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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여름철 우기 대비 하천·반지하 인명피해 긴급 예방시설 공사 현장 점검

  • 안홍필 기자
  • 입력 2026.05.27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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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주간.jpg

 

【컨슈머저널/안홍필 기자】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집중호우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27일 용인시 하천변 출입구와 반지하주택 밀집지역을 점검했다.

 

경기도는 여름철 재난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과거 인명피해가 많이 발생했거나, 우려가 되는 7개 분야 총 931개 시설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첨단기술 기반의 긴급 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하차도 침수감지 알람장치 ▲공동주택 및 반지하 주택 침수감지알람장치, 차수판 ▲하천 산책로 자동차단시설 ▲야영장 댁내방송 ▲저수지 자동수위계측기 ▲급경사지 지표변위계(침하 측정 장비) 설치 등이 해당된다. 

 

도는 본격적인 우기가 시작되는 6월 15일 전까지 모든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재난관리기금 약 67억7천만 원을 투입해 사업비 전액을 도비로 지원하는 파격적인 방식으로 신속한 사업 추진에 나서고 있다.

 

이날 점검 대상인 용인시 금학천 산책로는 처인구 삼가동 소재 용인시청 인근으로, 평소 도민들이 산책을 위해 많이 찾는 장소다. 호우 발생에 따라 하천 수위 상승 시 재난상황실 등에서 원격으로 도민 출입을 차단하는 ‘자동진입차단시설’ 설치 대상지로 선정돼 지난 4월 30일 공사계약을 체결하고 6월 15일 완료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일원은 2022년 호우로 7가구가 침수피해를 겪어 이번 사업 대상에 선정됐다. 반지하주택의 분포와 호우 발생 시 침수 진행 과정 등을 고려해 밀집지 진출입로를 공공거점으로 설정, 침수우려 골목길의 기점-중간-종점에 ‘침수감지 알람장치’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해당 공공거점 현장에서 침수감지 알람장치 설치공사 작업을 참관하고, 침수방지 차수판 설치 예정 및 기 설치 가구를 방문하는 등 사업 추진 전반을 확인했다.

 

김 부지사는 “기후 위기로 좁은 지역에 강한 비가 집중적으로 내리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면서 “종전 인력투입 방식과 병행한 첨단기술 기반의 재난대응 고도화로 더욱 촘촘하게 대비해 도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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