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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피해장애아동쉼터, 맞춤형 서비스로 피해 아동 회복 돕는다

  • 안홍필 기자
  • 입력 2026.06.1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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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저널/안홍필 기자】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소속 인천시피해장애아동쉼터는 맞춤형 서비스로 피해 아동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쉼터에서 지내는 아동은 모두 3명이다. 대부분 방임과 폭력 등 학대에 시달리다 쉼터로 오게 됐다. A(8)는 지난 5월 뒤늦게 입학했다. 쉼터 인근 학교에서 입학을 거부한 탓이다. 다행히 교육청 등의 도움으로 학교생활을 시작했다. 이곳에서 지내며 정기적으로 감각 치료, 씹기 훈련 등도 하고 있다. 


공격적 행동을 보이던 B(17)는 입소 3개월 만에 행동이 달라졌다.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생길 때면 공격성을 띤다는 것을 발견하고 보완대체의사소통(AAC)을 시작했다. 덕분에 의사 표현이 가능해졌다. 담당자를 지정해 의견과 의사를 말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C(18)는 지역사회 자립 훈련을 시작했다. 인지 능력이 좋고 신체 활동도 가능해 혼자 생활도 가능하다. 아직 일상생활의 세세한 부분을 해내지는 못하지만 활동지원서비스를 받으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피해장애아동쉼터는 이렇게 아동에게 필요한 개별 맞춤형 서비스로 아동들의 회복을 돕는다. 한국장애인재단으로부터 재활치료비를 지원받아 전문 언어심리치료센터 등과 협약하고 전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기에 장애 특성과 발달 수준에 맞는 지원과 자체 심리재활치료 프로그램 운영, 사회적응훈련 등도 힘쓰고 있다. 특히 지난해 9월 이후 월 1회 학대 예방 교육을 하고 아동 학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방보희 인천시피해장애아동쉼터 팀장은 “아이들이 이곳에서 학대로 생긴 상처를 치유하는 것은 물론이고 앞으로 미래를 살아갈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하려 한다”며 “아동들의 안전과 권익을 최우선으로 삼아 아이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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