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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결혼서비스 가격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결혼서비스 옵션·가격 다양해 최종 비용 크게 달라질 수 있어

  • 안홍필 기자
  • 입력 2025.08.03 19:30
  • 조회수 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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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저널/안홍필 기자】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전국 14개 지역 소재 결혼서비스 업체 515개사를 대상으로 결혼식장과 스드메 패키지 비용을 합산한 6월 결혼서비스 비용을 조사한 결과, 평균 2,074만 원으로 지난 조사(4월 2,101만 원, 5월 2,088만 원)와 비교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 결혼서비스 전체비용, 지역 간 최대 약 3배 차이

지역별 결혼서비스 전체비용은 ‘서울 강남’이 3,336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서울(강남 외)’ 2,703만 원, ‘경기도’ 1,881만 원 등의 순이었다. 14개 지역 중 전체비용이 가장 낮은 지역은 ‘경상도’로 1,153만 원이었다.

 

[ 6월 지역별 결혼서비스 비용 및 4월 대비 변동률 현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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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식장 가격, 강남 지역이 2,890만 원으로 전국 최고가

대관료, 식대, 기본 장식비를 포함한 결혼식장 중간가격은 1,560만 원이었으며, 지역별로는 ‘서울 강남’이 2,890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서울(강남 외)’ 2,175만 원, ‘제주도’ 1,702만 원 등의 순이었다. 결혼식장 가격이 가장 낮은 지역은 ‘부산’으로 775만 원이었다.

 

‘대관료’ 중간가격은 300만 원이었으며, 지역별로는 ‘서울 강남’이 690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서울(강남 외)’ 550만 원, ‘울산’ 400만 원 등의 순이었다. 대관료가 가장 낮은 지역은 ‘제주도’로 90만 원이었다.

 

결혼식장 비용의 73%를 차지하는 ‘식대’ 중간가격은 1,180만 원이며, 지역별로는 ‘서울 강남’이 2,075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서울(강남 외)’ 1,540만 원, ‘제주도’ 1,375만 원 등의 순이었다. 식대가 가장 낮은 지역은 ‘경상도’로 645만 원이었다. 

 

‘1인당 식대’ 중간가격은 58,000원이었으며, 지역별로는 ‘서울 강남’이 83,000원으로 가장 비쌌고, 다음으로 ‘서울(강남 외)’ 72,000원, ‘경기도’ 62,000원 등의 순이었다. 1인당 식대가 가장 저렴한 지역은 ‘경상도’로 42,000원이었다.

 

□ 스드메 가격, 지역별 격차 뚜렷해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상품을 하나로 묶은 스드메 패키지 중간가격은 292만 원이었으며, 지역별로는 ‘광주’가 346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전라도’ 343만 원, ‘부산’ 334만 원 등의 순이었다. 스드메 패키지 가격이 가장 저렴한 지역은 ‘인천’으로 222만 원으로 나타났다. 


스튜디오 기본(20P 앨범, 20R 액자) 서비스 중간가격은 132만 원이었으며, 지역별로는 ‘강원도’가 159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서울 강남’과 ‘광주’가 각각 150만 원이었다. 스튜디오 기본가격이 가장 낮은 지역은 ‘경기도’로 70만 원이었다.

 

드레스 기본(본식 1벌 + 촬영 3벌) 서비스 중간가격은 151만 원이었으며, 지역별로는 ‘대전’이 220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서울 강남’ 189만 원, ‘부산’ 176만 원 등의 순이었다. 드레스 기본가격이 가장 낮은 지역은 ‘서울(강남 외)’로 103만 원이었다. 

 

메이크업 기본(본식 + 촬영(원장급)) 서비스 중간가격은 73만 원이었으며, 지역별로는 ‘서울 강남’이 96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경기도’가 81만 원이었다. 메이크업 기본가격이 가장 낮은 지역은 ‘광주’로 33만 원이었다.

 

□ 옵션 가격, ‘생화 꽃장식’에 200만 원

결혼서비스 계약 후 추가되는 50여 개에 이르는 선택품목(옵션)으로 인해 예비부부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었다.

 

조사 결과, 결혼식장 옵션 중에는 ‘본식 촬영비’(71.7%)가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었고 중간가격은 80만 원이었다. 결혼식장 기본 장식에서 ‘생화’로 변경하려면 200만 원의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했다. 

 

스튜디오 옵션 중에는 ‘앨범페이지 추가’(66.2%)가 가장 많았고, 1장당 3만 원을 내야 했다. 촬영한 사진 원본 구매 시에는 30만 원을 추가 지불해야 했다.

 

드레스 옵션 중에는 ‘본식 헬퍼’(64.8%)가 가장 많았고, 비용은 25만 원이었다. 드레스에 레이스, 자수 등 세부 디자인을 추가하면 121만 원이 더 들었다.

 

메이크업 옵션 중에는 ‘여성 혼주 헤어&메이크업’(45.5%)이 가장 많았고, 비용은 27만 원이었다. 예식·촬영 분위기에 맞춰 머리모양을 다르게 바꾸려면 33만 원을 더 부담해야 했다.

 

한편, 결혼서비스 가격정보 공개율을 확인한 결과, 36.1%의 업체만이 가격을 공개하고 있는 만큼 가격정보 공개 추진을 위한 관계기관과 업계의 노력이 요구된다.

 

소비자원은 “앞으로도 매월 결혼서비스 가격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이를 소비자에게 주기적으로 제공하는 등 예비부부가 합리적으로 결혼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보제공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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