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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영 고양시의원, 고양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지연 비판

  • 안홍필 기자
  • 입력 2026.01.26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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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영 의원 (2).jpg

 

【컨슈머저널/안홍필 기자】 고양특례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학영 의원(송포동·덕이동·가좌동)은 1월 23일 열린 제301회 고양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지부진한 민선 8기 ‘1호 공약’ 고양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상황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김 의원은 “2022년 11월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의 추가 지정 용역 후보지로 선정된 이래 3년이 지났음에도 산업부에 공식 신청 보고조차 못 하는 현실에 개탄한다”며, 2026년 1월 16일 이동환 시장이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밝힌 책임 전가 발언을 지적했다. 당시 이동환 시장은 신청권자인 경기도가 신청을 안 해서 민선 8기 1호 공약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는 취지로 발언한 바 있다.


김 의원은 “신청권자인 경기도의 잘못이라는 발언은 행정 현장에서의 실질적 준비 부족을 외면하는 것”이라 지적하며, “결국 준비한 것은 하나도 없는데 시간만 가고 있다”는 탄식을 내비쳤다.


같은 시기에 경기경제자유구역청 추가 지정 후보지로 선정된 안산 사이언스 밸리는 이미 2025년 7월 산업부 평가에서 ‘지정 적합’ 판정을 받고 9월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되어 본격 개발에 들어갔다. 경기도 내 후발주자인 수원, 파주, 의정부도 속도감 있게 지정 추진하는 상황이다. 더욱 심각한 것은 고양시보다 늦게 출범한 인천 강화 남단이 지난 12월 15일 산업부에 신규 지정 신청을 공식 보고하며 고양시를 추월했다는 점이다.


김학영 의원은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한 자족도시 실현이라는 꿈에 아직도 진심이라면) 고집은 내려놓고 이제라도 시의회와 현안을 공유하고 함께 머리를 맞대고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시민이 기다리고 있다”며, 시장과 집행부에 의회와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이 난관을 함께 헤쳐 나갈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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