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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 온라인 가구 반품 배보다 배꼽이 클 수 있어

  • 안홍필 기자 기자
  • 입력 2024.09.01 20:40
  • 조회수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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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jpg

컨슈머저널/안홍필 기자집에서 다양한 제품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편리함 때문에 온라인으로 가구를 구입하는 소비자가 많아지고 있다. 그러나, 과도한 반품비 청구 등 관련 소비자 분쟁은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3년 새 청약철회 관련 분쟁 80% 증가해

 

최근 약 3년간(2021~20246)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에 접수된 온라인 구입 가구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2,524*으로 연간 600건 이상 접수되며 매해증가하는 추세이다. 올해는 2분기까지 419건이 접수돼 전년 동기(408) 대비 2.7% 증가했다.

* 피해구제 신청 건수: (’21) 623(’22) 697(’23) 785(’246) 419

 

신청이유별로는 가구의 품질 관련 불만이 51.4%(1,297)로 피해구제 신청 건수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이어 과도한 반품비 청구 등 청약철회 관련 분쟁이 20.6%(521)였다. 특히 청약철회 분쟁은 202192건에서 2023165건으로 79.3% 증가했다.

 

반품 시 비용 분쟁 끊이지 않아

제품 구입가 및 반품비가 확인되는 149건을 분석한 결과, 반품비로 구입가의 절반을 넘게 청구한 경우가 20.1%(30)였고, 그중에는 제품가격보다 높은 금액을 청구한 사례도 있었다. 가구는 다른 공산품에 비해 부피가 크고 무거워 반품 시 반품비 분쟁이 많으므로 구입 전 반품요건, 반품비 및 반품방법 등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의자류 분쟁이 가장 많고, 합의율은 장롱류가 높아

 

품목별로 살펴보면 소파의자관련 분쟁이 26.1%(654)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침대(매트리스 포함)21.6%(543), 책상테이블18.1%(455)등의 순이었다.

 

전체 합의율은 60.0%이며 품목별로는 장롱63.6%로 가장 높았고 침실·주방가구세트 등 다양한 가구를 묶어서 판매하는 세트가구54.7%로 가장 낮았다.

 

온라인 가구 구입 시 판매 사이트 내용을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국소비자원은 온라인으로 가구를 구입하는 소비자에게 구입 전 제품 판매사이트의 제품 규격, 배송비용, 반품요건 등 거래조건을 꼼꼼하게 확인할 것, 색상, 내부 구성 등 의심되는 부분은판매자에게 사전에 연락하여 확인할 것, 설치 제품의 경우 설치 과정에서 제품의 상태를 확인할 것, 수령 후 하자 및 계약 불이행이 발생하면 증거자료를 확보하여 판매자에게 즉시 이의제기할 것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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