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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준 의원, 청소년 청원을 정책으로 연결… ‘친환경 방제 및 꿀벌 보호’ 행정 논의 이끌어

  • 안홍필 기자
  • 입력 2026.03.30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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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저널/안홍필 기자】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오창준 의원(국민의힘·광주3)은 27일(금)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단 회의실에서 경기외국어고등학교 꿀벌 동아리 ‘버즈버즈’ 학생들과 경기도 산림녹지과, 정원산업과, 산림환경연구소 등 관련 부서가 함께 참석한 가운데 정담회를 열고, 친환경 방제 및 수분곤충 보호를 위한 정책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버즈버즈’ 동아리 양준우 부장을 비롯해 공태일 차장, 이채범, 이한별, 김서윤, 김서하, 한희서 학생 등이 참석했으며, 청소년들이 직접 추진한 꿀벌 보호 캠페인과 도민 서명운동의 결과를 정책 논의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네오니코티노이드계 살충제 사용을 지양하고 공공녹지 방제 기준 개선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한편, 규제를 요구하는 약 1,200명의 도민 서명부를 오창준 의원에게 전달했다.

 

이에 따라 참석자들은 공공녹지 방제 기준과 약제 사용 실태를 공유하고, 네오니코티노이드계 살충제의 단계적 감축과 친환경 방제 전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유럽의 규제 사례와 국내 연구 부족 현실을 바탕으로 과학적 근거 축적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일률적 금지보다는 저독성 약제 전환과 사용 자제 권고 등 현실적인 정책 접근과 함께 시군 대상 교육·가이드라인 마련 필요성에도 공감대가 형성됐다.

 

오창준 의원은 “청소년들의 문제 제기가 단순한 의견 제시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정책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의회가 연결 역할을 해야 한다”며 “오늘 논의를 계기로 현장의 목소리가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창준 의원은 현재 준비 중인 「경기도 공공녹지 친환경 방제 및 수분곤충 보호에 관한 조례안」과 관련해 “버즈버즈 동아리 활동과 학생들의 청원 내용을 바탕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제도에 반영하고 있다”며 “무조건적인 금지보다는 친환경 방제를 권장하고 수분곤충 보호 원칙을 제도적으로 정립하는 방향이 현실적”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행정과 현장의 여건을 함께 고려한 정책 설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버즈버즈’ 동아리 양준우 부장은 “동아리 활동을 통해 우리나라의 관련 연구와 제도가 아직 충분하지 않다는 점을 느꼈다”며 “이번 활동이 도와 국가 차원에서 문제를 인식하고 정책을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창준 의원은 끝으로 “환경과 생태계 문제는 미래세대와 직결된 과제인 만큼, 학생들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역할을 계속해 나가겠다”며 “실질적인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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