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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수 경기도의원, 평택호 수상태양광 저지 총력… 지역단체와 정담회 개최

  • 안홍필 기자
  • 입력 2026.02.07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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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저널/안홍필 기자】 경기도의회 이학수 의원(국민의힘, 평택5)은 5일(목) 평택호 수상태양광 사업 공고의 즉각 취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연 데 이어, 같은 날 경기도의회 예담채에서 지역 주민 및 시민사회단체와 정담회를 열고 공동 대응에 나섰다.

 

이날 정담회에는 현덕면 이장협의회, 현덕면 주민자치회, 현덕면 평택호 태양광 설치 반대 비상대책위원회, 포승읍 이장협의회, 오성면 이장협의회, 서평택포럼, (사)장애인권익지원협회, 평택당진항발전협의회, 평택항연구회, 환경운동중앙회, 부패방지 경기남부연합회, 평택시쌀전업농협의회가 참석했다.

 

아울러 김상곤 경기도의원(국민의힘, 평택1)도 함께해 평택호 수상태양광 사업 철회 필요성에 공감하며 힘을 보탰다.

 

정담회에서는 국가 공기업인 한국농어촌공사가 추진 중인 평택호 수상태양광 사업 공고의 문제점과 향후 대응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해당 사업이 평택호 전체 수면의 약 20%를 장기간 점유해 관광·레저·수변 개발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고 지적했다.

 

이학수 의원은 정담회에서 “평택호는 40년 넘게 평택시민이 지켜온 희망의 공간이며, 미래 세대를 위한 공공 자산”이라며 “일방적인 수상태양광 사업은 평택호 관광단지 조성과 지역 경제 도약의 기회를 봉쇄하는 결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의원은 한국농어촌공사가 평택시와 사전 면담을 진행하고도 시민과의 공론화 절차를 거치지 않은 점을 강하게 비판하며, 평택시의 소극적인 대응 역시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대규모 에너지 사업일수록 지방자치단체 동의와 주민 공론화가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담회 참석 단체들과 도의원들은 사업 공고 즉각 취소를 공동 요구하는 한편, 향후 범시민 대응기구 구성과 단계별 행동 계획 마련에 뜻을 모았다.


이학수 의원은 정담회를 마무리하며 “재생에너지 정책 자체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의 미래를 훼손하는 방식에 반대하는 것”이라며 “평택호가 세계적인 수변 관광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경기도의원으로서 끝까지 책임 있게 싸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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