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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주의 당부… 다소비식품 관리 강화

  • 안홍필 기자
  • 입력 2025.12.10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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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저널/안홍필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보건환경연구원은 겨울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노로바이러스는 낮은 기온에서 활동성이 높아지는 특성을 가진 병원체로, 여름철 세균성 식중독과 달리 주로 겨울부터 이듬해 봄까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소량의 바이러스만으로도 감염을 일으킬 만큼 전파력이 강하며, 영하의 환경에서도 생존이 가능해 겨울철 식중독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오염된 식품 섭취나 환자 접촉을 통해 전파되며, 감염 시 1~2일의 잠복기를 거쳐 구토, 설사, 복통,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통계에 따르면 2024년 전국 식중독 발생 320건 중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47건(15%)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생식용 굴이 원인식품의 약 10~1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 겨울철 섭취시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최근 2년간(2024~2025년) 실시한 검사에서도 식중독 의심 사례 46건 중 20건에서 노로바이러스가 원인병원체로 확인됐으며, 다수가 집단급식시설에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연구원은 겨울철 다소비 수산물 안전관리를 위해 매년 집중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생식용 굴에 대한 오염 여부를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음식물은 충분히 익혀 먹기 ▲물은 끓여 마시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특히 겨울철 생식용 굴은 반드시 가열조리 후 섭취할 것을 권장하며, 환자 발생 시 구토물 처리 및 접촉 환경에 대한 즉각적인 소독이 필요하다.


곽완순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이 매년 증가하는 추세인 만큼 겨울철 개인위생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연구원은 철저한 검사와 모니터링을 통해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을 최소화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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