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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제37회 전국무용제 유치… 문화도시 행보 본격화

  • 안홍필 기자
  • 입력 2026.04.02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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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저널/안홍필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2028년‘제37회 전국무용제’유치에 성공했다. 17개 시·도 대표 무용단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무용 축제로, 약 5만 명 방문과 238억 원 규모의 경제효과가 기대된다.


행사는 2028년 9월 10일부터 24일까지 15일간 인천문화예술회관과 부평아트센터 등 관내 주요 공연장에서 열린다. 총사업비는 약 15억 원 규모로, 인천광역시와 (사)대한무용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인천무용협회와 전국무용제 집행위원회가 주관한다.


전국무용제는 한국무용, 발레, 현대무용 등 장르 전반을 아우르는 국내 대표 무용 경연으로, 인천에서는 2003년과 2014년에 이어 세 번째 개최다.


이번 행사는 단순 경연을 넘어 동시대 춤의 흐름을 조망하는 축제로 기획된다. 본선 경연과 함께 청소년 댄스페스티벌, 전국 실용무용 챔피언십, 국내외 초청 갈라 공연 등이 진행되며, 인천공항과 상상플랫폼 등 도시 공간을 활용한 사전 공연과 찾아가는 공연도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시민 체험 프로그램과 무용예술 전시, 인천시립무용단 공연, 워크숍 및 학술세미나 등을 통해 관람과 참여가 결합된 입체적인 문화행사로 운영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유치를 계기로 전국 단위 예술행사를 기반으로 순수예술 중심의 문화도시 이미지를 강화하고,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전국무용제가 서울, 대전 등 주요 도시에서 순환 개최되는 대표 문화행사인 만큼, 기존 개최 경험과 공연 인프라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유도 시 문화체육국장은“전국무용제는 창작과 향유, 교육이 어우러지는 종합적인 예술 플랫폼”이라며 “시민과 예술가가 함께 호흡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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