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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경기도의원, “경기 IB교육, 일정·근거·안내 모두 미비 추진만 앞서”

  • 안홍필 기자
  • 입력 2025.11.20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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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저널/안홍필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장윤정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3)은 지난 18일 열린 2025년도 경기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교육청의 IB(국제바칼로레아) 교육 정책이 일정·근거·안내 체계 모두 미비한 상태에서 추진만 앞서고 있다”며 강한 우려를 표했다.


장윤정 의원은 IB 인증학교인 안성의 한 고등학교 사례를 언급하며, “대입 자격시험인 IB 디플로마 과정에 학생 36명 중 10명만 신청한 것은 해당 프로그램이 학교 현장에 제대로 자리 잡지 못했다는 방증”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장윤정 의원은 “IB 디플로마 평가 일정이 대학수학능력시험과 시기적으로 매우 가까워 일반고 학생들에게 큰 부담을 주는 구조”라며, “대입이 절대적인 일반고 학생들에게 평가 일정이 이렇게 촉박하게 붙어 있는 것은 치명적 문제”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고아영 학교교육국장은 “다른 시·도와 협의해 IB 본부에 평가 일정 조정을 요청했고, 내년도 시험은 수능 이전에 마칠 수 있도록 조정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장윤정 의원은 “평가가 11월 초까지 이어지면 수능 준비에 집중해야 하는 학생 부담은 여전히 크다”며, “과연 일정 조정 과정에서 학생 중심 관점이 충분히 반영됐는지 의문”이라고 반박했다.


또한, 장윤정 의원은 IB 전형으로 지원 가능한 대학과 전형 방식 등에 대한 안내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체계적인 설명·연수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윤정 의원은 “IB 교육을 지속할 생각이라면, 수능 일정 조율·대학 연계 정보·학부모 안내·법적 근거 마련 등 기본 틀부터 제대로 갖춰야 한다”며,  “준비 없이 확산만 서두르는 정책은 결국 학생과 학부모 혼란을 키우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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