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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미영 연천군의원 "학교를 살리는 것이 곧 연천을 살리는 길"… 교육 미래 위한 6대 정책 제안

  • 안홍필 기자
  • 입력 2026.07.1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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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저널 취재본부/안홍필 기자】 연천군의회 심미영 의원이 인구감소 시대 지역 교육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정주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연천형 교육정책' 추진을 제안했다.


심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학교를 지키는 일은 단순히 교육시설을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연천의 미래를 지키는 일"이라며 "학생 수 감소에 맞춰 학교를 줄이는 정책이 아니라, 학교를 살려 학생이 찾아오는 교육도시 연천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 의원은 "학교는 아이들이 꿈을 키우는 공간이자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이유이며, 젊은 세대가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기반"이라며 "학교 문을 닫는 것은 교육시설 하나가 사라지는 문제가 아니라 아이들과 젊은 부모가 떠나고 지역의 활력과 미래가 흔들리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천군의 교육 현실을 수치로 제시하며 위기의식을 나타냈다. 그는 "최근 5년간 연천군 학생 수는 3,693명에서 3,149명으로 544명이 감소해 약 15%가 줄었다"며 "지금까지 분교를 포함해 모두 11개 학교가 문을 닫았고, 학생 수 감소는 결국 교육 문제를 넘어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학생 수가 줄면 학교 운영이 어려워지고, 교육환경에 대한 우려로 젊은 부모들이 지역을 떠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며 "교육은 곧 지역발전 전략의 핵심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 의원은 연천군과 교육청이 추진해 온 교육정책의 성과도 높이 평가했다. 특히 백의초등학교의 AI·디지털 교육과 예체능 중심 특성화 교육을 사례로 들며 "작은학교도 특성화 교육을 통해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또한, 전라남도의 농산어촌 유학사업과 작은학교 특성화 정책, 경상남도의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을 소개하며 "이들 지역은 교육을 교육청만의 과제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추진하며 교육과 정주를 연계해 학생과 가족의 유입이라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심 의원은 이러한 사례를 바탕으로 연천 교육의 미래를 위한 6가지 정책을 제안했다.


우선 AI·디지털 교육과 DMZ 생태교육 등 연천의 특색을 살린 '연천형 작은학교 특성화 사업'을 확대해 학생들이 찾아오는 학교를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교육과 돌봄, 정주 지원을 연계해 '교육 때문에 이사 오는 연천'을 조성하고, 경기도의 농어촌유학 지원 제도를 활용해 가족 체류형 농산어촌 유학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연천을 경기도 농어촌유학의 중심지로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추진 중인 연천 에듀헬스케어센터를 성공적으로 조성해 학교를 교육과 돌봄, 문화가 함께하는 지역공동체의 중심 공간으로 발전시키고, 교육발전특구 사업과 국가 공모사업을 적극 활용해 미래교육 기반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연천군과 경기도교육청, 연천교육지원청이 함께 참여하는 '연천 교육발전협의체'를 구성해 교육과 주거, 교통, 돌봄, 문화, 복지 등을 함께 논의하는 상설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을 요청했다.


심 의원은 "학교가 살아야 마을이 살고, 마을이 살아야 연천의 미래가 있다"며 "학생 수가 줄었다고 학교를 줄이는 것이 아니라 학교를 살려 학생이 찾아오는 교육도시를 만드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 한 명을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이제는 학교 하나를 지키기 위해 연천군 전체가 함께 나서야 할 때"라며 "학교를 살리는 것이 곧 연천을 살리는 길"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끝으로 심 의원은 "오늘 제안한 정책들이 연천 교육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집행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실천을 부탁드린다"며 "저 또한 군민과 함께 정책이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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