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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공중케이블 정비에 133억 투입… 원도심 환경 개선 본격화

  • 안홍필 기자
  • 입력 2026.04.24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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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저널/안홍필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원도심 내 시민 안전과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전력․통신선(이하 공중케이블)을 정비한다고 밝혔다.


공중케이블 정비사업은 2013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추진됐으며, 인천시는 지난해까지 총 1,838억 원의 국비를 확보해 12만 4,123본의 전주와 케이블 5,960km에 대한 정비를 완료했다.


올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국비 133억 원을 확보해 관내 6개 구 21개 구역의 전주 4,206본, 통신주 1,635본, 케이블 215km를 12월까지 정비할 계획이다.


정비 대상지역은 ▲중구 인성초등학교 일원 ▲미추홀구 묵동어린이공원 일원 ▲남동구 갯골공원 일원 ▲부평구 인평자동차고등학교 일원 ▲계양구 효성동초등학교 일원 ▲서구 석남2동 행정복지센터 일원 등 학교와 공원 주변을 포함한 21개 구역으로, 공중케이블 정비협의회의 평가와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는 정부 통신분야 기준금액 113억 원을 상회하는 규모다.


공중케이블 정비사업은 지중화가 어려운 지역이나 우선 정비가 필요한 구간의 난립된 케이블을 정리하는 지상정비 사업이다. 도로와 건물 외벽 등에 무질서하게 설치된 케이블을 정비함으로써 도시경관을 개선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거 및 교통 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학교와 공원 주변 보행환경을 정비해 시민 생활안전 수준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철배 시 교통국장은 “노후·방치된 케이블 정비는 보행자 안전 확보와 도시 미관 개선에 큰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원도심 환경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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