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안계일 경기도의원, 추상적 ‘평화캠페인’ 문제 제기

  • 안홍필 기자
  • 입력 2025.12.09 21:39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251208_안계일_의원__추상적_'평화캠페인'_문제_제기.jpg

 

【컨슈머저널/안홍필 기자】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안계일 의원(국민의힘, 성남7)은 8일 열린 2026년도 경기도 예산안 심사에서 홍보기획관이 신규 편성한 ‘함께 만드는 평화의 길’ 사업의 타당성과 정치적 중립성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했다.

 

안 의원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평화 메시지 확산 캠페인 행사’로만 기재되어 있을 뿐, 사업의 추진 방식, 대상, 성과지표 등 기본 구성요소가 불명확한 상태에서 예산이 편성된 것으로 확인됐다.

 

안 의원은 “사업의 명칭과 취지는 그럴듯하지만, 사업 계획 어디에도 ‘무엇을, 누구에게, 어떤 방식으로 추진하겠다’라는 구체적 설명이 없다”라며 구조적 한계를 지적했다. 이어 “지방정부의 홍보예산은 도정 전반을 알리는 데 사용돼야 하며, 특정한 정책 방향이나 가치 중심 홍보는 자칫 정치적 중립성 논란을 야기할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또한, 안 의원은 이미 평화협력국이 설치되어 평화·교류 정책을 전담하고 있음에도, 별도의 부서인 홍보기획관이 유사한 주제의 홍보사업을 신규로 편성한 점을 문제 삼았다. 

 

안 의원은 “기존에 동일한 주제를 담당하는 전담부서가 있음에도 또 다른 부서가 예산을 들여 별도 행사를 추진한다면 업무 중복과 예산 낭비가 불가피하다”라며 “평화라는 주제는 정치적 해석이 가능한 만큼 더욱 신중히 다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홍보기획관은 “차년도 서울에서 개최 예정인 가톨릭대회를 계기로 경기 북부 지역에서 평화 관련 행사를 함께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답변했다. 

 

그러나 안 의원은 “그렇다면 더욱이 해당 역할은 홍보기획관이 아니라 평화협력국이 주도하는 것이 타당하다”라며 “행사 목적과 소관 기능에 따라 사업 주체와 예산을 명확히 구분해야 한다”라고 재차 지적했다.

 

안 의원은 끝으로 “정책 홍보와 정치적 선전의 경계는 매우 엄격해야 한다”라며 “평화라는 추상적 가치가 특정 정치적 방향성을 강조하는 홍보로 변질된다면, 도정 홍보의 공정성과 신뢰성이 훼손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 컨슈머저널 & consumerjournal.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전체댓글 0

추천뉴스

  • 인천시 옛 경인고속도로 도화 나들목(IC), 역사속으로 ‘인천대로 평면교차로 전환 본격화’
  • 【기획보도】 인천시, 교통망은 넓게, 일상은 편리하게… 인천 교통정책 촘촘해진다
  • 【기획보도】 파주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총력… 3호선 파주 연장·통일로선·GTX-H·KTX 연장 등 4대 핵심 철도사업 추진
  • 인천시, 내년부터 AI 기반 자율주행 대중교통 본격 추진
  • 경기도, 42조 2,053억 원 제2회 추가경정예산 확정… 필수 민생사업 차질 없이 추진한다
  • 박찬대 인천시장, 민선9기 출범 100일 시민이 살맛 나는 도약 ‘인천 리레이팅(Re-rating)’ 구상 발표
  • 인천시, 내년도 국비 7조 시대 활짝 연다...역대 최대
  • 인천시, ‘지금 검단으로 갑니다’ 시민과의 대화 개최
  •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 대통령 주재 중앙지방협력회의서 ‘지방의회법 제정’ 강조
  • 【기획기사】 연천군보건의료원, 의료공백 현실 속에서 시작된 ‘치료 이후를 책임지는 공공형 의료복지’ ‘우리동네 재활파트너’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안계일 경기도의원, 추상적 ‘평화캠페인’ 문제 제기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