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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중국남방항공과 협력으로 한-중 하늘길 넓힌다

  • 안홍필 기자
  • 입력 2026.03.18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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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저널/안홍필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정부의 ‘K-관광객 3천만 명 달성’ 정책 목표에 맞춰, 중국남방항공 경영진과 함께 한-중 항공노선 확대 및 환승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중국남방항공은 광저우를 허브로 전 세계 200여 개 도시를 연결하는 중국 최대 규모의 항공사 중 하나로, 중국 대형 항공사의 경영진이 공사를 방문한 것은 2001년 인천공항 개항 이래 처음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공사 김범호 부사장, 남방항공 왕전 부사장을 비롯하여 양사의 영업 및 노선 네트워크 분야의 핵심 관리자들이 참석하였다.

 

이날 간담회에서 양사는 2026년 하계 시즌(3.29∼10.24)의 운항 스케줄과 관련한 긴밀한 협조 방안을 논의하였다. 최근 한중 양국 간 발효 중인 비자 정책 완화로 여행수요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남방항공은 인천-중국 노선에 역대 최다인 12,400여 편의 운항과 214만 석의 좌석을 공급함과 동시에, 비정기 노선도 신규 개설할 계획이다.

 

지난해 인천공항을 통해 중국을 오간 항공여객은 2024년 대비 23% 증가한 1,236만 명에 달했으며, 올해도 여객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코로나 이후 상대적으로 회복이 더뎠던 인천공항-중국 여객 수요는 코로나 이전 최대였던 2019년의 1,358만 명을 넘어서는 역대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김범호 부사장은“중국남방항공의 적극적인 인천 노선 확대 노력은 우리 정부의 인바운드 관광 활성화 정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인천-중국 간 환승 증대를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인터라인*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남방항공의 참여 및 협력 확대를 제안하였다”고 밝혔다.

* 인터라인(Interline): 항공사 간 협약에 따라 승객이 하나의 항공권으로 여러 항공편을 연계 이용할 수 있는 제도

 

한편, 중국남방항공은 1989년 광저우를 기반으로 운항을 시작한 이래, 2025년 기준 항공기 보유대수(708대) 기준 아시아 1위, 전 세계 5위권 항공사로 현재 인천공항-중국 간 광저우, 베이징, 상하이 등 12개의 정기 노선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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