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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연 경기도의원,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매몰된 복지예산...도민 체감 정책은 뒷전”

  • 안홍필 기자
  • 입력 2025.09.14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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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저널/안홍필 기자】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지미연 의원(국민의힘, 용인6)이 경기도의 부실한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을 강하게 질타했다. 지 의원은 9월 11일(목) 제386회 임시회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무책임한 추경 예산 편성은 도민의 세금을 우롱하는 것”이라며 경기도의 안일한 예산 운용을 지적했다.


지 의원의 이와 같은 발언은 김동연 도지사의 무리한 재정 운영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감액 추경이 편성된 상황을 겨냥한 것이다.


먼저 지 의원은 경기복지재단 포털시스템 사업을 언급하며, “재단의 인사·복무·회계·예산 등 핵심 업무 효율화를 위해 본예산에 반영했던 사업을 시작조차 하지 않은 채 ‘시급성이 요구되는 다른 사업에 예산을 우선 투입한다’는 불명확한 이유로 예산을 반납했다”며, “내년에 다시 예산을 세우겠다는 답변은 재단 업무 개선 의지를 저버리고, 의회의 예산 편성 권한을 무시한 처사”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복지국 소관 치매가족돌봄 안심휴가지원사업의 운영 실태도 지적했다. 지 의원은 “사업 대상 인원이 1,000명에서 400명으로 대폭 축소되고, 인건비와 사업비는 각각 16%, 70% 감액되었는데, 운영비만 증액됐다”며 “이는 형평성과 투명성을 무시한 행정”이라고 꼬집었다.


또한, 보건건강국 소관 찾아가는 이동병원 운영사업에 대해서는 “이동진료버스 제작이 2026년 10월에 완료된다는 사실을 작년에 이미 알면서도, 2025년도 본예산에 운영 예산 2억 4천만 원을 편성해 결국 전액 반납했다”며, “기초적인 현황조차 파악하지 못한 행정력 부재”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특히, 복지국과 보건건강국의 인건비 편성 문제에 대해서는 구조적 한계를 지적했다. 지 의원은 “다수의 사업에서 사업비와 인건비를 세워놓고도 근로자 채용이 늦어져 사업이 지연되고, 결국 예산을 반납하는 관행이 반복된다”며, “애초에 준비 없는 편성으로 사업을 시작조차 못하는 것은 도민의 세금을 기만하는 행정”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사업계획과 인력 확보를 동시에 고려한 현실적이고 책임 있는 예산 편성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지 의원은 끝으로 “예산은 도민의 피 같은 세금으로 편성되는 만큼, 필요 물량과 사업계획을 면밀히 검토한 뒤 집행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세금이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철저히 감시하고 견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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