행정이 철회될 때까지 결코 침묵하지 않겠다”고 강력하게 성토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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