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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환 연천군의원, 5분 발언 통해 "청년 중증장애인 자립 위한 '연천 희망 디딤돌 통장' 도입" 촉구

  • 안홍필 기자
  • 입력 2026.07.13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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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저널 취재본부/안홍필 기자】 연천군의회 이용환 의원이 청년 중증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인 미래를 지원하기 위한 '연천 희망 디딤돌 통장' 도입을 제안하며 연천군의 적극적인 정책 추진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년 중증장애인은 우리 사회가 반드시 책임져야 할 이웃"이라며 "단순한 복지 지원을 넘어 스스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자산 형성 정책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연천군의 장애인 인구 비율은 경기도 다른 시·군 평균보다 약 1.8배 높다"며 "이는 연천군이 감당해야 할 복지의 책임이 더욱 크다는 의미이자, 지역 실정에 맞는 선제적이고 차별화된 장애인 자립 정책이 필요하다는 분명한 근거"라고 말했다.

 

특히, 중증장애인 가정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언급하며 "신체적·정신적 제약으로 취업이 쉽지 않은 청년 중증장애인들은 성인이 되는 순간 사회적 고립과 경제적 빈곤에 직면하게 된다"며 "부모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은 '내가 세상을 떠난 뒤 우리 아이는 어떻게 살아갈까'라는 절박한 걱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연천 희망 디딤돌 통장' 사업을 제안했다.

 

사업은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의 청년 중증장애인이 본인 또는 보호자 명의로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연천군이 동일한 금액을 매칭 지원해 자산 형성을 돕는 방식이다. 적립된 자금은 학자금, 주거비, 창업, 직업훈련 등 성인기 자립 기반 마련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 의원은 "이 사업은 단순한 현금 지원이 아니라 자립을 위한 동행"이라며 "청년 중증장애인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희망의 디딤돌을 놓아주는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와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유사한 자산 형성 사업을 운영하고 있지만 지원 연령이 23세까지로 제한되고 대상 기준도 엄격해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며 "연천군은 지원 연령을 19세부터 39세까지 확대해 더 많은 청년 중증장애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장애인 인구 비율이 높은 연천군일수록 복지 정책도 더욱 적극적이어야 한다"며 "연천군의 재정을 집중 투입해 청년 중증장애인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자립할 수 있는 든든한 사다리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용환 의원은 "희망 디딤돌 통장은 단순히 통장 잔고를 늘리는 사업이 아니라 '나도 사회의 일원으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자립 의지를 키워주는 희망의 씨앗"이라며 "예산은 효율성만이 아니라 가장 필요한 곳에 가장 먼저 쓰일 때 그 가치가 빛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장애인 인구 비율이 경기도 평균보다 1.8배 높은 연천군이 복지에서도 가장 앞서가는 지방자치단체가 되길 기대한다"며 "군의 적극적인 조례 검토와 예산 편성을 요청드리며, 본인 또한 관련 조례 제정과 제도적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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