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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돼지질병 예방·생산성강화 목표로 전담조직 구성

  • 안홍필 기자
  • 입력 2026.02.26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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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저널/안홍필 기자】 경기도는 ‘돼지소모성질병(PRRS) 대응 전담팀(TF)’을 구성하고 도내 양돈농가 생산성 향상을 위한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한다고 26일 밝혔다.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는 돼지의 번식장애와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소모성 질병으로, 바이러스 변이가 쉽고 다양한 유전자형이 존재해 농가별 맞춤형 대응이 중요하다.

 

전국적으로 PRRS 발병에 의한 농가 피해는 약 3,000억 원으로 추산되며 경기도는 전국 돼지 사육규모의 20%를 차지하고 있어 소모성 질병으로 인한 농가 피해를 예방하고 생산성을 향상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도는 양돈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담팀(TF)을 구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TF팀은 경기도의 양돈질병 관련 현장, 분석, 정책을 담당하는 부서들을 중심으로 3개 반(조정반, 검사·분석반, 행정반) 총 9명으로 구성됐으며, 대한한돈협회, 돼지수의사회 등 외부전문가와도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TF팀은 ▲전국 및 도내 PRRS 발생·검출 현황 분석 ▲양성 농가 대상 유전자형 분석 및 도내 유행주 조사 ▲농가별 적합 백신 선택 지원 ▲민관협력 강화를 통한 돼지농장 생산성 향상 방안 마련 등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PRRS 양성 돼지농가에 대해서는 유전자형 분석을 실시해 적합한 백신 선택을 지원하고, 도내 유행주를 분석해 과학적 근거 기반의 방역체계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강영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장은 “PRRS는 단순한 예방접종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정확한 진단과 유전자형 분석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관리가 중요하다”며 “TF팀 운영을 통해 도내 양돈농가의 생산성 지수 향상과 안정적인 사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현장 중심의 질병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데이터 기반 방역정책을 통해 축산업의 지속가능성과 경쟁력 확보에 힘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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